결혼전 예비시댁의 남다른이단종교에 관해

답답하다2014.03.06
조회6,817
몇일 내내 너무 답답해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싶어서 글을씁니다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저는지금24살 여자입니다남자친구는 31살이구요 연애는 저20살때부터 4년했습니다 저를 정말많이사랑해주고 이해심도많고 경제력도있고오래만났지만 참변함없는사람이라서 결혼을 오래전부터서로생각해왔습니다







저는위로 언니오빠 그리고 동생이하나있는데아직 언니오빠둘다 결혼은물론 만나는사람도없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이혼가정에서 자라서인지 결혼을 일찍해서 안정적인 울타리안에서 사는게 꿈이였습니다





그래서 결혼도 이른나이라면 이른나이지만 하고싶고 남자에대한 확신도 있습니다

저희엄마가 늘 남자는 ㅣ년2년만나선모른다 라는말을 달고사셔서만난지4년째인 이제야 확신이들어서 인사시켰습니다남자친구가 저희 엄마와 이모들 언니오빠 동생에게모두 인정받고 ㅣ달만에 저희엄마가 인정해주고많은 나이차이에도불구하고 저희엄마가 큰아들삼고싶으시다며걱정과달리 너무예뻐해주셨습니다 물론 남자친구가많은노력을했구요

그래두 저시집보내는건 또 아주많이서운해합니다..ㅜㅜ









저는 이미 만날때부터 어머님아버님께 가벼운인사정도는 드리고가끔찾아뵙고 지금은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많이예뻐해주십니다









지난주 10월 예식장을잡고 포토웨딩도 예약마치고이번주주말에 상견례아닌 상견례를했습니다









남자친구부모님께서도 이혼하셔서 우선엄마와 어머님 저와 남자친구 이렇게넷이서 만났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휴횟집에서 가볍게술한잔했습니다저희엄마는 쾌활하신분이라서 건배제의를 했는데어머님께서ㅡ저는믿음이있어서 건배는안합니다죄송합니다 라고하셔서 저희엄마와 남자친구와 저는 잠시 당황했습니다.

그믿음은 다름아닌 여호와의증인입니다..저는 예전에 남자친구가 엄마 여기교회다니신다며 가리킨그 건물 그때저는 여호와의증인이 그냥교회인줄알았습니다..

근데 다른 여러지인들에게물어봤더니 이단이라고하더군요









무튼, 그상견례자리는 다행히 저희엄마가 분위기를 망치기싫어하는탓에 웃음소리나는 즐거운자리로마무리되었습니다

그자리후에 엄마가 너 여호와의증인이뭔지아냐고정색하시면서묻길래 그제서야 인터넷검색하고 알게됬습니다







엄마는 그런사이비종교에 너못준다며 노발대발하십니다너 결혼해서 같이가자면 어쩔꺼냐며니자식 내손주 그런데 죽어도못보내신다면서..

그런데요남자친구는 전혀 영향받지않았습니다







알아보니 그종교는 군대가면 그순간 퇴출이랍니다군대다녀온사람은 들어오지도못하구요근데 남자친구는 군대도다녀왔구요

그종교는 그집단내에서 결혼하고 연애하는건데지금 절 만나고있구요

그리고 제가아는남자친구어머님은 참 저를 많이예뻐해주십니다단한번도 종교이야기하신적도없구요











아들만둘키우시다보니 저를 딸처럼대하시고그렇다고 귀찮게 부르거나하시지도않습니다아버님과 이혼하시고 나가사시는데 자식들과 저에게 미안해하시면서 먼저 연락도잘안하십니다

근데 저희엄마는 그종교때문에저를 딸처럼 여기시겠단말도 이제와생각하니 너무무서우시답니다내딸만지는거조차도 무섭고싫으시대요..











사실 엄마와 남들이생각하는것처럼 칼부림난다던지 눈돌아간다던지그러지않은데인식이라는게 무섭잖아요 저또한엄마마음도이해되구요

엄마는지금각서라도받던지 어머님 입에서 저와 앞으로 생길 2세에게 절대 종교를 강요하지않겠단확신을 가져야겠다네요..

다행히 남자친구아버님은 어머님때문이신지 모든종교를질색하시구요













휴..그래서 제가 어머님을뵙고 저희엄마가 종교강요를예전시댁에서받아봐서 불안해하신다고저랑 오빠는 어머님이 혼자 힘드셔서 다니시는거 아는데엄마가 불안해하시니 부탁좀드린다고최대한돌려서 부드럽게말씀드리려합니다..

사람마다참다르단게 힘드네요ㅜㅜ저희엄만 아빠가아무리싫어도 상견례 2시간 결혼식1시간쫌참고 웃어주신다고 자식위해서..근데 오빠어머님은 싫으시다고..근데 그건 오빠도 자기엄마가 잘못된거라며 말하겠다네요

저희엄만지금 그냥 그집안에서 오빠만 데리고빼오면안되냐며오빤예뻐해주시는데 상견례이후 어머님을질색하시네요..연끊고사는건안되겠냐며..

엄마마음도이해는되고..남자친구와 저는 영향안받을걸알지만 저희 엄마는 확신이없으시니 불안하시고 무서우신가봐요..사람앞일모르는거라면서..











근데 남자친구도 많이복잡한심경인가봐요..자기엄마가 힘들때마다 혼자기대온곳이 하필사람들인식이그런곳이고 그것때문에 이런일이일어나니..

말로는 오빠가잘해결하겠다며 자긴 종교안믿고어렵지않다는데 ..어머니가 좀걸리긴해도잘할수있다네요

남자친구가 먼저 자기가 어머님찾아뵙고저희엄마가 이것때문에불안해하시는거말씀드리고





제가 어머님이랑둘이만나서얘기하고 저희엄마께 말씀드려달라고부탁드려야할거같은데..

그냥 아무조언이나좋습니다ㅜㅜ많은사람들의생각을들어보고싶습니다

조금횡설수설하지만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