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여부하직원의 대화 내용입니다. 어떤 생각 드세요?

제가예민한가요2014.03.06
조회115,755

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예민하게 구는지 궁금합니다.

 

예전 남편이 우연치않게 여 부하직원에게 "누구씨는 얼굴이 예뻐서 일도 잘하나?" 라는 메신져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걸 보고 부하직원에게 작업거는 것 처럼 보여서 왜 이런 말을 하냐고 했더니

 

그냥 직원다루는 방법이라고 얼버무리더라구요

 

그래서 그 전에 대화했었던 내용을 보려고 했더니 대화내용을 아예 삭제해버린 적이 있었는데

 

최근 갑자기 정말 이상하게 기분이 이상해서 남편 메신져를 확인해 봤습니다.

 

그 중 한 여자부하직원과의 대화인데요(다른 여직원하고 대화는 이렇지 않더군요..)

 

제 입장에선 둘이 너무 다정해서 울컥하거든요?

 

근데 또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 한 대화일뿐 어떠한 감정도 실려잇지 않데요

 

.. 화딱지 나네요

 

대화 내용 추려볼께요(모두 회사에서 메신져로 대화 내용)

 

대화 1.

남편 : 나 고구마 있는데 좀 먹을래요?, 배고플 시간이잖아요

여직원 : ㅎㅎ 지금은 배가 고프진 않지만 주세요 ㅎㅎ

남편 : 네 몇개 없어서 여기서 먹고 가는게 ㅋ (팀에서 혼자만 독방 쓰고 있음)

여직원 : ㅋㅋ 넹

 

대화2.

남편 : 키보드 어떻게 됐어요?

여직원 : 맡기려구요, 다이

남편 : 일단 오늘까지 내 키보드 쓰고, 내일 내가 가면, 안쓰는거 하나 줄게요

여직원 : ㅎㅎㅎ 감사합니다!, 오늘 완전 안오세요?(남편이 외근나가있으면서 메신져한 모양)

남편 : 근데 (키보드브랜드) 그거 무상 교환인데, 그런 말 안하던가요?

여직원: 엄썼어요 그런말

남편 : AS에 전화 한거예요?

여직원: 예전에 한번 그래서 했다가 또 갑자기 되길래 썼는데 완전 다이

남편 : 1년 안됐다고 그러세요, 걔네들 그 날짜 관리 안해요, 저도 2년 쓴 마우스 무상 교환한적 있어요.

여직원 : ㅎㅎㅎ 그래볼께요, ㅎㅎㅎㅎ

남편 : 오늘 안가고요, 그럼 수고하세요

여직원 : ㅎㅎㅎ 넹넹 푹쉬세요

 

 

대화3.

남편 : 커피 부드럽네, aroma 계열인듯

여직원 : ㅎㅎㅎㅎ 나중에 한잔가질러 갈께요, ㅎㅎㅎ

남편 : 넹

 

 

대화4.

남편 : 난 (여직원)이 좋다. 뭐 먹고 싶은거 있슴 얘기해요, 사줄게(남편말로는 자기 힘들때 다른 팀원들한테 좋은 얘기해주고 자신을 다독여줘서 고맙다는 표현이라고 하지만.. 너무 과한 발언 아닌가요?)

여직원 : ㅎㅎㅎ 멀 또 이렇게 ㅎㅎㅎ 고백을 하시고, 하하...

남편 : 그런게 있어., 그러면 그런줄 알라규~!!!!

여직원 : ㅎㅎ 알게습니다. 마끼아또 사주세요~ㅎㅎㅎㅎㅎㅎ

남편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화내용 보고 다른 여직원과 달리 이분과의 대화는 정말 화기애애하던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대화내용 보고 있으면 너무 다정해서 연인처럼 보여서 마음이 울컥거리고 슬프다고 했더니

 

오해하지말래요 전혀 그런거 아니고 자기 일 많이 도와줘서 그런 것 뿐이고 팀원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한 방법이라고 절대 사귀거나 그런거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제가 봤을때 호감을 잔뜩 실은 대화같거든요

 

이것 때문에 화나서 잠도 안옵니다.

 

정말 제가 예민한거예요?!!!

댓글 91

오래 전

Best남편분이 그 여직원한테 호감이있는거같은데.ㅡㅡ 화나실만한 일 같은데요ㅡㅡ. 아 진짜 남자들은왜이럴까요 화딱지난다 진짜!

후우오래 전

Best호감을잔뜩실었네요. 좀더지켜보세요

오잉오래 전

Best유부남이 저러는데 저 여직원은 얼마나 짜증날까..ㅋㅋ 친구들이랑 신명나게 까고있겠네

ㅇㅇ오래 전

정확히 말하면 불륜은 여자가 까버려서 안될거 같고.. 본인도 안 되는거 알고 있는거 같음. 그래서 혼자서 설레발치면서 꿀벌을 자처하고 혼자서 상상 유사연애 하면서 히히덕 되고 있는거임. 어케보면 조카 불쌍한 사람이지

오래 전

저건 100%에요. 남자만 득시글 거리는 업종과 회사에서만 일해봐서 아는데 저건 정말 의심할 여지 없이 적어도 님 남편은 어떻게든 어린애랑 한번 엮여보려 하는거임... 날 아껴주던 유부남 상사도 일에대해서는 저한테 집착도 쩔고 절 정말 좋게 봐주긴 했지만 일적으로라면 절대 저런식으로 이야기 안합니다. 반대로 이상한 놈도 걸려봤구요... 어디 가자... 먹자... 이러면 100%임... 일적으로는 뭐든 해줄것 같이 구는 유부남 상사였어도 결국 2년넘게 개인적으로는 밥한번사준적이 없음요 ㅎㅎ 그래서 더 쿨하고 괜찮은 상사로 남아있지만...좋다라는 저런 애매한 표현 절대 안씀;;; 일적으로 확실히 칭찬하던가 구체적으로 이러저러해줘서 고맙다라고 확실히 이야기함... 왜냐하면 일적으로 잃기 싫은 부하는 혹시라도 자기가 찝쩍대다가 유능한 부하 잃을까봐라서도 절대 저런 은근한 찝적이는 드립은 왠만해서는 안함... 어떻게든 저 여직원을 직원보다는 여자로 보는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은 정말 거의 확실합니다. 지금 제 상사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소름끼치고 제가 더 화나네요;;;

ㄴㄴ오래 전

그냥 상사가 직원들 챙기는 정도 같은데요. 그 정도 대화도 없이 어떻게 회사생활하나요. 저 정도는 해야 직원들 돌아가는 얘기도 듣고 분위기도 파악하지요.

미친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딱보면 몰라요? 난 직원이가 좋다. 이랬을때 뭘 고백을 하시고 ㅎㅎ 하면 아 그냥 고마워서 그렇다고. 이게 고마워서 하는 사람 좋다는 말이고 그런게 있다느니 몰라도 된다느니 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미친 ㅋㅋㅋㅋㅋ 백퍼 들이대네 저 정도면 저 여직원도 소름끼치고 진짜 싫을듯 아 내 남편이었으면 바람 피는거보다 지위 이용해서 어린 여직원한테 뭐라 제대로 반항도 못하는 아래사람한테 저러고 다닌다는게 더 소름끼치고 싫을거 같다. 이런 남자랑 결혼을 했다니 싶을듯 님 남편 개수작이네요. 결혼안한 처녀한테 더러운 짓 하지말라고 하세요

오래 전

카톡 내용캡쳐해서 님 톡 메인에 띄워놓으세요 가족이고 친구고 다 볼거아니겠음 멘트는 이걸로 다 지켜보고 있다 또는 바람난 남편을 찾습니다

ㅎㅎ오래 전

예전에 사무직 때 생각나네요^^;; 유부남 과장! 맨날 야근 시켜서 저랑 단 둘이있을기회 만들고,수고했다고 커피숍에서 차 사주고, 집에 데려다주고ㅋ 21살..연애도 제대로 못했을 적.... 단순한 호의로 생각했었는데요ㅋ ㅋ 나중엔...저한테 대놓고 모텔 가자더구요ㅋ 질겁하며 싫다고거절하니, 과장왈 '그럼사창가갈거다' 개드립ㅋㅋㅋㅋ '그럼그러시든가요' 한마디 던지고 차에서 내려 집으로왔다는...... 평소, 와이프나 딸이랑 전화통화할 때 엄청 다정해서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었는데, 완전 밑바닥 쓸고 있는 인격 확인했어요ㅋ 님남편분...지금껄떡껄떡중 이심!!!!!

ㅎㅎ오래 전

여자도 싫어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훗훗훗오래 전

아내가더열받네유부남이뭐하는거야

아우오래 전

아우 열받아 진짜 남자들은 왜이러나 몰라 그놈의 메신져!!!!!!!!!!!!!!!!! 아마이거 신랑님한테 말하면 메신져 몰래봤다고 엄청 화낼껄요 100%경험상 장담합니다

거지같애요오래 전

화나요. 핑계에요, 거지같애더러워...... 정말 화딱지나시겠네요. 저도 님 같은 상황이있었어요. 근데 가만히 안넘겼죠. 뭐 없는게아니라 시작하는 단계아닌가요? 딱봐도 썸타는 거잖아요.. 친해지는거,, 그애가 힘이되줬다 개뿔. 다독여줘?? 힘이 되는거는 글쓰신 님이더 힘이되줬겠지. 와이프보다 더힘이되준 상황은 어떤상황인건데요? 더럽게 핑계대지 말라그래요.. 대화내용 충분히 더러울수있음.. 예민한거 전혀아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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