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나 맞춤법 양해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남자친구, 아 이젠 전 남친이네요. 오빤 이제20이구요.
편의상 오빠라고할께요.
제목과 같이 저희는 오늘 딱 만난지 1500일 되었어요.
그런데 1500일 선물이 너무 거대하게도, 이별이되었네요.
오빠는 정말 망나니에요. 흔히 말하는 일진 이라고도 할수있겠죠.
중학교때부터 주말만되면 술마시기 바빳고
고등학교 들어가선 본격적으로 오토바이에 차운전에,
욕하셔도 좋아요. 사실 제 눈엔 다이뻐보였으니까요.
그만큼 사고도 많이쳤어요. 그에따른 합의금도 엄청났죠
말이 헛새어 버렸네요. 오빠는 정말 여자도 많고,
저랑 사귀면서도 수없이도 여자들이 대쉬를했어요.
1500일이면 어림잡아 4년, 처음에는 서로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좋아하면 당연히 사귀여야지'하는 마음에
시작했어요. 주위 언니들이나 오빠들, 다른친구들은 당연히
오빠이름 믿고 사귀는 식으로 보였을꺼에요.
사실 처음에는 그랬으니까요. 일주일도 못갈꺼라던 저희가
크게 한 두번싸운거 빼고는 여기까지왔네요.
그만큼 저도 오빠도 서로에게 많이 노력했어요.
클럽을 정말좋아하는데 술만 마시고 나보러 오라면 오고,
제가 담배냄새를 정말 싫어해서 저랑 약속있기전에는 담배도 안폈어요.
오빠가 돈을 너무 헤프게써서
저랑 사귀고 처음 맞춘 헤드 커플패딩하나로 겨울지내고 옷살 돈으로
돈모아서 엄마,아빠(저는 오빠네부모님께도 엄마 아빠라구 불러요. )
랑 밥먹자구 했더니 겨울에 배달할때나 어딜갈때나
아직도 그패딩만 입고다니네요.
오빠가 배달할때면 저는 가게에서 맨날 기다리며 일도와주고
큰아파트 앞에 있던거라 그아파트에 주문이들어오면 같이 걸어서 같다오고,
주말엔 오빠가 술먹고 새벽에 오면 제가 마중나가
오빠네 집에서 자구 아침엔 부모님이랑 밥도 먹고,
거의 매일보고 매일 데이트한 꼴이네요.
그런데 제가 사정상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되었습니다. 생이별이죠.
그 전에 오빠는 배달하면서 사고가나서 다리에 심도박고
갈비뼈도 부러지고 얼굴도 반쪽 다쓸리고, 단기기억상실증에
뇌출혈이 심해 피가모자라 수술도 못했었어요.
저는 오빠친구들 몇명이 오토바이나 음주운전하면서
안타까운곳으로 간걸 알기에 정말 절박했었죠.
다행히도 일차수술은 잘되고 육월달에 2차수술만 기다리구있네요.
그리구 정말 기적적으로 이사가기 이틀전 기억이 돌아왔어요.
하지만 오빤정말 힘들었겠죠.
몸도 마음도 성한곳이 없고, 옆에서 매일간호해주던 전
기억이 돌아오자마자 떠나야 했으니까요.
저는 여기 올라온지 거의 2달 되었구, 오빠는 아직 입원중이에요.
이사오자마자 알바를 구했고,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거의 하루종일
하는 일이에요. 그러니 어쩔수없이 낮엔일, 밤엔 잠, 하다보니 점점
연락하기 힘들어지고, 자꾸 서로 예민해지고, 결국엔
조금 다툼이있었어요. 오빠가 화나면 풀리지 않는한 연락을
하지않는 성격이라 저도 먼저하다가 반응이 없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아는 언니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ㅇㅇ이 다른여자 생긴것 같다고. 그 언니가 오빠랑 친해서
제가 올라오구 나서 언니가 대신 병문안을 자주 갔는데
오늘, 아니어제 저녁이죠. 병원을 갓더니 다른여자가
밥을 호호 불어서 떠먹여주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런거 가지고 무슨 바람이냐 어쨋냐
하실수도 있는데, 오빠가 여자 소개안받고 말하자면 부처라고
소문이 났었어요. 근데 저랑 썸 탈때 그러더라구요.
마음에도 없는데 소개받고 연락하기에도 미안하고
아직 내가 꽂힐만한 각시가 없다고, 자기가 바람둥인줄 알고
이쁜 색시들이 다도망간다구 하더라구요.ㅋ
그러다 사귀게되었고사귀면서도 여자 하나 안만나고
꼭 봐야면 저한테 말을 먼저 했었어요.
제가 롤이나 서든,피파 등 남자들이 하는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짝이란 짝은 오빠랑다해놨는데 그것도 다 말없이 끈었네요.
제가 살짝쿵 연락을 해보았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우리가 다른애들처럼 오십일 백일 사귄것도아니고
백번 이백번도 넘게보고 지금도 너무보고싶은데
사진을 봐도 니얼굴이 기억이안나고 동영상을 보고 녹음을 들어도
니 목소리가 기억이 안난다구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도 마찬가지네요.
미지막으로 영상통화를 했는데 서로 너무어색하고
너무 멀어서 천년만년가야 볼수있을것 같은느낌.
결국엔 끝내버렸어요.
펑펑 울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죽일듯이 싸우지도 않았고,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별.
오빠두 오늘이 1500일 인걸 알더라구요.
최고로 좋은날, 최고로 예쁜여자가 됬어야 했는데
그렇기 해주지못해서 미안하다고. 서로 구차하게 다음에 혹시라도 연락해라,
보고싶을꺼다 이런 말은 하지말자고.
그런데요. 오빠는 제가 자주신던신발 끈,
귀걸이 하나도 바뀌면 알던사람이엇고, 커플 디데이를 하지 않고도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줄수 있던사람이었어요.
새벽에 놀때 저희엄마 아프다니까 바로 달려오던 사람이었고,
쪽팔리는걸 제일싫어하던 사람이 수능 보고나선
여고에 몰래들어와 수돗가 옆에서 기다리던 사람이었어요.
그렇게도 제가 큰 실수를 한걸까요?
아니면 오빠가 제가 갑자기 싫어졌을까요?
지금 시간도 오빠를 보러내려가 도착해있을시간인데
왜 이런걸 주절주절하는지 모르겠네요.
욕을 하셔도 좋고 어떤말을 하셔도 좋아요.
힘들겠지만 이제 하나하나 오빠에 대한 커졌던 마음을
줄여 보려고 합니다.
말이 너무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꿈만 같았던 1500일, 천국이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남자친구, 아 이젠 전 남친이네요. 오빤 이제20이구요.
편의상 오빠라고할께요.
제목과 같이 저희는 오늘 딱 만난지 1500일 되었어요.
그런데 1500일 선물이 너무 거대하게도, 이별이되었네요.
오빠는 정말 망나니에요. 흔히 말하는 일진 이라고도 할수있겠죠.
중학교때부터 주말만되면 술마시기 바빳고
고등학교 들어가선 본격적으로 오토바이에 차운전에,
욕하셔도 좋아요. 사실 제 눈엔 다이뻐보였으니까요.
그만큼 사고도 많이쳤어요. 그에따른 합의금도 엄청났죠
말이 헛새어 버렸네요. 오빠는 정말 여자도 많고,
저랑 사귀면서도 수없이도 여자들이 대쉬를했어요.
1500일이면 어림잡아 4년, 처음에는 서로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좋아하면 당연히 사귀여야지'하는 마음에
시작했어요. 주위 언니들이나 오빠들, 다른친구들은 당연히
오빠이름 믿고 사귀는 식으로 보였을꺼에요.
사실 처음에는 그랬으니까요. 일주일도 못갈꺼라던 저희가
크게 한 두번싸운거 빼고는 여기까지왔네요.
그만큼 저도 오빠도 서로에게 많이 노력했어요.
클럽을 정말좋아하는데 술만 마시고 나보러 오라면 오고,
제가 담배냄새를 정말 싫어해서 저랑 약속있기전에는 담배도 안폈어요.
오빠가 돈을 너무 헤프게써서
저랑 사귀고 처음 맞춘 헤드 커플패딩하나로 겨울지내고 옷살 돈으로
돈모아서 엄마,아빠(저는 오빠네부모님께도 엄마 아빠라구 불러요. )
랑 밥먹자구 했더니 겨울에 배달할때나 어딜갈때나
아직도 그패딩만 입고다니네요.
오빠가 배달할때면 저는 가게에서 맨날 기다리며 일도와주고
큰아파트 앞에 있던거라 그아파트에 주문이들어오면 같이 걸어서 같다오고,
주말엔 오빠가 술먹고 새벽에 오면 제가 마중나가
오빠네 집에서 자구 아침엔 부모님이랑 밥도 먹고,
거의 매일보고 매일 데이트한 꼴이네요.
그런데 제가 사정상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되었습니다. 생이별이죠.
그 전에 오빠는 배달하면서 사고가나서 다리에 심도박고
갈비뼈도 부러지고 얼굴도 반쪽 다쓸리고, 단기기억상실증에
뇌출혈이 심해 피가모자라 수술도 못했었어요.
저는 오빠친구들 몇명이 오토바이나 음주운전하면서
안타까운곳으로 간걸 알기에 정말 절박했었죠.
다행히도 일차수술은 잘되고 육월달에 2차수술만 기다리구있네요.
그리구 정말 기적적으로 이사가기 이틀전 기억이 돌아왔어요.
하지만 오빤정말 힘들었겠죠.
몸도 마음도 성한곳이 없고, 옆에서 매일간호해주던 전
기억이 돌아오자마자 떠나야 했으니까요.
저는 여기 올라온지 거의 2달 되었구, 오빠는 아직 입원중이에요.
이사오자마자 알바를 구했고,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거의 하루종일
하는 일이에요. 그러니 어쩔수없이 낮엔일, 밤엔 잠, 하다보니 점점
연락하기 힘들어지고, 자꾸 서로 예민해지고, 결국엔
조금 다툼이있었어요. 오빠가 화나면 풀리지 않는한 연락을
하지않는 성격이라 저도 먼저하다가 반응이 없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아는 언니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ㅇㅇ이 다른여자 생긴것 같다고. 그 언니가 오빠랑 친해서
제가 올라오구 나서 언니가 대신 병문안을 자주 갔는데
오늘, 아니어제 저녁이죠. 병원을 갓더니 다른여자가
밥을 호호 불어서 떠먹여주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런거 가지고 무슨 바람이냐 어쨋냐
하실수도 있는데, 오빠가 여자 소개안받고 말하자면 부처라고
소문이 났었어요. 근데 저랑 썸 탈때 그러더라구요.
마음에도 없는데 소개받고 연락하기에도 미안하고
아직 내가 꽂힐만한 각시가 없다고, 자기가 바람둥인줄 알고
이쁜 색시들이 다도망간다구 하더라구요.ㅋ
그러다 사귀게되었고사귀면서도 여자 하나 안만나고
꼭 봐야면 저한테 말을 먼저 했었어요.
제가 롤이나 서든,피파 등 남자들이 하는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짝이란 짝은 오빠랑다해놨는데 그것도 다 말없이 끈었네요.
제가 살짝쿵 연락을 해보았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우리가 다른애들처럼 오십일 백일 사귄것도아니고
백번 이백번도 넘게보고 지금도 너무보고싶은데
사진을 봐도 니얼굴이 기억이안나고 동영상을 보고 녹음을 들어도
니 목소리가 기억이 안난다구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도 마찬가지네요.
미지막으로 영상통화를 했는데 서로 너무어색하고
너무 멀어서 천년만년가야 볼수있을것 같은느낌.
결국엔 끝내버렸어요.
펑펑 울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죽일듯이 싸우지도 않았고,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별.
오빠두 오늘이 1500일 인걸 알더라구요.
최고로 좋은날, 최고로 예쁜여자가 됬어야 했는데
그렇기 해주지못해서 미안하다고. 서로 구차하게 다음에 혹시라도 연락해라,
보고싶을꺼다 이런 말은 하지말자고.
그런데요. 오빠는 제가 자주신던신발 끈,
귀걸이 하나도 바뀌면 알던사람이엇고, 커플 디데이를 하지 않고도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줄수 있던사람이었어요.
새벽에 놀때 저희엄마 아프다니까 바로 달려오던 사람이었고,
쪽팔리는걸 제일싫어하던 사람이 수능 보고나선
여고에 몰래들어와 수돗가 옆에서 기다리던 사람이었어요.
그렇게도 제가 큰 실수를 한걸까요?
아니면 오빠가 제가 갑자기 싫어졌을까요?
지금 시간도 오빠를 보러내려가 도착해있을시간인데
왜 이런걸 주절주절하는지 모르겠네요.
욕을 하셔도 좋고 어떤말을 하셔도 좋아요.
힘들겠지만 이제 하나하나 오빠에 대한 커졌던 마음을
줄여 보려고 합니다.
말이 너무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