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차이 연애의 끝.

ㅠ^ㅠ2014.03.06
조회203,960

안녕하세요..

조언?제 얘기좀들어주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전 23살

그분 36살

1년정도 헤어졌다 만났다 하기를 수십번,

그분은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많고 항상 바쁜사람 이였였어요

하지만 한번씩 다정한말투, 애정표현 같이있으면 너무 즐거웠어요

 

 

술먹으면 연락안되길 수십번,,

전 나쁜생각에 또 잠기게 되고 그다음날 연락와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에

쏙 넘어가버린 바보같은 나 그땐 정말 왜그랬는지

 

 

지금도 좋아해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구요 .........

 

 

 

제 또레에선 볼수없는 다른 느낌이 있어서 처음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쁜일 좋은일 많았지만 

끝은 역시....

 

 

 

이렇게 끝나게되면 항상 저도 잘못된게 저만 피해의식을 느끼고

괴로워하고 세상이 다 끝난거같은 슬픔+짜증+분노+원망..

 

 

기분나쁜일있으면 전 그자리에서 얘기하고 풀어야하는 타입인데

그분은 기분나쁘면 말문을 닫아버리는 타입

안맞으니 쌓이고 쌓여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술먹고잡고 술안먹고잡고 진심을 느껴 또 받아줬네요..

 

 

 

 

 

이분으로 인해 하루에도 수십번 천당과 지옥을 넘나드는 기분을 느끼면서

그래도 일년을 만날수 있었던건  미안함의 마음표현, 애정표현, 술먹고하는 주정아닌 주정은

항상 제 머리속에 이사람은 날 사랑하는구나 라는 바보같은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처음엔 만나도될까 하며 시작한 만남이

지금은 제가 원망스러워요..

 

 

 

 

저를 욕하실거 잘알아요..

그때만큼은 왜 나도 바보같이 끈고맺기를 못했는지

저도 정말 착한사람아니에요.. 이기적이고

고집도 쌔고 그사람이 알아주기를 바라고 욱하고

 

 

 

힘든연애의 막을 끝내렵니다..

제 얘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

댓글 77

오래 전

Best나이차이 많으면 뭐 있을줄 알았고, 대단해 보였답니다 근데 뱔거없고 철안든거똑같고 그냥 다 거기서거기던데요.. 사랑으로 이해하는게 아니라 갈 수록 참는것만 늘어가는거같네요

오래 전

Best저도 13살차이나고 같은 또래랑은 다르게 자상하고 매너좋고 그런 면에 반해서 만난지 3달만에 결혼했어여.. 막 23살이 되던 그당시에... 속도위반도 아니였구 왜 그리 급하게 했는지 그냥 뭔가 홀린듯... 결론해서도 참 좋았네여 가정다감은 기본 결론하고도 한결같은 행동 나이차이나 그런것도 느끼지 못했구여 여기까진 참 좋았는데... 문제는 나이차이가 있으니 다른점이 분명 있더라구여 생각하는거 관심사 취미 친구등 간단하게 글로 적을만한건 아니구 뭐라 설명해야할지 암튼 10년동안 전쟁같은 하루하루 보내다 결국 이혼했어여 울 둘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에여 위에 적은 친구 관심사 등등이 문제... 살아봐야 내가 미쳤었구나

오마이갓오래 전

님 탓이 아니예요. 어느 누구도 끝을 맺는 법을 알려주지 않죠. 그래서 그래요 질질 끌고 끌려다니죠. 이제부터 알아가시면 됩니다. 사랑은 하면 누구하고 하든지 좋을땐 좋아요. 싸울땐 싸우고요 차이점이 있다면 나랑 맞느냐 안 맞느냐인데 결국 이게 제일 중요한거거든요. 님이 어떤 남자랑 사랑을 나누든 서로 사랑하기만 한다면 알콩달콩 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앞으로 연애하실 때엔 정 들기 전에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부터 보세요. 그 다음에 정 줘도 문제될거 없습니다. 특히 의견 차이가 났을때 서로 스타일이 맞아야 좋아요. 님이 바로 푸는 성격라면 남자도 그런 스타일이어야 연애가 오래 잘 흘러 갑니다.

1234오래 전

어릴때 나이많은 오빠 사귀는건 물량공세때매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오래 전

내전 남친 8살연상이였는데 툭하면 때렸음 지한테개기는게싫다고 말대답하면ㅈㄹ했음ㅉㅉ 나이마나도ㅅ발놈은시발놈임

ㅠㅜ오래 전

나도 슴하나때 서른둘 만났는데 그땐 먼가 내또래랑 달라 좋았지..만나다보니 마마보이에 공무원시험계속 떨어지는 철없는 게임쟁이..그래놓고 어찌나 가르치려 드는지..지금 생각해보면 나이가 문제가아님..나이어려도 철들사람은 철들고 인간성 바른사람들도 많은데 내 선택이 잘못된거였음..잘생각하셨고 독하게 끊어내세요

lemonpatch오래 전

저두 13살 차이 나는 남친이랑 사귀고 있는데요, 나이 차이가 나서 그런다기 보단 님 남친이 님이랑 맞지않았던것 같아요. 맞지 않는 사람은 나이에 관계없이 가치관이나 성격 우선시 하는것들이 다르잖아요..세대가 다르다고해서 모두가 얘기 할것 없고 그렇지 않아요. 전 남친이랑 매일 얘기하구 공유할 주제도 많아서 대화가 끊인적이 없어요. 물론 남친이 술을 많이 마시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혹시나 술 마시러 가거나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항상 먼저 얘기해주고 집에와서도 문자 해줍니다. 나이 차이라는건 어떻게 보면 그 사람과 안됬을 상황에서 '내가 헤어진건 나이 차이때문이였어' 라는 현실 도피성 탓을 하기 쉬운 요소인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것이 잖아요. 님 맘은 아프시겟지만 정리하시고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래요.

오래 전

나이도많고 또 그사람이 나쁜남자라그래여 진짜머리꼭대기에서 갖고논거죠 제구남친도 9살위 36살이라 남일같지않네영

뱌뱌오래 전

저는 22살 지금껏 1년넘게 7살차이 남자 만나다가 헤어진지 얼마안됬네요 그동안 싸우고 헤어지기를 수차례반복했고 그때마다 주변에서 그만만나라고 수없이 말해줬지만 듣지도 않고 그사람의 미안하다는말에, 다신안그러겟다는말에 혹해서 넘어가곤했어요 근데 이젠 정신차리려고 맘먹었어요 밤낮 울면서 지금껏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내가왜그래야되나 싶더라구요 사람만나는게 행복하자고 만나는건데 하루가 다르게 힘든건 사랑이 아닌거같더라구여 우리 정신똑띠차려서 우리를 아껴줄수있는 더더좋은사람 만나요:-)

두콩이오래 전

인천사람같다ㅋㅋ내가아는사람인것같은ㅠㅠ 알고보면 그쪽혼자 연애하고 혼자사귀시는거에요 정작 그사람은 그쪽을 깊이생각하고있지않아요 얼마든지 사랑받을수있을텐데 어여 맘접으시구 공주대접해줄남자는 많아요 홧팅

best3953오래 전

깔끔하게 헤어지시고 다른사람을 만나세요!

행복오래 전

저는 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지만, 관심사 동일, 대화가 끊이지 않고, 일단 다정다감하고 내꺼라는 개념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개념으로 존중받는 느낌에 의문이 든 적이 없었어요. 그런지 6년째 잘 만나고 있는데 드는 생각이 나이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걸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나가는데 그게 서로가 맞으면 길게 만나고 서로 더 좋아질수도 있는듯해요. 세대가 다르다는 말은 사실 이젠 의미가 없다고봐요. 인터넷창에 어떤 단어 검색하고 어떤거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공유하는 게 매우 다른 시대인데요.. 그런데 님의 경우에는 나이차이떠나서 그냥 그 사람과 안 맞는거에요. 더 좋은 연애하실 수 있을거에요. 사랑주고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사랑에 의심하지 않는. 좋은 사람 만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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