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동안 오락만 하는 남편

소리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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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38 동갑 부부입니다.결혼한지는 7년 됐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직장다니고 제가 집안일 하면서 살았습니다.그런데 아이가 커 가면서 노후대책도 해야하고 아이가 커가니까 돈도 더 많이 들기도 해서1년전부터 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하면서 저도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원래 미용을 했었기 때문에 원래 하던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자그마한 미용실 차려서 시작했습니다.
시작하고 나서 장사가 어느정도 됐습니다. 제 벌이가 신랑벌이보다 나았거든요.신랑 직장상사랑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참고 다녔던거죠.제가 벌기 시작하고나서 신랑 직장 옮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군요.그래서 그렇게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직장 옮기라고 했습니다.그런데 원래 직장 구하고 나서 그만 두어야 하는데 아무 대책없이 그만두더군요.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아침에 신랑이 밥차려주고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저 미용실 데려다주고그리고 9시 쯤에 끝나는데 끝날때 맞춰서 딸아이랑 같이 저 데리러 오구요.집안일 신경 안써도 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시 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노후대책과 아이 장래때문에 다시 시작했는데남편이 직장구할 생각을 안 합니다. 내가 계속 미용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기껏해야10년정도 밖에 더 못한다고 나이 많으면 손님이 안 오거든요. 그리고 체력이 달리기도 하구요.남편에게 한살이라도 더 젊었을때 돈 모아야 한다고 닥달을 해도 알았다고만 할 뿐 말 뿐입니다.남편이 집안일을 못하거나 안 하는건 아니지만 직장 구할 생각은 않고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나서 집안일 끝내고 컴퓨터 앞에서 오락만 합니다. 좀 돌아다니면서 직장좀 알아보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습니다.요즘 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습니다.낮에 직장도 구하러 돌아다니고 그래야 하는데 오락만 하는 남편때문에 짜증납니다.어떻게 남편 정신차리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