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냥 기분좋게 걸어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뒷통수를 엄청 쎄게 때린 느낌이네요.. 하도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말도 안나오네요..
10월 즈음에 게임에서 우린 알게 되었고 카톡으로 연락을 하게 됬어요. 그사람은 작년에 26살이였고 전주에서 대학교를 마치는 중이었고 전 서울에서 삼수를 할 나이 21살에 반수를 하는 중이였구요. 전화를 자주 했는데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해서 밤마다 자기전에 전화를 했어요. 그렇게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었고 그사람이 고백하게 되어서 사귀게 되었어요. 게임을 통해 만나는 사람을 떠나서 이 사람에게 만날 수 없는 우린 연락만 하다가 저의 반수생활이 힘들어 그냥 무작정 그사람 믿고 전주로 내려갔죠, 부모님도 엄하신 편이였는데 전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내려가봤어요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면서. 사귈땐 후회 안하겠다 했는데 지금은 헤어졌으니 진짜 엄청 후회되는 미련한 짓이었네요. 일주일 정도 있다 왔었고 그 뒤에도 2주정도 전주에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행복했어요. 차비도 없는 저에게 무일푼으로 전주에 가서 그사람 자취방에서 밥도 먹고 많은 얘기도 나누고 데이트도 해보고.. 진솔한 성격에 더 믿음도 갔었구요. 물론 그사람이 서울에 올때도 있었습니다. 외박이 안되는 절 위해 모텔에서 자면서까지 있어줬고, 제가 음악전공인데 레슨을 하러 경기도 어느 곳으로 다녔는데 왕복4시간인 거릴 함께 가주고..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함께 했고 정말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었어요. 물론 중간에 힘든 일도 있었죠. 제가 입시가 2월에 끝나는데 수능끝나고나서도 이어지는 입시에 그사람에게 예민하게 투정을 자주 부렸고 그사람은 헤어지자고 했었죠. 생각해보니 제가 많이 잘못한것같아 그때는 제가 사과하고 그러지 않겠다 했었구요.
2월엔 그사람이 시험준비때문에 형의집이 있는 서울로 왔었는데 그 뒤로도 잘 만났지만 전과 조금은 식은 것같은 그 사람의 태도때문에 많이 이야기하려고 했고 상의하려고 했죠.. 잘풀기위해. 근데 노력한다고는 했지만 그사람의 행동은 여전히 같았고 전 괜찮다.. 마음은 날 항상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입시 결과가 나오고 전 세군데 다 떨어졌고 그사람은 절 위로해줬죠.. 그렇게 저는 3월에 복학을 위한 준비를 하며 그사람도 만났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냥 평범한 데이트를 많이 했어요. 그사람 집에 갔고 데이트도 하고.. 제가 복학하고 난 뒤 저의 자취방에 간다는 약속을 하며 많이 만나지 못하고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그중간중간 여전히 사소한 트러블은 있었어요.. 제가 그사람의 형이 30대 초반인 공무원인데 그사람의 시험때문에 제약이 심해서 만나는 시간, 날짜 등이 너무 적다.. 이런 식으로요. 언제는 한 번 제가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오고 청량리에서 내릴려 할때쯤이였는데 그때 그사람은 형과 집에 있었고 전 그사람집이 청량리에서 가까우니까 내가 기차에서 내릴때 잠깐 보자 그래도 나 이제 지방 내려간다고 하면서요. 근데 그사람은 안된다며 형이 집에 있다면서 잠깐도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했고 전 그것에 대한 투정을 부렸죠. 그때도 그사람은 차갑게 말했고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런식 이였죠.. 하지만 제가 나중에 조곤조곤 잘 부탁해서 그러지말아달라고 얘기했어요.
그뒤 그렇게 만나지 못하고 지방으로 내려왔는데 개강을 했고 그사람은 도서관으로 매일 공부하러 다녔죠.. 아침마다 전화를 하고 그사람 공부하는 중 쉬는 시간에 전화도 하고..
며칠전엔 제가 울었어요. 제가 잘못한 일이긴 한데 그사람이 화를 낼 때 너무 무섭게 정색을 해서 저도 놀라서 울었죠. 그랬더니 화를 풀면서 울지말라고 장난치고 잘 통화해서 끝냈어요. 사실 그사람이 예전에도 그랬고 얼마전에도 그랬었는데 그사람이 제가 그사람이 해줄 수 없는 것에 대해 조금 투정부리면 미안했고 그 미안한 마음때문에 힘들다고 이야기 했었구요.
어제까지만 해도 잘 연락했었어요. 그사람은 많이 피곤하다 피곤하다 그 말만 했고 전 걱정만 했죠.. 그렇게 오늘이 됐고 그사람이 오기로 한 날인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달랑 카톡하나..
'미안한데 많이 생각해봤는데 우리 헤어지자.. 사실 앞으로 자주 만나주지 못할 것 같은데 미안해서 힘들것 같아. 전에도 많이 힘들었구.. 싫어서 헤어지는 건 아냐.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해.'
그 때 전 전화가 발신정지 상태여서 전화도 못하고 카톡을 했더니 답도 없고 전 친구전화를 빌리러 자취방으로 뛰어갔고 친구전화로도 받지도 않았고 결국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며 놀라는 마음을 다스리고 별 수 없이 정리하는 마음으로 문자 한통을 했습니다.
'내가 오빠를 많이 힘들게 했구나. 하지만 이런식으로 뒷통수 치는건 좀 아니지. 오빠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 시험공부 열심히해라. 잘살아.'
아직도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오늘 하루종일 서울에도 못올라가고 자취방에 있어야 하는데.. 그냥 앞으로가 너무 걱정되요..
방금 전화 발신이 풀려서 전화도 걸었더니 전화도 수신 거부, 카톡도 차단, 롤아이디도 차단, 뭐 차단 안된게 없네요.
아니 어제까지만 해도 잘 연락하던 사람이 이런식으로의 이별통보는 아니지 않나요? 차라리 전부터 힘들다고 얘길 하던가.. 이사람이 어제 못오겠다고 연락만 했으면 저도 서울가서 편하게 쉬고 올텐데.. 하긴 제가 이사람이 못오겠다 하면 또 투정부렸겠죠.. 아쉬운 목소리만 내고.
야 ㅋㅋㅋ 진짜 사람 이별하는 거 한순간이구나ㅋㅋㅋ 아니 나한테 힘든거라도 말하지 싫어서 헤어지는 건 아니라고?ㅋㅋㅋ 말이 되는 소릴해 헤어질 때 안싫어하는데 헤어지는 게 어딨어ㅋㅋ진짜 너는 그런 사람이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얼마나 널 힘들게 했길래 이렇게 뒷북치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랑 결혼한다고 까지 상상했던 내가 병신이다 ㅋㅋㅋㅋㅋ 진짜 너도 똑같은 사람이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끝내더라도 좋게 끝내고 싶었는데 이게뭐야? 다 차단하고 난리났네?ㅋㅋㅋㅋ 아주 깔끔하겤ㅋㅋㅋㅋㅋ고맙다 나 울고불고하는 지랄병안나게 해줘서 ㅋㅋㅋㅋ 시험 꼭 붙길 바랄게 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어이가없닼ㅋㅋㅋㅋㅋ매너있게 전화로라도 통보하던가 카톡딱하나 달랑 보내놓고 헤어지자는게 나는 어이가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는 거 순식간이네요
정말 그냥 기분좋게 걸어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뒷통수를 엄청 쎄게 때린 느낌이네요.. 하도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말도 안나오네요..
10월 즈음에 게임에서 우린 알게 되었고 카톡으로 연락을 하게 됬어요. 그사람은 작년에 26살이였고 전주에서 대학교를 마치는 중이었고 전 서울에서 삼수를 할 나이 21살에 반수를 하는 중이였구요. 전화를 자주 했는데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해서 밤마다 자기전에 전화를 했어요. 그렇게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었고 그사람이 고백하게 되어서 사귀게 되었어요. 게임을 통해 만나는 사람을 떠나서 이 사람에게 만날 수 없는 우린 연락만 하다가 저의 반수생활이 힘들어 그냥 무작정 그사람 믿고 전주로 내려갔죠, 부모님도 엄하신 편이였는데 전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내려가봤어요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면서. 사귈땐 후회 안하겠다 했는데 지금은 헤어졌으니 진짜 엄청 후회되는 미련한 짓이었네요. 일주일 정도 있다 왔었고 그 뒤에도 2주정도 전주에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행복했어요. 차비도 없는 저에게 무일푼으로 전주에 가서 그사람 자취방에서 밥도 먹고 많은 얘기도 나누고 데이트도 해보고.. 진솔한 성격에 더 믿음도 갔었구요. 물론 그사람이 서울에 올때도 있었습니다. 외박이 안되는 절 위해 모텔에서 자면서까지 있어줬고, 제가 음악전공인데 레슨을 하러 경기도 어느 곳으로 다녔는데 왕복4시간인 거릴 함께 가주고..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함께 했고 정말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었어요. 물론 중간에 힘든 일도 있었죠. 제가 입시가 2월에 끝나는데 수능끝나고나서도 이어지는 입시에 그사람에게 예민하게 투정을 자주 부렸고 그사람은 헤어지자고 했었죠. 생각해보니 제가 많이 잘못한것같아 그때는 제가 사과하고 그러지 않겠다 했었구요.
2월엔 그사람이 시험준비때문에 형의집이 있는 서울로 왔었는데 그 뒤로도 잘 만났지만 전과 조금은 식은 것같은 그 사람의 태도때문에 많이 이야기하려고 했고 상의하려고 했죠.. 잘풀기위해. 근데 노력한다고는 했지만 그사람의 행동은 여전히 같았고 전 괜찮다.. 마음은 날 항상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입시 결과가 나오고 전 세군데 다 떨어졌고 그사람은 절 위로해줬죠.. 그렇게 저는 3월에 복학을 위한 준비를 하며 그사람도 만났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냥 평범한 데이트를 많이 했어요. 그사람 집에 갔고 데이트도 하고.. 제가 복학하고 난 뒤 저의 자취방에 간다는 약속을 하며 많이 만나지 못하고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그중간중간 여전히 사소한 트러블은 있었어요.. 제가 그사람의 형이 30대 초반인 공무원인데 그사람의 시험때문에 제약이 심해서 만나는 시간, 날짜 등이 너무 적다.. 이런 식으로요. 언제는 한 번 제가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오고 청량리에서 내릴려 할때쯤이였는데 그때 그사람은 형과 집에 있었고 전 그사람집이 청량리에서 가까우니까 내가 기차에서 내릴때 잠깐 보자 그래도 나 이제 지방 내려간다고 하면서요. 근데 그사람은 안된다며 형이 집에 있다면서 잠깐도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했고 전 그것에 대한 투정을 부렸죠. 그때도 그사람은 차갑게 말했고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런식 이였죠.. 하지만 제가 나중에 조곤조곤 잘 부탁해서 그러지말아달라고 얘기했어요.
그뒤 그렇게 만나지 못하고 지방으로 내려왔는데 개강을 했고 그사람은 도서관으로 매일 공부하러 다녔죠.. 아침마다 전화를 하고 그사람 공부하는 중 쉬는 시간에 전화도 하고..
며칠전엔 제가 울었어요. 제가 잘못한 일이긴 한데 그사람이 화를 낼 때 너무 무섭게 정색을 해서 저도 놀라서 울었죠. 그랬더니 화를 풀면서 울지말라고 장난치고 잘 통화해서 끝냈어요. 사실 그사람이 예전에도 그랬고 얼마전에도 그랬었는데 그사람이 제가 그사람이 해줄 수 없는 것에 대해 조금 투정부리면 미안했고 그 미안한 마음때문에 힘들다고 이야기 했었구요.
어제까지만 해도 잘 연락했었어요. 그사람은 많이 피곤하다 피곤하다 그 말만 했고 전 걱정만 했죠.. 그렇게 오늘이 됐고 그사람이 오기로 한 날인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달랑 카톡하나..
'미안한데 많이 생각해봤는데 우리 헤어지자.. 사실 앞으로 자주 만나주지 못할 것 같은데 미안해서 힘들것 같아. 전에도 많이 힘들었구.. 싫어서 헤어지는 건 아냐.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해.'
그 때 전 전화가 발신정지 상태여서 전화도 못하고 카톡을 했더니 답도 없고 전 친구전화를 빌리러 자취방으로 뛰어갔고 친구전화로도 받지도 않았고 결국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며 놀라는 마음을 다스리고 별 수 없이 정리하는 마음으로 문자 한통을 했습니다.
'내가 오빠를 많이 힘들게 했구나. 하지만 이런식으로 뒷통수 치는건 좀 아니지. 오빠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 시험공부 열심히해라. 잘살아.'
아직도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오늘 하루종일 서울에도 못올라가고 자취방에 있어야 하는데.. 그냥 앞으로가 너무 걱정되요..
방금 전화 발신이 풀려서 전화도 걸었더니 전화도 수신 거부, 카톡도 차단, 롤아이디도 차단, 뭐 차단 안된게 없네요.
아니 어제까지만 해도 잘 연락하던 사람이 이런식으로의 이별통보는 아니지 않나요? 차라리 전부터 힘들다고 얘길 하던가.. 이사람이 어제 못오겠다고 연락만 했으면 저도 서울가서 편하게 쉬고 올텐데.. 하긴 제가 이사람이 못오겠다 하면 또 투정부렸겠죠.. 아쉬운 목소리만 내고.
그걸 예상해서 다 차단 한걸까요, 제가 울고불고 매달릴 거, 본인한테 화낼거 뻔히 아니까 그랬던 걸까요..
야 ㅋㅋㅋ 진짜 사람 이별하는 거 한순간이구나ㅋㅋㅋ 아니 나한테 힘든거라도 말하지 싫어서 헤어지는 건 아니라고?ㅋㅋㅋ 말이 되는 소릴해 헤어질 때 안싫어하는데 헤어지는 게 어딨어ㅋㅋ진짜 너는 그런 사람이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얼마나 널 힘들게 했길래 이렇게 뒷북치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랑 결혼한다고 까지 상상했던 내가 병신이다 ㅋㅋㅋㅋㅋ 진짜 너도 똑같은 사람이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끝내더라도 좋게 끝내고 싶었는데 이게뭐야? 다 차단하고 난리났네?ㅋㅋㅋㅋ 아주 깔끔하겤ㅋㅋㅋㅋㅋ고맙다 나 울고불고하는 지랄병안나게 해줘서 ㅋㅋㅋㅋ 시험 꼭 붙길 바랄게 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어이가없닼ㅋㅋㅋㅋㅋ매너있게 전화로라도 통보하던가 카톡딱하나 달랑 보내놓고 헤어지자는게 나는 어이가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살아라 ㅋㅋㅋ시험 공부 열심히하고 언제붙든 꼭 겁나고생해서 붙어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