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아르바이트 ..무서운 아이들 -_-

보댕2008.09.01
조회1,625

 

 

안녕하세요.PC방 아르바이트 ..무서운 아이들 -_-

스무살 중반을 향해 달려나가는 톡을 즐겨보는 여자입니다!

 

몇개월전에 3개월정도 PC방에서 알바했을때

에피소드를  말해드릴려구요 ^^

 

초등학교와 고등학교한 사이 위치한 겜방이라서

눈에 띄게 학생 손님이 많았던곳이였죠

워낙 힘든일을 많이 해온지라 겜방일은 어려울게 없었죠.

하지만 역시 겜방알바의 큰적은 초딩~중딩 이더군요 !

 

저는 원래 워낙 아이들을 좋아했던지라..PC방 아르바이트 ..무서운 아이들 -_-

아이들과 쉽게 농담따먹기하면서 친해질수있었죠. 나름 긔여운구석이많아요^^;

아직 어린아이들 인지라 제가 아이들 이름을 외워서 ' 00야 왔네PC방 아르바이트 ..무서운 아이들 -_- ?'

급방긋 웃어주면 자기에게 큰관심을 주는듯 느꼈는지 정말 좋아라하던구요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그런건 아니죠!

한 초딩에게 말을 걸었죠.. 친해지자고 아주 정중히.' 몇학년이야? 어디살아?'

하지만 이 건방진 도토리만한 초딩 ' 왜 아줌마? 알아서 머하게?'  ,,아놔 아줌마.. ㅜㅜ

도토리만한것이  어른이 친해지자고  웃어줬건만!!PC방 아르바이트 ..무서운 아이들 -_-

 

정색하면서 아줌마라니 ..그것도 태어나 첨듣는말..PC방 아르바이트 ..무서운 아이들 -_-

 

그이후로  소심한에이형인지라  뒷끝이 엄청많은 전 그아이가 싫어졋어요 ㅋㅋㅋ

중학생이 호출로 ' 아가씨 녹차콜~!' 이렇게 메세지 보낼때보다 당황스러웠죠 ㅋㅋ

 

그후로 차츰  그아이가 아줌마와 이모라는 호칭을 번갈아 부르면서

그소리에 적응하는 찰나에.. 미움털이 벗어나던 찰나에..

손님께서 먹다 남은 컵라면을 치우다가 손님께서 계산해주시라고 하셔서

급히 컵라면을 카운터 옆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계산하고있었죠..

그 도토리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와 나한테 머라했는데..

손님 계산해드린다고 건성으로 들었죠!

그러고 손님이 나간후... 제 시선은 그 도토리를 바라보던던 순간 PC방 아르바이트 ..무서운 아이들 -_-

 

 

 

 

치워놓았던 컵라면의

 남은국물을 후루룩 원샷 중이시던 도토리!!ㅋㅋㅋㅋ

 

그말로만 들었던 초딩들의 라면국물원샷스킬을 제 두눈으로보고말았어요ㅋㅋㅋ

기가 차서 머라말도 안나오고 웃음만 나왓죠.

생각 해보니 그초딩이 저에게 한말이 ' 이모 이거 저 마실게요' 이말인듯 하더군요 ㅋ

 

 

솔직히 이정도는 자라나는 과정에서 아이들 애교정도로 보이죠 PC방 아르바이트 ..무서운 아이들 -_-

 

하지만 제가  애기 하고잔 하는건,

정말 충격적인던것  학생들의 나쁜 손버릇이죠.

요즘아이들 무섭더라 가  아니고 무섭습니다.

중학교1학년 무리들이있어요. 소희 방황하는 아이들 무리죠.

자기들사이에서 잘나간다는듯 거만한 태도들 하곤..

제눈엔 한낮 미꾸라지들 PC방 아르바이트 ..무서운 아이들 -_-

 

제 두눈 앞에서 자기보다 저학년인 아이에게 다가가 돈내놓으라고

협박하더군요-_- 그것도 어른손님들 있는 사이에서..

순간 너무 화가나고 욱해서 ' 머하는짓이냐 니네들 당장나가 !!' 하고 소리질렀죠

애들이 깜짝놀래서 사라지더군요. 

그래도 그 오뚝이같은것들은 매일 겜방을 출근하시더군요 ;;

 

오죽하면  뺏겨본 아이들은 돈을 저한테 오자마자 맡아달라고 할까요

머 어떤아이는 양말속에 넣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 ㅋㅋㅋ

 

그중에 정말 문제아이 한명이 있어요.

그아이  애기를 들었던지라 심각하게 레벨이 틀린아이입니다.

특히 남성분들 겜방오실때 한손에 지갑이니휴대폰이니 끼고오셔서

화장실이나 잠시자리비운다고 지갑두고가면 그지갑을 훔쳤던 아이였대요..

그것도 여러번이나..

 

*남성분들  겜방에서 자기 소지품은 잘 간수하세요*

 

가장 충격먹은건 그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때 친구들과 빈집 털고

불을 지르고 나왔답니다.. 완전 범죄를 꿈꾼거였죠.

그아이를 보면 소름이 돋았어요..정말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없어보이는 그런눈빛이...

 ( 전 어렸을때 저금통털고 디지게 맞앗는데 ㅠㅠ)

 

그아이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삼촌이랑 산다고 하더군요

또다른 한명은 아빠가 재혼하면서 애를 원룸에 혼자 두고 왔다 갔다 하는 상태. 

그렇게 위험에 노출된 상태에서 아이들이 배우는게 머있겠습니까.

 

매우 안타깝기도 해요

분명 눈 코 입 다 이쁜 아이들이에요.. 좀더 좋은환경에서

좋은 부모 밑에서 자라났으면 올바른길로 잘 커가지않았을까..

더 많이 이뻐 보일 아이들이였는데..

부모밑에서 인성교육배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한층더 느꼈죠

 

그외

담배피는 학생들

겜방에서 당당히 야동보는 학생들

제발 호기심은 호기심으로 끝내요

교복입는 학생들이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데요.

자기들 스스로 왜 미움을 사세요ㅠ

 

저는 학창시절 한동안 나쁜 어른들을 보면서

'나는 커서 분명 저런 어른안되야지'

하고 다짐해왔는데

지금은

' 나는 저런 아이 안낳아야지'

하고 생각드는건 먼지..

 

겜방에서 일해본 소감으로

많은 아이들이 겜방을 놀이터로 삼아 놀더군요

요샌 아이들끼리 컴터게임도 못하면 왕따시킨다고 하더군요 ㅠ

현저히 드러나는 공격성 게임들이 판을 치는데

그걸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고 따라하는거죠.

폭력성.. 욕설.. 이건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거죠.

 

 

 

그외 에피소드들이 많았지만

너무 쓰다보니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 감사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