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으로 변해가는 게임중독 남동생..

부탁드려요2014.03.08
조회434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다른곳보다 이곳에 글을 올리는게 더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수
있을것같아서 이곳에 쓰게되었습니다

저희가족은 23살 여자인 저와 50대 엄마
그리고 올해 15살이 된 남동생이있습니다

제가 20살때 아빠가 돌아가시고난뒤 집안이 어려워지고
생계가 힘들어져 엄마는 식당일을 하시느라 점점 가정에 소홀해지셨고

저또한 간호학과 대학입학후 아침부터 저녁까지이어지는 전공수업과 끝없는과제 병원실습 그리고 주말마다 하는 아르바이트까지...

정말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슬픔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채
사느라 발버둥친거같네요..


늦둥이 막내 남동생은 어릴적부터 사랑을많이받고 오냐오냐 하며 자랐던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정도로 사랑스러운 동생이였어요

하지만 집에서 유일하게 무서워하던 아빠가 돌아가시고 난뒤
점차 변하기시작했습니다..

핸드폰중독과 컴퓨터게임중독...제가 아무리 혼내고 타일러봤자
엄마가 방관하시자 동생은 제말도 듣지않고

작년 여름 롤을 하던 제동생보고 컴퓨터그만하라고 말을 했지만

말을 들은척도 안하길래 저도 모르게 너무 화가나서 손을 올렸었어요

그러자 갑자기동생이 발끈하더니 제얼굴을 주먹으로 치더군요

안경을 쓰고있던 전 안경이깨지면서 유리가 얼굴에 박혀 코뼈가 부러지고 얼굴 정중앙이 찢어져 앞으로 평생 지워지지않는
큰 흉터가 남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심하게 다쳐도 동생을 때릴수도 혼낼수도 없는 아빠가 안계시기 때문에 엄마잔소리만으로 대충 넘어가게되었습니다

엄마와 저보다 키가 크고 힘이세진걸 동생도 느낀건지

그뒤로는 엄마와 저의잔소리를 들은척도 안하는게 더심해진 것 같습니다

엄마는 그런동생을 혼내기는 커녕 오히려 아빠없이 자라서 그렇다 사랑으로 감싸줘야된다하며 오냐오냐 하는게 더 심해졌구요

전 그런엄마도 동생도 점점 보기싫어지고 정이떨어지더군요

아무리 미워도 핏줄이다보니 관심을 안가지려고해도

다니던 학원마저 말도없이 안가고 집에서 밤낮이 바뀐채 롤과 핸드폰만 만지고있는 동생이 너무 신경쓰이고 답답했어요

좋게 타일러도 봤죠 너가 삐뚤어져나갈수록 다른사람들은
아빠없어서 그렇다고 손가락질을 한다

엄마가 식당일을 하느라 몸이 많이아프고 힘드신데 너때문에
더 힘들어하시니까 엄마한테 함부로 말하지말고 잘좀 대해달라

이렇게 아무리 타일러도 소귀에 경읽기뿐...

고쳐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또 일이 터진건 어제밤..
아르바이트가 늦게끝나서 밤열두시 넘긴시간에 집에들어와보니

동생이 롤을 하고있었어요
그래서 이시간에 무슨 게임이냐 얼른끄고 자고 내일 일어나서 해라
이시간에 컴퓨터하는거 보기안좋다 너한테 화내기싫으니까

좋게 말할때 얼른꺼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게말해도 아왜 무슨상관이야 이러면서 끌생각도 안하길래

너무 화가나고 한심해보여서

"마지막으로 말한다 빨리꺼 컴퓨터 부셔버리기전에"

이렇게말했더니

"아 부실려면 부시던가"이러더군요

순간 너무화나서 본체에 연결해있던 선을 뽑았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이 벌떡 일어나더니 모니터를 제쪽으로 던지고는

니노트북어딨냐고 부셔버린다면서 제방을 뒤지더군요

그때 잠에서 깬 엄마가 너네왜그러냐 엄마아파서 약먹고 잠든거 안보이냐 빨리 들어가서 자라

이러길래 "엄마는 지금 잠이와? 얘가 이런식으로 행동하고 크고있는데 잠이오냐고!"

이렇게말해도 엄마는 이미 지쳤나봐요 그냥 방에들어가서 자버리더군요

남동생은 저한테 니가무슨상관이냐면서 소리를 고래고래지르고..

동생을 훈육해줄사람도 절 도와줄 사람도 아무도없고..

(아빠쪽친척들은 엄마가 아빠를 잡아먹은거라며 우리와 연을
끊었습니다 엄마는 친정이 안계시구요..)

나날이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저희가족 어떻게해야되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