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 양키여 가라...

시낭송201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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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남조선에서는 고려대학교 교수가 쓴 시 《양키야 가라!》가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널리 퍼진적이 있다.

시 《양키야 가라!》는 인류사상 가장 추악하고 가장 사악하며 가장 패악한 무리, 제일 너절하고 제일 비렬하며 제일 유치한 무리, 애당초 삐여져나오지조차 말았어야 했고 애당초 발견하지 말았어야 했으며 애당초 짓뭉개버렸어야 할 무리, 인류문명을 말살하는 천하 미욱한 나라이고 제 리속을 위해서는 양재물도 들이킬 천하 미련한 나라이고 말세에 이르러 아예 미쳐버린 나라- 미국을 신랄히 야유조소하고 단죄규탄하였다.

시 내용을 다시한번 되새겨본다.


양키야 가라!

가라, 양키야 말로 할 때 가라

가라, 콜라의 한방울까지 양키야 가라

삼각지, 동두천, 리태원, 파주, 군산, 백령도, 설악산에서

양키야 가라, 네 고향으로 가라

코카콜라, 양담배, 펩시콜라,

에이즈, IBM, 불루진, 맥도날도햄버거, 켄터키치킨,

합작투자, 수입개방 몽땅 싸가지고

양키야 가라, 네 나라로 가라

양키야 가라, 왔던 길로 되돌아가라

그래! 마지막잔치를 베풀어주마

쟈즈, 디스코, 브레이크댄스, 워커힐 쇼

너희가 가르쳐준 모든것 한데 모아

송별잔치를, 송별잔치를 끝으로

양키야 가라, 가서 오지 말라

다시는 오지 말라

쾅! 터지면 씨말리는

1 200개 핵폭탄을 싸가지고

살인마 양키는 꺼져라

네 나라로 꺼져라

지구상에 아직도

너를 좋아하는 나라가 있거들랑

거기로 가라, 거기로 가라

양키야 가면을 벗어버리고

네 나라로 가라, 늦기전에 가라

조국통일 가로막는 양키는 가라

군부독재 지원하는 양키는 가라

이 민족 씨말리러온 너

양키는 가라

인디안 대량 학살하고

흑인노예 짐승처럼 부리던

200여년전의 모습 그대로

양키야 가면을 벗고

네 나라로 가라, 아메리카로 가라

핵폭탄을 싸가지고 네 나라로 가라

조국통일 가로막는 양키는 가라

군부독재 지원하는 양키는 가라

쫓겨나기 전에 가라

말로 할 때 가라

미국을 신랄히 폭로한 시가 오늘날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무엇때문이겠는가.

그때나 오늘이나 미국의 침략적본성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기때문이다. 그때와 다름없이 지금도 남조선을 강점하고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안겨주고있기때문이다. 수많은 핵무기와 침략무력을 끌어다놓고 이 땅에 핵재난을 들씌우며 전조선반도를 타고앉으려고 무모한 군사적광기를 부려대고있기때문이다.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틀고앉아있는 한, 호시탐탐 북침의 기회를 노리고있는 한 《양키야 가라》는 함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