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랑 헤어지고 거의 몇달간 패닉 상태였어. 그러다 어느정도 멘탈도 좀 회복되고, 주변에 다른 여자도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지. 하지만 딱히 실행or성공은 없었어. 그렇게 정신 차려보니까 여름방학이더라고.
난 방학때도 공부한다고 학교 도서관에 나갔어. 막상 과애들이랑 다니다 혼자 나가기 심심하데, 때마침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도서관출첵 모임이란게 있더라. 아침 몇시까지 모여서 출석을 하며 서로 친목도 다지고 동기부여도 하자~ 머 이런 모임이였지. 그래서 나가보니까 여자3명에 나 말고 남자1명왔더라. 이 때 만나게 된 누나가 있는데, 우선 이분의 이야기부터 시작될거야. 첫 인상은 피부 하얗다, 이쁘게 생겼다, 키크다, 말수가 없다정도 였어. 물론 이분 남자친구는 없었고.
그렇게 공부도 적당히 하면서 방학 보냈어. 거의 2달반동안 꾸준히 얼굴 보고, 밥도 자주 먹고 그러니까 친해지게 되더라, 그 때까지도 별 생각은 없었어. 그냥 친한 학과선배 만나는 기분?정도였지. 누나도 그냥 후배대하는 느낌 그정도였어.
그러다 9월에 개강하고, 둘이서 점심 먹고 캠퍼스 거닐며, 수다 떨었지. 그러면서 내가 이런 저런 드립 치고 있는데ㅋ 별로 재미가 없는거야. 그런데 그걸 '창의성 좀 발휘해봐'라고 딱 받아치더라. 그런데 난 이 말에 눈이 확 뜨이더라. 우와-, 이 여자는 다른 여자들이랑 다르구나. 그러면서 이 누나의 모든게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보이는거야. 간단히 말해서 반한거지. 친한 여자애들한테 그냥 별 감정없이 드립 주고 받은 것들은 많아도 이런 반응은 완전.. 처음이다? 콜롬버스가 신대륙 발견했을 때 그런 느낌 이었어.
난 그 누나한테 이성적으로 어필하기 시작했어. 그냥 누나,누나하면서 쫒아다닌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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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에피소드 1
그해 여름이었어. 무슨 사건 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또 북한이 뉴스에서 계속 나오고 그랬어. 농담으로 우리 이러다 북한이랑 전쟁 나는거 아니냐, 전쟁나면 어떻게 할거냐 그런 이야기 하고 그랬어.
때마침 누나가 아침에 지각인거야ㅋ 휴대폰 연락도 안받는게 딱 늦잠이었지.
그래서 문자를 보냈어.
[누나 큰일 났어요. 지금 북한이랑 전쟁났데요. 저 바로 군복입고 가야되요. 누나도 얼른 tv켜보세요.]
때마침 민방위 훈련도 있고 해서 사이렌 소리도 웨엥~ 울리면서 분위기 조성 된거지ㅋ.
한 30분쯤 지났나, [흥, 거짓말 하지마]라고 답장 오더라.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전쟁 진짜 났나 싶어서 주변 친구/친척들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걱정 엄청 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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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에피소드 2
이번에 누나의 늦잠 & 지각상황
나의 아부 문자ㄱㄱ
[누나, 도서관이 너무 어두운 것 같아요. 얼른 와서 누나의 미모로 밝게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30분 후
[흥, 아부 좀 하는데 너를 위해 특별히 풀메이크업으로 가주지]
이런 식의 드립교환이 많았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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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출첵 모임...
개인적으로는 별로 효과 없는 것 같아. 그 누님 만나게 된 건 좋았는데.
모임 자체는 나야 늘상 나오던 대로 나오니 제일 열심히 나오는 모습이 되고, 이거 뭐 캐리받으러 갔다가 캐리해주고 온 꼴이 되더라. 공부하려 하는 사람들은 걍 원래 친구들이랑 or 혼자서 하는게 나을듯
어떤 남자의 드라마 같은 연애 썰 1
2010년 일이야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거의 몇달간 패닉 상태였어. 그러다 어느정도 멘탈도 좀 회복되고, 주변에 다른 여자도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지. 하지만 딱히 실행or성공은 없었어. 그렇게 정신 차려보니까 여름방학이더라고.
난 방학때도 공부한다고 학교 도서관에 나갔어. 막상 과애들이랑 다니다 혼자 나가기 심심하데, 때마침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도서관출첵 모임이란게 있더라. 아침 몇시까지 모여서 출석을 하며 서로 친목도 다지고 동기부여도 하자~ 머 이런 모임이였지. 그래서 나가보니까 여자3명에 나 말고 남자1명왔더라. 이 때 만나게 된 누나가 있는데, 우선 이분의 이야기부터 시작될거야. 첫 인상은 피부 하얗다, 이쁘게 생겼다, 키크다, 말수가 없다정도 였어. 물론 이분 남자친구는 없었고.
그렇게 공부도 적당히 하면서 방학 보냈어. 거의 2달반동안 꾸준히 얼굴 보고, 밥도 자주 먹고 그러니까 친해지게 되더라, 그 때까지도 별 생각은 없었어. 그냥 친한 학과선배 만나는 기분?정도였지. 누나도 그냥 후배대하는 느낌 그정도였어.
그러다 9월에 개강하고, 둘이서 점심 먹고 캠퍼스 거닐며, 수다 떨었지. 그러면서 내가 이런 저런 드립 치고 있는데ㅋ 별로 재미가 없는거야. 그런데 그걸 '창의성 좀 발휘해봐'라고 딱 받아치더라. 그런데 난 이 말에 눈이 확 뜨이더라. 우와-, 이 여자는 다른 여자들이랑 다르구나. 그러면서 이 누나의 모든게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보이는거야. 간단히 말해서 반한거지. 친한 여자애들한테 그냥 별 감정없이 드립 주고 받은 것들은 많아도 이런 반응은 완전.. 처음이다? 콜롬버스가 신대륙 발견했을 때 그런 느낌 이었어.
난 그 누나한테 이성적으로 어필하기 시작했어. 그냥 누나,누나하면서 쫒아다닌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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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에피소드 1
그해 여름이었어. 무슨 사건 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또 북한이 뉴스에서 계속 나오고 그랬어. 농담으로 우리 이러다 북한이랑 전쟁 나는거 아니냐, 전쟁나면 어떻게 할거냐 그런 이야기 하고 그랬어.
때마침 누나가 아침에 지각인거야ㅋ 휴대폰 연락도 안받는게 딱 늦잠이었지.
그래서 문자를 보냈어.
[누나 큰일 났어요. 지금 북한이랑 전쟁났데요. 저 바로 군복입고 가야되요. 누나도 얼른 tv켜보세요.]
때마침 민방위 훈련도 있고 해서 사이렌 소리도 웨엥~ 울리면서 분위기 조성 된거지ㅋ.
한 30분쯤 지났나, [흥, 거짓말 하지마]라고 답장 오더라.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전쟁 진짜 났나 싶어서 주변 친구/친척들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걱정 엄청 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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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에피소드 2
이번에 누나의 늦잠 & 지각상황
나의 아부 문자ㄱㄱ
[누나, 도서관이 너무 어두운 것 같아요. 얼른 와서 누나의 미모로 밝게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30분 후
[흥, 아부 좀 하는데 너를 위해 특별히 풀메이크업으로 가주지]
이런 식의 드립교환이 많았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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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출첵 모임...
개인적으로는 별로 효과 없는 것 같아. 그 누님 만나게 된 건 좋았는데.
모임 자체는 나야 늘상 나오던 대로 나오니 제일 열심히 나오는 모습이 되고, 이거 뭐 캐리받으러 갔다가 캐리해주고 온 꼴이 되더라. 공부하려 하는 사람들은 걍 원래 친구들이랑 or 혼자서 하는게 나을듯
여기까지가 1부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못올리겟어 ㅠㅠ
볼 사람들은 아래 링크에서 마져 봐 ㅋㅋ
http://yubbe.co.kr/ssul/6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