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헐 네이트 대문에 뜰 줄이야.. 친구 연락받고 확인했는데 제 글이네요.
너무 개인적인 글은 수정, 또는 지웁니다. 양해바랄게요ㅠㅠ
이 친구를 욕먹이려 하는게 아니라 해결을 좀 하고싶었어요.
따로 듣고 싶은 반응이 있는건지, 좋게 말해줘야 하는건지 고민스러웠어요.
중간에 글 끝까지 안읽으신건지.. 이상한 말씀 하시는 분들.
친구관계 그렇게 매정하게 끊을 거면 이런 글 쓰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가볍게 사귄 친구도 아니고 잘 지내고 있는 친구에요.
가볍게 생각했다면 벌써 할 말 다하고 싸우고 감정틀어져서 연락 안하고있겠죠^^;
제발 수준드러나는 댓글은 자제해주세요.
어떻게 살길래 그렇게 세상만사 편히 해결한다 생각하나요.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어서 조언을 부탁한거지
친구 짜증나ㅠㅠ 내 편 들어줘!!! 라는 식의 글이 아니라는겁니다.
처음 이 친구와 처음 친해졌을 때 부터 항상 자기는
다이어트 할거라고 말을 해왔었는데 드디어 시작했네요.
올해 졸업반이되고 취업에 가까워지면서 살에 대한 압박감을 느꼈나봅니다.
개강하고 만났을 때는 이미 다이어트를 시작했더군요.
개강 때 만났을 때 실제로 날씬해졌길래 저도 많이 칭찬해줬고
오랜만에 본 친구들은 어떻게 뺏냐, 부럽다 등등 관심을 많이받았어요.
저도 그 개강 첫 날까지는 정말 진심으로 응원해줬습니다.
...
그런데 점점 하는 얘기가 다이어트 얘기 뿐입니다.
어제는 이러이러한 운동을 했고, 오늘도 집가면 이러이러한 운동할거다..
식단조절이 가장 중요한데 어쩌고 저쩌고..
운동하면서 살이 빠지고 그게 본인 눈으로 보여지니 신기하고 좋았는지 계속 저러더군요.
진짜 좋은가보다~ 하고 저 때 까지는 웃으면서 같이 응원해줬어요.
그러다가 강의가 끝나서 밥을 먹으러 가서 각자 메뉴를 정하고 먹으려는데..
음식을 기다리는 도중에도 본인의 다이어트 고충을 줄줄히 늘어놓고
심지어 멀쩡히 같이 밥먹던 친구들에게도 다이어트 같이하자며(너도 해야된다는 뉘앙스로) 유도를 하네요.
그 친구를 제외한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다이어트 필요없는 체형입니다;;
음식이 나와서 밥을 먹는 도중에도
이거먹고 또 운동해야한다,
양념은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 너무 많다. 고기는 안먹겠다 너가 먹어라 등등...
음식을 먹으면서 불평불만이 너무 많아요.
그 불평불만 들어주며 같이 밥먹는 저와 친구들은 밥 씹으면서
고생많다, 힘들어서 어쩌냐, 힘내라 같은말의 형식적인 말을 해줄 수 밖에 없고요.
그렇게 식단조절 식단조절 다이어트 다이어트 노래를 부르더니
싹싹 긁어먹고 오랜만에 많이 먹어서 위가 놀라서 배가 아프다며 징징..
그렇게 개강 첫 주가 끝나고 평일 내내 집가는 도중에도 다이어트 고충 들어주고
집에가서 씼고 좀 쉬려고 하면 카톡으로 다이어트 얘기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어떤 운동하러 나왔다, 오늘 너무 많이먹었다. 몇시간을 걸어야하고 날씨가 춥다 징징..
자신이 다이어트하는 순간순간을 다 실시간으로 말해줍니다ㅠㅠㅠ
개인톡이 아닌 단톡방인데 다들 무슨 얘기를 해줄 수 있겠어요.
다들 그냥 뭐.. 힘내라, 쉬엄쉬엄해라, 고생한다, 화이팅! 이런거 말 뿐인데 응원하다가
누군가 다른 화제거리로 얘기를 꺼내면 또 앞 뒤 다 자르고 다이어트 얘기로 돌아가요.
핸드폰은 계속 울리고 짜증나서 무시해버리면 다음 날 또 시작되고..
또 하나 거슬리는게 혼자 다이어트하는게 싫은건지 친구에게 자꾸 같이하자고 권해요.
제가 뭐좀 하느라 바빠서 단톡방 확인을 못할 때를 골라서 다른 친구들 살살 굴리고..
저는 어쩌라는건지 ㅎㅎ 항상같이다니는 친구들인데요..
방금도 학교 일로 급하게 단톡방에 메세지를 남겼더니
제 말에는 'ㅇㅇ'라는 자음으로 대답하고 정성스럽게 오늘의 다이어트 후기 남겨주네요.
식단조절 실패해서 새벽까지 이런 저런 운동할거고~ 등등
말하다 씹어버리긴 뭐해서 응원 한마디 해주니까 운동하러갔는지 답도없네요.
매일 봐야하는 친구이고 주위 친구들 생각해서도 이런걸로 싸우기도 그렇고..
공강이라 학교 안가는 날에도.. 학교 안가는 주말에도
계속되는 저런 행동에 진짜 너무 스트레스에요.
저렇게 말로 다이어트 할 때 마다 점점 대화하기가 싫어지고 멀리하게 돼요..
몇 번 눈치를 줘도 못알아채고 적당히 좀 하자고 직설적으로 말했는데도 고치지도 않아요.
친구가 다이어트해서 예뻐지고 건강해지는건 저도 정말 좋아요.
근데 너무 유난을 떠니까 점점 응원조차도 해주기가 싫어집니다.
무슨 반응을 원해서 자꾸 저러는거에요 ..
할 말이 없어서 쥐어짜면서까지 응원해줍니다.
관심없는 운동법도 물어봐주고 운동법도 찾아서 추천해주고.. 애써 공감해주고ㅋㅋㅋㅋㅋ 휴
다이어트를 꼭 티내면서 해야하나요? 무슨반응을 원해요?
헐 네이트 대문에 뜰 줄이야.. 친구 연락받고 확인했는데 제 글이네요.
너무 개인적인 글은 수정, 또는 지웁니다. 양해바랄게요ㅠㅠ
이 친구를 욕먹이려 하는게 아니라 해결을 좀 하고싶었어요.
따로 듣고 싶은 반응이 있는건지, 좋게 말해줘야 하는건지 고민스러웠어요.
중간에 글 끝까지 안읽으신건지.. 이상한 말씀 하시는 분들.
친구관계 그렇게 매정하게 끊을 거면 이런 글 쓰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가볍게 사귄 친구도 아니고 잘 지내고 있는 친구에요.
가볍게 생각했다면 벌써 할 말 다하고 싸우고 감정틀어져서 연락 안하고있겠죠^^;
제발 수준드러나는 댓글은 자제해주세요.
어떻게 살길래 그렇게 세상만사 편히 해결한다 생각하나요.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어서 조언을 부탁한거지
친구 짜증나ㅠㅠ 내 편 들어줘!!! 라는 식의 글이 아니라는겁니다.
댓글들 다 읽어봤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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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입니다.
처음 이 친구와 처음 친해졌을 때 부터 항상 자기는
다이어트 할거라고 말을 해왔었는데 드디어 시작했네요.
올해 졸업반이되고 취업에 가까워지면서 살에 대한 압박감을 느꼈나봅니다.
개강하고 만났을 때는 이미 다이어트를 시작했더군요.
개강 때 만났을 때 실제로 날씬해졌길래 저도 많이 칭찬해줬고
오랜만에 본 친구들은 어떻게 뺏냐, 부럽다 등등 관심을 많이받았어요.
저도 그 개강 첫 날까지는 정말 진심으로 응원해줬습니다.
...
그런데 점점 하는 얘기가 다이어트 얘기 뿐입니다.
어제는 이러이러한 운동을 했고, 오늘도 집가면 이러이러한 운동할거다..
식단조절이 가장 중요한데 어쩌고 저쩌고..
운동하면서 살이 빠지고 그게 본인 눈으로 보여지니 신기하고 좋았는지 계속 저러더군요.
진짜 좋은가보다~ 하고 저 때 까지는 웃으면서 같이 응원해줬어요.
그러다가 강의가 끝나서 밥을 먹으러 가서 각자 메뉴를 정하고 먹으려는데..
음식을 기다리는 도중에도 본인의 다이어트 고충을 줄줄히 늘어놓고
심지어 멀쩡히 같이 밥먹던 친구들에게도 다이어트 같이하자며(너도 해야된다는 뉘앙스로) 유도를 하네요.
그 친구를 제외한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다이어트 필요없는 체형입니다;;
음식이 나와서 밥을 먹는 도중에도
이거먹고 또 운동해야한다,
양념은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 너무 많다. 고기는 안먹겠다 너가 먹어라 등등...
음식을 먹으면서 불평불만이 너무 많아요.
그 불평불만 들어주며 같이 밥먹는 저와 친구들은 밥 씹으면서
고생많다, 힘들어서 어쩌냐, 힘내라 같은말의 형식적인 말을 해줄 수 밖에 없고요.
그렇게 식단조절 식단조절 다이어트 다이어트 노래를 부르더니
싹싹 긁어먹고 오랜만에 많이 먹어서 위가 놀라서 배가 아프다며 징징..
그렇게 개강 첫 주가 끝나고 평일 내내 집가는 도중에도 다이어트 고충 들어주고
집에가서 씼고 좀 쉬려고 하면 카톡으로 다이어트 얘기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어떤 운동하러 나왔다, 오늘 너무 많이먹었다. 몇시간을 걸어야하고 날씨가 춥다 징징..
자신이 다이어트하는 순간순간을 다 실시간으로 말해줍니다ㅠㅠㅠ
개인톡이 아닌 단톡방인데 다들 무슨 얘기를 해줄 수 있겠어요.
다들 그냥 뭐.. 힘내라, 쉬엄쉬엄해라, 고생한다, 화이팅! 이런거 말 뿐인데 응원하다가
누군가 다른 화제거리로 얘기를 꺼내면 또 앞 뒤 다 자르고 다이어트 얘기로 돌아가요.
핸드폰은 계속 울리고 짜증나서 무시해버리면 다음 날 또 시작되고..
또 하나 거슬리는게 혼자 다이어트하는게 싫은건지 친구에게 자꾸 같이하자고 권해요.
제가 뭐좀 하느라 바빠서 단톡방 확인을 못할 때를 골라서 다른 친구들 살살 굴리고..
저는 어쩌라는건지 ㅎㅎ 항상같이다니는 친구들인데요..
방금도 학교 일로 급하게 단톡방에 메세지를 남겼더니
제 말에는 'ㅇㅇ'라는 자음으로 대답하고 정성스럽게 오늘의 다이어트 후기 남겨주네요.
식단조절 실패해서 새벽까지 이런 저런 운동할거고~ 등등
말하다 씹어버리긴 뭐해서 응원 한마디 해주니까 운동하러갔는지 답도없네요.
매일 봐야하는 친구이고 주위 친구들 생각해서도 이런걸로 싸우기도 그렇고..
공강이라 학교 안가는 날에도.. 학교 안가는 주말에도
계속되는 저런 행동에 진짜 너무 스트레스에요.
저렇게 말로 다이어트 할 때 마다 점점 대화하기가 싫어지고 멀리하게 돼요..
몇 번 눈치를 줘도 못알아채고 적당히 좀 하자고 직설적으로 말했는데도 고치지도 않아요.
친구가 다이어트해서 예뻐지고 건강해지는건 저도 정말 좋아요.
근데 너무 유난을 떠니까 점점 응원조차도 해주기가 싫어집니다.
무슨 반응을 원해서 자꾸 저러는거에요 ..
할 말이 없어서 쥐어짜면서까지 응원해줍니다.
관심없는 운동법도 물어봐주고 운동법도 찾아서 추천해주고.. 애써 공감해주고ㅋㅋㅋㅋㅋ 휴
어떻게 둥글게 잘 얘기해 볼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