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 자락은 비워놓으렵니다...

키다리아저씨2014.03.09
조회618

 

 

 

 

 

 

 

 

 

 

 

 

 

 

 



어느 날 살며시 한곁에 허허로운 바람
심연에 피어올라 재울 수 없어

분위기 있는 아늑한 창가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마음 속에 거미줄로 얽어놓은
풀리지 않는 엉킴도 마주보고 토해내며

한 잔 술에 한 겹을 또 한 잔술에 한 겹씩 풀어
마음을 비우며 얘기꽃 피울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잠시 마음을 모아 떠올려 보며
상념 속에 잠기 웁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마주 앉아 술 한잔 나눌 수 있는
친구를 그려봅니다.

그리고 어느 날 누군가 전화해서 마주하고
"술 한잔 할 수 있니?" 하는
친구도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힘겨울 때 마주보며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음도 행복이지만

내게 힘겨움 털어놓고 나눌 수 있는
친구 있음 더욱 더 큰 행복이라 생각되기에
이제는 마음의 그릇 한 자락을 비워놓아야 겠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마주보며 술 한잔 할 수 있니?
하며 전화 할 때
"그래" 하며 반갑게 맞기 위해서
마음 한 자락은 비워놓으렵니다.

ㅡ 글 : 정채봉...

 

 

 * 어제 하루 좋은 글을 올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PS...1

 

댓글은...

본인의 제대로된 닉네임과 홈피나 블로거나 페이스북 기타 등 주소와 함께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그저 40판에 오고가시는 님들을 제 기억에 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PS...2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아무에게나 이유없는 욕설이나 쓰레기 발언을 해도

무방하다란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예우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문화...(대한민국 15년?) 이제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ps...3

 

댓글은...

(어떤 책에 좋은)글귀에 대한 님들의 생각만 몇자 적어주십시오...^^

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ps...IIII

 

올해 나이 40 입니다...(2013년 기준)

 

제 나이 40 이 되어 40판에 왔습니다...

 

싸이 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 저는 도배하지 않습니다...하루에 하나의 텍스트만 올립니다...밤 12시쯤 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