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관련인데 제가 욕먹을 일인가요?

이해안됨2014.03.09
조회1,922
남친과 내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남친은 병든 홀어머니가 있고 모시고 살고 있진 않습니다.결혼 후에도 모시고 살 예정은 아니구요.남친은 연봉 4000 지방 대기업 다니고 현재 모은 돈은 4000정도 됩니다.(어머니에게 월급의 일부를 생활비로 드리고 있습니다.)저는 연봉 2500에 1000 가량 모았습니다.어제 가족한테 말했는데 사람은 괜찮은데 모은 돈과 집안 환경이 별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저도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해서 남친한테 얘기했습니다.
"사람 똑똑하고 나쁘지 않은건 아는데 집 때문에 걱정이다.장남이라 부모님 노후 대책 된거 아니면 그거 다 책임져야 하는데 그거 감당 어떻게 할거냐?""우리 둘이 밀어붙이면 반대는 안 할 테지만 집문제는 잘 해결해야 된다.""요새 방 두개짜리 집은 다 1억 넘는다.""사람 자체는 싫어하지 않지만 우리 어렵게 살까봐 걱정하고 계신다.""너희 어머니를 걱정거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병들어 아프면 우리가 안 돌볼 거 아니지 않느냐, 그러니 돈이 많이 필요하다."
대략 이런 말들을 전했더니 저한테 화를 냅니다.자기 어머니를 걱정거리 짐덩어리 취급한다구요.여자라면 당연히 남자에게 말할 만한 내용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