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능력이 안된다며 다시 생각해보자는 남자친구.

사이다2008.09.01
조회71,400

저희는 100일좀 안돼게 사귄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대학생이고 저는 내년에 대학갈 준비를 하는 직장인이구여.

어제 남자친구에게서 사귀는걸 다시 생각해보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전에 좀 다투다가 전화를 끊었는데..아무래도 마음에 걸려 사과를 하는문자를 보냈는데..

조금뒤 온 그의 연락은.....

 

"XX야 우리사귀는거 다시 생각해보면 안될까??나지금 너무 힘들고 지쳐 너대학가는거 때문에

힘든거알아 ..나지금 여자만나고 그럴여유가 없어..."

 

순간 이건 멀까 멍해지고 말았져...일주일전부터 남자친구는 대학교 등록금과 등등으로

힘들어 하고있었던거 압니다..학자금대출을 받으면돼는데 저번학기때 학자금이자를 두달정도

연체했었다고 대출이 안된다고 했다고 하더군여..힘들어 하는 남자친구에게 저는 그져..

힘내라는 말과 잘될꺼라는 말들뿐이 해줄수가 없었습니다..제가 능력만 된다면 남자친구에게

돈이라도 빌려주고싶지만 그럴사정도 안돼구여..남자친구를 만나면서..데이트비용등을..

거진제가 부담해가면서 만나오고있던 상황이라...저도 여유가 없었습니다..그렇다고 내년에

대학가겠다구 힘들게 모으고있는 적금을 깨서 줄수있는 상황도  아니였구여...제가 전에 사귀던사람한테 돈을 빌려주고  못받고 이용만 당했던 적이있어서 다시는 누굴만나도 돈 거래는 하지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남자친구집도 사정이 좋지못해 등록금을 내주지 못하는 상황인거 같더군여..

정말 마음이 아프고 괴롭습니다...또 한편으로는 너무 화가 납니다..

 

지금 현재 자신이 힘든건 알지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그런이유들로 다시 생각해보자는 남자친구..저는 그사람에게 힘들때 힘이 되어줄수있는 존재가 아니라 필요없는 존재가 되버리는거 같더군여... 아..그리구 대학다니면서 알바를 하면돼지  이런생각 하시는분들 있을꺼 같은데..제 남자친구는 운동선수입니다..새벽운동 오후운동까지 합니다..알바를 할 조건이 안돼는거죠.........

악풀은 사양합니다...남의 이야기들을 볼때는 어뜩히 해야 하는지 방법이 보이던데...제 가 이런상황을 겪으니까....도저히 제가 어뜩히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여러분들의 객관적인 생각들을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