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한테성폭행당한것같아요

2014.03.10
조회17,237
안녕하세요.... 이제 고1되는 여학생입니다.
지금 핸드폰으로 하고있는점 양해해주시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음....일단 제목보고 놀라신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기억이 확실하게나요. 그때 제가 6살? 7살?쯤 됐을거에요. 명절 때였던 것 같고요. 오랜만에 할아버지댁에 갔었거든요. 그래서 되게 들떴었고 평소보다 기분이 업돼있었어요. 사촌오빠가 저랑 9살 차이가 나는데, 조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학교를 다니고있었어요. 집에 오더니 절 부르더라고요. 2층으로 잠깐 오라고. 전 그때 너무 어리고 평소에 사촌오빠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래서 천진난만하게 따라갔던거 같아요. 오빠는 어떤 방에 들어가고 문을 닫더라고요. 잠갔는지 안잠갔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아요. 잠갔겠죠. 어쨌든 그렇게 문을 닫고 저보고 바닥에 누워보라고, 마술 보여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오빠는 평소에도 마술을 되게 잘했어요. 어린 제눈에는 오빠가 정말 마술사처럼 보였고요. 항상 새로운 마술만 보여줘서 제가 그것때문에 오빠를 무지하게 좋아했던 것 같아요. 암튼 그래서 제가 좋아라하고 누웠죠. 오빠가 제위에 올라가고 갑자기 바지를 풀렀어요. 전 그때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유치원생이었어요. 그래서 오빠한테 이거 뭐야? 라고 물었고 오빠가 한번 빨아보라고, 맛있다고, 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걸또 입에넣고 빨았어요. 엄청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 허연액체가 오빠 끝에 달려있었어요. 뭔가 거부감이 들어서 가겠다고 했어요. 근데 오빠가 이거 우유라고 해서 그걸 또 먹었는데 뭔가 맛이 이상해서 뱉으려고했어요. 근데 오빠가 그냥 삼키라고해서 삼켰고, 오빠랑 같이 아랫층으로 내려왔어요. 그다음부터 이런 일이 몇번 있었고, 언젠가부터는 없었어요. 정확히는 잘모르겠고요. 제가 이걸 쓴 이유는 전에는 이게 성폭행인지 잘몰랐어요. 게다가 너무 오래전일이고 너무 어려서 그냥 생각을 잘안하게 됐어요. 근데 중학생이 되자 그런짓을 하면 성폭행이라는 걸 알게됐어요. 그걸 듣자마자 예전 그런일이 생각나고 헐나그럼성폭행당한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부모님께 말할까도 생각했는데 요즘 집안에서 오빠에 대한 이미지가 되게 안좋아요. 저희 할머니께서 오빠를 거의 키우셨거든요. 학교도 늦으면 자신의 차로 데려다주시고요. 그런데 그런 할머니가 쓰러지셨을때 병원에도 안데려가고 그냥 할아버지만 부르고 오시기도 전에 클럽가서 친구들과 놀았어요. 그사이에 할머니가 발작? 뭐그런걸 일으키셨는데 그쇼크로 돌아가셨고요. 솔직히 할아버지가 오시기도 전에 자리를 비우는건 비상식적 아닌가요? 그런사건으로 일단 오빠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안좋아요. 예전부터 크고 작은 사고들을 쳤는데 이번 일로 그냥 이미지가 확 간거죠. 그래서 더 나빠지면 어쩌나, 오래전일인데 그냥 넘어갈까, 이런 생각들때문에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있어요. 말했다가는 오빠 진짜 불쌍해질 것 같아요. 근데 마음 한쪽에선 빨리 부모님께 말하라고, 안그럼 후회할 거라고 계속 말하고있어요. 정말 어떡해야할까요 톡커님들? 말하기엔 이미 너무 늦은것같고, 말했다간 오빠 진짜 큰일나고, 정말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거 진짜 자작아니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정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