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호구로 아는 친구

aaaaa2014.03.10
조회114,643
안녕하세요



틈틈히 판을 눈팅하던 28살 평범한 애기엄마예요



그냥 그냥 열받아도 넘기려고했는데 



한 친구때문에 어이가없어서 글을 씁니다





이 친구를 만난건 1년 반정도 전쯤이었어요



초중학교동창이었는데 중학교때 이 친구가 전학을 가면서 헤어졌다



1년반쯤전에 카스로 친구신청을 걸어오더라구요



간간히 온라인상에서만 대화하다



이 친구가 제가 운영하는 가게로 찾아오면서 왕래하게되었어요



친구가 올때마다 저는 원가..  이런식으로 해주었구요



뭐 여기까진 아무문제없었어요



뭐 친구사이에 장사하고싶진않았고요





문제는 이 친구가 보험영업을 시작하게되면서 부터였던거같아요



친정이고 ..  누구고 도와주는 사람 하나없다고해서



저희 아이들(두명) 화재보험을 하나씩들어줬어요 



현x해상것까지해약하면서요.



그런데 고맙단말한마디 밥한그릇 없더라구요..ㅋㅋ



뭐 바라고 해준건아니지만 못내 섭섭하대요



자긴 월급받았다면서 옷 가방 네일회원권끊고...





뭐 이것까지도 보험. . 그래 내가 혜택보니까



해줬다고생각하지말자 했었어요





근데 그친구가 보험영업이 안되면서 문제가생겼어요



처음에 주변사람들이 도와줄때 그돈으로 하다못해 선물공세라도 하던가..  전단지나 개척? 했어야하는데 옷사고 이런데 다썼으니..



두달 세달 다여섯달되니까 차비가없어 아예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더라구요



그때서야 제게 얘기하기를 중간에 신랑몰래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았다더라구요 세군데?..  지금까지 사회생활이라고는 거의 전무하다싶이 주부생활만하다가 월급을 타고 직장이생기니 감당을 못한거였어요





그때쯤 전 제 가게를접고 신랑이 새로차리게될 사업장이 3.10날 준공예정이었고요.





제게돈을빌려달라더군요..



카드값 두군덴가 세군대 다못갚아서 매일독촉전화오고 난리났당며.. 다른건모르겠는데 애기 어린이집 활동비를 3달치나 못냈다며 애기한테 눈치줄까봐 두렵다면서.. 36만원(12x3)을 빌려달라고하더라구요 보험그만두고 집앞에서 아르바이트할거라면서



월급나오면갚겠다고





솔직히 좀...그랬지만 애기가 걱정되서 빌려줬어요..



진짜 애기한테 괜히 미운털박힐까봐..



날짜 꼭 지켜주기로 하구요. 이게 1월이예요





12월달에 가게정리하면서 저한테줄돈이 21만원정도있었구요.





그리구 제가 반찬을 집에서 만들어서 가까운곳 배달해주는건어떻겠냐구.. 배달들어오면 재료사면되니 큰돈들일 없지않냐고



해서 지금 많이는 아니고 종종 파는것같아요.



그것도 사람들이 배송해달라면서 스티로폼박스랑 아이스팩산다고 5만원만 또빌려달래서 또빌려줬어요..



2월 25일날월급날 45만원갚고 3.10날 나머지갚는다고..



총 68만원 정도였죠



지금 이렇게 쓰니 굉장히 호구같네요ㅋㅋ



그땐 이렇게 생각했어요



내가 도와줄수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조금만 도와주면 쟤한테도 기회가 좀 생기지않을까 



뭐 이런 ㅡㅡ;;;





중간에 돈은 어떻게 준비되고있냐고물어봤더니



알아서준비할테니 얘기안해주면안되냐면서



머리가 깨질것같다고하더라구요



어이가없었지만 아직 애초에 약속한날짜가 안됬으니 기다려보기로했어요





그런데 날짜가 다가오면서 톡두 좀 말투가 살짝 피하는것같고



기분이 이상야릇하더군요



그래서 5일날인가 톡을했어요



10날써야되니 8일까지 줄수없냐고 톡을했더니



이렇게얘기하네요



진짜 어이가없네요 저보고 대출을받으래요 












댓글 55

ㅇㅇ오래 전

Best읽다가내렷는데 딴건모르겟고 친구라도 돈거래는 절대ㄴㄴㄴ큰돈일수록

이거나먹엉오래 전

Best쓴님 이름으로 대출까지하면 걍 닌 호구다 ㅉㅉ 됐고 법적조치 들어가던가 빌린돈 걍 잊어버리던가하셈. 경찰서 가서 고소하면 알아서 갚을듯? ㅋ 그리고 자작이면 꺼지셈요.

3억내기남오래 전

어차피 조언구해도 안들을건데 왜 올려요? 카톡과 이체 내역서로 고소하면되는데 안할거잖아요~^-^ 친구 말대로 대부업체서 쓰니 돈으로 대출받고 친구한테 주세요. 그리고 대부업체의 고액 이자에 행복해하세요~~ 명의자 빚인거 아시죠ㅎㅎ 친구가 갚아줄겁니다. 통크게 5백만원 미즈사랑에서 해주세요

ㅋㅋ오래 전

그지같은년이네 인연끊으세요

오래 전

못 받을듯. 남편한테 연락하던가 친군데 혹 부모번호 모름? 나는 친한친구들은 부모님 번호 이래저래 알게 되서 저장해두는데. 뭐 친해보이지도 않네요-_-

나두나두오래 전

몇백 때인저는... 걍 나가죽겠습니다....ㅜ ㅜ 진짜 돈앞에 믿을사람 없어요.......ㅠ

ㅡㅡ오래 전

오랫동안 연락없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친한척 하는 친구는 볼것도 없이 '이유가 있어서' 지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안된다 전에 대학다닐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도 아니고 이름알고 마주치면 인사하고 술자리가면 있던 친구정도인데 졸업하고 연락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연락하고 네이트온, 카톡 보내고 이랬던 애들 피부관리실에 자기손님으로 데려오려고 보험 좀 들어달라고 심지어 다단계까지 짜증나

오래 전

친구랑 돈거래하지 마요. 저도 예전에 몇번 빌려줬다가 못받아써요. 연락도 끊겨요. 어차피 끊기는거 맘편하게 돈거래 안하고 끊기는 게 낫죠. 큰돈 아니니까 걍 인생공부 했다셈 쳐요.

ㅉㅉ오래 전

아이고 멍청한여자야 절대 대출은 해주지마라.ㅡㅡ그리고 그 빌려줬던 돈도 걍 받을생각말고 불쌍한거지 크게 도와줬다생각해 ㅉㅉㅉㅉㅉ

킁킁오래 전

이런종자들이있음.. 내친구(인제는 친구라고 부르기도 싫음 연끊음)도 내 결혼전에 돈 5만원 10만원 폰깨져서 액정 바꿔야되는데 돈이없다(일특성상 폰을 자주봄)고 빌려달래서 20만원,.. 뭐이런식으로 해서 총60만원 빌려갔다가 결혼자금에 보태게 달랬더니 온갖핑계다대면서 안주드만 결국엔 저거 부모까지 팔드라.. 킁킁.. 저거 집도 알기에 직접가서 부모님 한번 뵐려다가 인생이 불썅해서 걍 불우이웃도왔다 생각하고 연락끊음. 개호로시키...

오래 전

조카 친구 때리고싶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서에서 보자고 해요 뺨때리고 몇년지기 친구고 뭐고 저 새끼;

ㅁㄴㄷㄱ오래 전

돈.....68만원때문에....저렇게 사는 사람들이 많군요....대한민국 그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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