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유명해지거나 유명한 인명록에 끼일 순 없으나 숭고한 이나 미천한 이 누구나 저마다 해야 할 소중한 일을 지녔다오.
조그만 행위의 귀중함을 별로 깨닫지 못하고 은밀한 자비로 어느 만큼
숭고해지는지 모르기에….
우리의 맡은 일 빛내고 현실을 꿈으로 데려가 주는 건 명성과 찬사의
세계에 있어 커다란 업적 아니라 하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신께서 맡기신
일을 꾸미지 않고 그대로 겸손하게 행하는 것….
그러나 가만히 앉아 궁리만 하질 마오. 그대의 수많은 선한 뜻을 몸소
옮길 수 있는 보다 넓고 새로운 영역을 신께서 앉혀주신 그 자리에서
그대 주위의 생명 들을 밝혀주는 조그만 일들을 이제 어서 시작해보오.
보다 더 심원하며 보다 더 구하여 저마다 서 있는 그 자리를 누구나 환히
밝힌다면 이 어둡고 쇠잔한 세상에서 저녁별 그 빛 이윽고 사라지리니
저마다 서 있는 모퉁이를 누구나 환히 밝힌다면….
그대 있는 모퉁이를 밝히시오(교훈)
숭고한 이나 미천한 이 누구나 저마다 해야 할 소중한 일을 지녔다오. 조그만 행위의 귀중함을 별로 깨닫지 못하고 은밀한 자비로 어느 만큼 숭고해지는지 모르기에…. 우리의 맡은 일 빛내고 현실을 꿈으로 데려가 주는 건 명성과 찬사의 세계에 있어 커다란 업적 아니라 하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신께서 맡기신 일을 꾸미지 않고 그대로 겸손하게 행하는 것…. 그러나 가만히 앉아 궁리만 하질 마오. 그대의 수많은 선한 뜻을 몸소 옮길 수 있는 보다 넓고 새로운 영역을 신께서 앉혀주신 그 자리에서 그대 주위의 생명 들을 밝혀주는 조그만 일들을 이제 어서 시작해보오. 보다 더 심원하며 보다 더 구하여 저마다 서 있는 그 자리를 누구나 환히 밝힌다면 이 어둡고 쇠잔한 세상에서 저녁별 그 빛 이윽고 사라지리니 저마다 서 있는 모퉁이를 누구나 환히 밝힌다면….
― H. S. 라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