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결혼까지생각했던 이사람과 헤어지더라도.,.저 다시사랑할수있겠죠...??

비르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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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 이 36살..  결혼생각으로 만난남자와 헤어지려합니다..

 

만나온 8개월이란 시간동안..긴가민가한 맘이 였지만..사랑하니깐..다 감수하려했던 제가 바보였던거 같습니다.,

 

얼마전 몸이 새벽부터 몸이 아파 출근하고도 병원가서링거맞고 근무를 했어요. 조퇴하고싶었지만 여의치않았고,, 이사람 제가 이렇게 아픈거 알면서도 "밥은먹었냐,병원에서는모라냐?집에넌 어떻게가냐 ?" 라는 말한마디 없었습니다..너무 서운해서 톡으로 이래서 이래서 서운하다 하니 답이 "몬지알겠다..그래,."이럽니다.. 하..................

너무 서운했습니다.서글펐고.. 집에도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와서 누워서 다시 응급실에 가야 할만큼 몸이 아팠습니다. 이사람 연락한번 없더군요,,.

너무 서글퍼서 전화를했습니다.

이사람은 "자기가 몰어떻게 해야되냐고,약이라도 사가야 되냐"고 이러네요..

몰해달라고 말하라고 하네요.."관심이 있었음 적어도 나 퇴근때 전화라도 해서 집에 어떻게 가는거냐고 묻기라도 하겠다" 했어요.. 아프다고 나지금 너무 아프다고 라고 울면서  엉엉 거리는 나한테 "그렇게 아프다면서 전화할수는 있냐??" 라고 하더군요..... "..

그말에....그냥 하염없이 울었습니다..지금 어떻게 그렇게 말할수 있냐는 말에 "니가 한두번 아팠어?? "라며 언성이 올라갔고.. 그말에..정말 더는 이사람과는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부모님이 열이라도 내리게 해주시겠다고 물수건 가지고 들어오셨고..엉엉거리는제게 "애가 죽을듯아픈데 모하는거냐고" 라는 말을 하셨고 이사람은 전화를 먼저 끊었습니다..

 

정말 엉엉거리며 울었습니다..전날까지만 해도..결혼준비해야되서 같이 알아보러다니고 했습니다.. 근데...이런다는게..정말 나랑결혼할생각을 하는 사람이 맞는지..그냥 자기부모 자기가족한테 자기한테 잘하는여자이기에 그냥 하려는거였는지..이제 그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이사람이 제게 이사람이다 한 일이 두가지라고 하며 말한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만나기로한날 약속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가 전화가 왔고..일이피곤해서 잠들었다는 말에 그냥 자라고 난괜찮다고 했어요..더자라고..  이 일이 한가지이고 .

또 하나는  이사람이 일때문에 너무 힘들어 할때 하루에 새벽에 잠안자고 3~4시간통화하며 힘내라고 해주면서 너무 힘들면 다내려놓고 정리하라고 백만원만 벌어도 나는 사니깐 괜찮다고. 그냥 우리 시골내려가자고 난 괜찮다고 . 이 일이 한가지이고.

 

자긴 이 두가지가 잊혖지지않는다고 했었거든요.. 생각해보니..이사람은..그냥 자기 상황을 이해해줄수 있는 여자이면 되었던 것이고..그게 제가 아니더라두 괜찮았던ㄱ ㅓ같아요..

 

이미 이사람 가족분들 이미 다뵈었고..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이사람 막내아들이지만 제가 부양해야겠다 생각했어요..장남노릇하는 사람이니.. 그럴생각 이미가지고 있었고.. 이사람 조카 까지 제가 키워야될상황?고등학생이니 데리고있어야 되는 상황이니 그것또한 전 다 이해했습니다..아니 당연히 내가 이사람과 결혼함 당연히 해야될 몫이라 여겼습니다.. 근데.. 저는 무엇이였는지... 모르겠어요..

 

잔기침이라도 하면 꿀물이라도 태워 먹이고..목감기기운있음 같이 있는동안만이라도 배숙해서 먹이고.. 따로사는 사람이기에 집밥을 가장 좋아하는사람이라 제가 가는 주말만이라도 집밥해주려 했고,, 일주일에 한번 토일 보지만..같이 있다 피곤해서 이사람 밥먹고 잠들면 서운해도 혼자 티비보고 ..잠자리또한..저는 키스나 애무나 서로의 교감이 더 중요하지만 이사람스타일은 아니기에 맞춰주었고.. 이사람도 제게 노력했겠지만..저 정말 맞췄거든요..

 

여자의 육감이 무엇인지..이사람핸드폰 카드내역에 찍혀있는 모텔기록 그리고바로 30만원출금.그날 회식하는날이였고 가라오케를 갔는데..새벽 3시쯤 연락하고 다음날 12시넘어 전화왔던날이였죠.. 이사람자는동안 제가 핸드폰을 보게되었고..일어난 사람에게 좀지나 말했더니. 자기핸드폰을 왜보냐고 화를내더군요.. 안보면 몰랐을일아니냐고, 자긴 아니랍니다..그냥 보내준거라네요..

이떄도 절 다독일 생각이 먼저가 아닌. 자기 기분 상한다가 먼저였습니다..

이때 헤어져야했던것인지......

 

제ㄴ나이 36살이네요..누군가를 만나 다시 사랑할수 있을찌...걱정이되요..

평범하게 사랑받고..사랑하고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제 나이에 다시 시작해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