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몇개월이 흘렀고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얘기가 자연스래 나오게 되었는데 이 사람 그나이까지 공부한다고 모아놓은 돈이 한푼도 없다더라구요.(저보다 한살 많아요)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얘기 할때는 담담했었어요.
근데 어릴적 아버지의 폭행과 외도,무능력함 때문에 어머님이 늘 가장역활을 해오셨었고 그래서 집이 넉넉치않아 결혼을 하더라도 도움받을수는 없을것 같다더군요.
그리곤 아버님 때문에 가정폭력과 불화로 우울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아빠가 너무싫어 자긴 절대로 그러진 않을거라구요
솔직히 멘붕이었어요.
자기가 가난해서 미안하다고 내 두손을 잡고 얘기하는데 안쓰러워 눈물이흐르면서도 너무나 막막해졌어요.
첫눈에 반해서 사귄 사이도 아니어서 그런건지
제가 속물인건지 그런말을 들으니 마음이 전같이 설레이지가 않아졌어요.
그래도 사법연수생이니깐 졸업해서 로펌들어가고 같이벌면 경제적인건 해결되겠지 싶었는데..
갑자기 자기 나이가 있어서 로펌들어가도 많은 연봉 받기 힘들것 같다며 그래도 안정된 군대에서 법무관 일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 그러더군요.
군인이라는거 이사도 많이 다녀야하고 봉급도 작을텐데..(대위 진급이고 첫월급이 350이라 들었어요)
솔직히 제가 이십대라면 다른분 만나보려 했을것같기도 해요. 그치만 제 나이에 또 누굴 만나기도 쉽지 않고 또 날 사랑해줄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시간들이 넘 지치기도했고..
남친 부모님은 결혼하면 이혼하실거란 얘기까지 들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머리가 아파오네요..
나름 잘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제게 짐이 지워지는 느낌이에요.
지금으론 나만 사랑해주고 사람 성실한거 하나보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주어진 문제들이 넘 힘들게 합니다. 부모님의 이혼, 빚으로 시작해야하는 결혼, 작은봉급과 잦은 이사로인한 본인의 커리어 포기문제까지.. 이 결혼 진행해야하는건지..아님 제가 간과하는 어떤 진짜를 못보고 있는건 아닌지.. 가정폭력에서 자란 사람의 성품이 결혼후 달라질수도 있는건지...두서없는 글이지만 결혼하신 님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인생선배로서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
결혼전 사법연수생남친 그의 부모님의 이혼 폭력적인 유년시절..어치해야 하나요
저는 30대 중반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모아놓은 돈은 1억 조금안되구요.
본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껏 여러번의 연애를 했었는데
저에겐 과분한 능력좋은 분들을 만났지만 성격이라던지 타이밍이 엊갈려서 결혼전에 거의 헤어졌었어요.
그러다 자포자기한 시간이 있은 후 우연한 기회로
사법 연수생을 만나게됬어요.
솔직히 사법이라해서 경제적인건 당연히 뒷받침 되는거라생각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차가 없어도 안좋은 동네에 살아도 별 문제 안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흘렀고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얘기가 자연스래 나오게 되었는데 이 사람 그나이까지 공부한다고 모아놓은 돈이 한푼도 없다더라구요.(저보다 한살 많아요)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얘기 할때는 담담했었어요.
근데 어릴적 아버지의 폭행과 외도,무능력함 때문에 어머님이 늘 가장역활을 해오셨었고 그래서 집이 넉넉치않아 결혼을 하더라도 도움받을수는 없을것 같다더군요.
그리곤 아버님 때문에 가정폭력과 불화로 우울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아빠가 너무싫어 자긴 절대로 그러진 않을거라구요
솔직히 멘붕이었어요.
자기가 가난해서 미안하다고 내 두손을 잡고 얘기하는데 안쓰러워 눈물이흐르면서도 너무나 막막해졌어요.
첫눈에 반해서 사귄 사이도 아니어서 그런건지
제가 속물인건지 그런말을 들으니 마음이 전같이 설레이지가 않아졌어요.
그래도 사법연수생이니깐 졸업해서 로펌들어가고 같이벌면 경제적인건 해결되겠지 싶었는데..
갑자기 자기 나이가 있어서 로펌들어가도 많은 연봉 받기 힘들것 같다며 그래도 안정된 군대에서 법무관 일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 그러더군요.
군인이라는거 이사도 많이 다녀야하고 봉급도 작을텐데..(대위 진급이고 첫월급이 350이라 들었어요)
솔직히 제가 이십대라면 다른분 만나보려 했을것같기도 해요. 그치만 제 나이에 또 누굴 만나기도 쉽지 않고 또 날 사랑해줄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시간들이 넘 지치기도했고..
남친 부모님은 결혼하면 이혼하실거란 얘기까지 들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머리가 아파오네요..
나름 잘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제게 짐이 지워지는 느낌이에요.
지금으론 나만 사랑해주고 사람 성실한거 하나보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주어진 문제들이 넘 힘들게 합니다. 부모님의 이혼, 빚으로 시작해야하는 결혼, 작은봉급과 잦은 이사로인한 본인의 커리어 포기문제까지.. 이 결혼 진행해야하는건지..아님 제가 간과하는 어떤 진짜를 못보고 있는건 아닌지.. 가정폭력에서 자란 사람의 성품이 결혼후 달라질수도 있는건지...두서없는 글이지만 결혼하신 님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인생선배로서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