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어요 혼자못견디겠어요..

2014.03.12
조회967
방탈이면 죄송하구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나 오타많을지몰라요 죄송해요..







우선저는 미혼모에요 남자친구도저도







사정상 혼인신고는 안했지만 아기는 지금 37주구요







정산분만기간이라 언제나올지도몰라요..



아...



저너무힘들어요 남자친구아이생기고







지울생각도안하고 당연히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남자친구가 돈을 못벌어오고하진않아요







몇없는 친구들도 부러워할정도로 잘해주고







아기랑나만봐주고 열심히 일하는남자친군데...







남자친구도 힘들게일하는거알고해서







한달에한번씩은 밖에서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와도되냐는말에 당연히 좋진않지만 그러라고했죠







그런데 몇주전에 친구두명이랑 술마시러 나가도되냐길래 그러라고했어요







11시쯤나가서 술집도착해서 인증샷도 카톡으로보내주고 안심시켜주길래 방해하고싶지않아서







술마시고 집에오는길에 전화달라고했죠 남자친구도 1시30분 안에 집에오겠다고 약속도했구요







그래서 전 기다리고있는데 한시반이지나고 두시쯤되서 집근처와가나?하면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거에요..새벽5시까지요...카톡은 보면서 전화는안받고 친구들도 안받고....







새벽 다섯시조금넘어서 전화가와서 받았는데

저도모르게 막울다가 끊었는데 전화끊고 한30분 지나니깐 집에왔더라구요



술이떡이되서...옆에서 자기싫고 꼴도보기싫어서 쇼파에서 잘려고 누웠는데 혹시나하고 그 스마트뱅킹 어플들어가니깐 편의점 현금지급기?거기서 20만원을뽑았더라구요...저로써는 당연히 의심갈일아닌가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일단자고일어나서 아침일찍씻고 (지금은 타지에와있습니다) 서울에갈준비를했죠 저희부모님이 사시는집이요(서로 부모님께서는 임신사실을 아세요) 그랬더니 일어나서 저보고 뭐하는거냐고하길래 집에갈꺼라고하니깐 여기가 니집인데 어딜가냐고하면서 필름이끊겼다길래 어제일설명해줬더니 울면서 가지말라고 너없이혼자못산다고하면서 말리길래 그럼나한테 돈뽑은거니 뭐니해서 변명이라도 해야돠는거아니냐니깐 20만원뽑은건 친구빌려준거라고 어차저차해서 확인은못했지만 만약 그게 사실이아니더라도 아기를위해서 넘어갔어요 나중에20만원도 친구한테 받았구요 그리고 이날이후에 남자친구가 술도담배도안하겠다고 약속한다고하길래 내앞에서 먹는건괜찮다고 했어요 전자담배도 사고 ㅋㅋ



근데 몇일지나니깐 담배도 몇개몰래피고 술도먹더라구요 물론 제앞에서 맥주한캔정도요



근데 오늘 퇴근전에 오늘돈못벌었다고 우울하다면서 퇴근하고 친구네집밑에서 맥주한잔하고간다길래 순간어이가없어서 미쳤네라고 중얼거리다가 싸웠어요 싸우다가 문득 내가너무 잡아두고사나싶어서 어차저차해서 화해하고 맥주한잔만하고 늦지않게 들어오라고했죠 남자친구도 고맙다고하면서 술집도착해서 확인도시켜주고 ㅋㅋ...몇시쯤 집에들어가면되냐길래 알아서 들어오는데 연락은 꼬박꼬박받아달라고 했죠 남자친구가 알겠다고 그럼 2시안에들어가겠다고 고맙다고하길래 서로 기분좋게끊고 전기다렸죠..그리고 한 1시30분쯤 되서 이제 집에들어올준비해~~하고 카톡보내니깐 응알겠어~~하길래 이번엔 아니구나했는데 2시10분쯤 안들어오니깐 전화를했는데 안받더라구요 ㅋㅋ...정말....ㅋㅋㅋㅋㅋㅋㅋ 설마하고 몇통 더해보고 카톡을 보냈는데 카톡은 또 읽고씹고 전화는 안받고..친구도안받고...ㅋㅋ전화몇통하고 기다리니깐 전화가 오길래



어디냐길래 아직 술집이라고하길래 왜전화안받고 카톡씹냐길래 무슨소리냐고 전화지금봤다고 카톡어쩌고저쩌고 변명하길래 열받아서 확끊었어요..근데 몇십분지나고 들어올생각을안하길래.전화해봤더니 안받아요..10통째....카톡은 계속 읽고씹고...



너무 서러워서 울면서 기다리는데 전화가와서 어디냐고하는데 술집이라고...제가우니깐 아왜~왜~하면서 자꾸 왜~이러는데 술집인거 확인만시켜달라고 영상걸어달라고 하니깐 아왜~왜~하면서 지금들어갈게 하길래 아영상걸어달라고 했더니 왜~하길래 정말.ㅋㅋㅋㅋㅋㅋ심장이 쿵하면서..아 술집이아니구나..여자랑있구나싶어서 막울면서 끊었어요 그리고 전화2통오길래 안받았더니 그뒤론 안하길래 집에오는구나 싶었는데 지금 5시10분 아직도 안들어오고있네요...너무화가나서 나지금 아빠랑전화하고 내일서울갈래 더이상못참겠고 이짓못해먹겠어 라고 카톡보내니깐 또 읽씹...몇통 전화계속 하다가 정말 정말...마지막으로 너랑못살겠다 헤어지자그냥...홧김이지만 보냈어요.....그런데도 읽고씹네요 혼자 울고불고 어떻게해야될지몰라서 죽어야되나싶지도해서 빌라옥상도 왔다갔다해보고 울다지쳐서 쇼파에 멍하니앉아있어요....아기도아기고 전이제 어떻게해야되죠?..지금도 뱃속에 아기가 막발로차고하는데 미안하기만하고 정말죽어야되나싶어요....한사람이라도 읽고 욕이라도 해줬으면 하는심정에 글올려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