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물건 막쓰는 내동생...

메롱이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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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톡올릴거라 생각못했는데

너무 답답한 마음에 써봐요

음슴체는 뭔가 이상하네요 ㅋㅋㅋ..;

 

 

저는 집에서 장녀이고, 저는 여동생, 남동생이 있어요.

그중 여동생이랑 같은방을 쓰고있는데 그거에 더해서 이거저것 트러블이 많네요.

 

 

저는 정말 엄격하신 부모님 아래 부모님성격 그대로 물려받아 애교없고 딱딱하고 정리정돈이나 청소를 아주 깨끗하게 하지않으면 못배기는 성격인데

동생은 (다섯살차이) 부모님이 맞벌이하실때 이아이가 어린이였어서 그런지 아주 더럽고 정리정돈 안해요.

 

같은방쓰다보니 같이쓰는 옷걸이에 옷자꾸 쌓아두면 안그래도 좁은 방에 놓을곳이 없어서 집에서 입는 옷만 걸어두고 나머지는 다 옷걸이에 걸어서 행거에 걸어두는게 방에서의 규칙이었죠

 

근데 귀찮은게 엄청심해갖고 저는 매번 밖에 나갔다오면 바로 행거에 거는데

얘는 그냥 옷걸이에 계속 걸어두는거에요. 그럼 막 지가 거는데가 넘쳐가니까 내쪽에다가 걸고 그러면 옷걸이는 그냥 트리마냥 부풀어져있고...아..

 

바쁜것도 아니에요 이제 대학교 들어갔는데 그냥 집에있으면 하루종일 핸드폰 잡고있고

사람이 말하면 카톡같은건 그냥 화면에 떠있고 핸드폰은 나중에라도 볼수있는건데 사람말하는게 우선이아니라 카톡보는게 우선이고 그냥 하루종일 핸드폰잡고있으면서 방에서 정해진 암묵적인 룰대로 안하고 그냥 난장판이되요.

 

핸드폰이 가장 문제긴한데 아무래도 제가 같은방을 쓰니까 그런빈도가 많아서 맨날 그냥 조곤조곤말하다가 한번은 심히 짜증이나서

"야!!! 너 지금 사람말하는게 귓구녕으로 안들어가냐. 내가 몇번이나 말했어? 핸드폰 뭐 1,2초후에 보면 다 날라가냐지금? 내가 지금 한두번말해???"

라고하는것도 핸드폰 뭐 쓸거 다 쓰고 진짜 카톡쓰는것도 엄청 빠른주제에 5초넘어서야 "어?"

이러고 앉아있고..

저만 잔소리하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부모님들이나 설날때 할머니댁 가서도 혼나고 그랫어요.

어른들이말해도 그러고 앉아있고..

자유분방하게 큰애라서 어른들앞에서 기분나쁜표시 다하고 저번엔 제가 또 그리말하니 카톡으로 제욕을 막 하고있는거 같더라구요 ㅡㅡ

 

아무튼, 핸드폰 하는건 좋은데

사람이 말을 하면 들어먹거나

해야할걸 하고나서 하지

핸드폰 맨날하다가 이제 대학교들어간애가 학교는늦게가고

 

 

여기서 그만하면 그래도 이렇게 까지 화는 안나겠는데

또 문제는 제 물건을 너무 막써요

지물건 쓰는양 쓰는 한을 넘어서 엄청 더럽게 써요.

 

저는 동생이랑 다섯살 터울이고, 그러다보니 어른스러운 옷이나 가방이있어요.

엄격하신 부모님덕에 쇼핑같은걸 많이 못해서 그냥 가방도 남들처럼 많은것도 아니고 옷도 별로 없고 그래요.

부모님이 사주시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저는 대학교 들어갈때부터 첫 1학기만 부모님이 등록금 내주시고, 아르바이트해서 지금까지 용돈이나 학자금 다 제돈으로 지출하면서 옷도 사고 그런거라 정말 얼마 없고 하나 사도 정말 맘에드는거 아껴서 쓰고 그래요.

 

뭐 아무리 그래도 동생이랑 저랑 체격이 비슷하진 않지만 입고싶으면 입고 쓸거면 써라. 하지만 그전에 나한테 말하고 써라 이런격이었어요.

 

솔직히 동생이 저한테 물려받으면서 쓴것도 많은게 아니라 학생때 부모님이 동생한테 사준 사복만해도 제가 학생일때보다 많았지 적진않았는데

안그래도 부모님 힘드신데 맨날 옷사달라니(중고등학생때) 그냥 내옷까지 입으라고 한거죠

 

근데 진짜 점점 가면갈수록 심해져서

 

옷은 막입고 이제 자기옷처럼되고

무슨 대학생이나 된애가 맨날 옷에 뭐 묻혀와요 ㅡㅡ..아 진짜

입을라고 행거에 걸려있는거 입고 거울보면 가슴께나 팔뚝에 뭐 묻어있고...

그런거 묻으면 빨라고 내놓기나하던지

무신경한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아무것도 안하고 그렇게 냅두니까

저는 제가 그옷입고싶을떄 못입고 그런적 많아요.

 

그리고 얼마전, 한달전쯤인가 두달전에 제가 백팩을 새로샀는데

비싼거아니고 시장에서 그냥 좀 이쁜거 2만원도 안되게 주고 샀어요.

솔직히 값은 얼마안하는거죠...

그래도 엄청 맘에들고 제가 어깨가 좀 작고 쳐져있어서 크로스백이나 숄더백 매면 흘러내려서 백팩이 편해 가죽스타일로 된거 정장에 무난하게 입으려고 하나 샀어요.

 

제가 백팩이 그거말고도 하나 더 있는데, 처음으로 브랜드에서 돈주고 아디X스 핫핑크색 스포틱한거 샀거든요.

근데 동생 학교갈때 가죽백팩 빌려달래서 저 써야된다고 하니 그럼 그 아디X스백팩 책가방으로 저번주에(개강주)잠깐 쓰고 금요일에 사겠다고해서

 

비싼거고 나도 아껴쓰는거니 깨끗히 쓰라고 일러두고 쓰게했어요.

그리고 가죽백팩은 제가 정말 아끼는거라 나중에 쓰면 말하고 쓰라고 말했구요.

근데 어젠가 그제 핫핑크 백팩 메고가길래 너 안샀냐니, 금요일에 안사서 좀만 더 쓴다고 해서

알겠다곤 했죠. 

 

제가 아침에 새벽일찍 출근해서 근무하고 집에 12시나 2시면 집에가서

친구만나면 집에들려서 준비하고 친구만나러가는데 어제 퇴근하고 집에가서 친구만나려 준비하는데

백팩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핫핑크색 가방 안갖고갔나해서 보니 쇼파에있고

가죽백팩은 말도없이 갖고나갔고

핫핑크색 백팩 보니 그게 위에는 천이고 밑에는 가죽으로 전체 핫핑크색인데

무슨 ㅡㅡ..

가죽부분 보라색인줄..

완전 더럽게 쓴거에요

 

그래서 문자로 너 분명히 내가 너 내꺼 쓸거면 말하라지 않냐고 하니

무슨 문자를 영어로 심각한건지도 모른지 미안 화났어 이러고 있고

 

이런일이 한두번있는것도아니고 너무 많으니까 아주 화가나요

 

제옷도 지가 입다가 지가 입는 빈도수가 많아지면 아예 그냥 지가입고 나중엔 전 입으려고해도 못입고

옷이라도 아껴입고 깨끗히 입으면 몰라..

저는 동생옷 입게되면 맨날 물어보고 깨끗히 입을려고 온갖 정성을 들이는데 ..

 

진짜 한두번 말했던것도아니고

처음에는 미안한기색을 보이더니

이젠 지가 잘못한거면서 잔소리로 듣고 표정 다 썩어가는표정 지가 내면서 핸드폰만 붙잡고있고

 

진짜 홧병나 죽겠어요.

 

제가 뭐 잘안해주는것도 아니고,

작년에 해외나가서 일한적이있어서 돌아가기전에 뭐갖고싶냐고했더니

장지갑갖고싶다고해서 이제 대학교도 들어가니까 진짜 고심고심해서 온사방 매장들어가서

제일 잘어울릴거찾다가 바로 전날 나온 신상 라코X테 장지갑도 사주고

뭐 스캔해서 보내달라하면 보내주고 국가장학금신청하는것도

그놈의 핸드폰 맨날 붙잡고 할일안하다가 신청마감 두시간전에 연락해서 나보고 해달라고하고

 

화장실도 집에 두갠데 하나를 저랑 동생들만 써서 10일에 한번씩 청소하기로 해서

잔소리 하기싫다고 분명 10일까지 하라고 이번달 초에 말하고,

토요일에 말하고 일요일에 말했는데 결국안해서 월요일에 하라니

월요일에 근무하고 집에오니 학교 늦게가는날이라고 또 핸드폰만 잡고 저녁에 늦게 돌아와서 화장실 청소했냐니

아 맞다.. 이러고 있고

어제 11일 화요일에 하라니 자기 오늘 늦는다하고

 

이러니 잔소리 안하겠어요?

하면 또 지 기분상한다고 핸드폰이나 잡고 싫은기색 다 내고 막굴고...

 

저랑 제 동생 아는 지인들이 저보고 엘사같고 동생보고 안나같다고

저는 맨날 참기만하고 화내면 오히려 저만 혼자있게되고

동생은 활발하고 뭐해도 애교 있고 사랑받는스타일이어서..

 

진짜 참을만큼 참고 맨날 스트레스 쌓이고 방은 아무리 치워도 돼지우리되가고 하니까

나 자취하고 혼자살고싶다하니

아빠는 안된다고하고...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그러면서 못나가게하면서

방이 또 돼지우리되고 화장실 청소 안되있으면 저까지 싸잡아서 잔소리하시고

 

아...

밖에서는 개념인인척 진짜 착실한 아이인척 자기만큼 개념잡힌 애 없는척 예의있는척하면서

집에서는 그런식으로 행동하고

 

저번에 설날에는

저희가족이랑 저희 작은아빠댁이랑 전부타 갤노트1쓰고있는데

저는 동생이랑 아무래도 핸드폰이 같다보니 제 배터리에 제 영어이름써놨는데

배터리 충전하고 바꾸려니 제 배터리없어서

작은아빠네랑 우리가족한테 배터리갈은적있냐니

없다하고 마지막으로 여동생한테 물어보니 갈았다고해서

그럼 너꺼 한번 보자고 화내면서 말한것도아닌데

왜 자기라고하냐고 의심하냐고 지는 지꺼 분명 했다고 왜 귀찮게 하냐는식으로 승질 빡내서

너밖에 갈은사람없으니 한번 보자고 저도 좀 화나갖고 말했더니

지 아니기만 해봐라 이런식으로 배터리 빼니 제 이름 써있는 배터리 ㅡㅡ

그러면서 미안하단 말한소리도 안하고 오히려 남동생한테 니가 내 배터리 건들였냐고 막 화내고

진짜 어이가없어서

너는 나한테 미안하단말도안하고 오히려 나 나쁜년 취급하냐고 내가 언제 처음부터 너만 의심했냐고 화냈더니

지가 무슨잘못했냐는듯이 표정짓고있으니 아빠도 언니말이 맞다고 너는 그래갖고 사회생활어떻하려고 그러냐고 니가 잘못했으면 해야지 왜 승질부터 내냐고 하니까

끝까지 지는 억울하다는식이고

 

엄마는 맞벌이하면서 동생 어릴떄 많이 못챙겨줘서 저보다 눈에띄게 동생편인데

나중가서 어른들(조부모님, 작은부모님 등,..)있는데서

왜 너는 동생무안하게 사람들있는데서 걔한테 그러냐고그러고...

아니 내가 처음부터 화냈으면 몰라 누가봐도 백퍼 동생 잘못인데

그렇게 엄마가 동생 싸돌고 있으니 동생은 점점 더 저 무시하는거같고

그러니까 내물건도 함부로 쓰고 그러는건지...

진짜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네요.

 

저번에는 제가 집에없을떄 제옷 친구한테 빌려주고 나중가서 제가 찾으니까 왜 지 의심하냐고 말하다가

몇일후에 지 친구한테 빌려줬었다고 하면서 주고

내 옷 입고 나가서 옷샀다고 산옷입고 산옷같이줬던 비닐봉투에 제옷넣어뒀다가 안꺼내놓고 방에 일주일넘게 쳐박혀있고 (내물건아니어서 안건들여서 있는지도 몰랐음 ㅡㅡ..)

 

도대체 뭘 어떻게해야하나요

진짜 울화병 쌓여서 못살겠어요

하소연하다보니 길이 너무 길어졌네요..ㅜㅜ 좋은방법있으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