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 연애가 왜이렇게 어려운건지 ..

292014.03.12
조회184,152

 

우와 ㅋㅋ 글삭제하러왔는데 ~~~ 톡이 ;;

댓글 다 하나하나 잘읽어보았습니다 . 저랑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27살까지는 얼른결혼해서 아기낳아서 알콩달콩 살고싶었는데

오랜연애에 마무리짓고 이젠그냥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좋은사람 나와 맞는사람있으면 결혼하겠지 라는생각이 이젠 더 많이 드네요

조급해서 괜히 아 이사람인가 라는 생각도 없으면서 결혼해서 인생꼬는것보단

그냥 지금처럼 일하고 돈벌고 ~~ 취미생활하면서 지내려구요

 

20대후반 저와같은 고민을 하시는분들 ㅋㅋ

힘내자구요 ~~ 히히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

 

 

29살 여자입니다..

 

여자나이 29살 .

 

누굴 만나던 결혼안하냐는 말이 인사가 되네요

 

 

평소에는 그냥 인사로 하는 말이지 라고 크게 생각하지않으려고하는데

 

친구들 결혼소식접할때는 참 연애라는것도 맘대로 안되는데

마음맞아 결혼하는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하네요

 

 

20살때부터 몇번연애를 했지만 20대 초반에야 결혼생각은 남일같았고

20대 중후반부터 아 .. 정착하고싶다 생각했죠 ..

 

20대 중반에 만나 3년 연애하고 헤어진사람 .

3년 연애를끝내고 9개월 정도 연애하고 헤어진사람..

 

나이 들면 들수록 새로운사람을 만나는것도 어렵다지만

만나서 잘지내는것도 너무 어렵네요 ..

 

남자복이 없는건지 .. 3년 만난 남자는 유흥업소를 좋아했고

그래서 인지 적지 않은 돈을 벌면서도 모은돈도없고 ..

많이 좋아해서 참고또참고 평소엔 좋은사람이였기에 .. 미련하게 3년을 지켜보다

어느순간 정신차려 헤어짐을 고했죠 ..

 

9개월 만난 남자는 .. 아주 성격이 예민하고 지나가는사람의모습에도 투덜대고

말이 자꾸 바뀌는남자 .. 그래서 싸울때는 녹음을하기도했네요 ..

이남자와 결혼했다가는 평생 녹음기들고다니고 노이로제 걸릴것같아 헤어졌네요 ..

 

저도 제가 착한성격이 아니라 제잘못도 있겠죠

 

주위사람들은 남자보는 눈을 좀 높혀라는데 처음만났을때 이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수없으니 .. 어떻게 높혀라는건지

 

예전에는 경험했다 추억이다 나중엔 하하 웃으면서 곱씹을수있겠지 했지만

 

29이 되니 더이상이런연애가 싫네요 ..

 

친구들은 오랜연애끝에 결혼을하는데 저만 남자친구랑헤어지고

방황하고있네요 ..

 

그냥 이젠 일하면 취미생활하며 지내고싶고 더 이상연애에 힘빼기싫다는 생각만들고

어릴땐 빨리 결혼해서 알콩달콩 애기도 낳고 평생 내편인 사람이있음좋겠다했는데 ..

 

참 연애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

 

20대후반 톡커님들은 어떠신가요 ?

댓글 144

l오래 전

Best나랑 나이도 같고 완전 내얘긴줄..... 마음 조급해하지마세요 일찍 시집가서 엄청 불쌍하게 사는친구들도 있고 서른 훨 넘어서 시집가서 남편한테 사랑받고 사는 언니들도 많이 봤어요

28남오래 전

Best나이들수록 사람만나기 힘든건 맞나봅니다. 물론 30대 분들이 보시면 코웃음 치시겠지만.. 이성이 다가와도 설레기보단 걱정부터 되고.. 저만 그런건지.. 아무튼.. 이사람이다! 싶은 사람이 꼭 나타날테니 너무 마음아파 하지마시길..

팝콘오래 전

Best.

VIXX오래 전

공감...어릴땐 생각없이 좋으면 사귀고 싫으면 헤어지고했는데20대 후반되니까 상대방이 다가와도 맘열기힘들고...이용당하다 버림받을거같고...사랑한다는말이 이렇게 어려운말인지 어릴땐 몰랐었는데...하아...

carey6879오래 전

건전한 취미생활 하시다보면 건전한 분 만나지않을까요? 인연 언제어디서될지 아무도몰라요!! 파이팅!!

나이31오래 전

연애가 하고 싶어도 사람 만날때가 없다는게 함정 ㅠㅠ

하트뿅오래 전

진짜한순간에만나요 인연은..어차피만날인연때문에 조급해하지말아요 저도33살에결혼했어요 근데왜이리조급했는지 세상에나혼자인거같고 나혼자이상한거같고 그런맘충분히이해되요 그냥누구나겪는일이라생각해봐요 다만조금빠르고 늦고차이지 나중엔또결혼하고 아기태어나고 가정돌보고 그렇게자연스럽게또다른걱정면서살게되더라고요 어느순간지금을돌아보면 아무것도아니구나할꺼예요 한번있는인생 재대로즐기고 평생한번할결혼 진짜이사람이구나할때 성숙한판단을할수있을때하는게좋아요 그리고헤어진인연들은 내가성숙해지게도와준사람들이고 그만큼 배웠다생각하면 오히려감사할수있을날이분명올겁니다 내가이사람만나려고이렇게힘들었나하고

명치쳐버릴까오래 전

35에 알콩 달콩 연애하며 잘 살고 있음 남들이 그러면 쿨하게 나 좀 더 즐기고 갈꺼다 얘기 하시고 진짜 그런 맘으로 사세요 제가 장담하는데 20대보다 30대가 더 안정적이고 여유럽고 나를 이낄 수 있는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하세요 남들이랑 똑같을 필요 이유 없어여

27오래 전

확실히 20대초중반 여자들이 남자 외모 조카 따지더라. 그러다가 후반되면 남자의 조건을 보지 현실이라는 명목하에 4살 어린 여자한테 3번 고백했다가 완전 차였는데 걔가 그러더라 오빠가 잘살고 조건이 좋아도 자기가 생각한 외모취향이 아니라고ㅋㅋㅋㅋ 자기가 20대 후반되면 그때 생각해보자더라

오래 전

우리나라는 나이 한살 한살에 겁나 집착하는거 같다 남들 할때 쯤 결혼하지 않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난 것 마냥 ...ㅉㅉ 각자 인생이나 잘 살아라

오래 전

주변에 보면 나이를 불문하고 연애를 1순위로 둔 사람들이 맘같이 안 되는 연애때문에 불행해하더라고요. 그러다 지쳐서 남자친구 사귀는데 연연하지 않고 자기관리하고 혼자 잘 지내다가 생각지도 않게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아무래도 그 조급함이 알게 모르게 표가 나서 그런지 되도 안되는 남자들이 이리저리 찌르고 보는데에 넘어가게 되는 듯 해요. 어차피 인연은 이루어지게 되어있다고 하는데 여유를 가짐이 어떠실런지..

오래 전

주변 사람들의 괜한 오지랖이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 일에 관심이 많죠.. ^^;;결혼하면 애는 언제 갖냐? 대부분 이얘기예요. 내속도 모르고 그런얘기하면 ㅠㅠ 근데 인연은 때되면 만나는거 같더라고요.. 모쏠이였던 저.. 우연히 부모님소개로 지금의 남편만나 결혼했고요.. 친한언니 올해 33살인데 자기는 평생 독신으로 산다더니 착한 남친 만나서 연애하고 있어요. 다 때가 있는듯.. 다만 주변에서 혹시라도 소개가 들어온다면 놓치지말고 만나보세요.. 과거 나쁜 남자 만난것도 어찌보면 경험이죠.. 그만큼 남자보는 눈이 높아졌을지도^^

양지훈오래 전

29살 연애한번 못해본남자입니다. 이 나이먹도록 연애한번못해봣다는게 정말 불행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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