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요. 반년 만에 돌아온 몹쓸 나 같은 놈 잊어버린 내님들 많겠지만 반성은 안하고 미안해하기만 할래. 일단 gg 고마워요. 곧 돌아온다고 해놓고 너무 늦어버렸네 그치? 근데도 또 나 기다리겠다고 하면 내가 뭐가되ㅋㅋ 난 그 이후로도 깜빡 잊고 지냈는데. 미안요 안녕:-) 잘 지냈어요? 나 보고 싶어서 안달나진 않았겠지? 나 잊고 있었던 거 다 알아요. 나 닮아서 다들 신경도 안 쓰고 잊고 있었지? 참내 진짜 너무하네. 사실 며칠 전부터 판에 글 쓰려고 하고 있었는데 그게 잘 안됐어요. 너무 오랫동안 비어둬서 어색하기도 했고, 내가 소식 알리러 와봤자 나 기억하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 싶었고, 반년 만에 다시 친한 척 글 쓰려니까 내가 무슨 정신으로 그동안 저따위로 글 썼나 싶고ㅋㅋㅋ진짜 약 빤 것 같아. 지금도 최대한 안 어색한척하고 있는데ㅋㅋㅋㅋㅋ내가 지금 뭐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그냥 이런 저런 거 다 필요 없이 그동안 있었던 썰 풀어줄게요. 우리 동거하잖아요. 우리 동거해요. 우리 이제 나름 베테랑동거인이야. 입주 파티 했다고 글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동거한지 반년이나 됐네? 내가 판에 안온지도 반년이나 됐고ㅋㅋㅋㅋ호랑 난 그동안 그냥 저냥 잘 지냈어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그건 뭐 같이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트러블 같은 거고, 호가 내 물건만 안 만지면 싸울 일도 없는 일이고^^ 내 물건 그만 만져 호1구년아. 이구역의미친놈은나니까 꺼1지라고 제발 저희가 동거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ㅋㅋㅋ우리끼리 신나서 신혼이라고 시시덕대면서 새벽까지 잠도 안자고 누워서 뒹굴 거리다가 새벽3시에 편의점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서로 집에서 같이 며칠간 지냈던 게 한두 번도 아니면서 그냥 괜히 이제 같이 살게 된다니까 느낌이 좀 달라서 아침까지 밤 꼬박 새고 놀다가(뭐 좀 다른 의미일 수도 있고?ㅋㅋㅋ) 아침밥까지 차려먹고 겨우 잠들고ㅋ ㅋ안 어울리게 알콩달콩 했던 것 같아요. 나 잠귀 진짜 밝다고 말했었나? 아무튼 난 잠귀가 진짜 밝고 호는 한번 자면 누가 때리고 엎어가도 잘 못 일어나는데 한번은 호가 피곤했는지 저녁 10시도 안됐는데 자 길래 전 옆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게임이나 하고 있었죠. 그동안 신혼이네 어쩌네 하면서 너무 늦게 잔 탓에 잠도 안 오고해서 새벽 2~3시 까지 계속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ㅋㅋㅋ원래 게임 같은 거 잘 안하는데 그때 한창 빠졌던 게임이 있었어요. ㅋㅋㅋ 내 혼을 다 바쳐서 게임하던 중에 호가 좀 뒤척이길래 그냥 잠결에 움직이나 생각하고 다시 또 게임을 하는데. 자다가 깬 목소리로 우물우물 거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수야 달 좀 봐’ ‘뭐 뭘 보라고?’ ‘달 좀 봐. 진짜 동그랗게 떴는데 엄청 밝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자다가 눈이 너무 부셔서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일어났는데 달이 너무 밝게 비추고 있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이 너무 예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따라 달이 동그랗고 엄청 밝긴 했는데 아닠ㅋㅋㅋㅋ어떻게 그거가지고 자다가 눈이 부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핸드폰 불빛 아니야?ㅋㅋㅋㅋㅋ’ ‘아니야 빛이 창문 쪽에서 내려왔었어.’ 로맨틱가이 호는 달빛에 잠이 깨 나와 fire밤을 보내고 싶어 했지만, 난 피곤해져서 그를 버려두고 잤어요. 달빛이 좋아서 그런가. 그날따라 포근하게 아주 푹 잤었지^^ 아 근데 나 요즘 좀 지름신 내렸어요. 난 원래 한번 뭐 사기 시작하면 통장 잔고 거덜 날 때까지 사거든요. 방금 전에 지갑도 하나 질렀다^^ 호꺼 말고 내꺼. 며칠 전에 향수도 하나 사고. 물론 호꺼 말고 내꺼^^ ㅋㅋ ㅋㅋㅋ가방도 사고 신발도 사고 겨울 다갔는데 겨울옷에 또 봄에 입을 옷이랑ㅋㅋㅋㅋㅋ그냥 왠지 칼이 사고 싶어져서 식칼도ㅋㅋㅋㅋㅋㅋ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까 내가 식칼을 왜 샀나싶네 음 그리고 며칠 전에 고등학교 때 친했던 놈 중하나가 딸 돌잡이라고 호랑 갔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돌잔치라니...새삼 나이 먹은 거 느끼고 하나 둘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 애들도 생기는구나 싶었어요. 좀 씁쓸하기도 했는데 아직 젊은 놈들이 벌써 저당 잡혀 사는 거 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ㅋㅋ없는 살림에 애까지 낳아서 어렵게 어렵게 살면서도 자기애라고 좋아 죽는 거보면 또 부럽기도 한데 나랑은 좀 먼 이야기니까? 아 그리고ㅋㅋㅋㅋㅋㅋ 애기 돌잡이 복 돈으로 호가 5만원을 줬는데ㅋㅋㅋ청진기 잡더라... ㅋㅋㅋ복돈 줬다고 와인 한 병 받아놓고서 호가 자기 복돈 안 잡았다고 허울뿐인 와인이라고 따기도 싫대서 그냥 모셔만 두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지가 아직도 앤 줄 알아ㅋㅋㅋ 아ㅋㅋㅋㅋㅋ음 맞아. 한 달쯤 됐는데 제가 수술을 해서 1,2주 정도 팔을 무리하게 쓰면 안됐었어요. 그래서ㅋㅋㅋㅋㅋ한 일주일정도는 수술 부위 때문에 샤워도 못하게 됐는데 호가ㅋㅋㅋ머리를 감겨 주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어디 얼마나 잘해주나 해봐라 했더니 ^^말이 머리를 감겨 준거지 입고 있던 옷 다 젖고^0^ 그 후로 그냥 머리 간지러운 채로 참고 일주일 후에 나 혼자 머리 감았어요. 그래도 머리 감는 것만 빼면ㅋㅋ수술 부위 통증 때문에 입맛도 없고 잘 때도 아파서 잘 못자고 징징대니까 가끔 엎어주고ㅋ ㅋㅋㅋㅋ집안일이야 원래 호가 거의 다 했지만 집안일도 다~ 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갈 때 일보려면 바지 내려야되는데 팔 때문에 잘 못 내리니까 호가...내려준 건 가끔 짜증났지만 머리한대 때려 주고 엎혀서 화장실 나왔으니까ㅋㅋㅋㅋㅋㅋ사실 세수나 화장실 가는 건 나 혼자 할 수 있는데 재밌으니까ㅋㅋㅋ 특히 세수시켜주면 코도 흥 해주고 좋아...요즘에도 가끔 귀찮으면 아직 수술한데 아프다고 호한테 징징거려서 세수한다^^ ‘나 세수하고 싶은데 팔 아프다 막 찌릿찌릿해’ ‘ㅋㅋ뻥 치네 이제 안 아프잖아’ ‘야 넌 수술한데가 어떻게 한 달 도 안됐는데 다 아물어. 겉엔 괜찮아도 속에서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아파 아프다고! 타들어갈 것 같아’ ‘우리 애기 그랬또요? 세수하러가자 우쭈쭛’ ㅋㅋㅋ.....과정이 좀 짜증나긴 하지만 편하고 상쾌한 세수를 위해서라면 이런 모욕쯤이야 참아줘야 함. ‘코 흥해’ ‘흥!’ ‘잘했네? 쉬는 안 마려워? 형아가 빤쮸도 내려줄까?(엉덩이 토닥거림ㅗ)’ ‘형아 면상에 싸버리기 전에 어부바^0^’ 오늘도 세수시켜 달라 해야겠다ㅋㅋㅋㅋㅋ음 수술한건 크게 걱정 할 거 없고 그냥 별거 아니에요ㅋㅋㅋ 걱정...안할 것 같지만 그냥 혹시나 해서.....ㅋㅋㅋ 이야기 더 써주고 싶은데 일도 있고 곧 저녁시간이라 배도 고파서 그만 쓸게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진짜 미안하고. 또 다음에 언제 올지 모르겠는데 항상 말했잖아요? 난 늦게 오긴 해도 언젠가 꼭 다시 와요. 처음 판에 글썼던게 12년 8월 달이고 벌써 햇수로만 3년짼데 항상 기다리게만 해서 진짜 미안하고 우리 잘 지내고 있어요. 그동안 궁금했던 거 써주면 다음에 올 때 그걸로 글 써줄게요ㅋㅋㅋ 뭐 하긴 나한테 궁금한 거 없을 것도 같고ㅋㅋㅋㅋ너무 오랜만이라 글이라도 읽어줄 내 예쁜이들 멋쟁이들이 남아있으려나 싶네. 반가웠고 너무 늦어서 미안요:-) 다음에 또 봐요 82
(동성)호19
오랜만이에요.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요.
반년 만에 돌아온 몹쓸 나 같은 놈 잊어버린 내님들 많겠지만 반성은 안하고 미안해하기만 할래.
일단 gg 고마워요. 곧 돌아온다고 해놓고 너무 늦어버렸네 그치? 근데도 또 나 기다리겠다고 하면 내가
뭐가되ㅋㅋ 난 그 이후로도 깜빡 잊고 지냈는데. 미안요
안녕:-) 잘 지냈어요? 나 보고 싶어서 안달나진 않았겠지? 나 잊고 있었던 거 다 알아요. 나 닮아서 다들
신경도 안 쓰고 잊고 있었지? 참내 진짜 너무하네. 사실 며칠 전부터 판에 글 쓰려고 하고 있었는데 그게
잘 안됐어요. 너무 오랫동안 비어둬서 어색하기도 했고, 내가 소식 알리러 와봤자 나 기억하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 싶었고, 반년 만에 다시 친한 척 글 쓰려니까 내가 무슨 정신으로 그동안 저따위로 글 썼나
싶고ㅋㅋㅋ진짜 약 빤 것 같아. 지금도 최대한 안 어색한척하고 있는데ㅋㅋㅋㅋㅋ내가 지금 뭐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그냥 이런 저런 거 다 필요 없이 그동안 있었던 썰 풀어줄게요.
우리 동거하잖아요. 우리 동거해요. 우리 이제 나름 베테랑동거인이야. 입주 파티 했다고 글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동거한지 반년이나 됐네? 내가 판에 안온지도 반년이나 됐고ㅋㅋㅋㅋ호랑 난 그동안 그냥
저냥 잘 지냈어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그건 뭐 같이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트러블 같은 거고,
호가 내 물건만 안 만지면 싸울 일도 없는 일이고^^ 내 물건 그만 만져 호1구년아.
이구역의미친놈은나니까 꺼1지라고 제발
저희가 동거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ㅋㅋㅋ우리끼리 신나서 신혼이라고 시시덕대면서 새벽까지 잠도
안자고 누워서 뒹굴 거리다가 새벽3시에 편의점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서로
집에서 같이 며칠간 지냈던 게 한두 번도 아니면서 그냥 괜히 이제 같이 살게 된다니까 느낌이 좀 달라서
아침까지 밤 꼬박 새고 놀다가(뭐 좀 다른 의미일 수도 있고?ㅋㅋㅋ) 아침밥까지 차려먹고 겨우 잠들고ㅋ
ㅋ안 어울리게 알콩달콩 했던 것 같아요.
나 잠귀 진짜 밝다고 말했었나? 아무튼 난 잠귀가 진짜 밝고 호는 한번 자면 누가 때리고 엎어가도 잘 못
일어나는데 한번은 호가 피곤했는지 저녁 10시도 안됐는데 자 길래 전 옆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게임이나
하고 있었죠. 그동안 신혼이네 어쩌네 하면서 너무 늦게 잔 탓에 잠도 안 오고해서 새벽 2~3시 까지 계속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ㅋㅋㅋ원래 게임 같은 거 잘 안하는데 그때 한창 빠졌던 게임이 있었어요. ㅋㅋㅋ
내 혼을 다 바쳐서 게임하던 중에 호가 좀 뒤척이길래 그냥 잠결에 움직이나 생각하고 다시 또 게임을
하는데. 자다가 깬 목소리로 우물우물 거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수야 달 좀 봐’
‘뭐 뭘 보라고?’
‘달 좀 봐. 진짜 동그랗게 떴는데 엄청 밝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자다가 눈이 너무 부셔서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일어났는데 달이 너무 밝게 비추고 있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이 너무
예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따라 달이 동그랗고 엄청 밝긴 했는데 아닠ㅋㅋㅋㅋ어떻게
그거가지고 자다가 눈이 부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핸드폰 불빛 아니야?ㅋㅋㅋㅋㅋ’
‘아니야 빛이 창문 쪽에서 내려왔었어.’
로맨틱가이 호는 달빛에 잠이 깨 나와 fire밤을 보내고 싶어 했지만, 난 피곤해져서 그를 버려두고 잤어요.
달빛이 좋아서 그런가. 그날따라 포근하게 아주 푹 잤었지^^
아 근데 나 요즘 좀 지름신 내렸어요. 난 원래 한번 뭐 사기 시작하면 통장 잔고 거덜 날 때까지 사거든요.
방금 전에 지갑도 하나 질렀다^^ 호꺼 말고 내꺼. 며칠 전에 향수도 하나 사고. 물론 호꺼 말고 내꺼^^ ㅋㅋ
ㅋㅋㅋ가방도 사고 신발도 사고 겨울 다갔는데 겨울옷에 또 봄에 입을 옷이랑ㅋㅋㅋㅋㅋ그냥 왠지 칼이
사고 싶어져서 식칼도ㅋㅋㅋㅋㅋㅋ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까 내가 식칼을 왜 샀나싶네
음 그리고 며칠 전에 고등학교 때 친했던 놈 중하나가 딸 돌잡이라고 호랑 갔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돌잔치라니...새삼 나이 먹은 거 느끼고 하나 둘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 애들도 생기는구나 싶었어요. 좀
씁쓸하기도 했는데 아직 젊은 놈들이 벌써 저당 잡혀 사는 거 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ㅋㅋ없는 살림에
애까지 낳아서 어렵게 어렵게 살면서도 자기애라고 좋아 죽는 거보면 또 부럽기도 한데 나랑은 좀 먼
이야기니까? 아 그리고ㅋㅋㅋㅋㅋㅋ 애기 돌잡이 복 돈으로 호가 5만원을 줬는데ㅋㅋㅋ청진기 잡더라...
ㅋㅋㅋ복돈 줬다고 와인 한 병 받아놓고서 호가 자기 복돈 안 잡았다고 허울뿐인 와인이라고 따기도
싫대서 그냥 모셔만 두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지가 아직도 앤 줄 알아ㅋㅋㅋ
아ㅋㅋㅋㅋㅋ음 맞아. 한 달쯤 됐는데 제가 수술을 해서 1,2주 정도 팔을 무리하게 쓰면 안됐었어요.
그래서ㅋㅋㅋㅋㅋ한 일주일정도는 수술 부위 때문에 샤워도 못하게 됐는데 호가ㅋㅋㅋ머리를 감겨
주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어디 얼마나 잘해주나 해봐라 했더니 ^^말이 머리를 감겨 준거지 입고 있던 옷 다
젖고^0^ 그 후로 그냥 머리 간지러운 채로 참고 일주일 후에 나 혼자 머리 감았어요. 그래도 머리 감는
것만 빼면ㅋㅋ수술 부위 통증 때문에 입맛도 없고 잘 때도 아파서 잘 못자고 징징대니까 가끔 엎어주고ㅋ
ㅋㅋㅋㅋ집안일이야 원래 호가 거의 다 했지만 집안일도 다~ 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갈 때
일보려면 바지 내려야되는데 팔 때문에 잘 못 내리니까 호가...내려준 건 가끔 짜증났지만 머리한대 때려
주고 엎혀서 화장실 나왔으니까ㅋㅋㅋㅋㅋㅋ사실 세수나 화장실 가는 건 나 혼자 할 수 있는데
재밌으니까ㅋㅋㅋ 특히 세수시켜주면 코도 흥 해주고 좋아...요즘에도 가끔 귀찮으면 아직 수술한데
아프다고 호한테 징징거려서 세수한다^^
‘나 세수하고 싶은데 팔 아프다 막 찌릿찌릿해’
‘ㅋㅋ뻥 치네 이제 안 아프잖아’
‘야 넌 수술한데가 어떻게 한 달 도 안됐는데 다 아물어. 겉엔 괜찮아도 속에서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아파 아프다고! 타들어갈 것 같아’
‘우리 애기 그랬또요? 세수하러가자 우쭈쭛’
ㅋㅋㅋ.....과정이 좀 짜증나긴 하지만 편하고 상쾌한 세수를 위해서라면 이런 모욕쯤이야 참아줘야 함.
‘코 흥해’
‘흥!’
‘잘했네? 쉬는 안 마려워? 형아가 빤쮸도 내려줄까?(엉덩이 토닥거림ㅗ)’
‘형아 면상에 싸버리기 전에 어부바^0^’
오늘도 세수시켜 달라 해야겠다ㅋㅋㅋㅋㅋ음 수술한건 크게 걱정 할 거 없고 그냥 별거 아니에요ㅋㅋㅋ
걱정...안할 것 같지만 그냥 혹시나 해서.....ㅋㅋㅋ
이야기 더 써주고 싶은데 일도 있고 곧 저녁시간이라 배도 고파서 그만 쓸게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진짜 미안하고. 또 다음에 언제 올지 모르겠는데 항상 말했잖아요?
난 늦게 오긴 해도 언젠가 꼭 다시 와요.
처음 판에 글썼던게 12년 8월 달이고 벌써 햇수로만 3년짼데 항상 기다리게만 해서 진짜 미안하고
우리 잘 지내고 있어요.
그동안 궁금했던 거 써주면 다음에 올 때 그걸로 글 써줄게요ㅋㅋㅋ
뭐 하긴 나한테 궁금한 거 없을 것도 같고ㅋㅋㅋㅋ너무 오랜만이라
글이라도 읽어줄 내 예쁜이들 멋쟁이들이 남아있으려나 싶네.
반가웠고 너무 늦어서 미안요:-)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