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너무 힘들어 죽겠어요 ㅠㅠ

휴우~~2008.09.01
조회56,418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사는 24살 직딩 입니다

 

저는 1년 4개월정도 장거리를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일하는 도중에

몇글자 적어 봅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인천에 살고 1살 연하 입니다

저희는 싸이를 통해 연인단계까지 발전 하게 되었습니다

 

그전 전 항상 연상만 만나왔지 연하는 처음인지라

제가 좀더 잘해야겠단 생각에 앞섰고 좀더 애정 어리게 대해주려고 노력도 많이 했죠

 

남친도 그만큼 절 잘따라 주고 무척 사랑해주더라구요

제가 애교가 많은지라 애교도 많이 부리고

 

그동안 사귀면서 남자들한테 사랑을 듬북 받아만 보고 챙겨주는거 받아만 봤지

사랑하는게 아직 많이 서툽니다 이벤트 같은것도 해준적이 없는데

 

이남자한텐 모든걸~ 다 퍼부어 주고싶은 맘에

생일날 엠티를 잡아서 친구들과 풍선과 초랑 커플링이랑 이벤트를 해주었죠~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사랑하니깐 이런게 그냥 알아서 해주게 되더라구요~

 

근데 정작 남자친구는 너무 성격이 무뚝뚝한 편이라

애정 표현부터 솔직하지 못합니다

 

우린 부산과 인천이라 한달에 한번 볼까 말까 합니다

그래서 보통 문자와 전화로만 마음을 전달할수밖에 없죠

 

그동안 섭섭한게 있더라도 얼굴 보고 있음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이 치유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1년을 무뚝뚝한 저희 남친한테 지치기도 너무 지쳤고

싸우다 헤어지다 여러번 반복이 되었습니다

 

서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죠

그래도 아직 너무 사랑합니다  저는 그사람없인 못살정도로

제 삶의 일부가 아예 되버린거죠 ..

 

남자친구도 나한테 그동안 못부리는 애교도 많이 부려주고 따뜻하게 대해준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성격을 제가 어떻게 할순 없었어요

 

서로 좀만 더 양보하고 서로 좀만 더 이해 해주려고 노력한다면

우리 사랑에 문제될껀 없었다고 생각이 되는데

 

저도 자존심이 쎈편이고 남친은 완전 저보다 더 쎄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자존심 내세워서 서로 좋을 것없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자존심 내세우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어제

야간을 하고 아침에 들어와서 낮엔 잔다고 괜히 연락하면 깰까바

밤 10시까지 연락을 안하고 저 나름대로 시간을 보내고있었죠

 

10시쯤 전 출근 하는줄 알고 문자를 보냈죠

"여보 출근했어? 왜 문자 한통도  없엉..ㅜ"

남친왈

"그냥 쉬느라고"-이무뚝뚝하고 이상한 기운의 문자

전 좀 섭섭했어요

쉬느라고 문자 한통 없었답니다

하루종일 제생각은 안한 사람처럼...

저도 기분이 상해서 "알았어 쉬는데 방해 안할께 푹쉬어"

이렇게 문자를 보내곤~ 솔직히 막~ 슬슬~ 열받기 시작하는겁니다

 

그후에 다시 문자를 보냈죠

"여보는 쉬는 날이면서 내생각은 아예 안해?

내가 궁금 하지도 않아?"이런식으로요~

 

남친왈:그냥 내버려둬 나 숨통조이게 하지말고~~

 

이러는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제가 그동안 숨통 조이게 한사람처럼 말을 하는겁니다

 

전 남친이 집에 있을땐 전화통화 잘 안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목소리 듣고 싶어도

전화를 잘 안하죠

 

문자도 많이 보낸 편도 아니고 ....

그사람 정말 저한테 맘이 떠난 사람처럼 말을해요...

 

솔직히 제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 조금 자제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남친한테 대했죠

 

근데 점점 남친은 싸늘해 지기만 합니다

오늘도 너무 답답한 마음에 속상해죽겠습니당

 

원래 무뚝뚝해도 나한테 잘해주고 내생각많이 해주는 남친이었는데

나한테 너무 나도 지쳤나봐요

 

정말 놔줘야될까요..

하루하루 톡을 읽으면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있어요~

 

남친은 저를 완전 떽떽거리고 숨통조이게 하는 여자처럼 몰고 가고..

자기가 상처준건 생각도 안해요~

 

휴~ 톡커 님들 저한테 따뜻한 조언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악플은 정말 이 상처받은맘에 삼가 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