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학번 새내기 20살 흔한남자중 한명이에요.
작년 8월정도 여자A랑 제 친구인 남자A가 사귀었는데 제가 중간에 껴서 여자 A랑 카톡 가끔하고 지내다 보니까 친해졌어요.
그러다가 남자A는 재수를 하게되고 여자A는 수능을 잘 보진 않았지만 올해 갈수있는 대학을 갔어요. 둘이 헤어졌어요. 남자A가 일방적으로 찼는데 여자A는 남자A를 너무 사랑해서 1주일 내내 울었어요. 남자A는 좀 문란한데 여자A는 순수한 아이거든요.
그렇게 저 두명이 헤어지고 나서 저는 여자A의 하소연도 들어주고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들어줬어요. 크고 작은 일부터 사소한 것 까지요. 그리고 저와 여자A는 힘든일이 있거나 좋은일이 있으면 서로 먼저 말해주는 사이가 됐어요.
여자A와 많이 가까워진 저는 어느새 여자A를 너무 사랑하게 됐어요. 사실 여자A가 남자A와 사귈때도 남자A가 너무 부러웠어요. 여자A가 막 이쁜건 아닌데 성격이 털털하고 애교도 많고 정말 귀여워요.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애에요.
남자A와 여자A가 사귈때는 남자로서는 금기같은 짓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아무 내색도ㅇ안했었어요. 오히려 막 대하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저 둘이 헤어지고 나서는 저도 더 고민하게 됐어요. 이미 많이 커져버린 마음을 붙잡기엔 저 혼자서 어쩔 수 없는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다른친구 남자B에게 고민을 털어놨어요. 그 친구도 이미 제가 여자A를 좋아하는걸 알고있더라구요. 그친구는 고백을 하라고 용기를 줬어요.
그래서 저는 둘이 따로 만나자고 데이트 신청을했어요. 그렇게 한번 만나고 두번째 만나는날 여자A가 손이 이쁘다고 먼저 손을 잡아줬어요. 손도 잡고 걸어다니고집을 바래다 주게 됐어요. 그래서 고백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집 바래다주는 동안에도 너무 고민을 많이했어요. 이래도 되는건가 싶었거든요. 남자A의 여자A전여자친구가 자기친구한테 뺏겨서 얼굴도 안보는 사이가 됐다고했거든요. 일은 다 벌여놓고 막상 고백을 하려니까 너무 말이안나오는거에요. 아파트 앞까지와서 계단으로 가자고 했어요. ㅇㅇ아.. 거기까지 뱉어놓고 또 말이 안나와서 오늘 재밌었다고 또 놀자고 딴소리하고 결국 집으로 보냈어요.
진짜 너무 후회가되서 한 10분동안 앉아있다가 전화를 걸었어요.
잠깐 베란다로 나올수 있냐구요. 베란다에서 손인사를 하고 고백을 했
으려고 했는데 진짜 드라마처럼 엄마가 들어오셔서 어쩔수 없이 나너 좋아해 사...에서 멈춰버린거에요
그래서 또 친구B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했죠. 친구B는 오늘 해야된다고 카톡으로 고백을 했어요.
진짜 카톡으로 고백하기싫었는데.결국엔 하게됐어요.
이쯤에서 생각난건데 전 지금 경기도지방에서 자취중이에요 여자A도 경기도지만 거리가 3시간은 걸리는 곳이에요. 고백을 한건 1월말이었구요. 1달뒤면 일주일에 한번 볼 수 있는 사이였어요.
고백을 해서 10분만 자기혼자시간을 달래요.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백퍼라고 들떠가지규 김칳국마시길래 전 그래도 참고 기다렸어요. 12분뒤에 와서 이것저것 얘기하더라구요. 남자A얘기, 제 고등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남자A의 여자친구와 사귀게되면 제가 그친구들이랑 멀어질까봐 걱정하고 이제 기숙사 들어가는 것 등등.. 말이 길어지고 전 느꼈어요. 카톡으로는 잘해줄게 이렇게ㅎ할게 하면서 설득하고있었지만 안된거같았어요.
그렇게 차였어요. 그때 완전히 돌아서야했었을까요. 전ㅇ여자A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기 때문에 전 괜찮다고 친구로 계속 지내자고 했어요. 그렇게 며칠은 대화도 없었어요. 겁이 났거든요 어색할까봐. 그러다가 그냥 평범하게 대화를 시작하고 서로 진심을 털어놨어요.
여자A는 왜네가날 좋아할까. 내친구가아예미련못갖게쌩까래. 이런말을 듣는데 너무 아팠어요. 아파서 가슴이 아려오는데 제나름대로 쿨한척 괜찮다고 신경쓰지말라고 했었어요. 친구로다시지내자는 그 자체가 쿨하지 못하단걸 모르고요.
그래서 지금은 고백하기 전처럼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지금도 너무 사랑해요. 그녀덕분에 일기도 쓰면서 하루하루의 제 감정들을 돌아보기도 하구요. 페북에 올라오는 사진이나 자주 바뀌는 카톡프사를 보면 귀엽고 사랑스럽고 보고싶고 그래요. 그럴때마다 말을 걸고 대화도 많이 해요. 전 10대의 마지막에 진짜 첫사랑을 겪게 됐어요. 누군가를 이렇게나 사랑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평생 첫사랑을 잊을 수 없다는 말이 이제야 와닿더라구요.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요즘은 여자A가 남자들이좋아하는 애교라면서 이것저것 보여주기도 하구요 영상통화를 걸기도 하구요 동영상을 보내고 사진을 보내주기도 하구요. 정말 그때마다행복해요. 이런말 유치하겠지만 결혼할수있다면 이여자가 제일좋을거같다는 마음이에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말에 나와서 둘이 놀러다니고싶기도하고 방학때도 놀러다니고싶어요. 그런데 혹시 부담되진않을까 걱정이에요. 나좋자고 부담주고 불편하게하긴전혀싫거든요. 만약제가부담되고불편하면 언제든지 떠날수있을거에요. 전 평생아파할지모르지만 저혼자 아프면돼잖아요.
아직 연애경험도 짧게 조금씩밖에없고 남고를나와서 여자속을 통 모르니 여기까지 오는길도 너무 험하고 우물쭈물거렸던거같아요. 제가 좀더 잘 알았다면 기숙사를 들어오기전에 사귈수있진않았을까 후회도 되구요.
지금은앞으로더잘하겠다는 생각뿐이에요.
저 계속 사랑해도돼나요?
[겁나김]여자인 친구와의 애매한 사이 해석해줘요 ㅜㅜ
작년 8월정도 여자A랑 제 친구인 남자A가 사귀었는데 제가 중간에 껴서 여자 A랑 카톡 가끔하고 지내다 보니까 친해졌어요.
그러다가 남자A는 재수를 하게되고 여자A는 수능을 잘 보진 않았지만 올해 갈수있는 대학을 갔어요. 둘이 헤어졌어요. 남자A가 일방적으로 찼는데 여자A는 남자A를 너무 사랑해서 1주일 내내 울었어요. 남자A는 좀 문란한데 여자A는 순수한 아이거든요.
그렇게 저 두명이 헤어지고 나서 저는 여자A의 하소연도 들어주고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들어줬어요. 크고 작은 일부터 사소한 것 까지요. 그리고 저와 여자A는 힘든일이 있거나 좋은일이 있으면 서로 먼저 말해주는 사이가 됐어요.
여자A와 많이 가까워진 저는 어느새 여자A를 너무 사랑하게 됐어요. 사실 여자A가 남자A와 사귈때도 남자A가 너무 부러웠어요. 여자A가 막 이쁜건 아닌데 성격이 털털하고 애교도 많고 정말 귀여워요.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애에요.
남자A와 여자A가 사귈때는 남자로서는 금기같은 짓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아무 내색도ㅇ안했었어요. 오히려 막 대하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저 둘이 헤어지고 나서는 저도 더 고민하게 됐어요. 이미 많이 커져버린 마음을 붙잡기엔 저 혼자서 어쩔 수 없는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다른친구 남자B에게 고민을 털어놨어요. 그 친구도 이미 제가 여자A를 좋아하는걸 알고있더라구요. 그친구는 고백을 하라고 용기를 줬어요.
그래서 저는 둘이 따로 만나자고 데이트 신청을했어요. 그렇게 한번 만나고 두번째 만나는날 여자A가 손이 이쁘다고 먼저 손을 잡아줬어요. 손도 잡고 걸어다니고집을 바래다 주게 됐어요. 그래서 고백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집 바래다주는 동안에도 너무 고민을 많이했어요. 이래도 되는건가 싶었거든요. 남자A의 여자A전여자친구가 자기친구한테 뺏겨서 얼굴도 안보는 사이가 됐다고했거든요. 일은 다 벌여놓고 막상 고백을 하려니까 너무 말이안나오는거에요. 아파트 앞까지와서 계단으로 가자고 했어요. ㅇㅇ아.. 거기까지 뱉어놓고 또 말이 안나와서 오늘 재밌었다고 또 놀자고 딴소리하고 결국 집으로 보냈어요.
진짜 너무 후회가되서 한 10분동안 앉아있다가 전화를 걸었어요.
잠깐 베란다로 나올수 있냐구요. 베란다에서 손인사를 하고 고백을 했
으려고 했는데 진짜 드라마처럼 엄마가 들어오셔서 어쩔수 없이 나너 좋아해 사...에서 멈춰버린거에요
그래서 또 친구B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했죠. 친구B는 오늘 해야된다고 카톡으로 고백을 했어요.
진짜 카톡으로 고백하기싫었는데.결국엔 하게됐어요.
이쯤에서 생각난건데 전 지금 경기도지방에서 자취중이에요 여자A도 경기도지만 거리가 3시간은 걸리는 곳이에요. 고백을 한건 1월말이었구요. 1달뒤면 일주일에 한번 볼 수 있는 사이였어요.
고백을 해서 10분만 자기혼자시간을 달래요.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백퍼라고 들떠가지규 김칳국마시길래 전 그래도 참고 기다렸어요. 12분뒤에 와서 이것저것 얘기하더라구요. 남자A얘기, 제 고등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남자A의 여자친구와 사귀게되면 제가 그친구들이랑 멀어질까봐 걱정하고 이제 기숙사 들어가는 것 등등.. 말이 길어지고 전 느꼈어요. 카톡으로는 잘해줄게 이렇게ㅎ할게 하면서 설득하고있었지만 안된거같았어요.
그렇게 차였어요. 그때 완전히 돌아서야했었을까요. 전ㅇ여자A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기 때문에 전 괜찮다고 친구로 계속 지내자고 했어요. 그렇게 며칠은 대화도 없었어요. 겁이 났거든요 어색할까봐. 그러다가 그냥 평범하게 대화를 시작하고 서로 진심을 털어놨어요.
여자A는 왜네가날 좋아할까. 내친구가아예미련못갖게쌩까래. 이런말을 듣는데 너무 아팠어요. 아파서 가슴이 아려오는데 제나름대로 쿨한척 괜찮다고 신경쓰지말라고 했었어요. 친구로다시지내자는 그 자체가 쿨하지 못하단걸 모르고요.
그래서 지금은 고백하기 전처럼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지금도 너무 사랑해요. 그녀덕분에 일기도 쓰면서 하루하루의 제 감정들을 돌아보기도 하구요. 페북에 올라오는 사진이나 자주 바뀌는 카톡프사를 보면 귀엽고 사랑스럽고 보고싶고 그래요. 그럴때마다 말을 걸고 대화도 많이 해요. 전 10대의 마지막에 진짜 첫사랑을 겪게 됐어요. 누군가를 이렇게나 사랑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평생 첫사랑을 잊을 수 없다는 말이 이제야 와닿더라구요.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요즘은 여자A가 남자들이좋아하는 애교라면서 이것저것 보여주기도 하구요 영상통화를 걸기도 하구요 동영상을 보내고 사진을 보내주기도 하구요. 정말 그때마다행복해요. 이런말 유치하겠지만 결혼할수있다면 이여자가 제일좋을거같다는 마음이에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말에 나와서 둘이 놀러다니고싶기도하고 방학때도 놀러다니고싶어요. 그런데 혹시 부담되진않을까 걱정이에요. 나좋자고 부담주고 불편하게하긴전혀싫거든요. 만약제가부담되고불편하면 언제든지 떠날수있을거에요. 전 평생아파할지모르지만 저혼자 아프면돼잖아요.
아직 연애경험도 짧게 조금씩밖에없고 남고를나와서 여자속을 통 모르니 여기까지 오는길도 너무 험하고 우물쭈물거렸던거같아요. 제가 좀더 잘 알았다면 기숙사를 들어오기전에 사귈수있진않았을까 후회도 되구요.
지금은앞으로더잘하겠다는 생각뿐이에요.
저 계속 사랑해도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