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사랑하는건지 이남자를 사랑하는건지

뚜쉬2014.03.14
조회8,239
3살연상 남친이랑 연애중인 22살이에요ㅋㅋ
저랑 남친은 성격도 잘 맞고 취미도 맞고 안쪽(?) 궁합도 잘 맞는데요
너무 잘맞으니까 제가 더 앵기고 떼쓰고 데이트할때도 제가 먼저 그쪽으로 유도하고 할정도ㅠㅋㅋ
하지만 가끔 집에와서 누워있다보면 이런생각이 드네요
제가 이남자 자체가 좋아서 만나는건지
아님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남자의 몸이 좋아서 만나는건지
제가 생각해도 내가 왜이럴까? 나 너무 밝힌다 싶을정도니까 이젠 뭐가 뭔지 헷갈려요

전남친과는 이런 즐거움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현남친을 사귀기 전까지는 남녀사이에 육체 관계는 왜 필요한걸까
난 이거 없이도 10년이고 20년이고 잘만날수 있을것같은데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네요

내가 이남자랑 자는게 진짜 이 남자를 좋아하고 사랑해서인가
아니면 단지 이남자랑 자는게 즐거워서인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