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우리할머니께사람이사랑에게 (판) 2012.10.16 14:14조회48,3652012.10.17 +오늘의 판 더보기톡톡 사는 얘기채널보기목록 이전글 다음글저도 톡을 자주 읽지만 자고 일어나면 톡된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게 됐네요..저는 하루에도 몇번씩 할머니를 생각해서 그런지 꿈에서도 할머니가 나오고평상시에도 할머니와의 추억에 젖어서 자주 울곤 했었는데.. 판쓸때도 그래서 였네요..그리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 저와 비슷한 분들 너무나 많네요..특히 봉숭아 무척 공감됩니다! 저도 할머니가 봉숭아 물 들여주시고특이하지만 이마에 여드름 났다고 이마에 부황떠주시던 우리 할무니.. 표현은 들어줄 사람이 있고 봐줄 사람이 있을 때 하는거래요지금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한테 아낌없이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표현하세요저는 할머니에게 그러지 못 했다는게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후회가 되네요.. 178남자님 이게 말로만 듣던 감성팔이인가? ㅎㅎ.. 톡되고싶으시면 다른주제로 글을 쓰셨어야죠.글쓴이님 ^.^ 전 효심깊다는 소리듣고싶으셔서 글쓴거로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라고 말씀하셨죠효심이 있었다면 저는 할머니를 그렇게 고통스럽게 돌아가시게 하지 않았을꺼예요무척이나 후회하고 제가 어려서 아무것도 못했다는거에 마음아파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니까..톡이 되고싶어서도 아니였고 내 가슴속 응어리 하고 싶은 이야기말해도 들어줄 이 없고 그리워해도 볼 수 없는 할머니 생각하면서 눈물로 적은 글이였어요..톡이 되고싶으시면 님꼐서 톡이 되도 되는 글 써주세요..저는 톡에 관심없습니다.. 할머니 시간은 야속하게도 자꾸만 흐르고 또 흐른다병원에 누워서 얼굴빛이 검은색으로 변해가던 할머니 얼굴을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어느새 시간이 자꾸만 지나서 손녀딸은 결혼도 하고 할머니 목소리도 잊어버릴만큼의 시간이 지났네 엄마 아빠 이혼하고 두분다 집나가시는 바람에어릴적부터 할머니 손에 크고 할머니가 쓰레기라도 버리려고동요틀어주고 마당에라도 혼자 나가시면 나는 그게 그렇게도 큰일이라도 난것처럼창문에 서서 자지러듯이 울고 할머니 육순잔치 사진 찍는다고 잠깐 무릎에서 내려놓을려치면그렇게나 또 울고불고 떨어지지 않겠다고 매달려서 사진에는 할머니 무릎위에 앉아 울고있는채로 찍혔지 어렸을때의 충격으로 너무 약하고 자주 아파서 매일 이유없이 토하고 피흘리고 하는 나를할머니가 동네에서 안데리고 가본 병원이 없고 할머니가 어디를 가든 나를 꼭 데리고 다녔었는데버스만타면 멀미떄문에 잠드는 나를 매번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서 애먹었던 할머니 얼굴도 떠오르네잘때도 할머니 옆에서 꼭 붙어자고 할머니가 쓰다듬어주는 머리도 배도 너무 그립다 언제부터 였는지 나는 자꾸만 할머니 품을 떠날려고만 했었고 할머니의 모든게 귀찮아지기 시작했어할머니의 잔소리도 듣기 싫었고 할머니가 고추말리러 고추 옮기자고 하는것도 싫었고할머니가 아프다고 주물러달라고 하는것도 너무나 귀찮았어밤에 핸드폰 만지고 놀고 싶은데 그것도 못하게 하는 할머니가 싫었어학교 갔다가 돌아오면 집안은 온통 피투성이고 마을 사람들이 할아버지가 술먹고할머니 때리다가 피가 안멈춰서 병원에 갔다는 얘기 듣고 매번 당하는 할머니도술먹고 항상 저러는 할아버지도 모든게 너무나 싫었어 우리 할머니 마지막으로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간암 말기로 더이상 손을 쓸 수 없다고 해서 입원했을 때그때는 내가 너무 어려서 간암이 뭔지도 사람이 죽는다는게 뭔지도 몰라서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내가 그 때 조금만이라도 철이 들었다면 우리 할머니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고 할머니가 나한테 해준만큼다 해줄순 없었겠지만 그래도 사랑한다고 말이라도 해드릴 수 있었을텐데 철이없던 나는 수학여행 날돌아가셔서 놀러가지도 못 하게 하는 할머니가 또 미웠던거 있지.. 우리 할머니 얼마나 아팠을까.. 많이 아팠을텐데 아무 내색 하지 않고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자식들이 조금이라도 먼저 신경써서 병원데려갔더라면 조금만 더 빨리 간암인거 알아챘더라면..나 아직도 할머니 품에 안겨서 사랑한다 말하고 이제라도 효도해드릴 수 있었을텐데...할머니는 내가 아프면 항상 내 옆에서 지켜주고 보살펴줬는데.. 나는 할머니 혼자서 아플 때..도대체 뭐하고 있던걸까.. 나 참 나쁜 손녀다 그치 할머니.. 할머니 내 초등학교 졸업식날 기억나..? 단상위에 올라가서 졸업장 받는 내 모습 보고실내화가 왜 이렇게 더럽냐고 혼내키셨던거.. 나 이제 할머니한테 혼나도 좋으니까..할머니 잔소리 듣는것도 다 좋으니까.. 한번만.. 진짜 딱 한번만이라도 너무 보고싶어..꿈속에서 말고 혼잣말 말고 할머니 얼굴 보면서..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런곳에 편지를 써도 할머니가 있는 곳은 너무 멀어서 할머니가 볼 수 없겠지만내 마음은 할머니가 있는 곳 까지 닿았으면 좋겠다.. 어른들이 할머니 병원에 데려가서 그 날도 아무 생각없이 병실에서 뛰어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통화를 듣고 친척동생들 돌보며 할머니 장례식 내내 집에 있을 때도눈물한방울 안흘리고 마지막으로 할머니 관을 실은 버스가 우리 동네로 와서 있을 때모든 동네 사람들이 다 우는데도 나는 눈물이 안나서 혼자서 나는 못 된 아이인가 생각했어약수터 물뜨러 오는 할아버지도 할머니가 나를 얼마나 이뻐하셨는데 너는 눈물 한방울..한흘리냐며 면박을 주시는데도 억지로 눈물을 쏟으려고해도 눈물이 안나는거야그렇게 집으로 동생들이랑 들어왔는데.. 집안에 있는 할머니 사진 할머니랑 같이 눕던 침대.. 어디하나 집안 구석구석 할머니 손길이 닿지않은곳이 없고 아직도 할머니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것 같은데 이제 보고싶어도 볼 수 없다는 생각이드니까.. 그 때부터 나도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나와서 정신없이 울었던 것 같아..내가 눈물이 나지 않았던건.. 아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걸 인정할 수 없었던거겠지..이모할머니가 오셔서 내가 이렇게 울면 할머니가 좋은곳으로 갈 수 가 없데.. 그 얘기 듣고터져나오는 눈물 억지로 참아가면서 할머니를 보냈던 것 같아.. 8년이란 시간도 더 훌쩍 지나가버렸지만 나는 아직도 매일 할머니가 보고싶다..아직도 할머니 껴안고 자고 싶고 아프면 할머니가 만져주던 손길도 너무 그립고..내가 밥도 잘안먹어서 매번 간장에 비벼주고 생선살 발라주던 할머니.. 너무 너무 보고싶어..할머니 하늘나라에서 나 꼭 지켜봐줘.. 할머니한테 자랑스러운 손녀딸 되도록 노력할께그 곳에서는 아프지도 슬프지도 말고 항상 행복하게 내가 할머니 곁에 갈때까지 잘계셔야돼.. 할머니.. 사랑해...사랑 하는 나의 동생아...왜 (판) 2012.10.31 23:16조회90톡톡 10대 이야기채널보기목록 이전글 다음글사랑하는 나의 동생아 지금 너의 편을 들어주지 않고 어떻게 해야 상황을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것 인지 설교하는 내가 너무나 밉고 섭섭할지 이해할 수 있단다. 그러나 동생아 힘들이지 않고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는 없는거란다. 지금당장 지치고 힘들테지만 한걸음 한걸음 올라 갈 수록 더큰 세상이 너의 눈에 비칠거라 믿는다. 사랑하는 나의 동생아 모두가 길에난 돌을 피해갈때 너만큼은 그 돌을 치우고 갈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구나 발 아래 놓인 돌이 너의 길을 막는 장애물이 아니라 다음에 마주칠 더큰돌을 치워낼수 있는 지혜를 길러주는 보석이라 생각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내가 길을 잃고 헤매일때 내손을 잡고 옳은길을 이끌어줄 수 있는 나보다 더큰 사람이되어 내 삶의 동반자가 되어주었으면 좋겠구나 사랑하는 나의 동생아 피는 나누지 않았지만 우리는 가족이란다 항상 사랑하며 너의 편이며 너의 사람이란다. 쑥쓰럽지만 동생에게 하고싶던 말사랑하는이 (판) 2012.11.01 14:18조회65톡톡 사는 얘기채널보기목록 이전글 다음글동생아 어느덧 2012년의 11월이 되었네. 컴퓨터를 키고 딱히 할일없이 있다 보니 니생각이 나서 서두 없이 서툰글을 끄적이게 됫어 2012년이 언제 이렇게 빨리 지나갔나 싶네 10달이면 한사람이 만들어진다는데.. 나도 20년전 그 아기때는 10달 동안 열심히 눈코입을 만들며 오늘날 내모습을 기대하는 엄마품에서 자랐겠지요즘들어 참 나태하게 지내는 내모습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 하지만 시간은 물흐르듯 흘러 넌 나의 동생으로, 난 너의 누나로 13년동안 살아왔구나내 기억속에 넌 쪼그마한 핏덩어리 갓난아기 였다가일어서서 걷더니 유치원에 다니고 초등학교도 다니고어느새 어엿한 중학생이 되어 교복을 입고 아침마다 급히 학교를 가는 형아가 되엇네 너와의 7살 차이라는 꽤나 큰 나이차이를 가진 누나로써너의 성장을 되뇌이는 것이 참 신기하고 벅찬일이지 싶다 동생아 누나가 기숙사 생활을 해서 주말에 집에를 가면아직 사춘기가 오지 않아 그런지 한주간 있던 일들을 재잘거리며말하는 니모습이 참 고맙고 이뻐보여 차마 엄마한테 말하지는 못하는 친구와 다툰이야기와 공부이야기를 하며어떨때는 한껏기세등등해진 표정과 어떨때는 풀이 죽어있는 너의 모습 하나하나가그저 학창시절의 한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언제나 위로와 응원을 보내니 너무 걱정마 중학교 1학년과 대학교 2학년... 너와 나의 나이차이로 인해 보고 듣는 것은 다르겠지만,누나로써, 때론 친구처럼, 때론 조언자로 네 옆에 언제나 남고 싶어 어릴적 동생을 낳아달라고 부모님께 칭얼거리던 내 모습이 생각이 난다크면서 잔병치례도 잦고 죽니사니 한적이 있는 내 성장기로 인해 많이 고민하셨데둘째도 아프면 어쩌나, 아이가 아픈것을 더는 볼 자신이 없었다고 언뜻 그러시더라나 때문에 세상에 늦게 나온것 같아서 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어 동생이 태어나면 정말 잘해줄 꺼라는 마음과는 다르게우린 참 많이 싸우며 자랐구나 한참 예민해 있던 고3때, 괜한 심술을 부려서 널 놀리곤 했는데엄마는 언제나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 누나는 여자니까 남자인 너가 참아주자 라는 말에어린 너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서 “누나 대학교가면 나한테 화 안내는거지?” 라고말하던 니모습이 지금 뒤돌아보니 상처를 준것만 같아 마음이 아프다 동생아 한참 또래집단과 어울릴 나이고어쩌면 가족보다 친구가 우선이 될 수도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지금처럼만 이제껏 해온 모습만큼만 가족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줘 이 누나는 누나로써 너에게 본보기가 될만한 자질을 갖지 못했어공부를 잘한것도 아니였고 부모님께 대드는 모습을 보인적도 있구나그래서 너에게 충고를 해주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해하지만 누구보다 너를 사랑하기에 너에게 하는 잔소리와 조언을 하는 것은정말 진심으로 넌 내가 그랬던 것처럼 실수하지 않았음 하기에 전하고 싶은 말이니누나가 하는 쓴소리를 밉게 보지는 않았음 좋겠구나 너와 함께있다가 너의 친구들을 만났을때, "우리누나야"라고 소개해주면서"누나 내친구들 누나형들 중에 누나가 제일 나이많아 그래서 우리누나 대학생이라고 자랑해"라고 말해줄때 난 너에게 어떤누나도 아닌 우리누나, 너의 누나일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앞으로 니가 살아가는 날에는 힘든일과 그로 인해 성숙될 수 있는 나날이 많겠구나누나도 나이가 차가면서 더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겠지?언제까지나 어릴줄 알았던 내가 너에게 이런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성숙되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지 않겠니? 부모님은 부모님이기에 너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있다면, 누나는 너의 누나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널 위해 기도하고 니 편이 될께동생아 그누가 머래도 항상 사랑해 정말 사랑한다 이번 주말에 집에 가면 니가 좋아하는 피자 사줄께 한주 마무리 잘하고 힘내고등학생 동생...불쌍합니다..한숨만푹 (판) 2012.07.13 23:04조회194톡톡 사는 얘기채널보기목록 이전글 다음글안녕하세요저는 20대 초중반?인 여자입니다.저에게는 고1 동생이 있습니다...이 동생이 너무 불쌍해서 글을 올려봅니다...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동생은 고1입니다.저희 어머니는 늦둥이인 저의 동생을 끔찍이 아끼다 못해 집착이 장난아닙니다.저도 저 나름 지방이지만 국립대4년제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학교에 대한 부끄럼도 없구요.어머니는 이런 저를 가르키며 동생에게"너희 누나처럼 실패한 인생살면 안된다.""너는 서성한 이상아니면 대학교 안보낸다."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동생에게 압박감을 줍니다...동생 전교 30등은 해요.. 그리고..동네 아주머니들...장난아닙니다.시험이 끝나면 바로 동네방네 전화를 돌립니다."**이는 이번에 수학을 2개, 영어를 몇개, 국어를 몇개 틀렸대요. 그집 아들은 몇개 틀렸어요? 시험 어렵다던가요?"이런식의 전화가 미친듯이 옵니다.저희 동네가 유독시리 심합니다.아파트 단지내의 아이들이 같은 초등학교 부터 나와서 아줌마들이 끼리끼리 친합니다.친한만큼 자신의 아이들을 경쟁시킵니다...저희집은 이 아줌마들 집에 비해 부유하지 않습니다.(이 아줌마들 남편들이 뭔 치과의사, 한의사, 대학교수 등등 돈 좀 번다는 집안이에요)이 아줌마네 아이들은 집이 잘 사는 만큼...아이들에 대한 투자가 장난아닙니다.투자가 장난아닌만큼 성적도 꽤 우수해요 아이들이.근데 저희 동생은 머리도 썩 좋지 않아요. 순전히 노력으로,,오로지 노력으로 등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명령(?)으로...현재 학원을 3개 다니고 있습니다.(국,영,수)그리고 새벽 2시까지 어머니가 뒤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매일 공부하고 자고,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합니다.동생은 학교에서 잠도 못잡니다.집에 오면 어머니가. 동생이 학교에서 무슨 공부를 했는지 일일이 체크를 다하시고,주어진 할당량을 못했거나, 엄마가 생각하기에 부족하다 싶으면 욕을 하십니다.미쳤냐, 정신이 나갔냐, 니 놈 인생은 망했다. 니가 머리가 나쁘면 남들의 10배는 노력해야 되는거 아니냐. 공부할 마음도 없는 놈아. 이런식으로요.. 근데 이번 기말고사에서 한건 터졌습니다.몇일전 기말고사를 쳤는데....동생보다 한참 공부를 못하던애가 수학과 과학시험을 엄청 잘친거에요.근데 동생은 수학과 과학을 유독시리 망쳤네요.엄마는 그게 엄청 자존심이 상하신가보더라구요...쟤네 엄마가 엄청 자랑을 해대서ㅡㅡ;동생의 유일한 낙이었던 야구중계때문이라고 티비선 다 끊으시고...이때까지 야구에 쏟았던 관심을 공부에 투자했으면 1등하고도 남았겠다며...엄청 욕을 해대십니다.근데...동생은 야구 중계 볼 시간이..학교갔다 집에와서 학원 갈 준비하는 단 10분밖에 없어요..뭐 학교에선 친구들 스마트폰이 있는 애들꺼 빌려서 스코어 정도는 보고 오구요.그리고 화장실에서 볼일보는 그 잠깐 아빠 스마트폰으로 하이라이트정도 밖에 안봐요..근데 엄마는 그것마저 못하게 하면서...이번방학때 수학과외와 과학학원을 추가로 더 보내신다네요.... 흠..사실 전 공무원 준비합니다. 집에서 하고 있어요.집에 독서실책상이 있는데...동생한테 뺏긴지 오래구요.독서실에 가고 싶은데...한달 9만원 독서실비 아깝다고 저한테는 한푼도 안주세요.한달용돈 5만원받아요...그렇다고 독서실비 벌러 알바를 나가려니 공부는 안하고 돌아다닐 생각한다고 엄청 뭐라하십니다. 독서실 총무 알바라도 하고 싶은데 자리가 잘 안나네요;;;저는 저 대로 섭섭한거에요...그래도 국가고시 준비하는데..한달 9만원이 아까워서 집에서 공부하라하고...(솔직히 집에서 공부 잘 안되지 않나요ㅜㅜㅜ?전 엄마눈치도 보이고,,,집안분위기가 저래서 공부가 전혀 안되요...)동생은 학원비로 거의 250은 깨질듯....쩝.. 뭐 저는 저대로 어찌어찌 하는데,,동생이ㅜㅜ몸이 진짜 열개라도 남아나지 않을거 같은거에요ㅜ소심해서 반항도 못하고...유일한 낙인 야구도 못보고.이번시험 망치고 동생이 엄마에게"엄마, 미안" "엄마, 진짜 미안. 다음시험 진짜 잘해볼게" "정말미안." 이런식으로 문자를 몇십통이나 보냈는데.엄만 기도 안찬다면서 저한테 폰던지면서 보여주더라고요...말만 번지르르하다고.동생이 너무 불쌍해요..저러다가 엇나가지나 않을지, 삐뚤어지지나 않을지, 행여나 요새 신문기사도 많은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자살...까지 생각하고나 있지 않을까 너무 걱정되요.. 다른 고등학생들도 이렇게 살아가나요.너무 안됐어요.저는 딸이어서 엄마가 저렇게 집착은 안했는데...아빠가 엄마보고 동생하고 같이 심리상담받으러 가보자고 했다가..집안 또 엎어지고...숨을 못쉬겠어요..
잊혀져간 아름다운 글
저도 톡을 자주 읽지만 자고 일어나면 톡된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게 됐네요..
저는 하루에도 몇번씩 할머니를 생각해서 그런지 꿈에서도 할머니가 나오고
평상시에도 할머니와의 추억에 젖어서 자주 울곤 했었는데.. 판쓸때도 그래서 였네요..
그리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 저와 비슷한 분들 너무나 많네요..
특히 봉숭아 무척 공감됩니다! 저도 할머니가 봉숭아 물 들여주시고
특이하지만 이마에 여드름 났다고 이마에 부황떠주시던 우리 할무니..
표현은 들어줄 사람이 있고 봐줄 사람이 있을 때 하는거래요
지금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한테 아낌없이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표현하세요
저는 할머니에게 그러지 못 했다는게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후회가 되네요..
178남자님 이게 말로만 듣던 감성팔이인가? ㅎㅎ.. 톡되고싶으시면 다른주제로 글을 쓰셨어야죠.
글쓴이님 ^.^ 전 효심깊다는 소리듣고싶으셔서 글쓴거로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라고 말씀하셨죠
효심이 있었다면 저는 할머니를 그렇게 고통스럽게 돌아가시게 하지 않았을꺼예요
무척이나 후회하고 제가 어려서 아무것도 못했다는거에 마음아파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니까..
톡이 되고싶어서도 아니였고 내 가슴속 응어리 하고 싶은 이야기
말해도 들어줄 이 없고 그리워해도 볼 수 없는 할머니 생각하면서 눈물로 적은 글이였어요..
톡이 되고싶으시면 님꼐서 톡이 되도 되는 글 써주세요..
저는 톡에 관심없습니다..
할머니 시간은 야속하게도 자꾸만 흐르고 또 흐른다
병원에 누워서 얼굴빛이 검은색으로 변해가던 할머니 얼굴을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시간이 자꾸만 지나서 손녀딸은 결혼도 하고 할머니 목소리도 잊어버릴만큼의 시간이 지났네
엄마 아빠 이혼하고 두분다 집나가시는 바람에
어릴적부터 할머니 손에 크고 할머니가 쓰레기라도 버리려고
동요틀어주고 마당에라도 혼자 나가시면 나는 그게 그렇게도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창문에 서서 자지러듯이 울고 할머니 육순잔치 사진 찍는다고 잠깐 무릎에서 내려놓을려치면
그렇게나 또 울고불고 떨어지지 않겠다고 매달려서 사진에는 할머니 무릎위에 앉아 울고있는채로 찍혔지
어렸을때의 충격으로 너무 약하고 자주 아파서 매일 이유없이 토하고 피흘리고 하는 나를
할머니가 동네에서 안데리고 가본 병원이 없고 할머니가 어디를 가든 나를 꼭 데리고 다녔었는데
버스만타면 멀미떄문에 잠드는 나를 매번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서 애먹었던 할머니 얼굴도 떠오르네
잘때도 할머니 옆에서 꼭 붙어자고 할머니가 쓰다듬어주는 머리도 배도 너무 그립다
언제부터 였는지 나는 자꾸만 할머니 품을 떠날려고만 했었고 할머니의 모든게 귀찮아지기 시작했어
할머니의 잔소리도 듣기 싫었고 할머니가 고추말리러 고추 옮기자고 하는것도 싫었고
할머니가 아프다고 주물러달라고 하는것도 너무나 귀찮았어
밤에 핸드폰 만지고 놀고 싶은데 그것도 못하게 하는 할머니가 싫었어
학교 갔다가 돌아오면 집안은 온통 피투성이고 마을 사람들이 할아버지가 술먹고
할머니 때리다가 피가 안멈춰서 병원에 갔다는 얘기 듣고 매번 당하는 할머니도
술먹고 항상 저러는 할아버지도 모든게 너무나 싫었어
우리 할머니 마지막으로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간암 말기로 더이상 손을 쓸 수 없다고 해서 입원했을 때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려서 간암이 뭔지도 사람이 죽는다는게 뭔지도 몰라서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
내가 그 때 조금만이라도 철이 들었다면 우리 할머니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고 할머니가 나한테 해준만큼
다 해줄순 없었겠지만 그래도 사랑한다고 말이라도 해드릴 수 있었을텐데 철이없던 나는 수학여행 날
돌아가셔서 놀러가지도 못 하게 하는 할머니가 또 미웠던거 있지..
우리 할머니 얼마나 아팠을까.. 많이 아팠을텐데 아무 내색 하지 않고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자식들이 조금이라도 먼저 신경써서 병원데려갔더라면 조금만 더 빨리 간암인거 알아챘더라면..
나 아직도 할머니 품에 안겨서 사랑한다 말하고 이제라도 효도해드릴 수 있었을텐데...
할머니는 내가 아프면 항상 내 옆에서 지켜주고 보살펴줬는데.. 나는 할머니 혼자서 아플 때..
도대체 뭐하고 있던걸까.. 나 참 나쁜 손녀다 그치 할머니..
할머니 내 초등학교 졸업식날 기억나..? 단상위에 올라가서 졸업장 받는 내 모습 보고
실내화가 왜 이렇게 더럽냐고 혼내키셨던거.. 나 이제 할머니한테 혼나도 좋으니까..
할머니 잔소리 듣는것도 다 좋으니까.. 한번만.. 진짜 딱 한번만이라도 너무 보고싶어..
꿈속에서 말고 혼잣말 말고 할머니 얼굴 보면서..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런곳에 편지를 써도 할머니가 있는 곳은 너무 멀어서 할머니가 볼 수 없겠지만
내 마음은 할머니가 있는 곳 까지 닿았으면 좋겠다..
어른들이 할머니 병원에 데려가서 그 날도 아무 생각없이 병실에서 뛰어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통화를 듣고 친척동생들 돌보며 할머니 장례식 내내 집에 있을 때도
눈물한방울 안흘리고 마지막으로 할머니 관을 실은 버스가 우리 동네로 와서 있을 때
모든 동네 사람들이 다 우는데도 나는 눈물이 안나서 혼자서 나는 못 된 아이인가 생각했어
약수터 물뜨러 오는 할아버지도 할머니가 나를 얼마나 이뻐하셨는데 너는 눈물 한방울..
한흘리냐며 면박을 주시는데도 억지로 눈물을 쏟으려고해도 눈물이 안나는거야
그렇게 집으로 동생들이랑 들어왔는데..
집안에 있는 할머니 사진 할머니랑 같이 눕던 침대.. 어디하나 집안 구석구석 할머니 손길이 닿지않은
곳이 없고 아직도 할머니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것 같은데 이제 보고싶어도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 때부터 나도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나와서 정신없이 울었던 것 같아..
내가 눈물이 나지 않았던건.. 아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걸 인정할 수 없었던거겠지..
이모할머니가 오셔서 내가 이렇게 울면 할머니가 좋은곳으로 갈 수 가 없데.. 그 얘기 듣고
터져나오는 눈물 억지로 참아가면서 할머니를 보냈던 것 같아..
8년이란 시간도 더 훌쩍 지나가버렸지만 나는 아직도 매일 할머니가 보고싶다..
아직도 할머니 껴안고 자고 싶고 아프면 할머니가 만져주던 손길도 너무 그립고..
내가 밥도 잘안먹어서 매번 간장에 비벼주고 생선살 발라주던 할머니.. 너무 너무 보고싶어..
할머니 하늘나라에서 나 꼭 지켜봐줘.. 할머니한테 자랑스러운 손녀딸 되도록 노력할께
그 곳에서는 아프지도 슬프지도 말고 항상 행복하게 내가 할머니 곁에 갈때까지 잘계셔야돼..
할머니.. 사랑해...
사랑 하는 나의 동생아...왜 (판) 2012.10.31 23:16조회90톡톡 10대 이야기채널보기목록 이전글 다음글
사랑하는 나의 동생아
지금 너의 편을 들어주지 않고
어떻게 해야 상황을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것 인지
설교하는 내가 너무나 밉고 섭섭할지 이해할 수 있단다.
그러나 동생아 힘들이지 않고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는 없는거란다.
지금당장 지치고 힘들테지만 한걸음 한걸음 올라 갈 수록 더큰 세상이 너의 눈에 비칠거라 믿는다.
사랑하는 나의 동생아
모두가 길에난 돌을 피해갈때
너만큼은 그 돌을 치우고 갈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구나
발 아래 놓인 돌이 너의 길을 막는 장애물이 아니라
다음에 마주칠 더큰돌을 치워낼수 있는 지혜를 길러주는 보석이라 생각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내가 길을 잃고 헤매일때 내손을 잡고 옳은길을 이끌어줄 수 있는
나보다 더큰 사람이되어 내 삶의 동반자가 되어주었으면 좋겠구나
사랑하는 나의 동생아
피는 나누지 않았지만 우리는 가족이란다
항상 사랑하며 너의 편이며
너의 사람이란다.
쑥쓰럽지만 동생에게 하고싶던 말사랑하는이 (판) 2012.11.01 14:18조회65톡톡 사는 얘기채널보기목록 이전글 다음글
동생아 어느덧 2012년의 11월이 되었네. 컴퓨터를 키고 딱히 할일없이 있다 보니 니생각이 나서 서두 없이 서툰글을 끄적이게 됫어
2012년이 언제 이렇게 빨리 지나갔나 싶네 10달이면 한사람이 만들어진다는데.. 나도 20년전 그 아기때는 10달 동안 열심히 눈코입을 만들며 오늘날 내모습을 기대하는 엄마품에서 자랐겠지
요즘들어 참 나태하게 지내는 내모습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
하지만 시간은 물흐르듯 흘러 넌 나의 동생으로, 난 너의 누나로 13년동안 살아왔구나
내 기억속에 넌 쪼그마한 핏덩어리 갓난아기 였다가
일어서서 걷더니 유치원에 다니고 초등학교도 다니고
어느새 어엿한 중학생이 되어 교복을 입고 아침마다 급히 학교를 가는 형아가 되엇네
너와의 7살 차이라는 꽤나 큰 나이차이를 가진 누나로써
너의 성장을 되뇌이는 것이 참 신기하고 벅찬일이지 싶다
동생아 누나가 기숙사 생활을 해서 주말에 집에를 가면
아직 사춘기가 오지 않아 그런지 한주간 있던 일들을 재잘거리며
말하는 니모습이 참 고맙고 이뻐보여
차마 엄마한테 말하지는 못하는 친구와 다툰이야기와 공부이야기를 하며
어떨때는 한껏기세등등해진 표정과 어떨때는 풀이 죽어있는 너의 모습 하나하나가
그저 학창시절의 한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언제나 위로와 응원을 보내니 너무 걱정마
중학교 1학년과 대학교 2학년... 너와 나의 나이차이로 인해 보고 듣는 것은 다르겠지만,
누나로써, 때론 친구처럼, 때론 조언자로 네 옆에 언제나 남고 싶어
어릴적 동생을 낳아달라고 부모님께 칭얼거리던 내 모습이 생각이 난다
크면서 잔병치례도 잦고 죽니사니 한적이 있는 내 성장기로 인해 많이 고민하셨데
둘째도 아프면 어쩌나, 아이가 아픈것을 더는 볼 자신이 없었다고 언뜻 그러시더라
나 때문에 세상에 늦게 나온것 같아서 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어
동생이 태어나면 정말 잘해줄 꺼라는 마음과는 다르게
우린 참 많이 싸우며 자랐구나
한참 예민해 있던 고3때, 괜한 심술을 부려서 널 놀리곤 했는데
엄마는 언제나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 누나는 여자니까 남자인 너가 참아주자 라는 말에
어린 너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서 “누나 대학교가면 나한테 화 안내는거지?” 라고
말하던 니모습이 지금 뒤돌아보니 상처를 준것만 같아 마음이 아프다
동생아 한참 또래집단과 어울릴 나이고
어쩌면 가족보다 친구가 우선이 될 수도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지금처럼만 이제껏 해온 모습만큼만 가족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줘
이 누나는 누나로써 너에게 본보기가 될만한 자질을 갖지 못했어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였고 부모님께 대드는 모습을 보인적도 있구나
그래서 너에게 충고를 해주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누구보다 너를 사랑하기에 너에게 하는 잔소리와 조언을 하는 것은
정말 진심으로 넌 내가 그랬던 것처럼 실수하지 않았음 하기에 전하고 싶은 말이니
누나가 하는 쓴소리를 밉게 보지는 않았음 좋겠구나
너와 함께있다가 너의 친구들을 만났을때, "우리누나야"라고 소개해주면서
"누나 내친구들 누나형들 중에 누나가 제일 나이많아 그래서 우리누나 대학생이라고 자랑해"
라고 말해줄때 난 너에게 어떤누나도 아닌 우리누나, 너의 누나일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앞으로 니가 살아가는 날에는 힘든일과 그로 인해 성숙될 수 있는 나날이 많겠구나
누나도 나이가 차가면서 더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겠지?
언제까지나 어릴줄 알았던 내가 너에게 이런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성숙되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지 않겠니?
부모님은 부모님이기에 너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있다면, 누나는 너의 누나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널 위해 기도하고 니 편이 될께
동생아 그누가 머래도 항상 사랑해 정말 사랑한다
이번 주말에 집에 가면 니가 좋아하는 피자 사줄께 한주 마무리 잘하고 힘내
고등학생 동생...불쌍합니다..한숨만푹 (판) 2012.07.13 23:04조회194톡톡 사는 얘기채널보기목록 이전글 다음글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중반?인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고1 동생이 있습니다...
이 동생이 너무 불쌍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동생은 고1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늦둥이인 저의 동생을 끔찍이 아끼다 못해 집착이 장난아닙니다.
저도 저 나름 지방이지만 국립대4년제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학교에 대한 부끄럼도 없구요.
어머니는 이런 저를 가르키며 동생에게
"너희 누나처럼 실패한 인생살면 안된다."
"너는 서성한 이상아니면 대학교 안보낸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동생에게 압박감을 줍니다...동생 전교 30등은 해요..
그리고..
동네 아주머니들...장난아닙니다.
시험이 끝나면 바로 동네방네 전화를 돌립니다.
"**이는 이번에 수학을 2개, 영어를 몇개, 국어를 몇개 틀렸대요. 그집 아들은 몇개 틀렸어요? 시험 어렵다던가요?"이런식의 전화가 미친듯이 옵니다.
저희 동네가 유독시리 심합니다.
아파트 단지내의 아이들이 같은 초등학교 부터 나와서 아줌마들이 끼리끼리 친합니다.
친한만큼 자신의 아이들을 경쟁시킵니다...
저희집은 이 아줌마들 집에 비해 부유하지 않습니다.(이 아줌마들 남편들이 뭔 치과의사, 한의사, 대학교수 등등 돈 좀 번다는 집안이에요)
이 아줌마네 아이들은 집이 잘 사는 만큼...아이들에 대한 투자가 장난아닙니다.
투자가 장난아닌만큼 성적도 꽤 우수해요 아이들이.
근데 저희 동생은 머리도 썩 좋지 않아요. 순전히 노력으로,,오로지 노력으로 등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명령(?)으로...현재 학원을 3개 다니고 있습니다.(국,영,수)
그리고 새벽 2시까지 어머니가 뒤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매일 공부하고 자고,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합니다.
동생은 학교에서 잠도 못잡니다.
집에 오면 어머니가. 동생이 학교에서 무슨 공부를 했는지 일일이 체크를 다하시고,
주어진 할당량을 못했거나, 엄마가 생각하기에 부족하다 싶으면 욕을 하십니다.
미쳤냐, 정신이 나갔냐, 니 놈 인생은 망했다. 니가 머리가 나쁘면 남들의 10배는 노력해야 되는거 아니냐. 공부할 마음도 없는 놈아. 이런식으로요..
근데 이번 기말고사에서 한건 터졌습니다.
몇일전 기말고사를 쳤는데....동생보다 한참 공부를 못하던애가 수학과 과학시험을 엄청 잘친거에요.
근데 동생은 수학과 과학을 유독시리 망쳤네요.
엄마는 그게 엄청 자존심이 상하신가보더라구요...쟤네 엄마가 엄청 자랑을 해대서ㅡㅡ;
동생의 유일한 낙이었던 야구중계때문이라고 티비선 다 끊으시고...이때까지 야구에 쏟았던 관심을 공부에 투자했으면 1등하고도 남았겠다며...엄청 욕을 해대십니다.
근데...동생은 야구 중계 볼 시간이..학교갔다 집에와서 학원 갈 준비하는 단 10분밖에 없어요..
뭐 학교에선 친구들 스마트폰이 있는 애들꺼 빌려서 스코어 정도는 보고 오구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볼일보는 그 잠깐 아빠 스마트폰으로 하이라이트정도 밖에 안봐요..
근데 엄마는 그것마저 못하게 하면서...
이번방학때 수학과외와 과학학원을 추가로 더 보내신다네요....
흠..
사실 전 공무원 준비합니다. 집에서 하고 있어요.
집에 독서실책상이 있는데...동생한테 뺏긴지 오래구요.
독서실에 가고 싶은데...한달 9만원 독서실비 아깝다고 저한테는 한푼도 안주세요.
한달용돈 5만원받아요...
그렇다고 독서실비 벌러 알바를 나가려니 공부는 안하고 돌아다닐 생각한다고 엄청 뭐라하십니다.
독서실 총무 알바라도 하고 싶은데 자리가 잘 안나네요;;;
저는 저 대로 섭섭한거에요...
그래도 국가고시 준비하는데..한달 9만원이 아까워서 집에서 공부하라하고...
(솔직히 집에서 공부 잘 안되지 않나요ㅜㅜㅜ?전 엄마눈치도 보이고,,,집안분위기가 저래서 공부가 전혀 안되요...)
동생은 학원비로 거의 250은 깨질듯....쩝..
뭐 저는 저대로 어찌어찌 하는데,,동생이ㅜㅜ
몸이 진짜 열개라도 남아나지 않을거 같은거에요ㅜ소심해서 반항도 못하고...
유일한 낙인 야구도 못보고.
이번시험 망치고 동생이 엄마에게
"엄마, 미안"
"엄마, 진짜 미안. 다음시험 진짜 잘해볼게"
"정말미안." 이런식으로 문자를 몇십통이나 보냈는데.
엄만 기도 안찬다면서 저한테 폰던지면서 보여주더라고요...말만 번지르르하다고.
동생이 너무 불쌍해요..
저러다가 엇나가지나 않을지, 삐뚤어지지나 않을지, 행여나 요새 신문기사도 많은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자살...까지 생각하고나 있지 않을까 너무 걱정되요..
다른 고등학생들도 이렇게 살아가나요.
너무 안됐어요.저는 딸이어서 엄마가 저렇게 집착은 안했는데...
아빠가 엄마보고 동생하고 같이 심리상담받으러 가보자고 했다가..집안 또 엎어지고...
숨을 못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