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합니다.

폴리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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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처음으로 판에 글 써봅니다.말주변도 없는지라 읽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1년이 지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알게된 친구이고 초,중학교때 두번이나 고백했을 정도로 어릴때이지만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대학교,군대를 다녀오면서 다른 좋은사람들도 만나고했지만 2013년 1월 26일날 그 여자친구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고백도 두차례 거절당했었어서 또 사귀자고 말하면 친구 잃을까봐 여러번 고민도 했는데 더 이상 못 기다리겠더라고요...이래도 잃고 저래도 잃을거라 생각하고 고백했었지요... 사귀게 되었고요.. 하루하루 너무 감사하며 살고 있다가 여느 커플들처럼 여러차레 고비도 있었구요 잘 풀고 화해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는 헤어지자는말을 들으면 진짜 그선에서 딱 끝내고 갈길가자 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너무 좋아서 붙잡았어요.. 이렇게 사귀면서 나도 좋게 변하고 여자친구도 좋게 변했지요... 시간이 약이 아니고 병이던가요... 점점 그런 말과 싸우는과정에 무뎌지다보니까 감정도 많이 줄고 제가 방황도 많이 했습니다. 헤어지고나서 생일날이 코앞인데 제가 팔목 수술을 하게되었는데 병원까지와줘서 입원부터 퇴원할때까지 옆에 있어주고 조촐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생일파티까지 해주었구요... 그리고 또 한차례 이별이 다가왔고 저는 손을 놓았습니다. 한달간의 무심한 행동에도 지쳤을법한데 꼭 보고싶다고 보자고 찾아왔을때도 매몰차게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그래도 저도 마음정리가 다한게 아니라 보고싶다는 생각이들어 다시 만나게 됬습니다. 마지막이별은 제 언행의 실수와 술을 마시고 난후 주폭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이제 볼 수도 없습니다...
예전에 이런 글보면 꼴깞떤다고 으시시대던게 저 였는데.... 옆에 있을때 잘해주세요... 이 말 너무 와닿더라구요... 아마 제 인생에 있어 2013년은 그녀로 인해 가장 빛나던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고마웠고.. 행복했고.. 보고싶고... 사랑한다...
아마 앞으로 저는 사랑을 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