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의 K대학교 체대 실체

K대 체대생2014.03.15
조회303,101

안녕하십니까? 저는 수원에 있는 K대 국제캠퍼스 체대에 다니고 있는 체대생입니다.


최근에 숭실대, 서울여대 등의 체대 규정이 문제로 떠올랐던 것을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태를 보면서 저희 학교에 대한 글을 올릴지 말지 며칠을 고민하다가, 용기 내서 글을 올립니다.

 

 


이 정도의 규정은 어느학교 체대를 가든 존재한다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규정들이 정말 새내기에게 도움이 되는, 근거가 있는 규정인지. 아니면 그저 '선배들도 당했으니 너희도 한 번 겪어봐라' 식의 규정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대다수의 동기들은 이미 이 전통이라는 명목의 군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희가 먼저 달라지지 않으면 다음 학번 후배들 역시 이렇게 부당한 규정들을 강요 당하겠지요.
그렇기에 제가 먼저 나서서 이 잘못된 규정과 군기를 없애보려고 합니다.

 


저희학교 학우들 뿐만 아니라 다른 체대 학우분들도, 그리고 주변에 체대 친구를 둔 분들도 이 부당한 문화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
오티와 개강 후 생활에 대해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저희는 오티 내내 체력 증진과 동기애를 키운다는 이유로 기합을 받았습니다. 동기가 "해병대 캠프도 이것 보다는 편했다"고 했는데 강도가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십니까? 
1. 여자동기들은 오티 첫날 따로 불려나가서 손톱, 얼굴, 머리를 검사 받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선배님께서 한명씩 손수 클렌징폼을 짜 주시고 세수를 시켰다고 합니다.이 때 부상자들이 조금 뒤쳐지니까 선배님께서  "빨리 안하냐? 얼 타냐? 뒤에 기다리는 거 안보여?"라면서 소리도 질렀다고 합니다.
2. 개강 첫주 내내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화합의 장'이라는 명분으로 기합을 받았습니다.대다수의 동기들이 점심도 못 먹고 기합을 받다가 수업을 들으러 바로 뛰쳐 나갔습니다.부상자들이 어쩔 수 없이 기합에서 열외를 하자, 선배님들께서는 부상자가 있다는 이유로 기합의 강도를 올렸습니다.
3. 개강 셋째날 기합시간에는 구타까지 있었습니다. 새내기 교육을 똑바로 하지 못했다는 이유였습니다.13학번 학생회 형들이 엎드린 상태로 고학번 선배님께 걷어차였습니다.
4. 저희는 매일 학생회실에서 출석체크를 합니다. 
출석체크 할 때 관등성명을 하는데, 목소리가 유난히 작은 동기에게 "목소리가 그것밖에 안 되냐"며 "내가 너희 목소리 뚫리게 해줘?"라고 하면서 겁을 줬습니다.
5. 저희는 어떤 이유가 있던지 변명, 핑계 다 금지입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 조심하겠습니다"라고 해야합니다.선배님께서 힘드냐고 물어도 "아닙니다"라고 대답해야 합니다.오티 때 "힙듭니다"라고 대답한 동기가 있었는데, 선배님께서 "너 눈치 없어? 이게 힘드냐?"라고 하며 화를 내셨습니다.조금 밉보인 날에는 "안힘듭니다"라고 대답하면 선배님께서 "좀 더 굴러야겠네"라고 하십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 646

오래 전

Best진짜지랄하고자빠졋다 체대가군대냐??? 여기경희대수원캠맞음 확실함 왜냐면 아는애가 이거글읽고 퍼뜨려달라고 제발 도와달라햇거든

01학번오래 전

Best후아 체대01학번졸업생인데 군대도점점좋아지는판에 10년전이랑변한게없구나 똥대가리들 졸업하고 진짜할거없다 열심히공부해라 09가 학회장인가본데 진짜 줄세워놓고 명치조카때리고싶네 군대가서 조카게찌질이 이등병생활 해봐야 학교서지랄한거 좃잡고반성할거다

미친오래 전

Best수원k대 국제캠이면.. 갱희대아닌가? ㄷㄷ대박이네요..상위권대학교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체대충박멸오래 전

그리고 저 체육학과 규칙이라고 나눠준거 봐라. 무슨 90년대 중고등학교도 저정도는 아니었던거 같다. ㅋ 요즘 좀 엄격하다는 학교도 저렇게 심하게 애들 구속하지는 않는다. 저것들이 만들어낸 규정은 진짜 우리 아버지 세대.. 모자 쓰고 다니고, 학교 선생들이 느그 아버지 머하시노 하던 시절이랑 비슷하다. 따지고 보면 한국 학교 문화 본떠 만든거니 이나라 교육계 전체도 일부 책임이 있다. 아무리 학번제라고 하지만 이나라 국민인 이상 연장자존중이라는 가치는 어디든 적용된다. 그래서 나이 어린 직장상사라고 해도 나이 많은 부하한테 반말하며 지시하지는 않는다. 서로 존댓말 하지.. 근데 저것들은 완전 하는짓이 패륜에 가깝다. 대학이란게 생긴건 인류역사로 봤을때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반면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존댓말하고 존경하는건 한국에선 수천년 전통을 가진 문화다. 근데 저 무식한 놈들은 나이 많은 연장자한테도 학번 높다고 막말, 폭언을 서슴치 않고 동기생들에게는 '야'라고 불러라고 하는 무개념짓을 시전하고 있다. 어떻게 이나라에서 학번이 높다고 동생이 형, 오빠, 누나, 언니가 될 수 있냐? 말도 안되는 소리지.. 상식을 벗어난 행위다. 저게 도대체 대학교냐 아니면 포로수용소냐? 요즘 감옥 가도 저거보단 인간대접 훨씬 잘 받는데.. 한 학기 등록금 수백만원씩 내고 저러고 학교 다니면 웃기는 일 아니냐? ㅋ 저 선배들이 사회 나와서 잘 되봐야 얼마나 잘 될거 같은데? 진짜로 잘해봐야 교수나 교사인데 그게 어디 쉽냐? 특히 교수할려면 돈도 좀 많아야 된다. 문대성이처럼 국회의원? 니들이 유명운동선수냐? ㅋㅋ 일반적으로 니들은 잘해봐야 헬스장 트레이너, 요가강사, 수영강사, 체대입시학원, 보안요원, 대출업체직원, 공돌이 같은거 밖에 할거 없다. 니들 스스로를 봐라.. 너같이 할줄 아는 것도 없고 머리 텅비고 싸가지까지 없는 욕하고 화나 잘내는 인간들을 누가 써주겠냐? 체대생이 예의가 발라? 그거 순 개소리다. 그건 정말 무슬림이 평화와 사랑의 종교라고 지껄이는거랑 비슷하다. 체대놈들은 지들 학교내에서 선배, 교수한테나 예의 바르지 그외사람들한텐 야수본성을 드러낸다.ㅋㅋ 나도 대학 다녀봤고 체대애들이랑 강의 같이 들어본적 있지만.. 강의실 내에서 제일 건방진 놈들이 체대년놈들이더라. 가정이든 학교든 저런 환경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가 없다. 쟤들은 신체는 건강할지 모르겠는데 정신상태는 장애인이라 보면 된다. 이건 편견이 아니라 저 인간들을 겪어봐야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조금 머리가 트인 애들은 저런 학교 다니다 자퇴하고 다른 길 알아본다. 낙오자가 아니라 똑똑한 애들이다. 진짜 종북세력들이랑 저 체대 쓰레기들 싸그리 모아서 북한에 보냈으면 좋겠다.

체대충박멸오래 전

저 인간들 2000년도 중반에 언론 탄 뒤로 좀 잠잠하다 했더니 아직도 저러고 있네..ㅉㅉ 저런것들이 사회 나와서 도장같은데 사범으로 일하면서 애들 몽둥이로 때리고 그러는아녀.. 저거 왜 안없어지냐고? 체대 교수들이 배후에 있거든.. 학과 조교한테 신입생들 개념 없다고 한마디 하면 조교는 4학년들한테 한마디하고 그럼 3학년들 쪼인트 까이고 2학년들은 집합당해 존내 구르고 맞고 1학년들한테 똑같이 하거든.. 언론 나면 해당학생만 구속되고 조교나 과 학생회서 인터뷰만 하고 교수는 쏙 빠지거든 ㅋㅋ 저거 바로 잡을라며 교육부에서 좀 더 강력하게 의지를 가지고 해야 된다. 정부의 도움도 필요하고.. 체육과는 조교를 외부에서 영입하도록 해야 된다. 그리고 학생회란게.. 원래 목적이 뭐냐.. 과 학생들 불편한 점 들어주고 학생들간 갈등이 생기면 서로 대화로 해결하도록 중립적 입장에서 중재해주는게 역할인데 저놈들은 과거 나치 독일에 경찰들처럼 학과교수들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다른 과도 문제 있는 곳 많지만 체육 포함한 예술대쪽은 자유방임식으로 놔두면 절대 안된다. 자체정화가 불가능하다. 일단 내가 말한대로 학교측에서 강하게 나가야 되고 두번째는 사회에 있는 우리들이 저 인간들이 사회에 나왔을때 피부로 느껴질만한 불이익을 줘야 된다. 저 불쌍한 1학년 피해자들 내년 되면 가해자가 되어 있다. 참.. 저런 놈들 과거엔 밖에서 저렇게 하더니 이제는 스마트폰 이용해서 온라인에까지 저짓을 하는거보니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 언제 인간 될래? 이 체대벌레들아..

가영오래 전

너무 어이가없네요 ..... 용기내서 글올리신건데 멋있으세요!! 용기 잃지마시고 꼭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ㅉㅉ오래 전

너네부모님도아냐 너네양아치짓하고 다니는거? 열심히공부시켜 대학보내줬더니 감사한줄모르고 저런짓이나 하고 사람아니다너네

ㅂㅇ오래 전

와 진짜 타학과 학생인데 체대 말로만 들었었지 이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었는데 이거 진짜 문제 있다고 본다 심각하네 대학교맞나

구K대생오래 전

이정도면 뒤에선 금전각출 같은것도 하겠네... 뭔 생각으로 저럴까...

만다린오래 전

내가 유도장 다녀봤는데 애들 착하던데 뭐 저러냐... 걔들도 학교에서는 다 저러나? 쩝

제보부탁합니다오래 전

‘대학교 폭력’ 피해학생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매년 대학교 군기 문제가 기사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학 내 가혹행위가 있음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피해자와 목격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대학 생활 중 조직적인 가혹행위를 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은 이메일로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철저한 제보자의 안전보장과 확실한 취재를 약속드리며 지성사회의 폭력 근절에 함께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내용은 메일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mailmail7777@naver.com

예비군오래 전

이야~ 선배님이랍시고 대단하시네요? 이왕에 병영생활행동강령도 만들지그래?

대다나다오래 전

우리과에서 선배랍시고 저ㅈㄹ했다가는 선배고나발이고 아마 다 뒤질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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