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반대1000넘으면 지울게요 ^^ 싫은분들 욕도 쓰시고 반대많이 눌러줘요 참으면 병됨)

은도2014.03.16
조회1,849

사실 이제와서 이런글쓰는 나도 웃기다. 지울까?
하지만 사실은.. 열심히 힘냈구나 장하다. 잘했어 이제 괜찮아 라는 위로의 말을 듣고싶었어요.. 사과받지못했다는 그게 너무 컸나봅니다.
그래도 사과받고싶다기보다는 나 이런일당했어도 열심히 사니까 당신도 열심히살아줘 라는 생각에 용기내어 썼습니다만...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반대가 1000 이 넘으면 지울게요 ㅎ ^^ 나에겐 공포였고 엽기적인 일이었기에 올렸습니다.
싫다면 가차없이 반대눌러주세요....^^

 

ㅎ 무턱대고 그냥 나 싫다는데 무슨말을 하오리까~~

아~~~~~~~~~~~~~~~~무 이유없이 싫은 사람이 한둘씩있죠.. 아마 제가 좀 그들에겐 그랬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은도입니다. 요즘 감기때문에 고생이네요 ㅎㅎ

이번이야기는 제 대학시절이야기입니다.

별로 유쾌하지 않으니 불쾌하신분들은 지금바로 다른곳으로 고고~

공베님것도 괜찮고 인생무상님이나 콜로라도님쪽으로 발길을 돌리셔도 무관합니다.

ㅎㅎ 제가 그분들꺼 엄청좋아하거든요 ㅎㅎㅎ

 

여하간..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수있지만 그때는 정말 엽기적이고 호러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저한테는요 ... 장난으로 지어낸 그 여자애의 한마디가 나를 매장시겨놨더군요...

나도 모르는 나의 소문이 모두 퍼지고 나서야 내 귀에 들어온다는 말을 실감한 일이었습니다.

시작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9년 저는 수원에 있는 전문대의 상경과를 들어갔습니다.

내성적이기도 하고 사실 중학교이후로는 교회는 가지도 않았고 하나님조차 찾지도 않았죠

그저 나에게 주어진 능력이라 생각하는 예지몽같은거에 얽메이고

꿈에서 휜 옷입은 예쁜여자가 춤을 추면서 생긴 더 이상한 것들을 보는 거에 빠져서 거의

미친듯이 살고있었습니다.

타로카드를 사서 아이들 점을 봐줬고 사주팔자책을 찾아서 보는가 하면

사건사고에 대한 예지몽을 꾸는 때도 있었죠... 하지만 언제 어디서 일어나는지 모르는 그 꿈같은 것들은 별로 의식하고 살진 않았는데

대학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반여자아이 몇명이 나에게 싸이월드 친추를 걸더군요

그래서 친구추가를 했는데.. 사실 제가 남자공포증에 혐오증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때 돌려가며 왕따시키는 질안좋은 친구를 사귀고 나서 그 여자아이덕분에 이년간 왕따를 당했었죠.. 그때 엄마가 무당이셨다는 사실을 그아이에게 진지하게 말했고 그애도 부모님이 몇번이나 이혼해서 새엄마가 있다는 그런 말을 터놓을정도로 좋은 사이라 생각했어요..

참 키도 크고 이쁜아이가 친구라는 사실에 좋았는데 그게 배신으로 다가왔더군요

초등학교 3~4학년까지 근 이년간 왕따였습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이 귀신들린년이라고 더럽다고 하면서 돌을 던지거나 축구공을 머리나 등쪽 혹은 얼굴쪽으로 날렸죠 그때마다 바람이 세게불면서

빗겨가긴했지만 그 아이들이 짓는 표정과 맞았으면좋았을걸 하며 몇번이고 제가 맞을때까지 축구공을 하교길에 날리는 그 아이들의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비오는 날 하교길에 넘어졌는데 저를 물구덩이에 그대로 둔체 우산으로 때리고 더럽다고 돌도 던져주더군요.. 그렇게 비웃으며 놀리는 그 남자아이들 얼굴들덕분에..

그리고 5학년 6학년에 같은반이 됐던 다른 짖궂은 남자아이들 덕분에 저는 여중여고로 진학하고 가끔 남자에 관심이 있기도 했지만.... 스치기만 해도 더럽고 기분나쁘고 남자들 여러명이 길거리에 돌아다니면 숨을 멈추고 그자리에 멈칫하거나 길을 물어오는 남자들도 얼굴을 인식할수가 없어서 도망가기 일수였습니다. 그렇게 대학생이 되었고 여대가 아닌 그냥 전문대를 갔죠..

남자 혐오증 공포증 못고친채로요...

남자만 다가오면 얼굴을 알수없으니 진짜 달걀귀신인것같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등하교 하는동안에 우리반남자애인지 누구인지 구별못해서 인사도 못했죠..

여자애들한테도 별로 정도 안가고 그래서 걍 조용히 있었는데 그게 화근이었나봅니다.

제가 사실 이름이 좀 특이했거든요...

세상에서 여자는 인식하는데 남자 얼굴은 5번 이상을 봐야 겨우 식별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반에서 어떤 남자애들과도 마주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살려고 했습니다.

 

2학기 시작되기 며칠전에 꿈을꿨습니다. 누군가 막 손가락질을 받고있더군요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그 잘 안보이는 얼굴이 제얼굴로 변하는 기분나쁜 꿈을 꿨습니다.

 

그리고 1학년 2학기가 되자 제가 반여자애들 하나하나 욕을 싸이월드에 써놨다고 하더군요..

그때 정말 어의없었습니다. 그런 소문돌고서 제 싸이월드는 하루 2명이상 온적없었는데 일주일이 넘게 40명이 넘더군요............

뭐... 써놓은것이 없으니 헛소문이란 사실이 생기고 나서 조용해지는가 했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9월쯤... 제가 생리통+감기+장염 삼단콤보로 아파도 학교에갔는데 하필... 점심먹은게 체했는지 토를 했습니다.

학교에서요.. 근데 그게 나중에 임신설이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저는 .걸.레 가 되어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수군거리는 그 모든 것들을 수치스럽고 화가 나는 마음에 그때 슬라이드폰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폰으로 저장을 시켜놨었죠..음질이 별로 안좋아서 그닥 이었지만 그래도 자세히 들으면 나에대해 비방하는 그것들을 담을수있었어요.

그리고 원조교제하는 애가 되어있었고.. 그 소문이 지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들사이에 아직도 돌고있더군요..

 

그때 꿈에서 하얀옷입고 춤추던 그 할머니가 제 꿈에 나타나서 불쌍한것.. 마음단단히 하거라..

너는 꺾이지 말거라 하시는 마을 들었습니다. 정말 힘들던 때였는데 나중에 그 할머니 인상착의를 엄마한테 말씀드리니 불사할머니라 하더군요.... 근데 이쁜여자던데..;;;

좋지않은 것 질병, 재앙 같은 것들은 춤으로 풀어서 액을 쫒는다고 하시던데..왜 나한테 오신건지..

정식으로 신도 안받았는데 꿈을 통해 내게 오신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그 일이 있고서 너무힘들어서 다시 교회를 다녔습니다.

더 무서웠던 것은 교회에까지 ... 그 소문이 퍼져있었습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사실은 교회에서도 울지않을려고 엄청 노력했었죠..

 

가지고 있는 증거물을 가지고 법적조치를 취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비방하는 그 아이들 집안은 너무나 빵빵하더군요..

홀어머니에 아버지가 남기고 가신 그 빚에 허덕이는 우리 집에서 내가 섣불리 판단하면

진짜 우리집 다 죽겠구나 싶었습니다. 이 세상은 돈많은 사람들이 승소하는 세상이니까..

학과장님을 찾아가서 하소연하며 자퇴의사를 밝혔지만.. 학과장님은 그럴수록 도망가면 안된다 하셨어요.. 진짜 죽고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은 더 있었습니다.

내가 더럽고.. 추악한 사람같았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아니라고 말해도 들어줄사람이 없었어요

심지어 같이 다니는 친구조차도 그 소문은 모른체 하더군요.. 모른다는 식으로 못들었다는 식으로요

 

제가 하지도 않은 짓으로 해보지도않은.. 그런 일들로 제가 마치 죄인인듯 손가락질을 받고

욕을듣고 경멸을 대학시절까지 포함해서 3년넘게 당했습니다.

조기취업한 쪽에도 그 소문이 절 따라 오더군요

더 기가 막힌것은 제가 다니던 유도장에까지 왔던것같습니다.

거기서도 수건라는 소문은 여전하더군요.......

남자관계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 제가 수건라리 진짜... 나중에는 산부인과가서 검사받을때 여자의사선생님께

경험이 없어 예쁘게 닫혀있다고 깨끗한애라는 말 듣고 나서야 안심을 했습니다.

뭐... 생리통이 너무심해서 갔던것인데.. 경험없으신 분들은 다 아시죠? 창피하군요..

 

 

 

그런 소문이 돌다보니 우리반 남자애들이 스토커하기 시작하더군요..

얼굴이 다들 햇갈리니까 이름도 못외우고.. 그래서 누가 누군지는 모르겠었어요..

심지어 우리언니가 나랑 동거하는 남자가 되어있더군요..

아버지가 남기고 간 빚 때문에 대학이후 취업을 하고나서도 엄마랑 같이 지낼수가 없었습니다.

엄마는 돈을 벌기위해 서울쪽으로 나가계셨고 우리는 서로 의지하며 지내야만 했죠..

 

처음엔 그 아이들을 저주하는 기도를 하며 다 죽일거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내가 모두 잘못한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내잘못이다.. 내가 이세상에서 사라져만 주면 되는데..

그랬으면 처음부터 태어나지 않았으면 그 애들이 그런 일을 벌일 일은 없었을텐데 하며 정말

몇번이고 자실시도는 했었어요.. 목도메보고.. 감기약도 열알을 다 한꺼번에 먹어보고..

근데.. 허약하면 일인자인 제가 감기약을 달고살아서였는지.... 그때 열알먹고 앓고있던 지독한 독감이 나았습니다................ 자고일어나니 참.. 머리는 많이 아팠는데 정말. 딱 10시간자고 일어났죠...

 

교회에서 목사님말씀듣고 성경말씀보다보니 이런 마음도 사라지고 그냥 그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앞길을 보살펴주시고 항상 어떤 일이든 지혜롭게 헤져나갈수있는 지혜를 그아이들에게 달라고요..

그러면서 남자공포증도 서서히 줄어들더군요... 상처도 아문다고 초등학교때 그 아이들의 그 무서운 표정들이 서서히 잊혀져가고.. 그러면서 남자도 사람이구나 남자는 괴물이 아니구나 라는걸 깨닳으면서 남자공포증도 서서히 극복했어요.. 그렇지만 스토커 덕분인지 아는 사이인데도 뒤를 졸졸 쫒아오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학졸업하고 꿋꿋하게 지금까지 살고있는 저를 보면 참 대견스럽네요

 

 

 

 

그뒤로 제가 얻은것은.. 제마음이 너무 약했었나봅니다.

병신처럼... 사람많은 곳에 가면 공황장애처럼 숨을 못쉬고 헉헉 거리며 그자리에 주저 앉아요..

그리고 아직까지 남자들의 얼굴이 트라우마인지 세네번은 봐야 윤곽이 잡히더군요...........

 

 

그이후 만난 남자친구도.. 지금도 교재중이지만.. 이 소문을 알고있고 그래도 저를 믿어주고 의지할수있게 어깨를 빌려주는 사람입니다........ 근데... 사실 연애초기때 대략 옷스타일로 사람들사이에 있는 남자친구를 찾았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저의 대학생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그 핸드폰의 녹음된 파일이 궁금하시죠?

그때에 에스디카드에 저장되어있었는데.. ㅎ.. 그안에 저장된 파일 다 삭제하고 에스디카드는 불태워버렸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비록 3년이란느 시간동안 공황장애와 사람들이 날 쳐다보면 다들 날 욕하는것같은 기분에 밖에도 나가고싶지않았던 제 심리상태가 말씀듣고 많이 좋아졌고

사실 제가 깨끗한 사람이잖아요  그 소문처럼 더럽지도 않고 순수한 나는 절대 캥길것이 없으니까

당당하니까 더이상 그런것에 메이지않으려고 불태웠습니다.

누가뭐라하든 전 당당하고 그리고 그 소문 낸 애들 중 몇명은 자퇴했더군요 ㅋ

 

조기취업한 곳은 세무사사무실이었고 그곳에서 1년넘게 근무하다 잦은 야근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그만두고 다른곳을 찾아 일하다가 엄마가 대장내시경받으셨는데

조직검사에서 직장암이라는판결을 받고

에스원이라는 콜센터에서 인바운드로 일을 하다가

고객들의 욕을 들으며 스트레스성 방광염으로 또 그만두고

이상한 영어전문 학습지사에 잘못들어가서 ㅎㅎㅎㅎ

애들 일년동안 가르치며 월 90받고.. 역시 전 영업직은 안되나봅니다 ㅠㅠ

지금은 월 150주는 사무직에서 일하고있습니다.

 

다음이야기는 우리엄마 이야기에요.

 

 

아!! 꿈에서 왔던 그 할머니가 일상생활에서도 문득문득 중간중간 나오셨는데

그할머니의 활약상은 별로 없고요....

그냥.. 나중에는 자기가 그리스도 외치면서 온 인류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시다 나가셨습니다.

지금은 그 할머니 제자 도령이 저한테 있긴한데.. 예쁜여자만 보면 나오네요..

특히 똥꼬치마 입거나 가슴골보이는 여자라면 저도 어느순간 정신차리면 .... 따라가고 있더군요..

에혀.............. 여하튼  제가 육신은 여자로 태어났지만 혼은 남자래요

그래서 도령이 있나.................

그래도 전 제 육신적 성에 맞춰살겁니다.

 

ㅋㅎㅎㅎㅎ 여자라서....... 한달에 한번씩.............. 병원실려가서 진통제 맞아요..............

이죽일놈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