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편 이번그림도 다음편의 복선에 해당합니다.유추해 보세요.. 먼저번 시멘트포대 그림의 이유는 아래글 읽어 보시면.. 쿠쿠.. 아무튼 시멘트포대는 이 이야기의 주요한 복선임으로 제 등장 할겁니다. 쿄쿄.. 궁금하시죵..ㅋㅋ.. 오늘은 몸이 마이 아프고 속도 안좋고 해서 점심은 건너 뜁니다. 그래서 이렇게 자판이나 두드린답니다..^^ 음.. 저때는 한번에 다 읽으시라고 죽 써 놓으면 너무 길다고.. 읽기 불편하다고... 길어서 넘 읽기 불편하다고 하시길래.. 이번엔 읽기 편하시라고 짧게 쓰고 뛰어 쓰기까지 해드렸는데.. 이번엔 넘 짧다고 하시네요..에효~~... 어느정도가 여러분이 읽기 편하신 건가요..ㅠㅠ.. 제가 절단신공 연마한것도 아니고 그냥 이정도쯤이면 읽기도 부담없겠지 생각하고 쓴건데.. 그냥요.. 제맛대로 그날 기분대로 쓸때까지 쓰고 길어지던 짧아지던.. 제맛대로 쓸랍니다. 기냥 기분이 가는대루요.... 제가 여기 추천이나 댓글 많이 받아서 진급할려는 욕심도 없구요.. 단지 짱공오는것은 주말이나 시간남을때 좋아하는 영화 몇편 감상하고 명작 에니 수집 좀 하고 그것뿐이랍니다. 전 많은 다운족중의 한사람일뿐이랍니다. 제가 뭐 득될거 만들려고 글쓰는것도 아니랍니다. 푸념이였습니다..ㅋㅋ.. ============================================================================== <본편 이야기 시작합니다.> 사설이 넘 길어서 본이야기가 애를 태우네요.. 경상도 촌넘이라 이야기상 등장하는 하는 사투리는 애교로 봐주시구요.. 철자도 확인한 겨를없이 막 쓰다보니 오타나시면 알아서 해독하시구요.^^ 보니 아저씨가 두툼한 포대자루를 비추더니 위쪽을 올려다 보시더군요. 저랑 넘버2는 그 포대자루가 먼지 알고 있습니다. 옥상에 보면 불이 났을경우를 대비해 소화기도 있고 그 밑에 모래를 담은 포대기가 있었거든요. 상당히 무거워서 혼자들기 버거울정도의 무게죠.. 그게 떨어졌던 겁니다. 저와 넘버2는 섬찟했습니다. 막 수위아저씨가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야 내 한번 가보고 올께 니는 교실에 들어가 있어라..” 가지말라는 넘버2의 말을 뒤로 흘리고 전 옥상으로 올라 갔습니다. 막 아저씨를 따라 잡아서 올라가는데 아저씨 뒤를 흘깃하고는 저를 처다봅니다. “아저씨 옥상위에서 누가 포대기 던진것 같은데요...” 제가 말했죠. 아저씨 말도 안하시고 가만히 움직이더니만 옥상가는 문앞에 서서는 “있긴 누가 있다고 옥상문 잠궈 났는데...” 아저씨는 상당히 긴장한듯한 느낌이였고.. 사실 전 조금 떨리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열쇠로 문따고 옥상위로 나왔습니다. 저도 바로 따라 나왔죠.. “조심해라 거기 밟지 말고....” 보니 바닥 여기저기에 시멘트 발라 놓았더군요. 오늘 오후 6시쯤에 옥상에 시멘트 공사하고 애들이 밟을까봐 굳을때까지 문을 잠궈 놓은 거였습니다. 즉 그때가 9시가 넘었으니 오늘 오후 6시이후에는 아무도 옥상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포대기는 옥상앞쪽에 있는 송풍구아래에 놓여져 있었죠. 가만히 보니 정말 가는 모래선이 죽 나있는것이 보였죠.. 즉 누군가가 포대기를 들고 옮겼을 경우 모래가 세어 나와서 선처럼 길게 생긴거죠. 그선이 송풍구에서 가로질러 옥상뒷편까지 죽 흘려져 있더군요. 아니다라를까 그애가 있던 그 자리까지 모래선이... 아저씨의 손전등 불빛을 따라 모래선이 반짝이는데.. 어찌나 섬뜩하던지.. 아저씨와 저랑 그 자리에 갔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봤죠.. 두사람다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헌데.. 이거 누구짖인지..” “옥상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제가 말끝을 흐렸죠.. “누가 여기 시멘트 포대를 올려 놓아서 저절로 떨어졌나보다..” “예 시멘트포대요? 모래포대기 아니구요?” “뭐 모래포대기? 아니야 시멘트포대기가 떨어졌어..반쯤 든게.. 아마 아까 일꾼들이 공사 마치고 여기다 시멘트 포대기를 올려 놓은 모양인데.. 무게 중심이 쏠려서 떨어진 모양이야.“ “아니 그럼 이 모래선은 무어죠? 송풍구밑에 모래포대기는요?” “몰라 아마 공사하는 인부들이 모래 모잘라서 썻나 보지..” “니는 머가 그리 궁금한게 많냐?” 아저씨가 이상한 눈으로 저를 처다 봅니다.. “아니 좀 이상해서요..” 전 대충 둘러 대고는 다시 한번 아래쪽을 내려다 봤습니다. “너 참 저번에 여기서 사람떨어진것 같다고 한 녀석이네...” 아저씨가 문든 담배한대를 꺼내 드시더니 한숨을 내쉽니다. “예전에 5년전에 여기서 사고가 있었어...참 참한 아이였는데...” “그때도 아마 이맘때쯤이였나....” 전 귀를 쫑긋세우고 호기심으로 들으려는 찰라.. 누군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또각 또각 하면서 들리더군요. 음 머랄까 마치 밑창이 매우 딱딱한 구두굽소리였을까요..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특이하게 그 구두굽 소리가 너무 선명하게 들렸거든요.. 아마 옥상이 잠긴것을 모르고 누군가 올라 오는 모양이였습니다. “아저씨 누구 올라오고 있나 보네요?” “응? 그래 그만 내려가자..” 전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찰라 인데. 너무 아쉬워서.. 아저씨하고 막 옥상문앞에 왔는데.. “아쿠 내정신봐라..담배를 놓고 왔네..” 아까 그 자리에서 담배를 피실 때 난간에 두고 오셨나 보네요. 갑자기 아저씨 담배 가지러 코너 돌아서 가십니다. 전 옥상출입구문 손잡이를 잡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까지 그 신경쓰이는 구두굽소리가 계속 들렸거든요. 또각 또각 침착하게 너무나 침착하게 걷는 소리 같아서.. 어떤놈이 올라 오나 궁금했거든요.. 그소리가 막 바로 앞까지 올라온것 같았구요.. 문을 딱 여는 순간 귀신 같게도 그 소리가 딱 멈췄습니다. 물론 내려가는 계단에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순간 머리가 쭈볏해지면서 다리에 힘을 풀리는것이 후들 후들... 그순간 계단 아래쪽 코너에서 먼가 시커먼게 찰랑.. 전 잠시 잘못본건가 했나? 사람 머리카락 같기도 했고.. 아무튼 너무 떨려서 온몸이 경직된듯 꼼짝 달싹도 못했죠.. “야 머하노?” 아 아저씨의 한마디에 퍼득 정신을 들었습니다. 전 계단을 구르다시피 내려와봤는데..복도에는 아무도 없더군요.. 교실로 돌아 왔습니다. 방금전의 상황을 넘버2랑 이야기하고 넘버2는 더욱 그 존재에 대해서 무서워 했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 우리는 거나하게 한잔 했습니다. 그때는 학원별로 자체 평가 시험이 항시 있었습니다. 학교에서의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마친가지로.. 물론 학원에서도 중간고사 기말고사라고 했구요..하하.. 그리고 학원생활도 별 탈없이 지냈습니다. 국사시간때였죠.. 한창 열공중에 우연하게 역사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습죠.. 저는 국사, 세계사는 거의 박사수준이였거든요.. 국사, 세계사는 시험보면 거의 만점에 가까웠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절 얼마나 귀여워했었는데..영수는 죽음일지라도 다른 과목은 환상이였거든요. 역사시간에 어찌하여 토론이 벌어졌는데.. 학원선생이 그럼 자료를 찾아서 확인해 보자라고 까지 번졌죠.. 저희 학원하고 시청도서관이 바로 도보로 5분정도 였기에.. 뭐 시험문제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였는데 울 국사선생님 성격이 워낙 호탕 하셔서..또 그 문제의 발단이 저였던 관계로... 정규학원수업을 마치고 국사선생이랑 넘버2랑 함께 시청 도서관을 갔습니다. 그때 개건달이 오는바램에 같이 가게 되었죠.. 도서관에 들어서서 자료를 찾고 메모하고 분주한데.. 개건달은 할 일이 없는지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고 있었죠.. 한창 자료찾고 이제 다 끝나갈 무렵,, 개건달이 먼가 두툼한 종이 뭉텅이를 낑낑대고 들고 옵니다. “너거들.. 이거 함봐봐라.. 이거를....” 넘버2랑 저랑 개건달이 내민것을 보는 순간 경악하고 말았죠... next... 이번편은 끊을려고 끊은게 아니라 본의 아니게 저의 푸념부분이 넘 들어 있어서.. 여기서 여러분에게 배운 절단신공 초식을 발휘해 봤어요..ㅋㅋ 사실 리플보고는 절단신공이란게 이렇게 쓰는구나하고 배웠죠..ㅋㅋ.. 어느분 말마따나 재미 들렸을수도..ㅋㅋ.. 사실 그때는 여러분이 길다고 하셔서 읽기 편하시라고 그냥 짜른건데.. 절묘한 절단신공이 되버렸더군요.ㅋㅋ.. 절단신공은 이번편까지만..할께욥..ㅠㅠ.. 다음편부터 그애의 진실이 조금씩 밝혀 집니다. 이번꺼는 제가 경험한것중 상당히 무서웠던 경험이였습니다. 소름이끼친다는 표현이 어떤것인지 피부로 느꼈던 경험이였죠.. 그때는 철없고 한창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라서.. 아무일없이 넘겨버려도 되는 일을.. 기억코 파헤쳐 보다가 엄청난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동한 시련도 많이 겪었답니다. 넘버2와의 우정도 금이 가버리고.. 저는 방황을 시작하게 되죠.. 그럼 조금씩 저와 함께 그 시간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참 다음편은 시간이 조금 걸릴수도 있답니다. 일이 바빠서..하하.. 술먹을 예정도 많고 하니.. 다음편은 쬠만 기달려 주세요.. ------------------------------------------------------------ 5편 점심시간때 메모장에 써 놓았다가 붙여 넣기 신공을...^^ 요즘 회사에 틀여 박혀 있어서 밖으로 안나가니 조금 살것 같습니다. 짧게 쓰는 대신에 빨리 올려 드리고 있답니다.. 이제 절단신공은 없습니다. ㅋㅋ 요번 시즌2는 빨리 끝내 버릴려구요..^^.. 다음편에 완결편 보내 드립니다. 이번꺼도 조금 길어요..^^;;.. 제가 얼마나 쫄았는지.. ㅋㅋ 이번회차 보시면 아실껍니다.. ‘00학원 옥상서 김00양 투신자살’ 그러니까 건달이가 들고온것은 저희지역주간신문으로 1년단위로 주요기사란을 철해 놓은 신문자료집이였습니다. 이녀석 저번에 수위아저씨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용케 날짜 찾아가면서 그 사건을 찾아 냈나 봅니다. 넘버2하고 하던일을 멈추고 그 기사내용을 한자 한자 빠뜨리지 않고 읽어 나갔습니다. 자살내용은 크게 없었습니다. 성적비관? 그리고 따돌림이라던지 핵심내용은 없고 보통적인 기사뿐이였습니다. 그때 기사에는 2장의 사진이 실려 있는데 그녀의 생전 학생사진한장과 자살한 그 옥상위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그 옥상사진과 짜집기로 한 장의 사진이 더 껴 있는데.. 앞코가 둥그스럼하고 조금높은 정장형 검은색 구두사진입니다. 옛날에 유행한 신발이였는데 조금 특징이 있는 구두였죠.. 그리고 유서란 단어와 그 구두를 벗어 놓고 투신했다라고 짦막하게 씌여져 있었죠. 유서내용은 무슨비관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그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리... 여하튼 우리가 예측하고 있었던 사실이 현실이 들어나자 모두 적잖게 놀랐습니다. 전 갑자기 그 구두사진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때 수위아저씨랑 옥상에 있을때 들렸던 그 구두소리... 순간 직감할수 있었죠.. 한창을 멍하니 있던 우리들은 일을 마치고 도서관을 나왔습니다. 국사선생에게는 아무 소리도 안하고 그날은 머리도 멍해서 술이라도 한잔해야겠다고 생각들을 하였습니다. 한창 술자리가 무르익자. 서로들 그 애에 대한 이야기로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왜 무엇 때문에 5년이나 지난 이시점에서 그애가 나시 나타났을까.. 아무도 알수 없었죠.. 그렇게 다시 학원생활로 복귀한 우리들.. 그때 한창 열공중이였습니다. 잠시 제 뒷자리에 앉아있던 애들의 수군대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있잖아 그 소리 들었어? 요즘에 소문이 하나 나는데...” “먼데 그래? 혹 그 구두소리 가지고 말하는거 아니야?” “맞다 그 소리 너도 들었나? 옆반에 한학생은 혼자 마지막에 교실나서는데 복도 끝에서 그 또각 거리는 구두소리 들었다고 하더라.. 그뿐만 아니데이.. 몇일전에는 화장실에서도 그소리 들렸다고 하더라.. 도대체 누고? 요즘 구두 싣는 사람이 어딧노? 다 운동화제....“ 이상하게 아무도 없는데 구두소리 들린다고 학원에서 점차 소문이 퍼져 나가기 시작했더군요.원래 이런 소문들은 살이 붙고 허풍이 가미되어서 순식간에 퍼져 나갑니다. 아니나다를까 몇일뒤에 여러 가지 추측성 소문이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리 중요한 사건은 아니였기에 1주일만에 시들시들해져 버렸지만 말입니다. 이제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서인지(대입시험) 야간자율학습은 필히 해야했죠. 그날 마침 넘버2가 심하게 몸살을 하여 일찍 집에 간 날이였습니다. 9시가 좀 넘었나.. 저는 담배한대를 필려고 다른 학생과 어울려 옥상에 올라 갔습니다. 왠지 기분이 이상하고 찝찝하고 그랬습니다. 날씨는 아직 춥지 않을정도로 어중간한 가을날씨였죠. 그날따라 바람이 조금 불었던 걸루 기억합니다. 옥상에는 사람이 몇 명 없었습니다. 저하고 3명 올라왔는데 도합 6~7명정도 였죠.. 먼저번 시멘트가 잘 굳어서 옥상은 깨끗했습니다. 다른애들은 옥상출입구근처 커피자판기 앞에서 이야기 나누고 있었고.. 전 커피한잔 뽑아서 손에 들고 담배한대 피면서 슬슬 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죠.. 전 넘버2 때문에 아저씨랑 그때 올라와본 이후로 처음 옥상에 올라 왔었던거였습니다. 옥상은 깨끗이 청소되어 있었던 상태였구요. 제가 송풍구쪽을 보니 모래채워진 마대포대기가 놓여 있더군요. 그때 없어진것을 알고 새로 만들어 놓았나 봅니다. 이상하게 자꾸 그애가 서있던 자리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힐긋 돌아보니 두서명 정도 되는 학생이 제 가시권내에서 장난치고 놀고 있더군요. 전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서서히 그 문제의 장소로 다가갔습니다. 아래를 슬쩍 보니 시커먼 어둠이 쫙 깔려 있더군요. 하늘도 한번 처다보며 심호흡하며 왜 자살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담배연기가 하늘로 훌훌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무섭기도 하고.. 또한 왜라는 호기심도 떠오릅니다. 한창 커피를 다 마시고 담배 한 대 더 피고 빈 커피잔에 꽁초를 비벼서 끄고 있는데 뒷덜미가 시큰한게 기분이 찌리 하더라 이겁니다. 휙 돌아 보니 조용합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어라 하는 생각에 출입구쪽으로 걸아 가니 그새 있던 애들이 다 내려 갔나 봅니다. 출입구 앞쪽으로 걸어 왔는데 문이 닫혀 있더군요. 막 손잡이를 움켜질려고 손을 뻗는데.. “또각..또각..”하는 구두음이 들렸습니다. 아 씨팍..졸 황당하고 짜증이나고 또한 오금이 떨릴정도로 무서웠습니다. 아 씨팍 계단을 한계단 한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귀에는 마치 천둥이 울리는것처럼 들렸습니다. 그때 기분을 아시나요? 온몸의 피가 머리쪽으로 쏫구치는 그 느낌을.. 서 있을수조차 버거웠고 온몸이 한겨울 한기에 점령당한듯.. 오들오들 떨려 옵니다. 솔직히 괄약근을 조절한 힘도 풀리는듯한 느낌입니다. 정말 정신 놓으면 부끄럽게도 오줌쌀뻔했던 순간이였습니다. 내가 왜 여기 올라왔나 하는 후회가 가슴을 저미도록 후벼파더군요. 도대체 저 소리는 머꼬? 누가 구두신고 야밤에 복도 걸어 댕기노... 속으로 오만가지 잡생각이 마구 치밀어 올랐습니다. 지금도 그때 기분에 머리칼이 쭈삣해져 옵니다. 또각 또각 그소리가 점점 가까워져 오고 있었습니다. 전 정말 어떻게 할까 수백번 수천번도 더 생각이 오고 갔습니다. 이대로 밀고 들어갈까.. 아니면 버티고 있을까..도망 가야지? 어디로 이좁은 옥상에서 내려갈길은 여기뿐인데.. 정말 울고 싶은 기분이 들었죠.. 그때 넘버2가 막 울었을때 바로 이느낌이였을겁니다. ㅠㅠ.. 입술이 바짝타고 피가 마구 몰립니다..다리는 감각이 없어서 떨고 있는지 서있는것 조차 신기할따름입니다...ㅠㅠ.. 전순간 망설이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구두소리가 코앞까지 올라 왔습니다. 전 있는 힘컷 문을 발로 밀어 찼습니다. 쾅.. 악!!...ㅠㅠ... 아 씨팍 얼떨결에 온힘을 다 실어 찼는데.. 아 씨팍..ㅠㅠ.. 밖에서 당겨서 열어야 하는 문입니다. 즉 안에서는 밀어서 여는 문이였습죠..ㅠㅠ.. 쾅 하고 요란한 소리가 났는데.. 발다닥이 찌리 찌리 하더니 통증이 쫙 밀려 왔습니다. 그리하니까 정신이 버뜩 들더군요. “야이 개새x야...” 저는 순간 욕을 내뱉으며 힘껏 문손잡이를 잡고 확 열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빈공간, 빈계단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전 죽을 힘을 다해 계단을 뛰쳐 내려왔죠..교실까지 직통으로 뛰어 내려 왔습니다, 교실로 뛰어 들자 남아 있던 애들이 무슨일이냐는듯 다들 놀라서 저를 처다봅니다. 말이 아니였죠.. 이마에 얼굴에 식은 땀이 줄줄흐르고 있었고 거칠게 숨을 몰아 쉬고 있었거든요.. 한숨을 내쉬고 진정이 되자 소변이 마구 마렵습니다. 할수 없이 남자 화장실로 걸음을 옮깁니다. 너무 긴강했는지.. 방광의 근육이 놀라서 조금 센것 같습니다. ㅠㅠ.. 웃을일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거기 있어 보세요.. 그냥 쌉니다..ㅠㅠ.. 복도끝을 돌아 가는데 어찌 그리 긴것인지..아 씨팍 또 화장실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생리현상이 모든 것을 압도 하더군요.. 공포도 말입니다., 자크 내리자마자 막 쏟아집니다. 아..씨팍 쪽팔리게 팬티 조금 젖었습니다...ㅠㅠ... 교실로 돌아 왔는데 공부가 될일이 만무하겠죠.. 야간자율학습은 10시쯤에 끝납니다. 끝나기 무섭게 총알같이 튀어 나옵니다. 그때 그때..나를 사로잡은 물건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학원입구 왼쪽에 수위 아저씨근무하는 조그만 룸이 있습니다. 삼면이 유리창으로 둘러쳐저 있죠.. 아저씨는 거기서 조그만 tv로 연속극인가 먼가 보고 있으셨고.. 제 눈이 간곳은 책상위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메모지와 노트 한편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검은색 구두..아 씨팍!! 그 구도 맞네요.. 맞습니다..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봤던 사진속의 그 구두.. 말씀드렸죠. 디자인이 앞코가 불쑥하고 둥그스럼해서 특이하다고 요즘 그런구두 아무도 안싣는 거라라고.. 대번에 눈에 들어오더군요.. 전 심호흡을 하고 수위 아저씨방에 들어 갔습니다. 노크도 없이.. 아저씨 깜짝 놀라서 tv보시다가 저를 돌아 봅니다. “아저씨 저 구두요.. 저구두.. 알고 계시죠? 그애 구두 마..맞죠?..” 아저씨는 한창 멍한 표정을 짖으시더니 놀라서 벌떡 일어 서시더군요.. “아니 니가 이 구두를 어떻게 알아?” 아저씨는 저보다 더 놀란것 같았습니다... 5년전 구두가 왜 아저씨 책상위에 있느냐고..제가 물었습니다. 아저씨는 저를 진정시키고는 아저씨도 답답한지.. 한숨을 푹 내쉬더니 “아.이거 얼마전에..연락이 와서는...” 다음은 아저씨가 해주신 이야기의 내용입니다.. 어느날 아저씨 친구분에게서 연락이 왔답니다. 이번에 딸에 기일인데... 마누라가 딸 물건 모두 없애버려서..먼가 딸애 물건 찾다가 생각이 나서 그때 경찰 수사 끝나고 그 구두 아직 안버렸냐고 하더랍니다. 이번 기일때 그 구두나 들고 가서 보내줄란다 하시더랍니다. 마침 잊고 있었다가 생각해 보니 오래된 사물함 상자속에 그 구두를 보관하고 있던게 생각나더라는 군요. 그때 경찰수사 끝나고 자살로 판가름이 나고 구두를 수위아저씨가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 상황이 정신이 없어서 미처 구두를 돌려 주지 못했던 거구요. 그때 경찰도 혹이라도 모르니 버리지 말라 했서 그냥 가지고 있었던 거라구.. 그리고 놀랍게도 몇일전 시멘트 공사한분이 그애 아버지라더군요. 그러니까 수위아저씨 친구분이시기도 하구요.. 아저씨도 그 옥상 미장공사해야 돼서 슬쩍 이야기해본거라고.. 자기 딸이 자살한곳에서 누가 일하고 싶겠어요.. 그치만 미장하시는분(그애아버지)는 마다하지 않고 일을 해 주셨구요. 그럼 그때 구두 주시지 왜 안주셨나고.. 구두 가져가면 마누라 애간장만 더 태운다고 .. 보관하고 있으면 딸애 기일갈 때 잠시 들려서 찾아 가겠다고.. 그래서 수위아저씨가 책상위에 그 구두를 놓아 둔것이랍니다.. 에효~,, 전 답답한 마음에 가슴에 메아리쳐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 이야기를 듣고 제가 경험한 사건들을 죽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어찌해서 그 구두를 알게 되었으며 학원 구두소리 소문하며 제가 겪었던 일하며.. 모든 것이 아저씨가 사물함에서 그 구두를 꺼내 놓으면서 시작 됐다고.. 대충 시간대를 맞추어 보니 들어 맞네요.. 아저씨 전화 받은지가 제가 처음 그애 목격하기 1주일 전이였습니다. 갑자기 아저씨 후다닥 거리며 책상안쪽에서 먼지 덥힌 상자를 꺼내 옵니다. 보니 그 구두가 들어 있던 상자네요. 아저씨 황급히 그 구두를 상자안에 넣습니다. “이거 생각났다. 그때 그랬었는데..” 그때 친구 따님 죽고 화장할 때 한번 갔었는데 그때 구두 돌려 줄려고 들고 가셨다는군요.. 왜 가까운분 돌아 가시면 그분이 생전에 가지고 계셨던것 다 태우잖아요.. 그때 화장터에서 돌아가신분 물건만 따로 태워주던 장소가 있는데 그 구두를 가지고 그때 태우시는분한테 드렸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 태우면 섭해할까봐 다시 돌려 달랬대요.. 경찰도 보관하고 있으라고 했었고.. 그때 그 태우던 아주머니(그애 친척 정도였던걸루 기억하심)가 물끄러미 바라보니니.. 죽은사람 물건은 뭐하로 되돌려 받으려고 하나? 기념으로 보관할텐가? 하시면서 상자를 건네 주시더랍니다. 안태우고 보관할꺼면 이 상자에 넣어두라고 하시며, 상자 밑바닥에는 부적같은것이 붙어 있었더랍니다. 정말 보니 빛바랜 낡은 부적이 보이네요.. 아저씨는 서둘러 구두를 상자에 넣으시구고는 이런 이야기 아무한테도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십니다. 학원 이미지 버린다구요.. 아 졸 황당하네.. 저 가만히 숨고르기를 하고 다시 물었죠. 아저씨 그애 왜 자살했는지 짐작은 하시죠? 멋 때문에 자살했는지 아세요? 아저씨는 버럭 하시면서 저를 쫒아 내더군요.. 그렇게 나와서 허무하게 집으고 갔죠.. 등뒤에 식은땀이 아직 식지 않은체로.. 다음편에서 결말을 낼까합니다. 사실 결말이란게 딴게 아니랍니다. 인간사 사는 이야기일뿐인데.. 제가 너무 포장하는것 같아 미안할따름입니다. 다 인간사 사는 이야기일뿐인데 말이죠.. ------------------------------------------------------------ 6 오래된 기억의 잔재들을 끌어 모아 쓰다보니 약간씩 어눌한 부분이 생길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저도 십수년전 이야기라 기억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답니다. ^^ 기냥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하며 재미삼아 읽어 주시기를.... 다음날 넘버2가 오지 않았습니다. 어제 몸이 아파 일찍간다고 나갔는데 심하게 아픈것 같습니다. 다음날도 또 안나왔습니다. 선생님이 집에 전화 걸어 본다고 합니다. 개건달도 연락이 없네요. 점심시간에 제가 전화한번 넣어 봅니다. 넘버2 어머니 저 귀신씌인놈입니다. 넘버2 있나요? “응 개 학원 나갔는디? 어디고 넘버2 학원 아니가?” “아예 전 잠시 학원 안나 갔습니다. 혹 넘버2 들어오면 연락주이소..” 이 쉐리 몸아프다고 한것 말짱 거짓말이네.. 집에는 학원간다고 나와서리 어디갔노.. 그뒤 넘버2가 건달이랑 다음날 나타났습니다. “머꼬? 니 무슨문제있나?” “봐라 여기서는 집중이 안된다.. 이 학원 그만둘끼다.. 딴데로 옮길끼다..“ “이 쉐리 불알차고 그것좀 당했다고 무신소리고?” “니는 모른다.. 내사 얼마나 집중이 안되는지 공부 모하겠다 아이가.. 마 이참이 니도 학원 옮기자 이런 학원에 모하러 남아 있노..“ “봐라 그가시나 먼지 대충 감 잡았데이. 네 이번에 꼭 밣히고 말끼라..” “니는 무신 무당쯤 되는걸로 착각하나.? 멀 밣힐낀데.. 우리 이제 얼마 안남았다.. 건달이도 학원 옮기는거 찬성했다..“ “아~ 마 옮기던 말던 니 뜻대로 해라.. 무신 짜슥이 그만한일로 겁먹고 지랄이고..” 그일이 있은후 정말 넘버2 더 이상 학원 안나왔습니다. 그때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모릅니다. 친구가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걸 내기분에 뿌리쳐버렸는지.. 개건달이 가끔 들러서 그노마 미친듯이 공부하더라고 말해줍니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그애 생각에 공부도 정말 집중이 안됩니다. 얼마전 간이 쪽지시험 봤는데 국사 3문제나 틀리고...세계사는 4문제나 틀리고.. 생물도. 지구과학도 ,, 틀린문제는 자세히 보니 질문을 똑바로 집중해서 읽었으면 충분히 맞출수 있었던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멍한 기분속에 생활했습니다. 친구도 맘에 안들어 오고 입시라는 지옥보다 지금 내 생활이 더 지옥처럼 느껴 졌습니다. 도대체 집중이 안되서리..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날 화요일 저녁.. 7시쯤인가.. 교실에 남아서 뒤집어 자고 있는데.. 우탕탕 거리며 소란스러운 소리가 요란하게 납니다. 머꼬? 하면서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우르르 뛰어 나갑니다. “야 사람 떨어졌데.. ” 전 정말 놀랐죠.. 학생들 우왕좌왕 난리였습니다. 전 즉흥적으로 베란다를 통해 학교뒷편으로 뛰었죠.. 아니나 다를까 학생하나가 완전히 엎어져 있더군요.. “야 어디서 떨어졌노? ” 사람들이 그애를 둘러 싸고 우왕좌왕 거리고 있었죠. “신고해라.. 신고..엠블런스 불러라..” 얼마뒤 엠블런스가 와서 그애 싣고 나갔습니다. 남학생인데. 손이랑 고개를 움직이는걸루 봐서는 많이 다쳤는데 죽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3층에서 떨어 졌답니다. 3층교실창문에서 애가 갑자기 상체가 뒤로 쏠리더니 그냥 떨어져 버렸답니다. 전 옥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다시 교실로 돌아 왔죠. 그때 더 황당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야 떨어진애가 우리반애래.. 그 남00이...” 전 순간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죠.. 저도 잘 아는 친구였거든요. 같이 당구도 몇 번 쳤고. 그리 친하지는 않지만 맘이 좀 통하는 구석이 있어서.. 술도 몇 번 같이 먹었던 그 친구.. “아니 그노마 그반에 머하로 갔노?” “몰라 그 반에 친구 있어 간거겠제..” 순간 먼가 번뜩 스치는 것이 있어서 그 반에 가 봤습니다. 벌써 그애가 떨어진곳에 선생이랑 학생들이 우루루 모여 서있었기 때문에 쉽게 알수 있었죠. 그 자리 수직으로 일직선 올리면 바로 그 여자애가 옥상에서 투신했던 곳입니다. 정확히.. 그 사건이 있은후 진학상담하러 선생님께 불려 갔습니다.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부르신거겠죠.. 그때가 벌써 10월을 넘어 섰거든요.. 이제 몇 달뒤면 대입시험이라.. “마.. 요즘 머땜시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노. 걱정거리있나?” 학원선생과 이야기중에 다른 선생님이 울선생을 부르더군요.. “잠깐만 여기 있어라.. 내 금방 갔다올게..” 선생님이 자릴 비우고 멍하게 앉아있던 저는 선생님 책상에 올려진 서류비슷한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떨어졌던 남00이 관련 서류였던것 같습니다. 보니 남 주민등록등본이랑 몇가지 보여서 무심코 봤는데.. 부모님에 형제지간이던군요. 형이 남00씨이고 지는 둘째자 막내고.. 선생이 학원생활평도 있었는데 활달하고 걱정이 없던애라고 몇자 적혀 있고.. 뭐 아마 학생이 3층에서 떨어졌으니 혹 경찰이라도 찾아와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을테죠..그때 작성해 놓으신것 같네요. 아.. 그 친구는 다행시 뼈만 몇 개 부러지고 크게 이상이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다행이죠..3층에서 떨어졌는데 그만하기를 천만 다행이라고 머리부터 떨어 졌으면 죽었을 거라고 하더군요.. 3층에서 떨어지고 그만하기가 얼마나 운이 좋았으면 어떤사람은 2층에서 떨어지고도 죽는 판인데..정말 재수가 좋은 녀석입니다. 학원이 입시가 다가오자 많이 어수선해지기도 하고.. 전 답답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었습니다. 개건달과 함께 넘버2 학원 찾아 갔습니다. 저보고 헬쓱해졌다고 학원 때리 치우라고 난리입니다. 술마셔도 옛날 처럼 그런 기분이 안납니다. 건달이야 아무런 걱정이 없겠지만.. 저랑 넘버2랑은 대학입시 압박을 가장 심하게 받을때거든요.. 대충 술먹었는데 유독 그날은 취기가 심하게 오르더군요.. 집에 갈려다가 기분도 그렇고 해서 다시 우리학원으로 갔습니다. 왜 갔는지 저도 모릅니다. 다른곳에 혼자 있기 싫고 해서 시간보니 10시가 훌쩍 넘어서 학원 문닫을 시간인데.. 보통 수위 아저씨 판단하에 11시나 그정도 넘어서 문닫습니다. 얼굴 벌겋게 해서 비틀 거리며 들어가는데.. “야 니 모꼬” 수위 아저씨 바리 잡습니다. “야 또 니가 징글 맞다.. 증말..” 다행히 저를 알아 보시네요.. 그리고 수위아저씨 방으로 델꼬 가더니 커피한잔 태워 줍니다. “아저씨 저때 그 구두 친구분 가져 가셨나요?” “응? 아.. 글쎄 가져간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네 그애 기일은 벌써 지나갔을껀데..“ 전 정신이 퍼뜩 들었죠. 당연히 가져 간걸루 생각했었는데.. “아저씨 정말 그떄 그 애 왜 자살했죠” 이번에 아저씨 화를 내지 않으시더군요.. “그래 그리 알고 싶다면.. 다만 한번 듣고 잊어뿌라.... 내사 기억도 하기 싫은 친구녀석 가족사인데 난들 말하고 싶겠나?“ 하시면서.. 일단 아저씨가 왜 그 사건을 잘 아시나 하면 그때도 지금처럼 수위 아저씨였고. 그애 떨어진 시신을 처음 발견하신분이고 그애 아버지랑 친구분에 경찰 조사에서 가장 많이 불려 다녀서 그때 경찰 조사보고서도 보고 하셔서 잘 알고 계셨습니다. 딴게 아니더군요. 성적비관 자살? 집단 따돌림? 아닙니다. 어떤 개 씨팍 놈새X 때문이더군요. 그쉐리 졸 바람둥이에 거만덩어리였고 소문이 안좋았던 놈이였는데 재수하다가 우연히 만나서 좋아했었고 급진전 하는 사이로 발전.. 그애는 너무 순진하고 수줍음이 많고 착실한 애였는데.. 몹쓸 놈한테 걸려서 요즘 흔히 말하죠..작업걸어서 한번 먹고 버리고.. 요즘 그렇지 않나요? 그때도 그런걸 좋아하는 놈팽이가 있었다는 겁니다. 여자는 순진하게 순정을 받쳐서 좋아했는데.. 그 씨팍놈쉐리는 가지고 놀다 버린거였습니다. 왜 그리 순진하고 착한여자들은 그런 개X같은 쉐리만 좋아한답니까? 이 쉐리 실컷 갖고 놀다가 애가 임신하자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학원 그만두고 잠적해 버렸다는군요.. 그시절 그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겠습니까.. 임신도 한것 같은데.. 아이고.. 아무리 불장난도 정도껏 해야지.. 그 씨팍쉐끼..그 개 날라리 날건달이 뭐가 좋다고.. 그애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았고... 죽고 싶었겠죠.. 그 시절엔 지금처럼 유산도 쉽지 않은상태였고.. 부모동의서에 머다 해서 다 받아서 수술하고 그랬거든요.. 아마 자긴 죽어도 그말은 차마 꺼낼수 없었겠죠. 아버진 미장일 하시는분이셨고 집에서 얼마나 귀한 딸이였겠습니까.. 그래서 택한것이..자살이였겠죠.,,학원간다고 집을 나서서는... 그날 학원옥상에서 투신하고 말았죠.. 그때 그 구두 벗어 놓고서는 헌데 그 구두에 관한 사연도.. 있더군요.. 그 씨팍 쉐끼한테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은 선물이라더군요.. 개쉐팍세리.. 경찰 조서에 그렇게 써 있었답니다.. 그 쉐리가 경찰조사에서 그렇게 말했겠죠.. 어짜피 그애 유서에 그런 내용들이 다 있어서 경찰이 그놈쉐끼 추긍한거지만.. 자살이라 그노마는 처벌할수도 없고 지금도 어느 하늘아래서 숨쉬고 살아가고 있겠죠.. 그 신발쉐리.. 전 이야기를 다 듣고 허무한반 안따까움반... 허무한것은 그애의 전모를 다 알아버린것이고.. 안따까움이란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그애 때문이였습니다. 전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한숨한번 내쉬고.. 있었을때.. “요전에 추락사고 난 친구 그애도 성씨가 남씨더만...” 제 두눈에서 불통이 튕겼죠.. 그리고 벌떡 일어섰습니다. “아저씨 혹시 그쉐리 이름이 남OO이 아녀요?” “아 그래 내 어찌 그이름 잊을꼬.. 맞다 니는 어찌 알았노?“ 아 이런 우연히.. 아니 기막힌 일이 그 씨팍쉐리가 그노마 형님이네요... ‘이거 일나겠는데.. 정말 이야..’ 제 직감이죠.. 가만히 생각해보니 넘버2랑 그애 첨본순간 옥상에 애들 몇 명있었는데 그 중에 남00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넘버2가 혼자 옥상에 올라간날도 그때 우리반에 남아 있는 학생중에 그때도 남00이 있었구요.. 시멘트포대 떨어진날.. 그애 아버지가 시멘트미장하시는분.. 만약 그 포대 떨어진 각도에 누군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면.. 남00은 그반에 친한친구가 있어서 자주 놀러 가곤 했고.. 그 친구자리가 바로 그애가 떨어진 곳에서 일직선상위... 그리고 남00이 그 자리에서 몇일전에 떨어졌었죠..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해도 이번 사고 때문에 한달이상 병원 누워 있어야 하니.. 제 머릿속이 모터가 달린듯 회전하기 시작했죠.. 이 모든 것이 아저씨가 그 구두를 꺼내 놓던 시점에서 발생했다는것을. 그날 아저씨에게 제가 정리한 사실을 모두 쏟아 내었죠. 아저씨도 몹시 황당해 하면서도 부정은 못하시더군요.. “아저씨 대도록 빨리 이구두 처분해 버리죠.. 친구분한테 연락한번 해 보시죠.. 내일 당장.. 불길합니다. 정말...“ 아저씨도 제말을 무시못하고 알았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저씨에게 들렀더니 친구분이 필요없다고 처분하라고 하셨다고.. 그날 아저씨와 전 뒤뜰에서 아저씨 말로는 그 자리에서(그애가 떨어진 자리) 그 구두 올려 놓고 향3자루 피우고 휘발유 약간 뿌려서 태웠죠.. 오리지날 가죽이 아니고 싸구려 인조가죽이라서 태울때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마치 원한이 타오르듯 끔찍하게 타오르더군요..아마 그애가 그 원수같은 녀석의 동생을 보고는 복수 할려고 했던 것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그때 충격으로 전 그이후에도 공부에 도통 집중할수 없었구요.. 그애가 그래도 가지 않고 이곳에 머물고 있다면.. 생각하기도 싫어 지는군요.. 그런 구두 정도 태웠다고 그애의 사무친 원한이 풀릴수 있을까요.. 한순간의 쾌락을 위해 한 여자의 일생을 망칠 권한은 누구에게도 없다고 봅니다. 순수함을 아시나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동조가 되고... 그냥 곁에만 있어도 행복하고 좋은 사랑... 가슴이 벅차고 뿌듯한 그런 사랑을 왜 못하고.. 그저 작업걸고.. 원나잇 쾌락에.. 찌들어 가야만 하나요...!! 우리의 성의 노예가 아닙니다. 단한순간의 육체적 쾌락을 위해 상대를 속이고 거짓말로 일관하며.. 그것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속이는 것이라는것을.. 요즘 많은 미혼모의 임신과 낙태..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것일까요.. 지금 한번씩 뒤돌아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남성이라면 그런 쾌락적 이야기를 한적이 없는지.. 심지어 행동으로 옮긴적이 없는지.. 어제 나이트가서 한건했어.. 어제 작업걸어서 원나잇했지.. 자랑스럽게 이야기할겁니다.. 그게 과연 자랑스런 이야기의 소재가 될런지 아이러니컬 하네요.. 가끔식은 순수함을 바라는 모습과 아름다운 사랑을 해보고 싶은 생각은 모두에게 있을 겁니다. 왜 그런 쾌락에만 목메어야 하는지.. 그런 삶이 싫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순수함에 젖어 봄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당신이 여성이라면 진정한 사랑을 원하시나요? 아니면 즐기면 그뿐이라는 원나잇 사랑을 원하시나요? 그런 남성이 왜 있겠어요? 그런 여성이 있으니 당연히 그런 남성이 있겠지요.. 다만 남성입장에서는 진정 사람 가리고 작업좀 걸어야지..ㅠㅠ.. 말이 좀 이상하네...ㅠㅠ.. 여하튼 남 인생 조지는짓은 좀 삼가 해야지..ㅠㅠ.. 그리고 그 남00씨는 어떤 인생을 살아갔을지 궁금하네요.. 아마 동생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연의 일치로.. 동생이 그때 왜 떨어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교실에서 창문이 사람이 그리 쉽게 뒤로 넘어질 구조는 아니였거든요. 정말 뛰어 내릴려고 몸을 창문너머로 빼지 않는이상 사람이 떨어질 구조는 아닙니다. 혹 친구와 장난치다가 중심을 잃어서 떨어 졌다고 생각해도 말이 안되거든요. 난간도 아니고... 참 뭐라 말하기 힘든 사항입니다. 만약 복수라면 동생이 떨어져 죽었을수도 있는데 정말 행운인지,,뭐가 도왔는지 3층에서 떨어지고도 그정도로 멀쩡했으니 말입니다. 정말 우연히 말도 안되게 떨어진것일까요? 아니면 알수 없는 존재가 당겼을까요.. 후기.... 학원에서 추락한 남00군은 병원에서 퇴원했는데도 더 이상 학원에 나타나지 않았구요.. 넘버2는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히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개건달은 이제 군에 갈까 말까 껄득대고 있었고.. 전 그사건이후로 10월달까지만 다니고 정나미 떨어져서 더 이상 학원 나가지 않았습니다. 집에는 거짓말 하고 독서실에서 전전긍긍하고 오락실에 빠져 살고.. 이러다 보니.. 또 대학에 떨어졌습니다. 그때 넘버2가 학원 옮기자고 제한 했을때 그냥 미련 버리고 같이 갔으면 대학에 붙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저는 혼자 비참한 삼수 생활을 했습니다. 정말 비참하기 그지 없었죠.. 그때 그사건의 오리지날 내용은 수위 아저씨랑 저랑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고 끝내기로 했죠. 남의 숨기고 싶은 가족사를 마구 떠들어도 좋을껀 없겠죠.. 물론 넘버2나 개건달에게도 그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니 모르겠죠.. 그런 비참한 사실을 알아 볼려고 파헤친 저도 한심하고..그것 때문에 1년을 더 방황하게 생겼으니까요.. 자 학원이야기를 이렇게 마칩니다. 정말 그때 기억으로는 썩 좋지 못한 경험입니다. 그때 넘버2와 같이 학원 옮길껄하는 후회를 지금도 합니다. 뭐에 씌였는지 제가 쓸데 없는 고집을 부려서.. 인생에서 중요한 1년을 허무하게 낭비해 버렸으니... 푸념.... 참 이런 이야기 그냥 할려니 입이 마릅니다. 이런것..그저.. 쓴 쇠주한잔 착 걸치고 걸죽하게 풀어야 하는 이야기인디..하하.. 그리고 제가 살아 오면서 겪은 이상한 경험들과 환경들.. 지금 이야기하는 학원시절때와 더불어 대학시절때는 2번정도.. 남들이 많이 듣고 겪는 군에서는 아무런 일도 없었네요.. 사회생활하면서 몇 번더.. 아직도 어떤일이 진행중일지 모르지만.. 대학시절 이야기는 에피소드정도로 간단히 쓸예정이구요.. 진짜 감추어둔 초특급 울트라 아템은 나중에 시즌3로 만들어서..ㅋㅋ.. 아마 시즌3 끝나면 제 이야기 보따리도 바닥이 나겠군요.. 아 사회생활하면서... 회사창고 이야기는 시즌1으로 벌써 해버렸지요..ㅎㅎ 그러니까 이번 시즌2 끝나고 대학시절 에피소드 2개에 잡다한 몇가지 이야기 에피소드 형식으로 올려 드리고, 시즌3로 가면 제 추억 이야기는 완결이네요.. 너무 섭섭할것 같아요.. 여러분하고 정이 많이 들었는데.. 시간을 질질끌면서 애를 좀 태워 가면서 쓸라구요..ㅋㅋ.. 정말 시즌3는 나중에 기대하셔도 무방하실것 같아요. 진짜 소설로 써도 멋진 이야기랍니다..좀 무서운 호로이야기로..ㅋㅋ 아~ 정말 이런 이야기는 쇠주한잔 걸치고 해야 된는건데...ㅋㅋ.. 나중에 제 추억이야기 완결되면 누구 기념으로 쇠주한잔 쏴 주세요..^^;; ================= THE END =================== ---------------------------------------------------------- 출처 짱공유 퍅셔내님의 이야기 224
[시즌2]학원이야기--[4,5,6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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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이번그림도 다음편의 복선에 해당합니다.유추해 보세요..
먼저번 시멘트포대 그림의 이유는 아래글 읽어 보시면.. 쿠쿠..
아무튼 시멘트포대는 이 이야기의 주요한 복선임으로
제 등장 할겁니다. 쿄쿄.. 궁금하시죵..ㅋㅋ..
오늘은 몸이 마이 아프고 속도 안좋고 해서 점심은 건너 뜁니다.
그래서 이렇게 자판이나 두드린답니다..^^
음.. 저때는 한번에 다 읽으시라고 죽 써 놓으면 너무 길다고..
읽기 불편하다고... 길어서 넘 읽기 불편하다고 하시길래..
이번엔 읽기 편하시라고 짧게 쓰고 뛰어 쓰기까지 해드렸는데..
이번엔 넘 짧다고 하시네요..에효~~...
어느정도가 여러분이 읽기 편하신 건가요..ㅠㅠ..
제가 절단신공 연마한것도 아니고 그냥 이정도쯤이면 읽기도 부담없겠지
생각하고 쓴건데.. 그냥요.. 제맛대로 그날 기분대로 쓸때까지 쓰고
길어지던 짧아지던.. 제맛대로 쓸랍니다. 기냥 기분이 가는대루요....
제가 여기 추천이나 댓글 많이 받아서 진급할려는 욕심도 없구요..
단지 짱공오는것은 주말이나 시간남을때 좋아하는 영화 몇편 감상하고
명작 에니 수집 좀 하고 그것뿐이랍니다. 전 많은 다운족중의 한사람일뿐이랍니다.
제가 뭐 득될거 만들려고 글쓰는것도 아니랍니다. 푸념이였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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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이야기 시작합니다.>
사설이 넘 길어서 본이야기가 애를 태우네요..
경상도 촌넘이라 이야기상 등장하는 하는 사투리는 애교로 봐주시구요..
철자도 확인한 겨를없이 막 쓰다보니 오타나시면 알아서 해독하시구요.^^
보니 아저씨가 두툼한 포대자루를 비추더니 위쪽을 올려다 보시더군요.
저랑 넘버2는 그 포대자루가 먼지 알고 있습니다.
옥상에 보면 불이 났을경우를 대비해 소화기도 있고 그 밑에 모래를
담은 포대기가 있었거든요. 상당히 무거워서 혼자들기 버거울정도의
무게죠.. 그게 떨어졌던 겁니다. 저와 넘버2는 섬찟했습니다.
막 수위아저씨가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야 내 한번 가보고 올께 니는 교실에 들어가 있어라..”
가지말라는 넘버2의 말을 뒤로 흘리고 전 옥상으로 올라 갔습니다.
막 아저씨를 따라 잡아서 올라가는데 아저씨 뒤를 흘깃하고는
저를 처다봅니다.
“아저씨 옥상위에서 누가 포대기 던진것 같은데요...”
제가 말했죠. 아저씨 말도 안하시고 가만히 움직이더니만
옥상가는 문앞에 서서는
“있긴 누가 있다고 옥상문 잠궈 났는데...”
아저씨는 상당히 긴장한듯한 느낌이였고..
사실 전 조금 떨리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열쇠로 문따고 옥상위로 나왔습니다.
저도 바로 따라 나왔죠..
“조심해라 거기 밟지 말고....”
보니 바닥 여기저기에 시멘트 발라 놓았더군요.
오늘 오후 6시쯤에 옥상에 시멘트 공사하고 애들이 밟을까봐
굳을때까지 문을 잠궈 놓은 거였습니다.
즉 그때가 9시가 넘었으니 오늘 오후 6시이후에는 아무도
옥상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포대기는 옥상앞쪽에 있는 송풍구아래에 놓여져 있었죠.
가만히 보니 정말 가는 모래선이 죽 나있는것이 보였죠..
즉 누군가가 포대기를 들고 옮겼을 경우 모래가 세어 나와서
선처럼 길게 생긴거죠. 그선이 송풍구에서 가로질러
옥상뒷편까지 죽 흘려져 있더군요.
아니다라를까 그애가 있던 그 자리까지 모래선이...
아저씨의 손전등 불빛을 따라 모래선이 반짝이는데..
어찌나 섬뜩하던지..
아저씨와 저랑 그 자리에 갔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봤죠..
두사람다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헌데.. 이거 누구짖인지..”
“옥상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제가 말끝을 흐렸죠..
“누가 여기 시멘트 포대를 올려 놓아서 저절로 떨어졌나보다..”
“예 시멘트포대요? 모래포대기 아니구요?”
“뭐 모래포대기? 아니야 시멘트포대기가 떨어졌어..반쯤 든게..
아마 아까 일꾼들이 공사 마치고 여기다 시멘트 포대기를
올려 놓은 모양인데.. 무게 중심이 쏠려서 떨어진 모양이야.“
“아니 그럼 이 모래선은 무어죠? 송풍구밑에 모래포대기는요?”
“몰라 아마 공사하는 인부들이 모래 모잘라서 썻나 보지..”
“니는 머가 그리 궁금한게 많냐?”
아저씨가 이상한 눈으로 저를 처다 봅니다..
“아니 좀 이상해서요..”
전 대충 둘러 대고는 다시 한번 아래쪽을 내려다 봤습니다.
“너 참 저번에 여기서 사람떨어진것 같다고 한 녀석이네...”
아저씨가 문든 담배한대를 꺼내 드시더니 한숨을 내쉽니다.
“예전에 5년전에 여기서 사고가 있었어...참 참한 아이였는데...”
“그때도 아마 이맘때쯤이였나....”
전 귀를 쫑긋세우고 호기심으로 들으려는 찰라..
누군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또각 또각 하면서 들리더군요.
음 머랄까 마치 밑창이 매우 딱딱한 구두굽소리였을까요..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특이하게 그 구두굽 소리가 너무
선명하게 들렸거든요..
아마 옥상이 잠긴것을 모르고 누군가 올라 오는 모양이였습니다.
“아저씨 누구 올라오고 있나 보네요?”
“응? 그래 그만 내려가자..”
전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찰라 인데. 너무 아쉬워서..
아저씨하고 막 옥상문앞에 왔는데..
“아쿠 내정신봐라..담배를 놓고 왔네..”
아까 그 자리에서 담배를 피실 때 난간에 두고 오셨나 보네요.
갑자기 아저씨 담배 가지러 코너 돌아서 가십니다.
전 옥상출입구문 손잡이를 잡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까지 그 신경쓰이는 구두굽소리가 계속 들렸거든요.
또각 또각 침착하게 너무나 침착하게 걷는 소리 같아서..
어떤놈이 올라 오나 궁금했거든요.. 그소리가 막 바로 앞까지
올라온것 같았구요..
문을 딱 여는 순간 귀신 같게도 그 소리가 딱 멈췄습니다.
물론 내려가는 계단에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순간 머리가 쭈볏해지면서 다리에 힘을 풀리는것이 후들 후들...
그순간 계단 아래쪽 코너에서 먼가 시커먼게 찰랑..
전 잠시 잘못본건가 했나? 사람 머리카락 같기도 했고..
아무튼 너무 떨려서 온몸이 경직된듯 꼼짝 달싹도 못했죠..
“야 머하노?”
아 아저씨의 한마디에 퍼득 정신을 들었습니다.
전 계단을 구르다시피 내려와봤는데..복도에는 아무도 없더군요..
교실로 돌아 왔습니다. 방금전의 상황을 넘버2랑 이야기하고
넘버2는 더욱 그 존재에 대해서 무서워 했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 우리는 거나하게 한잔 했습니다.
그때는 학원별로 자체 평가 시험이 항시 있었습니다.
학교에서의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마친가지로..
물론 학원에서도 중간고사 기말고사라고 했구요..하하..
그리고 학원생활도 별 탈없이 지냈습니다.
국사시간때였죠.. 한창 열공중에 우연하게 역사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습죠.. 저는 국사, 세계사는 거의 박사수준이였거든요..
국사, 세계사는 시험보면 거의 만점에 가까웠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절 얼마나 귀여워했었는데..영수는 죽음일지라도 다른 과목은
환상이였거든요. 역사시간에 어찌하여 토론이 벌어졌는데..
학원선생이 그럼 자료를 찾아서 확인해 보자라고 까지 번졌죠..
저희 학원하고 시청도서관이 바로 도보로 5분정도 였기에..
뭐 시험문제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였는데 울 국사선생님 성격이
워낙 호탕 하셔서..또 그 문제의 발단이 저였던 관계로...
정규학원수업을 마치고 국사선생이랑 넘버2랑 함께 시청 도서관을
갔습니다. 그때 개건달이 오는바램에 같이 가게 되었죠..
도서관에 들어서서 자료를 찾고 메모하고 분주한데..
개건달은 할 일이 없는지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고 있었죠..
한창 자료찾고 이제 다 끝나갈 무렵,, 개건달이 먼가 두툼한
종이 뭉텅이를 낑낑대고 들고 옵니다.
“너거들.. 이거 함봐봐라.. 이거를....”
넘버2랑 저랑 개건달이 내민것을 보는 순간 경악하고 말았죠...
next...
이번편은 끊을려고 끊은게 아니라 본의 아니게
저의 푸념부분이 넘 들어 있어서.. 여기서 여러분에게 배운
절단신공 초식을 발휘해 봤어요..ㅋㅋ 사실 리플보고는 절단신공이란게
이렇게 쓰는구나하고 배웠죠..ㅋㅋ.. 어느분 말마따나 재미 들렸을수도..ㅋㅋ..
사실 그때는 여러분이 길다고 하셔서 읽기 편하시라고 그냥 짜른건데..
절묘한 절단신공이 되버렸더군요.ㅋㅋ.. 절단신공은 이번편까지만..할께욥..ㅠㅠ..
다음편부터 그애의 진실이 조금씩 밝혀 집니다.
이번꺼는 제가 경험한것중 상당히 무서웠던 경험이였습니다.
소름이끼친다는 표현이 어떤것인지 피부로 느꼈던 경험이였죠..
그때는 철없고 한창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라서..
아무일없이 넘겨버려도 되는 일을..
기억코 파헤쳐 보다가 엄청난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동한 시련도 많이 겪었답니다.
넘버2와의 우정도 금이 가버리고.. 저는 방황을 시작하게 되죠..
그럼 조금씩 저와 함께 그 시간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참 다음편은 시간이 조금 걸릴수도 있답니다.
일이 바빠서..하하.. 술먹을 예정도 많고 하니..
다음편은 쬠만 기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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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점심시간때 메모장에 써 놓았다가 붙여 넣기 신공을...^^
요즘 회사에 틀여 박혀 있어서 밖으로 안나가니 조금 살것 같습니다.
짧게 쓰는 대신에 빨리 올려 드리고 있답니다..
이제 절단신공은 없습니다. ㅋㅋ
요번 시즌2는 빨리 끝내 버릴려구요..^^..
다음편에 완결편 보내 드립니다. 이번꺼도 조금 길어요..^^;;..
제가 얼마나 쫄았는지.. ㅋㅋ 이번회차 보시면 아실껍니다..
‘00학원 옥상서 김00양 투신자살’
그러니까 건달이가 들고온것은 저희지역주간신문으로 1년단위로
주요기사란을 철해 놓은 신문자료집이였습니다.
이녀석 저번에 수위아저씨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용케 날짜 찾아가면서 그 사건을 찾아 냈나 봅니다.
넘버2하고 하던일을 멈추고 그 기사내용을 한자 한자 빠뜨리지
않고 읽어 나갔습니다.
자살내용은 크게 없었습니다. 성적비관? 그리고 따돌림이라던지 핵심내용은 없고
보통적인 기사뿐이였습니다. 그때 기사에는 2장의 사진이
실려 있는데 그녀의 생전 학생사진한장과 자살한 그 옥상위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그 옥상사진과 짜집기로 한 장의 사진이
더 껴 있는데.. 앞코가 둥그스럼하고 조금높은 정장형 검은색 구두사진입니다.
옛날에 유행한 신발이였는데 조금 특징이 있는 구두였죠..
그리고 유서란 단어와 그 구두를 벗어 놓고 투신했다라고
짦막하게 씌여져 있었죠. 유서내용은 무슨비관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그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리...
여하튼 우리가 예측하고 있었던 사실이 현실이 들어나자
모두 적잖게 놀랐습니다.
전 갑자기 그 구두사진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때 수위아저씨랑 옥상에 있을때 들렸던 그 구두소리...
순간 직감할수 있었죠..
한창을 멍하니 있던 우리들은 일을 마치고 도서관을 나왔습니다.
국사선생에게는 아무 소리도 안하고 그날은 머리도 멍해서
술이라도 한잔해야겠다고 생각들을 하였습니다.
한창 술자리가 무르익자. 서로들 그 애에 대한 이야기로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왜 무엇 때문에 5년이나 지난 이시점에서
그애가 나시 나타났을까.. 아무도 알수 없었죠..
그렇게 다시 학원생활로 복귀한 우리들..
그때 한창 열공중이였습니다.
잠시 제 뒷자리에 앉아있던 애들의 수군대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있잖아 그 소리 들었어? 요즘에 소문이 하나 나는데...”
“먼데 그래? 혹 그 구두소리 가지고 말하는거 아니야?”
“맞다 그 소리 너도 들었나? 옆반에 한학생은 혼자 마지막에
교실나서는데 복도 끝에서 그 또각 거리는 구두소리 들었다고
하더라.. 그뿐만 아니데이.. 몇일전에는 화장실에서도 그소리
들렸다고 하더라.. 도대체 누고? 요즘 구두 싣는 사람이 어딧노?
다 운동화제....“
이상하게 아무도 없는데 구두소리 들린다고 학원에서 점차 소문이
퍼져 나가기 시작했더군요.원래 이런 소문들은 살이 붙고 허풍이
가미되어서 순식간에 퍼져 나갑니다.
아니나다를까 몇일뒤에 여러 가지 추측성 소문이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리 중요한 사건은 아니였기에 1주일만에 시들시들해져
버렸지만 말입니다. 이제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서인지(대입시험)
야간자율학습은 필히 해야했죠. 그날 마침 넘버2가 심하게 몸살을 하여
일찍 집에 간 날이였습니다. 9시가 좀 넘었나.. 저는 담배한대를 필려고
다른 학생과 어울려 옥상에 올라 갔습니다. 왠지 기분이 이상하고
찝찝하고 그랬습니다. 날씨는 아직 춥지 않을정도로 어중간한 가을날씨였죠.
그날따라 바람이 조금 불었던 걸루 기억합니다. 옥상에는 사람이 몇 명
없었습니다. 저하고 3명 올라왔는데 도합 6~7명정도 였죠..
먼저번 시멘트가 잘 굳어서 옥상은 깨끗했습니다.
다른애들은 옥상출입구근처 커피자판기 앞에서 이야기 나누고 있었고..
전 커피한잔 뽑아서 손에 들고 담배한대 피면서 슬슬 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죠.. 전 넘버2 때문에 아저씨랑 그때 올라와본 이후로 처음 옥상에
올라 왔었던거였습니다. 옥상은 깨끗이 청소되어 있었던 상태였구요.
제가 송풍구쪽을 보니 모래채워진 마대포대기가 놓여 있더군요.
그때 없어진것을 알고 새로 만들어 놓았나 봅니다.
이상하게 자꾸 그애가 서있던 자리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힐긋 돌아보니 두서명 정도 되는 학생이 제 가시권내에서
장난치고 놀고 있더군요.
전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서서히 그 문제의 장소로 다가갔습니다.
아래를 슬쩍 보니 시커먼 어둠이 쫙 깔려 있더군요.
하늘도 한번 처다보며 심호흡하며 왜 자살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담배연기가 하늘로 훌훌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무섭기도 하고.. 또한 왜라는 호기심도 떠오릅니다.
한창 커피를 다 마시고 담배 한 대 더 피고 빈 커피잔에 꽁초를 비벼서
끄고 있는데 뒷덜미가 시큰한게 기분이 찌리 하더라 이겁니다.
휙 돌아 보니 조용합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어라 하는 생각에 출입구쪽으로 걸아 가니 그새 있던 애들이 다
내려 갔나 봅니다. 출입구 앞쪽으로 걸어 왔는데 문이 닫혀 있더군요.
막 손잡이를 움켜질려고 손을 뻗는데..
“또각..또각..”하는 구두음이 들렸습니다.
아 씨팍..졸 황당하고 짜증이나고 또한 오금이 떨릴정도로 무서웠습니다.
아 씨팍 계단을 한계단 한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귀에는 마치
천둥이 울리는것처럼 들렸습니다.
그때 기분을 아시나요? 온몸의 피가 머리쪽으로 쏫구치는 그 느낌을..
서 있을수조차 버거웠고 온몸이 한겨울 한기에 점령당한듯..
오들오들 떨려 옵니다. 솔직히 괄약근을 조절한 힘도 풀리는듯한
느낌입니다. 정말 정신 놓으면 부끄럽게도 오줌쌀뻔했던 순간이였습니다.
내가 왜 여기 올라왔나 하는 후회가 가슴을 저미도록 후벼파더군요.
도대체 저 소리는 머꼬? 누가 구두신고 야밤에 복도 걸어 댕기노...
속으로 오만가지 잡생각이 마구 치밀어 올랐습니다.
지금도 그때 기분에 머리칼이 쭈삣해져 옵니다.
또각 또각 그소리가 점점 가까워져 오고 있었습니다.
전 정말 어떻게 할까 수백번 수천번도 더 생각이 오고 갔습니다.
이대로 밀고 들어갈까.. 아니면 버티고 있을까..도망 가야지?
어디로 이좁은 옥상에서 내려갈길은 여기뿐인데..
정말 울고 싶은 기분이 들었죠.. 그때 넘버2가 막 울었을때
바로 이느낌이였을겁니다. ㅠㅠ..
입술이 바짝타고 피가 마구 몰립니다..다리는 감각이 없어서
떨고 있는지 서있는것 조차 신기할따름입니다...ㅠㅠ..
전순간 망설이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구두소리가 코앞까지 올라 왔습니다.
전 있는 힘컷 문을 발로 밀어 찼습니다.
쾅.. 악!!...ㅠㅠ...
아 씨팍 얼떨결에 온힘을 다 실어 찼는데.. 아 씨팍..ㅠㅠ..
밖에서 당겨서 열어야 하는 문입니다. 즉 안에서는 밀어서 여는
문이였습죠..ㅠㅠ.. 쾅 하고 요란한 소리가 났는데..
발다닥이 찌리 찌리 하더니 통증이 쫙 밀려 왔습니다.
그리하니까 정신이 버뜩 들더군요.
“야이 개새x야...” 저는 순간 욕을 내뱉으며 힘껏 문손잡이를
잡고 확 열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빈공간, 빈계단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전 죽을 힘을
다해 계단을 뛰쳐 내려왔죠..교실까지 직통으로 뛰어 내려 왔습니다,
교실로 뛰어 들자 남아 있던 애들이 무슨일이냐는듯 다들 놀라서
저를 처다봅니다. 말이 아니였죠.. 이마에 얼굴에 식은 땀이 줄줄흐르고
있었고 거칠게 숨을 몰아 쉬고 있었거든요..
한숨을 내쉬고 진정이 되자 소변이 마구 마렵습니다.
할수 없이 남자 화장실로 걸음을 옮깁니다. 너무 긴강했는지.. 방광의
근육이 놀라서 조금 센것 같습니다. ㅠㅠ..
웃을일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거기 있어 보세요.. 그냥 쌉니다..ㅠㅠ..
복도끝을 돌아 가는데 어찌 그리 긴것인지..아 씨팍 또 화장실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생리현상이 모든 것을 압도 하더군요..
공포도 말입니다., 자크 내리자마자 막 쏟아집니다.
아..씨팍 쪽팔리게 팬티 조금 젖었습니다...ㅠㅠ...
교실로 돌아 왔는데 공부가 될일이 만무하겠죠.. 야간자율학습은
10시쯤에 끝납니다. 끝나기 무섭게 총알같이 튀어 나옵니다.
그때 그때..나를 사로잡은 물건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학원입구 왼쪽에 수위 아저씨근무하는 조그만 룸이 있습니다.
삼면이 유리창으로 둘러쳐저 있죠.. 아저씨는 거기서 조그만
tv로 연속극인가 먼가 보고 있으셨고.. 제 눈이 간곳은 책상위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메모지와 노트 한편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검은색 구두..아 씨팍!! 그 구도 맞네요.. 맞습니다..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봤던 사진속의 그 구두.. 말씀드렸죠. 디자인이
앞코가 불쑥하고 둥그스럼해서 특이하다고 요즘 그런구두
아무도 안싣는 거라라고.. 대번에 눈에 들어오더군요..
전 심호흡을 하고 수위 아저씨방에 들어 갔습니다. 노크도 없이..
아저씨 깜짝 놀라서 tv보시다가 저를 돌아 봅니다.
“아저씨 저 구두요.. 저구두.. 알고 계시죠? 그애 구두 마..맞죠?..”
아저씨는 한창 멍한 표정을 짖으시더니 놀라서 벌떡 일어 서시더군요..
“아니 니가 이 구두를 어떻게 알아?”
아저씨는 저보다 더 놀란것 같았습니다...
5년전 구두가 왜 아저씨 책상위에 있느냐고..제가 물었습니다.
아저씨는 저를 진정시키고는 아저씨도 답답한지.. 한숨을 푹 내쉬더니
“아.이거 얼마전에..연락이 와서는...”
다음은 아저씨가 해주신 이야기의 내용입니다..
어느날 아저씨 친구분에게서 연락이 왔답니다. 이번에 딸에 기일인데...
마누라가 딸 물건 모두 없애버려서..먼가 딸애 물건 찾다가 생각이 나서
그때 경찰 수사 끝나고 그 구두 아직 안버렸냐고 하더랍니다.
이번 기일때 그 구두나 들고 가서 보내줄란다 하시더랍니다.
마침 잊고 있었다가 생각해 보니 오래된 사물함 상자속에 그 구두를
보관하고 있던게 생각나더라는 군요. 그때 경찰수사 끝나고 자살로
판가름이 나고 구두를 수위아저씨가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 상황이
정신이 없어서 미처 구두를 돌려 주지 못했던 거구요. 그때 경찰도
혹이라도 모르니 버리지 말라 했서 그냥 가지고 있었던 거라구..
그리고 놀랍게도 몇일전 시멘트 공사한분이 그애 아버지라더군요.
그러니까 수위아저씨 친구분이시기도 하구요..
아저씨도 그 옥상 미장공사해야 돼서 슬쩍 이야기해본거라고..
자기 딸이 자살한곳에서 누가 일하고 싶겠어요..
그치만 미장하시는분(그애아버지)는 마다하지 않고 일을 해 주셨구요.
그럼 그때 구두 주시지 왜 안주셨나고..
구두 가져가면 마누라 애간장만 더 태운다고 ..
보관하고 있으면 딸애 기일갈 때 잠시 들려서 찾아 가겠다고..
그래서 수위아저씨가 책상위에 그 구두를 놓아 둔것이랍니다..
에효~,, 전 답답한 마음에 가슴에 메아리쳐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 이야기를 듣고 제가 경험한 사건들을 죽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어찌해서 그 구두를 알게 되었으며 학원 구두소리 소문하며
제가 겪었던 일하며.. 모든 것이 아저씨가 사물함에서 그 구두를 꺼내
놓으면서 시작 됐다고.. 대충 시간대를 맞추어 보니 들어 맞네요..
아저씨 전화 받은지가 제가 처음 그애 목격하기 1주일 전이였습니다.
갑자기 아저씨 후다닥 거리며 책상안쪽에서 먼지 덥힌 상자를
꺼내 옵니다. 보니 그 구두가 들어 있던 상자네요.
아저씨 황급히 그 구두를 상자안에 넣습니다.
“이거 생각났다. 그때 그랬었는데..”
그때 친구 따님 죽고 화장할 때 한번 갔었는데 그때 구두 돌려 줄려고
들고 가셨다는군요.. 왜 가까운분 돌아 가시면 그분이 생전에 가지고
계셨던것 다 태우잖아요.. 그때 화장터에서 돌아가신분 물건만 따로
태워주던 장소가 있는데 그 구두를 가지고 그때 태우시는분한테
드렸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 태우면 섭해할까봐 다시 돌려
달랬대요.. 경찰도 보관하고 있으라고 했었고..
그때 그 태우던 아주머니(그애 친척 정도였던걸루 기억하심)가
물끄러미 바라보니니.. 죽은사람 물건은 뭐하로 되돌려 받으려고 하나?
기념으로 보관할텐가? 하시면서 상자를 건네 주시더랍니다.
안태우고 보관할꺼면 이 상자에 넣어두라고 하시며,
상자 밑바닥에는 부적같은것이 붙어 있었더랍니다.
정말 보니 빛바랜 낡은 부적이 보이네요..
아저씨는 서둘러 구두를 상자에 넣으시구고는
이런 이야기 아무한테도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십니다.
학원 이미지 버린다구요.. 아 졸 황당하네..
저 가만히 숨고르기를 하고 다시 물었죠.
아저씨 그애 왜 자살했는지 짐작은 하시죠?
멋 때문에 자살했는지 아세요?
아저씨는 버럭 하시면서 저를 쫒아 내더군요..
그렇게 나와서 허무하게 집으고 갔죠..
등뒤에 식은땀이 아직 식지 않은체로..
다음편에서 결말을 낼까합니다.
사실 결말이란게 딴게 아니랍니다.
인간사 사는 이야기일뿐인데..
제가 너무 포장하는것 같아 미안할따름입니다.
다 인간사 사는 이야기일뿐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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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래된 기억의 잔재들을 끌어 모아 쓰다보니 약간씩 어눌한 부분이
생길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저도 십수년전 이야기라
기억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답니다. ^^
기냥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하며 재미삼아 읽어 주시기를....
다음날 넘버2가 오지 않았습니다. 어제 몸이 아파 일찍간다고
나갔는데 심하게 아픈것 같습니다.
다음날도 또 안나왔습니다. 선생님이 집에 전화 걸어 본다고 합니다.
개건달도 연락이 없네요.
점심시간에 제가 전화한번 넣어 봅니다.
넘버2 어머니 저 귀신씌인놈입니다. 넘버2 있나요?
“응 개 학원 나갔는디? 어디고 넘버2 학원 아니가?”
“아예 전 잠시 학원 안나 갔습니다. 혹 넘버2 들어오면 연락주이소..”
이 쉐리 몸아프다고 한것 말짱 거짓말이네..
집에는 학원간다고 나와서리 어디갔노..
그뒤 넘버2가 건달이랑 다음날 나타났습니다.
“머꼬? 니 무슨문제있나?”
“봐라 여기서는 집중이 안된다.. 이 학원 그만둘끼다.. 딴데로
옮길끼다..“
“이 쉐리 불알차고 그것좀 당했다고 무신소리고?”
“니는 모른다.. 내사 얼마나 집중이 안되는지 공부 모하겠다 아이가..
마 이참이 니도 학원 옮기자 이런 학원에 모하러 남아 있노..“
“봐라 그가시나 먼지 대충 감 잡았데이. 네 이번에 꼭 밣히고 말끼라..”
“니는 무신 무당쯤 되는걸로 착각하나.? 멀 밣힐낀데.. 우리 이제
얼마 안남았다.. 건달이도 학원 옮기는거 찬성했다..“
“아~ 마 옮기던 말던 니 뜻대로 해라.. 무신 짜슥이 그만한일로 겁먹고 지랄이고..”
그일이 있은후 정말 넘버2 더 이상 학원 안나왔습니다.
그때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모릅니다. 친구가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걸 내기분에
뿌리쳐버렸는지.. 개건달이 가끔 들러서 그노마 미친듯이 공부하더라고 말해줍니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그애 생각에 공부도 정말 집중이 안됩니다.
얼마전 간이 쪽지시험 봤는데 국사 3문제나 틀리고...세계사는 4문제나 틀리고..
생물도. 지구과학도 ,, 틀린문제는 자세히 보니 질문을 똑바로 집중해서 읽었으면
충분히 맞출수 있었던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멍한 기분속에 생활했습니다. 친구도 맘에 안들어 오고 입시라는 지옥보다
지금 내 생활이 더 지옥처럼 느껴 졌습니다. 도대체 집중이 안되서리..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날 화요일 저녁.. 7시쯤인가..
교실에 남아서 뒤집어 자고 있는데.. 우탕탕 거리며 소란스러운 소리가 요란하게
납니다. 머꼬? 하면서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우르르 뛰어 나갑니다.
“야 사람 떨어졌데.. ”
전 정말 놀랐죠.. 학생들 우왕좌왕 난리였습니다. 전 즉흥적으로 베란다를 통해
학교뒷편으로 뛰었죠..
아니나 다를까 학생하나가 완전히 엎어져 있더군요..
“야 어디서 떨어졌노? ”
사람들이 그애를 둘러 싸고 우왕좌왕 거리고 있었죠.
“신고해라.. 신고..엠블런스 불러라..”
얼마뒤 엠블런스가 와서 그애 싣고 나갔습니다.
남학생인데. 손이랑 고개를 움직이는걸루 봐서는
많이 다쳤는데 죽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3층에서 떨어 졌답니다.
3층교실창문에서 애가 갑자기 상체가 뒤로 쏠리더니 그냥
떨어져 버렸답니다.
전 옥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다시 교실로 돌아 왔죠. 그때 더 황당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야 떨어진애가 우리반애래.. 그 남00이...”
전 순간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죠..
저도 잘 아는 친구였거든요. 같이 당구도 몇 번 쳤고.
그리 친하지는 않지만 맘이 좀 통하는 구석이 있어서..
술도 몇 번 같이 먹었던 그 친구..
“아니 그노마 그반에 머하로 갔노?”
“몰라 그 반에 친구 있어 간거겠제..”
순간 먼가 번뜩 스치는 것이 있어서 그 반에 가 봤습니다.
벌써 그애가 떨어진곳에 선생이랑 학생들이 우루루 모여 서있었기
때문에 쉽게 알수 있었죠. 그 자리 수직으로 일직선 올리면
바로 그 여자애가 옥상에서 투신했던 곳입니다. 정확히..
그 사건이 있은후 진학상담하러 선생님께 불려 갔습니다.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부르신거겠죠..
그때가 벌써 10월을 넘어 섰거든요..
이제 몇 달뒤면 대입시험이라..
“마.. 요즘 머땜시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노. 걱정거리있나?”
학원선생과 이야기중에 다른 선생님이 울선생을 부르더군요..
“잠깐만 여기 있어라.. 내 금방 갔다올게..”
선생님이 자릴 비우고 멍하게 앉아있던 저는 선생님 책상에
올려진 서류비슷한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떨어졌던 남00이 관련 서류였던것 같습니다.
보니 남 주민등록등본이랑 몇가지 보여서 무심코 봤는데..
부모님에 형제지간이던군요. 형이 남00씨이고 지는 둘째자
막내고.. 선생이 학원생활평도 있었는데 활달하고 걱정이 없던애라고
몇자 적혀 있고.. 뭐 아마 학생이 3층에서 떨어졌으니 혹 경찰이라도
찾아와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을테죠..그때 작성해 놓으신것 같네요.
아.. 그 친구는 다행시 뼈만 몇 개 부러지고 크게 이상이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다행이죠..3층에서 떨어졌는데 그만하기를 천만 다행이라고
머리부터 떨어 졌으면 죽었을 거라고 하더군요..
3층에서 떨어지고 그만하기가 얼마나 운이 좋았으면 어떤사람은 2층에서
떨어지고도 죽는 판인데..정말 재수가 좋은 녀석입니다.
학원이 입시가 다가오자 많이 어수선해지기도 하고..
전 답답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었습니다.
개건달과 함께 넘버2 학원 찾아 갔습니다.
저보고 헬쓱해졌다고 학원 때리 치우라고 난리입니다.
술마셔도 옛날 처럼 그런 기분이 안납니다.
건달이야 아무런 걱정이 없겠지만.. 저랑 넘버2랑은 대학입시
압박을 가장 심하게 받을때거든요..
대충 술먹었는데 유독 그날은 취기가 심하게 오르더군요..
집에 갈려다가 기분도 그렇고 해서 다시 우리학원으로 갔습니다.
왜 갔는지 저도 모릅니다. 다른곳에 혼자 있기 싫고 해서
시간보니 10시가 훌쩍 넘어서 학원 문닫을 시간인데..
보통 수위 아저씨 판단하에 11시나 그정도 넘어서 문닫습니다.
얼굴 벌겋게 해서 비틀 거리며 들어가는데..
“야 니 모꼬”
수위 아저씨 바리 잡습니다.
“야 또 니가 징글 맞다.. 증말..”
다행히 저를 알아 보시네요..
그리고 수위아저씨 방으로 델꼬 가더니 커피한잔 태워 줍니다.
“아저씨 저때 그 구두 친구분 가져 가셨나요?”
“응? 아.. 글쎄 가져간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네 그애 기일은 벌써
지나갔을껀데..“
전 정신이 퍼뜩 들었죠. 당연히 가져 간걸루 생각했었는데..
“아저씨 정말 그떄 그 애 왜 자살했죠”
이번에 아저씨 화를 내지 않으시더군요..
“그래 그리 알고 싶다면.. 다만 한번 듣고 잊어뿌라....
내사 기억도 하기 싫은 친구녀석 가족사인데 난들 말하고
싶겠나?“ 하시면서..
일단 아저씨가 왜 그 사건을 잘 아시나 하면 그때도 지금처럼
수위 아저씨였고. 그애 떨어진 시신을 처음 발견하신분이고
그애 아버지랑 친구분에 경찰 조사에서 가장 많이 불려 다녀서
그때 경찰 조사보고서도 보고 하셔서 잘 알고 계셨습니다.
딴게 아니더군요. 성적비관 자살? 집단 따돌림?
아닙니다. 어떤 개 씨팍 놈새X 때문이더군요.
그쉐리 졸 바람둥이에 거만덩어리였고 소문이 안좋았던 놈이였는데
재수하다가 우연히 만나서 좋아했었고 급진전 하는 사이로 발전..
그애는 너무 순진하고 수줍음이 많고 착실한 애였는데..
몹쓸 놈한테 걸려서 요즘 흔히 말하죠..작업걸어서 한번
먹고 버리고.. 요즘 그렇지 않나요? 그때도 그런걸 좋아하는
놈팽이가 있었다는 겁니다. 여자는 순진하게 순정을 받쳐서 좋아했는데..
그 씨팍놈쉐리는 가지고 놀다 버린거였습니다.
왜 그리 순진하고 착한여자들은 그런 개X같은 쉐리만 좋아한답니까?
이 쉐리 실컷 갖고 놀다가 애가 임신하자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학원 그만두고 잠적해 버렸다는군요..
그시절 그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겠습니까.. 임신도 한것 같은데..
아이고.. 아무리 불장난도 정도껏 해야지.. 그 씨팍쉐끼..그 개 날라리
날건달이 뭐가 좋다고.. 그애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았고...
죽고 싶었겠죠.. 그 시절엔 지금처럼 유산도 쉽지 않은상태였고..
부모동의서에 머다 해서 다 받아서 수술하고 그랬거든요..
아마 자긴 죽어도 그말은 차마 꺼낼수 없었겠죠.
아버진 미장일 하시는분이셨고 집에서 얼마나 귀한 딸이였겠습니까..
그래서 택한것이..자살이였겠죠.,,학원간다고 집을 나서서는...
그날 학원옥상에서 투신하고 말았죠.. 그때 그 구두 벗어 놓고서는
헌데 그 구두에 관한 사연도.. 있더군요..
그 씨팍 쉐끼한테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은 선물이라더군요..
개쉐팍세리.. 경찰 조서에 그렇게 써 있었답니다..
그 쉐리가 경찰조사에서 그렇게 말했겠죠.. 어짜피 그애 유서에
그런 내용들이 다 있어서 경찰이 그놈쉐끼 추긍한거지만..
자살이라 그노마는 처벌할수도 없고 지금도 어느 하늘아래서
숨쉬고 살아가고 있겠죠.. 그 신발쉐리..
전 이야기를 다 듣고 허무한반 안따까움반...
허무한것은 그애의 전모를 다 알아버린것이고..
안따까움이란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그애 때문이였습니다.
전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한숨한번 내쉬고.. 있었을때..
“요전에 추락사고 난 친구 그애도 성씨가 남씨더만...”
제 두눈에서 불통이 튕겼죠..
그리고 벌떡 일어섰습니다.
“아저씨 혹시 그쉐리 이름이 남OO이 아녀요?”
“아 그래 내 어찌 그이름 잊을꼬.. 맞다
니는 어찌 알았노?“
아 이런 우연히.. 아니 기막힌 일이 그 씨팍쉐리가
그노마 형님이네요...
‘이거 일나겠는데.. 정말 이야..’ 제 직감이죠..
가만히 생각해보니 넘버2랑 그애 첨본순간
옥상에 애들 몇 명있었는데 그 중에 남00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넘버2가 혼자 옥상에 올라간날도 그때 우리반에
남아 있는 학생중에 그때도 남00이 있었구요..
시멘트포대 떨어진날.. 그애 아버지가 시멘트미장하시는분..
만약 그 포대 떨어진 각도에 누군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면..
남00은 그반에 친한친구가 있어서 자주 놀러 가곤 했고..
그 친구자리가 바로 그애가 떨어진 곳에서 일직선상위...
그리고 남00이 그 자리에서 몇일전에 떨어졌었죠..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해도 이번 사고 때문에
한달이상 병원 누워 있어야 하니..
제 머릿속이 모터가 달린듯 회전하기 시작했죠..
이 모든 것이 아저씨가 그 구두를 꺼내 놓던 시점에서
발생했다는것을.
그날 아저씨에게 제가 정리한 사실을 모두 쏟아 내었죠.
아저씨도 몹시 황당해 하면서도 부정은 못하시더군요..
“아저씨 대도록 빨리 이구두 처분해 버리죠.. 친구분한테
연락한번 해 보시죠.. 내일 당장.. 불길합니다. 정말...“
아저씨도 제말을 무시못하고 알았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저씨에게 들렀더니 친구분이 필요없다고 처분하라고
하셨다고.. 그날 아저씨와 전 뒤뜰에서 아저씨 말로는
그 자리에서(그애가 떨어진 자리) 그 구두 올려 놓고 향3자루 피우고
휘발유 약간 뿌려서 태웠죠..
오리지날 가죽이 아니고 싸구려 인조가죽이라서 태울때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마치 원한이 타오르듯 끔찍하게
타오르더군요..아마 그애가 그 원수같은 녀석의 동생을
보고는 복수 할려고 했던 것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그때 충격으로 전 그이후에도
공부에 도통 집중할수 없었구요.. 그애가 그래도 가지 않고 이곳에
머물고 있다면.. 생각하기도 싫어 지는군요..
그런 구두 정도 태웠다고 그애의 사무친 원한이 풀릴수 있을까요..
한순간의 쾌락을 위해 한 여자의 일생을 망칠 권한은 누구에게도 없다고 봅니다.
순수함을 아시나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동조가 되고...
그냥 곁에만 있어도 행복하고 좋은 사랑...
가슴이 벅차고 뿌듯한 그런 사랑을 왜 못하고..
그저 작업걸고.. 원나잇 쾌락에.. 찌들어 가야만 하나요...!!
우리의 성의 노예가 아닙니다. 단한순간의 육체적 쾌락을 위해
상대를 속이고 거짓말로 일관하며.. 그것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속이는 것이라는것을.. 요즘 많은 미혼모의 임신과 낙태..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것일까요..
지금 한번씩 뒤돌아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남성이라면 그런 쾌락적
이야기를 한적이 없는지.. 심지어 행동으로 옮긴적이 없는지..
어제 나이트가서 한건했어.. 어제 작업걸어서 원나잇했지..
자랑스럽게 이야기할겁니다.. 그게 과연 자랑스런 이야기의 소재가
될런지 아이러니컬 하네요.. 가끔식은 순수함을 바라는 모습과
아름다운 사랑을 해보고 싶은 생각은 모두에게 있을 겁니다.
왜 그런 쾌락에만 목메어야 하는지.. 그런 삶이 싫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순수함에 젖어 봄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당신이 여성이라면 진정한 사랑을 원하시나요?
아니면 즐기면 그뿐이라는 원나잇 사랑을 원하시나요?
그런 남성이 왜 있겠어요? 그런 여성이 있으니 당연히
그런 남성이 있겠지요..
다만 남성입장에서는 진정 사람 가리고 작업좀 걸어야지..ㅠㅠ..
말이 좀 이상하네...ㅠㅠ..
여하튼 남 인생 조지는짓은 좀 삼가 해야지..ㅠㅠ..
그리고 그 남00씨는 어떤 인생을 살아갔을지 궁금하네요..
아마 동생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연의 일치로.. 동생이 그때 왜 떨어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교실에서 창문이 사람이 그리 쉽게 뒤로 넘어질 구조는
아니였거든요. 정말 뛰어 내릴려고 몸을 창문너머로 빼지 않는이상
사람이 떨어질 구조는 아닙니다. 혹 친구와 장난치다가 중심을
잃어서 떨어 졌다고 생각해도 말이 안되거든요. 난간도 아니고...
참 뭐라 말하기 힘든 사항입니다. 만약 복수라면 동생이 떨어져
죽었을수도 있는데 정말 행운인지,,뭐가 도왔는지 3층에서
떨어지고도 그정도로 멀쩡했으니 말입니다. 정말 우연히 말도 안되게
떨어진것일까요? 아니면 알수 없는 존재가 당겼을까요..
후기....
학원에서 추락한 남00군은 병원에서 퇴원했는데도 더 이상 학원에
나타나지 않았구요.. 넘버2는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히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개건달은 이제 군에 갈까 말까 껄득대고 있었고..
전 그사건이후로 10월달까지만 다니고 정나미 떨어져서 더 이상
학원 나가지 않았습니다. 집에는 거짓말 하고 독서실에서 전전긍긍하고
오락실에 빠져 살고.. 이러다 보니.. 또 대학에 떨어졌습니다.
그때 넘버2가 학원 옮기자고 제한 했을때 그냥 미련 버리고
같이 갔으면 대학에 붙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저는 혼자 비참한 삼수 생활을 했습니다.
정말 비참하기 그지 없었죠.. 그때 그사건의 오리지날 내용은 수위
아저씨랑 저랑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고 끝내기로 했죠.
남의 숨기고 싶은 가족사를 마구 떠들어도 좋을껀 없겠죠..
물론 넘버2나 개건달에게도 그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니 모르겠죠.. 그런 비참한 사실을 알아 볼려고 파헤친 저도
한심하고..그것 때문에 1년을 더 방황하게 생겼으니까요..
자 학원이야기를 이렇게 마칩니다. 정말 그때 기억으로는 썩 좋지
못한 경험입니다. 그때 넘버2와 같이 학원 옮길껄하는 후회를
지금도 합니다. 뭐에 씌였는지 제가 쓸데 없는 고집을 부려서..
인생에서 중요한 1년을 허무하게 낭비해 버렸으니...
푸념....
참 이런 이야기 그냥 할려니 입이 마릅니다. 이런것..그저..
쓴 쇠주한잔 착 걸치고 걸죽하게 풀어야 하는 이야기인디..하하..
그리고 제가 살아 오면서 겪은 이상한 경험들과 환경들..
지금 이야기하는 학원시절때와 더불어 대학시절때는
2번정도.. 남들이 많이 듣고 겪는 군에서는 아무런 일도 없었네요..
사회생활하면서 몇 번더.. 아직도 어떤일이 진행중일지 모르지만..
대학시절 이야기는 에피소드정도로 간단히 쓸예정이구요..
진짜 감추어둔 초특급 울트라 아템은 나중에 시즌3로 만들어서..ㅋㅋ..
아마 시즌3 끝나면 제 이야기 보따리도 바닥이 나겠군요..
아 사회생활하면서... 회사창고 이야기는 시즌1으로 벌써 해버렸지요..ㅎㅎ
그러니까 이번 시즌2 끝나고 대학시절 에피소드 2개에
잡다한 몇가지 이야기 에피소드 형식으로 올려 드리고,
시즌3로 가면 제 추억 이야기는 완결이네요..
너무 섭섭할것 같아요.. 여러분하고 정이 많이 들었는데..
시간을 질질끌면서 애를 좀 태워 가면서 쓸라구요..ㅋㅋ..
정말 시즌3는 나중에 기대하셔도 무방하실것 같아요.
진짜 소설로 써도 멋진 이야기랍니다..좀 무서운 호로이야기로..ㅋㅋ
아~ 정말 이런 이야기는 쇠주한잔 걸치고 해야 된는건데...ㅋㅋ..
나중에 제 추억이야기 완결되면 누구 기념으로 쇠주한잔 쏴 주세요..^^;;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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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짱공유 퍅셔내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