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입사 전인데 회사 다니기 겁나요

helpme2014.03.17
조회46,862
전공 관련 회사에 취직이 됐습니다.

그런데 막상 취직이 되니 겁부터 나네요.

시험기간에 빡세게 공부해서 학점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여서 전공 관련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남니다.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점수에 맞춰서 간 대학입니다.)

면접 볼 때도 전공 관련 질문은 대답을 못 하던가 버벅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합격한 자체가 좋았지만 걱정이 됩니다.
전공과 관련 한 업무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회사 거리도 많이 멀어요
회사 근처에 자취 할 곳도 마땅치 않아 통근을 해야 합니다.
(1년동안은 상여금이 없어서 100만원 조금 받습니다.)

그리고 잘 웃지만 낯을 심하게 가려서 말을 잘 안 하는 제 성격 때문에 회사 생활이 걱정됩니다.

지금 취업준비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배 부른 소리다.' 라고 생각하실거 압니다.

하지만 몸살이 날 정도로 많이 생각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회사가 된것도 아니고
이 회사를 포기하면 다른 회사가 된다는 보장도 없어 너무 힘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 생활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