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정말 축복이죠 축하 너무많이 받았어요 결혼과 동시에 아이를 선물해주셨으니깐요
그런데..요즘 저 답지 않네요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입덧으로 인해 회사까지 그만두게 되었어요 정말...힘들었어요 저도 지금까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나름 노력하면서 살았는데 여자의 인생이 이런건가..싶은게 회의감마저 들고..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남편은 아이 가진걸 후회하냐며...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대요
저는 그냥..제 자신이 갑작스러운 환경변화탓에 지금까지 쌓아올려왔던 것이 무너질까봐..저는 정말 일하는걸 좋아해요..임신 후 갑자기 일 그만두고 심한 입덧이 방바닥을 기고 있었어요거의 두달을요..모든여자들이 감당해야할 축복받은 고통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저는...사실 신랑과 주말부부로 지내야합니다 남편 사정상 저는 임신한 몸으로 떨어져있어야 해요 저는 제가 힘들다고 하면 신경쓰일까봐 말도 못해요..
그런데..며칠전 신랑이 연락이 장시간 안되더라고요 중요한 사람들과 회식이 있다했는데 새벽까지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걱정했죠..
제가 처음으로 징징댔어요 그담날 전화도 씹고.. 정말..처음으로 싸움이 났죠..그런데 저한테 돌아오는 말은...
자긴 그렇게 바빠 죽겠는데..넌 집에 있질 않느냐 니가 나의 바쁜 생활과 힘듦을 아느냐...소리지르더라고요
잠깐 정신이 멍했어요..집에 있으면서 니가 뭐가 그리 힘드냐 호강한다는 식으로..하아..할말이 없더군요 눈물이 나고..처음으로 자존심이 상했어요 정말 크게요..
회사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게 아닌데..어쩜 힘들다 말한마디 안하고 배려한 제가 참...우스워지더군요 언제나 밝은 모습만 보이려 했던 제가 불쌍해지더군요..임신을 하면 남편의 사랑..애정 중요하다고 하잖아요..몸이 떨어져 있는데다가 바쁜생활로 돌봐주지도 못해요..
"넌 집에 있자나.."이말..이상하게 잊혀지질 않아요 신랑도 말실수 했다며 바로 사과했는데...
정말 크게 상처받았나봐요 제가..무능력해보인다는 말이나 다름 없는거 같고..
신랑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그 사람 마음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안그래도 힘들 사람인데..
나약해졌나봐요
이렇게 글을 남기는건 태어나서 처음...
그만큼 제가 요즘 저답지 않네요 고민을 토로할
줄이야...
저는 1년을 뜨겁게 연애하고 결혼을 앞두고있어요 너무 사랑하다보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정말 축복이죠 축하 너무많이 받았어요 결혼과 동시에 아이를 선물해주셨으니깐요
그런데..요즘 저 답지 않네요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입덧으로 인해 회사까지 그만두게 되었어요 정말...힘들었어요 저도 지금까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나름 노력하면서 살았는데 여자의 인생이 이런건가..싶은게 회의감마저 들고..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남편은 아이 가진걸 후회하냐며...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대요
저는 그냥..제 자신이 갑작스러운 환경변화탓에 지금까지 쌓아올려왔던 것이 무너질까봐..저는 정말 일하는걸 좋아해요..임신 후 갑자기 일 그만두고 심한 입덧이 방바닥을 기고 있었어요거의 두달을요..모든여자들이 감당해야할 축복받은 고통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저는...사실 신랑과 주말부부로 지내야합니다 남편 사정상 저는 임신한 몸으로 떨어져있어야 해요 저는 제가 힘들다고 하면 신경쓰일까봐 말도 못해요..
그런데..며칠전 신랑이 연락이 장시간 안되더라고요 중요한 사람들과 회식이 있다했는데 새벽까지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걱정했죠..
제가 처음으로 징징댔어요 그담날 전화도 씹고.. 정말..처음으로 싸움이 났죠..그런데 저한테 돌아오는 말은...
자긴 그렇게 바빠 죽겠는데..넌 집에 있질 않느냐 니가 나의 바쁜 생활과 힘듦을 아느냐...소리지르더라고요
잠깐 정신이 멍했어요..집에 있으면서 니가 뭐가 그리 힘드냐 호강한다는 식으로..하아..할말이 없더군요 눈물이 나고..처음으로 자존심이 상했어요 정말 크게요..
회사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게 아닌데..어쩜 힘들다 말한마디 안하고 배려한 제가 참...우스워지더군요 언제나 밝은 모습만 보이려 했던 제가 불쌍해지더군요..임신을 하면 남편의 사랑..애정 중요하다고 하잖아요..몸이 떨어져 있는데다가 바쁜생활로 돌봐주지도 못해요..
"넌 집에 있자나.."이말..이상하게 잊혀지질 않아요 신랑도 말실수 했다며 바로 사과했는데...
정말 크게 상처받았나봐요 제가..무능력해보인다는 말이나 다름 없는거 같고..
신랑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그 사람 마음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안그래도 힘들 사람인데..
문제는..점점 신랑에 대한 기대,애정,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거에요
웃고 있지만 밉고 배신감도 들고...이제 혼자 모든 내가 감당할 일이구나..싶네요
사랑해도 건드려서는 안되는 영역..
사랑하지만 회복에 시간이 걸릴거 같네요
제가 임신중이라 예민해져서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그런데..도대체 어떻게 잊어야 할지 극복해야 할지..간밤에 눈물이 흐르네요 아이한테 미안하면 이러면 안되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