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에 출산을 하는 아이엄마 입니다 -..-
시아버님이 아이 이름을 지으셨대요..
평소 아버님 성격을 아는지라 내 마음에 안들거라..... 생각은 했지만..
아버님은 독실한 기독교인이십니다
신랑은 무늬만 기독교 입니다.
다닌다고는 하는데 교회가는걸 한번도 못봄 ㅋㅋ
그리고 전 무신론자예요 ....
왠지 아버님은 성경스러운 이름을 쓸거같다 했는데...
지어놓으신 이름 안가르쳐 주시려는거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신 미가(米家)라고 지으셨답니다..
미카엘의 한문식 발음이 미가래요.......
헐... 맨붕입니다
왜 안가르쳐 주려고 했냐니깐 나중에 애 낳고 저희가 손 못대게 본인이 신고 하시려고 했답니다-_-
사실 전 제가 이름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고.. 개명까지 한 사람이라... 무난하고 튀지 않는 이름을 쓸 계획이었습니다.. 아버님께서 이름을 지너주실거라 생각도 못했고 요즘엔 부모가 이름 다 직접 짓잖아요... -_-
일단 아버님께 종교색이 있는 이름.
독특한 이름. 놀림받을 여지가 무진장 많아 보이는 이름은 절대 쓰지 않겠다.
이 이름은 무진장 놀림 많이 받을거 같으니 저는 못쓴다 웃으며 단호하게 거절은 했습니다.
거기다 아버님이 이름지어 주실거라고 생각 못했다. 요즘엔 부모가 직접 애이름 짓는다 말씀도 드리긴 했습니다만..
유순한듯 하면서 똥고집인 분이시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ㅠㅠ
나중에 저희가 다른 이름 써도 멋대로 자기가 지은 이름 부르실거 같습니다 ㅠㅜ
진짜 출생신고 맘대로 해버리면 어쩌죠? ㅠㅠ..
증빙서류 없으면 출생신고 못하는거 맞죠??
진짜 막달 다되서 맨붕입니다 . ㅠㅠ
아 짜증나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