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술 약속을 잡았습니다... 뭐라고해야할까요?

마닭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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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이트 데이날 깨진 21살 사회복무요원인 평범한 남자입니다.

4월 25일 부터 처음 사귀어서 1년동안 알콩달콩 요리콩 조리콩 잘 사귀어 왔다고 전 생각해 왔습니다.

1학년 여름방학땐 알바도 안하고 노는 저를보며 여친이 화를 내기도 했지만 바로 고쳐서 겨울방학때는 열심히 돈 벌어서 롯데월드랑 부산도 갔다오고 데이트도 장거리 연애 지만 일주일 무조건 많으면 2번 정도 데이트 했구요..

일단 발단은 여친은 개강을 하고. 전 공익 소집명령으로 군복무를 했구요 여친은 저를 무척이나 정말 죽을정도로 보고싶다고 학교로 오라구 제가 사는곳에서 학교 까지 4만원으나 드는데 비용까지 주며.. 저랑 약속을 잡았습니다 당연히 여친이랑 하루종일 있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하지만 익숙함에 소중함을 잊은 저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친구들 한테 갔습니다. 그래요.. 정말 제가 쓰레기였죠 여친은 저한테 정말 실망을 많이 했고 힘들어하던 여친은 저한테 힘들다구 정말 힘들다구만 하다가 끝이 나버렸습니다

당연히 바로 잡았죠 울며불며 미안하다구, 내가 잘한다고, 다 바뀌겠다고, 하지만 이미 여친은 저한테 예전처럼 돌아가기 힘들것 같다구 차갑게 뒤돌았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여친은 저랑 안좋게 깨지는것은 싫다고 나중에 술한잔 편하게 하는 사이가 되고 싶다구 해서 많니 나쁘게 깨지진 말자구 자기가 정말 슬픈건 너랑 말한마디도 못하는 사이가 되버리는 것이라고 라고하며 좋게 끈나자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이번주 금요일날 술 약속을 잡았습니다

고민은 여기서 부턴데요.. 술먹고 술기운에 울며불며 잡으면 정말 끝날것같구.. 그렇다고 안잡기엔 정말 후회가 남고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