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대생입니다. 먼저 방 내용과 맞지않는 글 올리게되서 죄송해요ㅠㅠ그치만 저보다 더 인생경험이 많으신 여성분들한테 조언을 꼭 듣고싶어서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나 맞춤법 맞지 않아도 이해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교대생이고 휴학중이에요. 앞으로 진짜 뭘해야될지 생각할 시간도 갖고싶었고 좀더 다양한 경험을 쌓고도 싶어서요. 실은 점수를 맞춰 대학간거라 그게 아깝기도 해서 남들보다 좀 늦게 재수를 마음먹었더랬어요. 나름대로 대학와서 내가 하고싶었던게 공학계열 공부였구나 하는걸 처음으로 느끼기도 했구요.
그런데 작년 12월 공부를 시작하고 휴학계를 낸뒤 지금까지 약 4개월을 공부해보니 드는 생각이 좀 달라지더라구요. 혼자 하는 공부가 힘들다거나 단순히 공부가 싫어졌다 이런건 아니구요. 그냥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그쪽 계열 일이 언제까지 할수있는 일도 아니고 나이가 들면 (어쩌면 30대 후반만 되도) 자연스럽게 그만두게될거고, 그때는 시간이 많아도 재정적인 부분이 풍족하지 못할거고..그렇다고 한참 경제활동을 할 나이에 이것저것 하고싶은거 다 해보며 살자니 그렇게 쓸 시간이 없겠지요.
제가 지금 다시 공부해서 진학해보려는건 이공계열 인데 그 필드에서는 확실히 여자가 설수있는 자리가 많지 않은것같아요. 노력하면 어느정도 위치까지는 갈수있겠지만 공학계열이 학벌이나 기타 지식못지않게 체력적인 부분도 많이 요구하기때문에 제가 무작정 하고싶다고해서 언제까지고 할수있는 직업도 아닌것같고.. 그렇다고 제가 몇살까지는 일하고 그 뒤에 결혼해서 그냥 주부로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아니거든요 오히려 전혀 반대에요. 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느끼지 않는이상 결혼 안하고 사는게 나을것같다고..
이런 면에 있어서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교대 그대로 마쳐서 초등교사가 되는 길이 가장 낫겠죠. 실제로 여자로 살면서 이만큼 탄탄하고 자기 시간 많고 상대적으로 남녀대우도 동등한 직장 많지않다는건 알아요.
근데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길을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교사라는 직업이 너무나 부담스러워요.. 그 직업에 딸려오는 부수적인건 다 좋아요. 솔직히 놀면서도 월급받고 아무리 박봉이라 해도 그정도 벌면 입에 풀칠하고도 남잖아요.. 그런데 그냥 그 직업 자체를 제가 감당해낼수 있을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교사가 누군가의 인생에서 어느정도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여야한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거든요. 특히나 초등교사는 아직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의 아이들에게 세상과 자기자신에 대한 생각을 부모 다음으로 가장먼저 심어주는 사람이잖아요.. 저는 저처럼 제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이 앞으로 남은 인생전부를 그런 일을 하면서 살아갈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고민이 많아서 두서없이 말했는데 요점은.. 삶의 가치를 어느곳에 두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일자체에서 성취감고ㅏ 행복을 찾을거라면 제가 지금 계속 이과공부를 해서 대학진학을 다시 하는게 맞는거고,그게 아니라 일을 제외한 인생 말그대로 사는거에서 행복하려면 아무래도 교사가 되는게 나을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ㅠ 언니들 도대체 어디에 더 비중을 두고 살아야하는건가요? 둘중 하나를 다 끝내고 다른 하나를 시작한다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 같아서 여쭤봐요 철없다고 혼내셔도 좋으니 꼭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20대 초반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지금 교대생이고 휴학중이에요. 앞으로 진짜 뭘해야될지 생각할 시간도 갖고싶었고 좀더 다양한 경험을 쌓고도 싶어서요. 실은 점수를 맞춰 대학간거라 그게 아깝기도 해서 남들보다 좀 늦게 재수를 마음먹었더랬어요. 나름대로 대학와서 내가 하고싶었던게 공학계열 공부였구나 하는걸 처음으로 느끼기도 했구요.
그런데 작년 12월 공부를 시작하고 휴학계를 낸뒤 지금까지 약 4개월을 공부해보니 드는 생각이 좀 달라지더라구요. 혼자 하는 공부가 힘들다거나 단순히 공부가 싫어졌다 이런건 아니구요. 그냥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그쪽 계열 일이 언제까지 할수있는 일도 아니고 나이가 들면 (어쩌면 30대 후반만 되도) 자연스럽게 그만두게될거고, 그때는 시간이 많아도 재정적인 부분이 풍족하지 못할거고..그렇다고 한참 경제활동을 할 나이에 이것저것 하고싶은거 다 해보며 살자니 그렇게 쓸 시간이 없겠지요.
제가 지금 다시 공부해서 진학해보려는건 이공계열 인데 그 필드에서는 확실히 여자가 설수있는 자리가 많지 않은것같아요. 노력하면 어느정도 위치까지는 갈수있겠지만 공학계열이 학벌이나 기타 지식못지않게 체력적인 부분도 많이 요구하기때문에 제가 무작정 하고싶다고해서 언제까지고 할수있는 직업도 아닌것같고.. 그렇다고 제가 몇살까지는 일하고 그 뒤에 결혼해서 그냥 주부로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아니거든요 오히려 전혀 반대에요. 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느끼지 않는이상 결혼 안하고 사는게 나을것같다고..
이런 면에 있어서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교대 그대로 마쳐서 초등교사가 되는 길이 가장 낫겠죠. 실제로 여자로 살면서 이만큼 탄탄하고 자기 시간 많고 상대적으로 남녀대우도 동등한 직장 많지않다는건 알아요.
근데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길을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교사라는 직업이 너무나 부담스러워요.. 그 직업에 딸려오는 부수적인건 다 좋아요. 솔직히 놀면서도 월급받고 아무리 박봉이라 해도 그정도 벌면 입에 풀칠하고도 남잖아요.. 그런데 그냥 그 직업 자체를 제가 감당해낼수 있을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교사가 누군가의 인생에서 어느정도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여야한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거든요. 특히나 초등교사는 아직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의 아이들에게 세상과 자기자신에 대한 생각을 부모 다음으로 가장먼저 심어주는 사람이잖아요.. 저는 저처럼 제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이 앞으로 남은 인생전부를 그런 일을 하면서 살아갈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고민이 많아서 두서없이 말했는데 요점은.. 삶의 가치를 어느곳에 두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일자체에서 성취감고ㅏ 행복을 찾을거라면 제가 지금 계속 이과공부를 해서 대학진학을 다시 하는게 맞는거고,그게 아니라 일을 제외한 인생 말그대로 사는거에서 행복하려면 아무래도 교사가 되는게 나을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ㅠ 언니들 도대체 어디에 더 비중을 두고 살아야하는건가요? 둘중 하나를 다 끝내고 다른 하나를 시작한다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 같아서 여쭤봐요 철없다고 혼내셔도 좋으니 꼭 조언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