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사드려도 뭐라하시는 엄마

핸드폰 케이스2008.09.01
조회7,752

안녕하세요~ㅎㅎ

가끔씩 톡을보는 14살 남자아이입니당 ㅎㅎ;;

다들 이렇게 시작하는것같네요 ㅋㅋ;

어제 잇던일을 써보도록할꺠용~

 

 

어제 저는돈 30000만원을 들고 친구 4명이랑 영화보러 갓습니다

다들 아침을안먹어서 햄버거로 아침겸 점심겸 먹엇어요

그다음 pc방을갓어용

이제는 표를 사야겟다.. 하는생각에

2시 40분꺼로 표를삿어용

제가 요번에 목걸이를 살려고 xxxx샵에 갓어용

좀 깊숙히 들어가니 목걸이가 많이잇어서 목걸이를

사려고 카운터에가는데..

갑자기.. 소울폰  6000천원 짜리 핸드폰 케이스를 본겁니다!!

갑자기 머리속에 딱 떠올른겁니다..

내가 사주면 엄마가 기뻐하겟지..? 라고 떠올랏어용

그리고 요즘 핸드폰이라서 기스나는걸 싫어하세요..

그래서.. 저는.. 목걸이를.. 포기하고

핸드폰 케이스를 삿답니다..

아들이 엄마를위해서 핸드폰 케이스를 사셧는데

기뻐한다는 생각이들어서 쪼끔 뿌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영화도보고 맛잇는것도먹고..

7시정도에 집에 도착햇어요.. 엄마는 1박2일을 보면서 웃으셔서 (딱이기회다 라는생각이듬..)

저는 주머니에잇는 핸드폰 케이스를 엄마한테 보여준다음에 방에다 놓고

엄마 핸드폰을 달라고 해서 방에들어가서 한번입혀보는데..

뒷면은 들어가는데 앞면이 잘 안들어가지는거에요..

계속..시도해도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엄마보고 한번 해보라니깐.... 안들어가지군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저애개 이거 얼마에 삿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6000원에 삿다니깐 갑자기

잔소리를 시작하는거에요 - -;;

저는 일부러 내꺼..목걸이안사고.. 엄마 핸드폰..기스나지않게

사줫는데..

아니.. 그리고.. 안들어가진다해도.. 아들이.. 목걸이를 포기하고

엄마를위해서 핸드폰 케이스를 삿는데......

지금도 아직 엄마랑 저랑 화해는안햇어요.... 그떄는 진짜

엄마가 짜증낫엇어요.. 그냥 확 엄마 케이스말고 내 목걸이 살꺼라는 생각이 무지들엇네요 -

정말.. 이젠 뭐 사주기도 싫으네요  - -;; 어차피 사드려봣자.. 잔소리만할뿐......

 

 

 

다른님들도.. 뭘사줘도.. 뭐라하시는 엄마가 잇으신가요??..

 

 

그리고 이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