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오르는데 맛들린 남친.climbing

허투더걱2014.03.20
조회3,343

 

 안녕하세요.
꽃다운 20중반을 바라보는 흔녀에요…☆★

나름대로 치마 입고 다니는 종족이라며 남자친구가 존재합니다.
불쌍한 저를 거두어준 더 불쌍한 남친...T^T
저한테 너무 잘해줘서 행복하죠.

하.지.만
요즘 자꾸 기어오르는데 맛 들려서 고민입니다.

 

 

말도 안 듣고 꼭대기까지 아주 그냥….

 

 

언제나 순한 양 같던 남자친구였거든요 - _-
새끼양 같던 남친이가 요즘은 반항을 -_ -
주말에 약속도 잘 안 잡고
있던 약속도 취소하고,
연락도 서운하게 간간히 하고
온몸이 쑤시다며 온갖 수발 다 들게 하는…!
으으!

 

 

왜 갑자기 기어오르는데 맛 들렸나
바람 피울 인물은 아닌데 말이죠.
곰곰이 생각해서 낸 결론은…

 

볼.더.링


볼더링이에요.

그래요
남자친구가 기어오르는 것은 요즘 ‘볼더링’이라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맛 들려서 그런 것이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주말마다 이거 볼더링 하러 간다고 하더니만 …

볼더링이 뭔지 아시는 분?

 

 

넵, 볼더링입니다. 이런걸 말합니다 ㅋㅋㅋ
저도 남자친구 덕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암벽등반의 한 종류로 저렇게 바위를 오르는 거라고 해요

 

 

그래서 저도 초반에는
걱정되는 마음에
‘위험하니 하지 말라’ 말렸어요.
떨어지면 어떡하나? 싶어서…

 

 

 

근데 인공 암벽에서 훈련하느라 바위를 타거나 그러진 않는다네요.
아래 쿠션도 놓는다고 ㅇ_ㅇ

 

 

그래도 언젠간 높은 곳 오르고 싶겠죠 ㅠ
저 높은곳까지 남자친구가 오른다고 하면
먼가 멋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뒷전이 된 기분은 버릴 수가 없어요

 

 

운동하는 것은 상관 없지만
주말에 같이 할 수 있는 거면 얼마나 좋아 흑
저 완전 저질체력에 완전 몸치…
사진 보면 여성분들도 많이 하시던데(아줌마들도 ㅎㄷㄷ)
남친 따라 볼더링 타…야되나…싶어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