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으로 면접 봤는데요.. 뭐랄까..
어린친구를 신입으로 써보자 그리고 키우는게 낫지않겠냐라고해서!
신입디자이너를 채용해보려 구인공고를 올렸습니다
경영지원팀에서는 그냥 어린친구는 다받은듯싶었어요
뭐 이력서는 꽤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생각보다 엄청 ;;
다른회사는 어떨지 몰라도
저희회사는 이력서 넣으면 일단 한번 검토하고 가급적 다 부릅니다
일단 얼굴 보며 얘기하자 식이죠
물론 팀마다 다르기는 한데, 암튼간에
이번에 작정한지라 68명 지원자를 전부 면접 보기로 했었죠
본래,,대표님께서 학교를 좀 보시는 편이세요 뭐 대기업은 아니나 대표님 맘이니;;
서울권 대학 아니면 서류 면접에서 탈락 시키는 경우가 허다해서
이번에 저희팀인원이니 알아서 뽑겠다 해서 대학상관없이 신입디자이너를 뽑았죠
그런데,,좀,,뭐랄까,,요즘 친구들이 그런가 암튼 잘 모르겠으나..
시간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것 같네요 ,,복장도 편하게입는것은 좋은데,,너무 말이 안돼는 복장도 있고 저도 나이가서른이 넘어서 그런가 좀 이해못할것들이 많겠더군요
일대 이 아님 일대 삼 면접진행이었는데 꽉 타이트한 면접이 아니라 그냥좋게 좋게 얘기하는
인터뷰 정도로 생각하고 시작했죠
인상깊던 아가씨가 한분계셨어요
뭐 믿거나 말거나인데,,진짜 이랬어요
모자를 쓰고 등장
팀장 : 안녕하세요~반가워요
나 : 오시는데 시간이 얼마나 들던가요? 점심시간에 오라해서 미안합니다 일정이 워낙많아서요
면접녀 : 쳐다보지않고 네,,
저와 팀장 둘다 잘못이있다면 그 분 대학교를 처음들었었어요 면접지원자가많고 뭐 변명인데 작업도 많다보니 진짜 난생 처음듣던 대학
팀장 : 대학교가 xx인데 어디 있는거죠?
면접녀 : 대구요
나: 아,,대구 저희가 지원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미쳐 몰랐어요 그럼 대구분이세요?
면접녀 : 아뇨 서울
팀장 : 아 그럼 대학만 대구에서 다니셨나봐요
면접녀 : 네,,
나: 목소리가 너무 작으세요 크게 말씀하셔도 되요 아 그리고 얼굴좀 보게 모자좀벗어보실래요?
면접녀: 저 남친있는데요,,
팀장 나 : ?
면접녀 : 고개들면서 저남친있어요
나 : 네,,근데 그게 왜,,지금?]
면접녀 : 얼굴보여달라셨잖아요
팀장 : 아 그게 아니라 고개도 숙이고 계시고 얼굴가리고 계셔서 볼수가없잖아요 모자좀 벗어보세요
면접녀 : 모자벗더니 아래응시
팀장님하고 저하고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입사지원 동기를 묻는것도 좀 그래서 팀작업하면 잘하겠냐 물었더니 잘할수있다길래
그래도 웃으면서 얘기하려했는데 팀장님은 좀 불만이셨는지 뭐 당연하긴한데
팀장님 : xx씨
면접녀 : 쳐다봄
팀장 : 다른회사 알아보세요 나가시구요 수고하셨습니다
면접녀 : 저떨어진건가요?
팀장 : 네
면접녀 : 왜요?
벙찐얼굴로 저한테 설명하라 하시더니 나가시더라구요
저는 면접 태도가 별로였다 말했더니
우리가 잘못했다더군요;;어디사는지는 왜물어보며 취미가 뭔지 왜궁금하고 회사에 남자가 몇 여자가 몇인지 왜말해주고 미혼기혼 같은거 묻지도 않았는데 왜 얘기하냐며
대학교는 써놨는데 부전공
미리 파악하지않은 사람이 잘못아니냐며
뭐라뭐라하고 자꾸 자기를 이성에게 호감가는 식으로 흔히 관심있다라는 식으로 대했다더군요
다른회사에서는 그런거 안묻는다고,,
뭐,,벙쪄서 할말이없더라구요 뭐 글로쓰느라 다적지는 못했는데 암튼 뭐 사람 쳐다도 안보며
할말만하더라구요
다른회사는 면접 저희처럼 안보나요?신입이거나 어린친구들이라 겁먹으면 오히려 면접때 실수할까봐 편하게 얘기하려 저희는 미리 시나리오 같은것들도 짜고 질문도 찝어줘서 보내주고 그랬는데
그런가요? 세대가 좀 그래서 그런가,,다른회사는 안그래요?
이분 말고도 좀 독특한분들 많으셨어요
시간이 늦으면 전화라도 주시는 분이있으면 좋은데 그도 아니고,대기인원보더니 그냥 가는 분도 있고;; 면접비용 5,000원정도 주거든요 저희회사 암튼 어느정도 애티켓만 지켜주시면 뽑으려는데
배우겠다는 열정도 없는 것같고;;연봉을 말도 안돼게 부르시는 분도계시고
20대초반 디자이너분들 뭐 다양한분들이 계실거로 알고있어요
그래도 신입사원으로 들어가시는거라면
연봉측정은 회사측과 딜하려하시면 힘드실거예요
회사는 이미딱 그정도라고 측정 예산잡고 테이블 세팅한답니다
암튼 다른회사 면접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나 궁금하네요;;
확실히 저때하고는 분위기가 다른거 같기도하고 해서 글한번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