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으로 신입 뽑는중인데요 다른회사는 어떻게뽑나요?

미술관옆동물2014.03.20
조회287,977

면접관으로 면접 봤는데요.. 뭐랄까..

어린친구를 신입으로 써보자 그리고 키우는게 낫지않겠냐라고해서!

 

신입디자이너를 채용해보려 구인공고를 올렸습니다

 

경영지원팀에서는 그냥 어린친구는 다받은듯싶었어요

뭐 이력서는 꽤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생각보다 엄청 ;;

 

다른회사는 어떨지 몰라도

저희회사는 이력서 넣으면 일단 한번 검토하고 가급적 다 부릅니다

 

일단 얼굴 보며 얘기하자 식이죠

 

물론 팀마다 다르기는 한데, 암튼간에

이번에 작정한지라 68명 지원자를 전부 면접 보기로 했었죠

 

본래,,대표님께서 학교를 좀 보시는 편이세요 뭐 대기업은 아니나 대표님 맘이니;;

서울권 대학 아니면 서류 면접에서 탈락 시키는 경우가 허다해서

 

이번에 저희팀인원이니 알아서 뽑겠다 해서 대학상관없이 신입디자이너를 뽑았죠

그런데,,좀,,뭐랄까,,요즘 친구들이 그런가 암튼 잘 모르겠으나..

 

시간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것 같네요 ,,복장도 편하게입는것은 좋은데,,너무 말이 안돼는 복장도 있고 저도 나이가서른이 넘어서 그런가 좀 이해못할것들이 많겠더군요

 

일대 이 아님 일대 삼 면접진행이었는데 꽉 타이트한 면접이 아니라 그냥좋게 좋게 얘기하는

인터뷰 정도로 생각하고 시작했죠

 

인상깊던 아가씨가 한분계셨어요

뭐 믿거나 말거나인데,,진짜 이랬어요

 

모자를 쓰고 등장

 

팀장 : 안녕하세요~반가워요

나 : 오시는데 시간이 얼마나 들던가요? 점심시간에 오라해서 미안합니다 일정이 워낙많아서요

 

면접녀 : 쳐다보지않고  네,,

 

저와 팀장 둘다 잘못이있다면 그 분 대학교를 처음들었었어요 면접지원자가많고 뭐 변명인데 작업도 많다보니 진짜 난생 처음듣던 대학

 

팀장 : 대학교가 xx인데 어디 있는거죠?

면접녀 : 대구요

 

나: 아,,대구 저희가 지원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미쳐 몰랐어요 그럼 대구분이세요?

면접녀 : 아뇨 서울

 

팀장 : 아 그럼 대학만 대구에서 다니셨나봐요

면접녀 : 네,,

 

나:  목소리가 너무 작으세요 크게 말씀하셔도 되요 아 그리고 얼굴좀 보게 모자좀벗어보실래요?

면접녀: 저 남친있는데요,,

 

팀장 나 : ?

면접녀 : 고개들면서 저남친있어요

 

나 : 네,,근데 그게 왜,,지금?]

면접녀 : 얼굴보여달라셨잖아요

 

팀장 : 아 그게 아니라 고개도 숙이고 계시고 얼굴가리고 계셔서 볼수가없잖아요 모자좀 벗어보세요

 

면접녀 : 모자벗더니 아래응시

 

팀장님하고 저하고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입사지원 동기를 묻는것도 좀 그래서 팀작업하면 잘하겠냐 물었더니 잘할수있다길래

 

그래도 웃으면서 얘기하려했는데 팀장님은 좀 불만이셨는지 뭐 당연하긴한데

 

팀장님 : xx씨

면접녀 : 쳐다봄

 

팀장 : 다른회사 알아보세요 나가시구요 수고하셨습니다

면접녀 : 저떨어진건가요?

 

팀장 : 네

면접녀 : 왜요?

 

벙찐얼굴로 저한테 설명하라 하시더니 나가시더라구요

저는 면접 태도가 별로였다 말했더니

 

우리가 잘못했다더군요;;어디사는지는 왜물어보며 취미가 뭔지 왜궁금하고 회사에 남자가 몇 여자가 몇인지 왜말해주고 미혼기혼 같은거 묻지도 않았는데 왜 얘기하냐며

 

대학교는 써놨는데 부전공

미리 파악하지않은 사람이 잘못아니냐며

 

뭐라뭐라하고 자꾸 자기를 이성에게  호감가는 식으로 흔히 관심있다라는 식으로 대했다더군요

다른회사에서는 그런거 안묻는다고,,

 

뭐,,벙쪄서 할말이없더라구요 뭐 글로쓰느라 다적지는 못했는데 암튼 뭐 사람 쳐다도 안보며

할말만하더라구요

  

다른회사는 면접 저희처럼 안보나요?신입이거나 어린친구들이라 겁먹으면 오히려 면접때 실수할까봐 편하게 얘기하려 저희는 미리 시나리오 같은것들도 짜고 질문도 찝어줘서 보내주고 그랬는데

 

그런가요? 세대가 좀 그래서 그런가,,다른회사는 안그래요?

이분 말고도 좀 독특한분들 많으셨어요

 

시간이 늦으면 전화라도 주시는 분이있으면 좋은데 그도 아니고,대기인원보더니 그냥 가는 분도 있고;; 면접비용 5,000원정도 주거든요 저희회사 암튼 어느정도 애티켓만 지켜주시면 뽑으려는데

 

배우겠다는 열정도 없는 것같고;;연봉을 말도 안돼게 부르시는 분도계시고

20대초반 디자이너분들 뭐 다양한분들이 계실거로 알고있어요

 

그래도 신입사원으로 들어가시는거라면 

연봉측정은 회사측과 딜하려하시면 힘드실거예요

 

회사는 이미딱 그정도라고 측정 예산잡고 테이블 세팅한답니다

암튼 다른회사 면접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나 궁금하네요;;

 

확실히 저때하고는 분위기가 다른거 같기도하고 해서 글한번남깁니다

댓글 211

점점오래 전

Best그러니까 대학 보고 한 번 거르지 그러셨어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ㅇㅎㅇㅎㅇ오래 전

Best면접녀 진짜 이상하다..어떻게 모자쓰고 가죠? 적어도 예의는 지켜야죠.. 첫인상이 그거부터 결정나네요 개념없다. 남자친구있어요 풋 ㅋㅋ 누가물어봤나

취준생오래 전

난 진짜 면접 네군데 봤는데 두군데는 매우 거지같았네.. 지금 생각해보니까. 27살 여자라 적지않은 나이여서 무조건 서류만 붙여주면 굽신거렸는데 한군데 외국계는 무슨 갔더니 지들은 경력 원래뽑을라한다. 신입은 영어때매 이번에 서류 받은거다. 그래놓고 영어만 겁나시키는데 면접 준비가 안된 인간들이였다 영어 테스트를 할라면 제대로 질문을 줘야지. 상품 떨어져서 주문 들어오는대로 보내겠다 영어로 하래서 했더니 너무 쉬운거 줬다고 좀따 생각나면 시킨댄다. 그러더니 좀따가 영어로 싸웠던 적 있냐고 그 때 했던 영어 해보랜다ㅡㅡ 미친 혼자싸우냐? 그리고 10년전 일인데 그걸 어케 기억함? 별 시덥잖은 면접 보고 면접 비도 안주면서(기대도 안함) 결국.탈락ㅋ 한군데는.로펌인데 아침아홉시반부터.하루종일 번역시킴 ㅡㅡ 마넌 점심값 어이없음 그날 다른 곳 서류 넣어야되는데 여기때매 못넣고ㅡㅡ지금생각해보니 중간에박차고 나왓어야되는데 이놈의 나이가 머라고 완전 을 중의 을임

뭐지오래 전

면접비 5000원이라, 근데 68명을 면접보러 오라 부르고, 10~20명 뽑을꺼 아님, 넘 양심없는 회사네. 교통체증 유발회사.

ㅜㅜ오래 전

디자인과, 미대 이쪽 살짝 특이한년 놈들 많음 클럽질 좋아하고 꾸미기 좋아하고 허세질 좋아하고 머리에 든건 딱 예체능 수준임

옴마오래 전

모자라니...모자모자..뭐지?

25남오래 전

우와 한국은 면접비라는게 있구나 ㅋㅋㅋㅋ대박. 취준생때 미국 캐나다 여러곳 인터뷰 봤는데 들어본적도 없는데. 문화충격이네

168오래 전

면접녀 확실히 돌아이이긴 한데 그쪽 회사도 좀..ㅋㅋ면접비 오천원 왜줘요? 누구 놀리나? 면접 잡힌 그 하루의 절반 이상의 시간을 님 회사 면접을 위해 쓰는데..차라리 안주면 욕이라도 덜먹지..진짜 오겠다 싶은 사람만 필터링 해서 면접 보는것도 그 회사 인사팀 역량이지요. 있는 사람 다 불러 놓고 오천원씩 줄 바에야 열명 불러서 삼만원 주고 알찬 인터뷰 하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ㅎ

ㅋㅋㅋ오래 전

댓글중에 대학보고 거른다고 하는데 ㅋㅋㅋㅋ 면접비 5000원 주는 회사가 뭘 걸러 수준이 보이는데 웬만한 회사는 면접비 꼭준다 왜? 어디가서 지원자가 그회사 면접비 5000원 줬다고 하면 개쪽팔리거든 그래서 대기업이 5~10만원 주는거고 지원자에 대한 배려거든

참나오래 전

일단 서류보고 지원자 거르는것도 에티켓이다 지원자 다 불러다가 이름 물어보고 얼굴보자고 하고 학교이름 묻고 그럴거면 뭐하러 서류받았냐? 꼴랑 5000원 줄생각 하니 지원자들 시간낭비하며 60명 불러재끼지 지원자 욕할 자격도 없는것들이 꼴깝은

오래 전

모자쓴거부터가 ... ㅋㅋㅋㅋ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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