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8] 막창 구이 집에서 --[1,2,3편]

hazel2014.03.20
조회6,909

 

이번이야기는 막창구이 집에서 이야기입니다 . 이번편도 제가 참 좋아해요 ㅋ

이번편도 사진이 있긴한데 무서운건 아니에요 오히려 군침도는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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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퍅셔내입니다. 무더운 여름때문에 숨이 팍팍 멎는 듯한 계절입니다.

 

건강이 최고지요.. 이럴때는 머든 잘 드셔야 합니다. 잘 먹어야 몸의 기운이 충만해서 더위를

 

버틸수 있거든요.

 

먼저번에 잠깐 언급했다 시피 제 회사가 건축일을 합니다. 제가 또 해외 업무파트에 속해 있어서

 

해외로 많이 나 다닙니다. 여기 글 올리기 시작할때 막 부서가 옮겨 졌구요.

 

잦은 출장과 시간 때문에 여기 글 올리는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되버려서..

 

버섯 종균장업장을 마지막으로 글 올리지 말자 라고 했습니다.

 

간만에 휴가 받아서 여기 들어와 그간 못본것들 정리 하다가.. 제글 다시 한번 리뉴 해보고...

 

몇가지 못썻던 이야기들이 좀 남아 있어서.. 휴가철을 빌미로 글이나 몇편 남겨 볼까 하고 들어와

 

봤습니다. [에피소드7] 버섯 종균작업장--[복귀신고]편에 올려 드렸던 지역에 드디어 저희 회사가

 

콘도형 아파트 설립계획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잠시만에 맞보는 꿀같은 휴가 입니다.

 

제 이야기는 1편부터 쭉 이어 오기 때문에 이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인물들도 옛날 회사 창고 이야기편에

 

나오는 최모군이 나옵니다. 그럼 한번 무더운 여름 저의 휴가와 함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 먼저 제 이야기는 늘 강조했다시피 100% 허구가 아닙니다. 진짜 세상살다 보면 별 희안한 인간들이

 

간간히 있습니다. 그 별종들 중에 저도 한명이라고 생각하시고 걍 이야기 이겠거니 하면서 읽어 주시고

 

함부로 귀신이니 머니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10에 9홉은 이로울것이

 

없는 존재입니다. 수호신이나 조상신 빼고는 이로운 존재는 거의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한번이라도 보게 되거나 경험을 하게 되면 같은 일이 또 발생할 확률이 높아 집니다.

 

좋은쪽으로 갈 확률보다 정신이 피폐해지고 안 좋은일만 일어날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그냥 내가 사는 삶에 충실하고 이런 부류는 그냥 영화나 드라마로서만 충족 하시길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에피소드8] 막창 구이 집에서 --[1편]

 

전 예전에 막창을 잘 먹지 못했습니다. 비릿한 내음때문에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제가 직장생활할때쯤 요 막창도 발전을 많이 해서

 

좀더 고소해지고 비릿한 내음도 없어 졌지요.

 

예전 기억 때문에 망설이다가 회사 사람들 하고 한두어번 먹게 되었고

 

어라..생각보다 먹을만하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단골집도 생기고 주인아저씨랑 친해 지고 그랬습니다.

 

거의 2주에 한두번정도는 갔던것 같네요..

 

그 막창집 이름이 가물거리네요. 지금은 없어졌지요..

 

뒷골목막장인가 먼가 그러네요.. 일단 뒷골목막장이란 이름답게.

 

막창골목 제일 안쪽에 제일 허르스름한 막창집인걸루 기억됩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제일 오래 되었다는것이죠.

 

당근 맛도 제일 좋다구요. 그 동네 다 맛본 사람이면 이집을

 

최고로 치죠. 쥔 아저씨도 나이가 50대후반쯤 되신분이고 잔정이

 

참 많았던 걸루 기억합니다.

 

보통 새벽2시까지 영업을 하셨는데 늘 사람이 북적였죠..

 

그날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잔업이 남아서 늦게 까지 일하다 보니

 

쐬주한잔 생각나는거 당연하겠죠.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코스에

 

막창골목이 있으니 ....

 

그날도 달콤 쌈싸름한 쐬주한잔의 유혹에 못이겨 저와 최과장나리와

 

쫄2명해서 4명이서 갔습니다

 

그때가 늦은 10시경이였습죠. 6월달이였던가..아마 맞을겁니다. 6월달쯤

 

되었지요. 글고 1999년도 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밀레니엄인지

 

지구멸망인지 말이 많았던 시절이라...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1999년 9월 9일 9시 9분 9초에 지구가 멸망한다길래..

 

그때까지 잘먹고 잘싸다 가자가 제 신조였죠..크흡...

 

여하튼 그날도 주거니 받거니 하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꼬소한 막창구이와

 

함께 살짝 들이키는 쐬주한잔..캬~ 이맛이야 합니다.

 

최과장(이사람 옛날 회사창고이야기편에서 나왔던 멀대같이 키컷던 그노마

 

입니다 최모군이였죠. 그때 지사에서 근무하다가 본사로 복귀한 녀석입죠

 

복귀하자마자 저 때문에 아주 좋은 경험을 했다고 늘 떠들고 다니는 녀석)

 

그때는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짐은 과장입니다.

 

그때일은 두고 두고 회자 되다가 짐은 추억이 되었다죠..

 

최과장이랑 저랑은 맘도 통하고 일하는 스타일도 비슷해서 그때 이후로

 

잘 지내고 있습죠. 쫄이 많아서 늘 스트레스도 많이 받던 때고.

 

쫄 교육차원에서 이렇게 작은 술자리들이 참 많았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때 부사수로 델꼬 다니던 쫄1과 쫄2는 신세대답게 사고개념이

 

초근대적에 귀신이나 그런 존재는 영화속에나 만날 수 있는 정도..

 

과학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시대적 사고에 아주 충실한 녀석들이었죠.

 

쫄1은 분위기 메이커에 농담도 잘하고 사고가 아주 밝습니다.

 

쫄2는 수리적 사고에 뛰어나서 계산이 빠르고 판단력이 좋았죠.

 

잘만 하면 회사에 충성할수 있는 고급인력을 만들 수 있겠다하여

 

제가 떠 맡게된 신뺑이 들입니다..

 

요넘들 고참님 말씀 새겨 듣는다고 늘 이렇게 야근도 동참하고

 

술자리 안빠지고 끼여 들곤 합니다.

 

하하.. 잼나게 떠들고 하다 보니 벌써 12시가 되었습니다.

 

자 슬슬 일어나 볼까 술도 얼큰 되었공...

 

슥 일어나면서 주위를 둘러 보니 오늘은 손님이 많이 없습니다.

 

쥔 아저씨도 저만치 멀건히 앉아 계시고..

 

헌데 유독 눈에 밟히는 사람이 있네요..

 

여성분.. 그것도 혼자 쐬주 시켜놓고..나이는 20대후반정도?

 

먼 일이길래 여자 혼자 막창 시켜놓고 쐬주 마시는지..

 

얼핏 봤는데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더군요..

 

‘거참’ 하면서 그날은 그렇게 막창집을 나왔네요..

 

몇2주뒤.. 그날은 쫄1이 앵겨 붙으며 술한잔 사달랍니다.

 

요넘시키.. 슬슬 정도 들고 하니 술자리 밝히기 시작합니다.

 

할수 없이 요넘이랑 쫄2데리고 뒷골목 막창갑니다.

 

그때 6시 마치고 좀 정리하다가 갔으니 7시정도에 막창집에

 

도착할수 있었죠. 에고.. 사람 많더군요..

 

비집고 들어가서 좁은 틈에 자리잡고 쇠주 돌리기 시작합니다.

 

1시간 정도 마셨나.. 먼가 하늘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합니다.

 

아~ 이런류의 막창집은 걍 길거리에서 상판때기 펴놓고

 

먹는곳인데.. 비가 오면.. 끝이졍..

 

후다닥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지만.. 이미 만원상태..

 

약간 정리하다가 보니 그칠비가 아니더만요..

 

잠깐 사이에 손님들 후다닥 빠져 나가고..고맙게 자리 하나

 

비더군요. 가게 안에 해봐야 6테이블뿐이니..

 

비가 점점 거세지더니.. 폭우로 변해 갑디다..

 

이거 걍 일어 서기에도 멋합니다. 골목길이라 택시 잡아타야하면

 

한창 걸어 나와야 하는데

 

이 비면 거의 샤워하는 수준이걸랑요..

 

아저씨 비 쫄닥 맞아가며 밖에 내놓은 테일블 정리 하시공..

 

이차 저차해서 술돌리고 나니 벌써 9시가 훌쩍 넘어 갑니다.

 

그때까지도 비는 그칠줄 모르고 내립니다. 물론 조금전보단

 

많이 힘을 잃었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내립니다.

 

우리들 이제 결정의 순간을 접하게 됩니다.

 

여서 더 마시고 비가 멈출때까정 기다릴것인가?

 

아님 과감히 이 비에 온몸을 내던지며 앞으로 나갈것인가?

 

2:1로 제가 밀렸습니다. 쫄1과 쫄2는 더 마시자..

 

전 언제 그칠지 모른다 걍 가자로..

 

뭐..당연히 더 마시기로 합의 보고.. 배도 넘 부른데...쩝...

 

전 건성 건성 잔 부딪치기로 버티고 있을때.

 

쫄1이 화장실을 갑니다. 흠.. 간지 꽤 된것 같은데..안옵니다.

 

“야.. 쫄1 술 된것 같다 이쉐리 화장실에 엎어진것 아니가?

 

니가 가봐라.“

 

쫄2가 부스스 일어 서더니 장실 갑니다.

 

5분,,,7분..10분.. 이쉐리들 올생각을 안합니다.

 

짐 저포함 3테이블 돌아 가고 있습니다.

 

다른 2테이블에 있는 사람들 곤두레만드레 됐습니다.

 

보니 거의 인사불성 수준이더군요. 아마 그들도 비그칠때까지

 

기다리자 하면서 마신거겠죠..

 

‘얼래 임마들 모하고 있노’

 

할수 없이 제가 일어나서 화장실 가봅니다.

 

 

 

 

다음편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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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실은 가게 안쪽에 바리 있습니다. 문열고 좁은 길 2~3m정도

 

걸어나가면 옛날 퐁당 수세식 화장실 하나 달랑 있습니다.

 

이런곳은 남자/여자 화장실 구분이 없으니 달랑 하나입죠..

 

노크해봅니다. 답이 없습니다. 열어 봅니다. 암도 없습니다.

 

어라? 요것들이 어디갔나? 어라? 어라?

 

분명 출입구는 하나뿐이라 일보고는 가게 안으로 다시 돌아와야 정상입니다.

 

헌데? 이녀석들 어디로? 그때 술도 취했겠다. 올바른 판단이 안됩니다.

 

일마들 얼로 갔노?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하나뿐인 60와트짜리 백열등이

 

반짝 반짝입니다. 뒤가 써늘해 지는것이 느낌이 묘해서 휙 뒤돌아 섰습니다.

 

암도 없는 텅빈 공간만이 있더군요..

 

헌데 왠지모를 이 싸늘한 기분은 왜인지... 느낌이 묘합니다.

 

술이 확 깨버립니다. 그리고 안쪽에 문이 하나더 있습니다.

 

이 문은 집안쪽으로 연결된 문입니다.

 

여긴 손님이 아니라 일반 가정집으로 통하는 문인데..

 

윗층에 사는 사람들이 여기 손님이 북적이니 문을 걍 봉인해 놓았던 걸루 기억되네요.

 

막창집쪽으로 안나왔으면 갈곳은 여기 뿐인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번에도 여기 오면서 힐긋 본적은 있지만.. 녹슨 손잡이 하며

 

굳게 닫혀 있어서 열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살짝 가서 손잡일 잡고 당겨 보니.. 어라 쉬이 열리는 겁니다.

 

시커먼 어둠이 내려 앉아 있어서.. 사물 식별이 안되요..

 

비록 뒤에 백열전구가 있어서 그나마 짙은 어둠은 아닌데

 

사물 식별은 어렵습니다.

 

조심스레 안쪽으로 들어 가는데 발에 먼가 툭 채입니다.

 

머꼬? 하면 더듬어 보는데.. 신발이 만져 지더군요...

 

이런 재기랄.. 사람 발 같습니다.

 

아이고.. 번개에 맞은것 처럼 정신이 바짝 타오르더군요..

 

엉겹결에 주머니에서 라이타를 커내 켰습니다.

 

비에 젖어서 잘 안켜집니다. 놀란 토끼가슴을 쓸어 내리며

 

겨우 불을 댕겼습니다. 아 사람 불르러 뛰어갈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워낙 당황해서.. 작은 불빛에

 

찰라의 순간 사람이 엎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양다리를 잡고 밖으로 당겼죠..

 

쫄1입니다. 전 기겁을 하고 뺨을 때렸죠..

 

화들짝 정신을 차리던 쫄1원, 저를 보더만 부들 부들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먼가 상당히 당황한 모습이였습니다.

 

“무신 일이고? 왜 여기 자빠져 있노?”

 

“과,,과장님..화..화장실에.. 사람이 목매달고..죽었어요”

 

“뭐라?. 얌마 방금 화장실 봤는데 암도 없어? 니 미쳤나?”

 

전 녀석이 술먹고 헛것을 봤겠거니 했죠..

 

“저 정말 이라에.. 분명 봤어예?”

 

“짜슥이 뭐라 캐삿노? 왠 술먹고 헛소리고? 이런 자 들다 봐라?

 

여기 머가 있다고 그러노?”

 

제가 우물쭈물 거리는 쫄1을 끌다시피해서 화장실문을 활짝 열어 젖혔습니다.

 

텅빈 공간에서 냄새만 지독하게 올라 옵니다.

 

한동안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던 쫄1이 고개를 푹숙이며 아무말도 못합니다.

 

먼가 충격을 받은것은 분명했는데.. 왜 출입구쪽이 아니고 반대쪽으로

 

기어 들어가서 쓰러 졌는지 모르겠더군요..

 

술 취해서 헛것을 봤거나 혼자 쇼를 했나 했습니다.

 

녀석을 데리고 다시 가게 안으로 왔습니다.

 

보니 넘어질때 머리를 심하게 받았는지 이미에 커다란 혹자국이

 

나있더군요.. 얼굴도 좀 기스났고.. 무릅도 멍이 들었는지 절뚝 거립니다.

 

이쉐리 심하게 넘어 졌구만..했습니다.

 

반쯤 남겨진 소주한병을 들어 따라 주고 다시 차근차근 물었습니다.

 

쫄1원 소변을 보러 화장실문을 열었는데 사람이 있더랍니다.

 

그것도 여자.. 너무 놀라서 문을 바로 닫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세가 조금 묘하더랍니다. 긴치마를 입구 서 있었는데..

 

이게 서있었던건지 매달려 있었던건지 순간 아리송했답니다.

 

그래서 큰소리로 죄송하다고 아무일 없냐고 물었는데 아무런 답도 없더랍니다.

 

너무 부끄러워서 그러나 하며 잠시 기다렸는데도 인기척이 없길래..

 

이상한 생각이 자꾸 들더랍니다.

 

그래서 용기내어 ‘문엽니다. 문엽니다. 문엽니다’라고 몇 번을 말하고 문을 열었는데..

 

왠 치마입은(긴치마였던걸루 기억한답니다.)여자가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더랍니다.

 

순간 말문이 막히고 너무 무서워서 엉겹결에 뛰어 나갔는데..

 

아마 너무 당황해서 반대편으로 갔었나 봅니다. 귀신이였다기 보다 사람이 진짜

 

자살한줄 알았겠죠...

 

문열고 들어 가는데 누가 뒷덜미를 확 잡아 끄는 느낌이 들면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는데

 

먼가 심하게 얼굴을 때리더랍니다. 갑자기 쾅 하고 몸에 충격이 오면서 머리가

 

하얗게 되더랍니다. 그 후론 내 얼굴을 본것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그때 쫄1이 주위를 휘둥그레 둘러 보더니 쫄2를 찾는겁니다.

 

“아 글마는 니가 안오길래 내가 가보라고 보냈잖아..”라고 말하기 무섭게

 

온몸이 굳어 지더군요..

 

저도 정신이 없어서 쫄2가 어디갔는지 까맣게 잊고 있었죠.

 

“이..일마 어디갔노?”

 

순식간에 저랑 쫄1이 사색이 되어 다시 화장실쪽으로 뛰어 갔습니다.

 

비는 다시 폭우같이 쏟아 지고.. 바로 앞 화장실은 비를 뒤집어 쓰고

 

을씨년 스럽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용기내어 다시 화장실 문을 열었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화장실문 닫기가 무서워서.. 문을 활짝 열어둔채로 아까 쫄1이 쓰러져

 

있던 곳으로 가서 문을 열었습니다.

 

안쪽으로 조금씩 전진하면서 라이터 불에 간간히 의지한체 들어 갔습니다.

 

못쓰는 가재 도구 몇 개며 거미줄에 분명 사람이 전혀 왕래하지 않았던 곳이

 

분명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들어가 보니 철장문으로 다시 단단히 잠겨 있더군요.

 

아마 그문은 2층집으로 올라 가는 문같았습니다.

 

아무도 없다는것을 확인한 우리는 다시 빠져 나왔죠.

 

“야 쫄2 못봤냐? 도대체 어디 갔노 일마는?”

 

“그러게 말입니다. 여기로 왔으면 분명 나갈곳이 없을것인데

 

과장님 혹시 다시 밖으로 나갔는거 못보셨습니까?“

 

“글세 분명 못본것 같은데.. 나도 잠시 비구경 좀하고 소주 한두잔정도

 

더 마시고 있었는데.. 그노마 나간것 같지는 않은데...“

 

우리는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 갔죠.. 근데..

 

쫄2가 우리 자리에 앉아 있는 겁니다. 그것도 완전 홀딱 다 젖은채로..

 

“야.. 니 어디 갔나 왔노? 왜 비를 쫄딱 맞았노?”

 

난 도대체 언제 이녀석이 밖으로 나갔는지 몰랐습니다.

 

“근데. 그게요...”

 

쫄2가 하는 말이.. 화장실로 쫄1을 찾으로 갔더니 왠 여자가 화장실 앞에

 

서 있더랍니다. 뒷모습만 봤는데...

 

아마 쫄1이 화장실 안에 있는 모양이다라고 판단해서는

 

“야 임마 빨리 나온다.. 여성분 기다리시잖아”하고

 

외쳐주기를 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이상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여자가 말을 하더랍니다. 뒷모습만 보인체로..

 

“아 그분 방금 나갔셨어요.. 그리고 저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

 

“아.. 네.. 무슨일이시죠?”

 

“저 같이 온 일행분이 술이 넘 취해서 절 두고 가버렸어요.

 

저 비도 너무 오고 저도 술이 좀 되어서 택시 잡는거 좀 부탁 드릴께요“

 

라고 하더니 다짜고짜 손목을 덥섭 잡더니 잡아 끌더랍니다.

 

엉겹결에 대답하고 따라 나가는데.. 가게 안에 제가 가게 밖을 보면서

 

막 입에 소주잔을 들이키고 있었더랍니다.

 

무슨말을 해야 하는데.. 자꾸 여자가 잡아 끄는 바람에 그대로

 

가게밖으로 끌려 나오다 시피 나왔데요..

 

그때 언제 들었는지 여자가 우산을 쫙 펴더랍니다.

 

‘까이꺼.. 짐 이 여자 택시 잡는데까지 바래다 주고 오자..’

 

둘이 다정하게 걸어서 가니 기분이 묘하게 좋았더랍니다.

 

한창을 걷다가 갑가지 정신이 들었던지..

 

택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랍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자동차 불빛들 속으로 서서히 걸어 가는데..

 

갑자기 자동차 전조등이 확 때리면서 급브레이크 소리가

 

요란하게 나면서 차가 요동치듯 앞으로 다가 오더랍니다.

 

엉겹결에 옆에 여성분을 힘껏 밀치고 자기도 피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자동차가 바로 앞에서 멈추고는

 

운전사가 내리더만 다짜고짜 심하게 욕을 해더랍니다.

 

뭐냐고 자동차 운전 어떻게 하냐고 대들었는데..

 

운전자가 하는말이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 들면 자살할꺼냐고

 

했답니다. 놀라서 둘러 보니 도로 한가운데까지 걸어 들어

 

있었더랍니다. 더욱이 놀란건 여자는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고

 

자신은 완전 도로 한가운데 있는꼴이라더군요..

 

놀라서 운전기사께 사죄 아닌 사죄하고.. 술먹고 정신이 없었다라고..

 

심하게 욕먹고 아무리 주위를 찾아봐도 여자가 보이지 않더랍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기가 완전 흠뻑 젖어 있더라네요..

 

분명 요기까지 우산쓰고 왔었고 운전기사랑 실랑이 벌일때만도

 

비안맞는 곳에 와서 그랬는데(버스 승강장쪽이랍니다.) 완전 물동이를

 

그대로 뒤집어 쓴듯이 빤쑤까지 홀딱 다 젖었 드랍니다.

 

엉겹결에 다시 막창골목까지 비 흠뻑 맞고 돌아 온거랍니다.

 

그때까지 쫄1원이 유심히 듣고 있더니..

 

“얌아.. 혹시 그여가 얼굴 봤냐?”

 

“그..글세 그게 기억이 안난다..여자 얼굴이...”

 

“아니 같이 우산쓰고 걸었다며? 근데도 여자 얼굴 못봤다는것이

 

말이되?“

 

“아니,..아놔..정말 얼굴이 안떠올라.. 못본것 같기도 하고 걍 치마랑

 

원피스만 생각나네...“그때 쫄1이 화뜰짝 놀라는 눈을 뜨더만..

 

“니.. 잘생각해봐라.. 그 치마 흰색에 베이색 감돌고.. 종아리까지 내려오고

 

주름잡힌 치마 아니더냐? 원피스 색깔도 하얀색인가 머가 아이가?“

 

“그래 확실히 기억난다.. 그옷 맞다.. 니도 그여자 봤냐?”

 

쫄1이 나를 보더니 한마디 합니다.

 

“과장님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여자 제가 본것 확실하구요..

 

화장실에 목매단 여자 맞습니다.“

 

“야 이넘아 목매단 여자가 어떻게 저녁석이랑 팔짱끼고 걸아 나가냐?

 

니가 술김에 잘못 본거겠지“

 

“아님미더.. 분명히 제 눈에 각인이 되어 있심더.. 분명 발이 허공에

 

붕 떠있었다니까요..“

 

그때 였슴다.. 주인아저씨께서 수건한장을 들고 나오더니

 

쫄2에게 건네며..

 

“아니 손님 무슨일이시길래.. 비가 억수같이 쏟아 지는데 우산없이

 

혼자 뛰어 나가십니까? 이걸루 좀 딱으시소.....“

 

“예에? 제가 혼자 나갔다구요???”

 

“네 아까 보니까 혼자 비 쫄딱 맞으시면서 바쁜걸음으로 가시더만요..

 

전 그냥 비맞으시고 가시는줄 알았습니다.“

 

“무신소리 하십니까.. 저 여성분하고 같이 나갔는데요..분명..”

 

“아뇨.. 제가 실없는 소리 하겠습니까.. 비 흠뻑 맞으시고

 

혼자 나가시는거 똑똑히 봤는데요.. 바쁜 걸음으로 가시길래

 

중요한 일이 생기셨나 했네요.. 비가 이렇게 오는데 다 맞으시면서

 

나가시길래..“

 

주인 아저씨 돌아 가시고 한동안 정적이 흘렀습니다....

 

저도 쫄1도 쫄2도 황당하고 무서운 기분에 사로 잡혀서...

 

아무말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쫄1 니가 화장실에서 봤던 목매단 여자가 쫄2 니가

 

데리고 나갔던 여자랑 동일 인물 같네.. 그리고 주인아저씨는

 

니가 혼자 나갔다 했꼬.. 니는 여자랑 같이 나갔다 했꼬..

 

자동차 사고 날뻔해서 돌아보니 여자는 감쪽 같이 사라져 버렸고...

 

그럼 그여자.. 귀신이네.. 딱 ....

 

이 두놈 아무말 없심다.. 꿀먹은 벙어리 마녕...

 

“저 .. 저번에. 최과장님이 0과장님하고 같이 다니면 분명 귀신 본다

 

하더니 그말이 참말이네요.. 저 머리털 나고 첨 경험했심더..

 

진짜 다시는 겪고 싶지 않네여..“

 

쫄1이 고객를 푹 숙이며 말합니다.

 

“난도 걍 우스개 소린줄 알았더니만.. 참말로 0과장님은 먼가 있는분인가

 

보네요. 그리고 여기 넘 음침하고 기분이 안좋심다.. 걍 빨리 나가버립시다..“

 

나가는데 의기 투합한 우리는 우산도 없이 걍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물론 저도 소변이 마려웠지만 그 화장실 못가겠더군요..

 

큰길까지 나와서 각자 택시 타고 헤어 졌습니다.

 

먼가 또 라는 짜증이 밀려 나왔죠.. 왜 내 주변에 꼭 연래행사로 그것이

 

나타 날까 했습니다.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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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구이집에서 편은 사실 다음편 부터가 시작이라고 말씀드려도 될만큼

지금은 전초전입니다. 이제 그 존재가 우리앞에 나타난거고..

전 애서 무시할려고 했는데 최과장때문에 그 일에 휘말려서 그해 여름이

완전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아마 다음편 부터 본격적인 사건이 터집니다.

 

 

일전에 다 커서 머리통 굵어 지고 하두 그래서 모친이랑 용하다는 점집

 

찾아 다니며 해봐도.. 심지어 2003년도인가 2002년도인가 안되서

 

굿을 한번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조금 괜찮아 진다했는데..

 

전 마음이 조금 뒤숭숭할때마다 고찰(오래된 사찰이나 절)을 찾아 다닙니다.

 

유명한 고찰들은 다 다녀 봤구요.. 해인사.표충사, 제가 경상도라..

 

경상도 관련 사찰은 늘 다니고 있었어요. 몇 년전인가 00사찰 올라가는

 

도중에 저녁7시 경이였나 여름이라 훤할때죠.. 그때 친구랑 3명이서

 

등산겸 올라가는데 왠 여인이 개울물에 발을 담그고 바윗덩이 위에

 

앉아 있더군요. 전 속으로 야 저 여자 혼자 잘 노네..하고 다시

 

걸음을 재촉해서 올라 갔는데.. 한 10분쯤 걸었나 그 계곡 따라

 

올라 가고 있었는데 아 그 여자가 비슷한 모습으로 또 앉아 있는 겁니다.

 

분명 같은 여자 맞거든요.. 제가 10분전에 만난 여자인데..

 

저 그여자 앉아 있는거 보고 지나쳐 왔는데.. 또 비슷한 자세로 물에

 

발담그고 앉아 있는 겁니다. 절에 도착할때까지 딱 3번 봤습니다.

 

물론 순간이동이 아니고는 절대 일어 날수 없는 상황이였죠.

 

옆에 친구한테 말할까 말까 하다가 실없는 놈 취급 당할까봐 걍 나왔죠.

 

3번째 마주칠때는 작정을 하고 다가가서 말걸어 볼 생각이였죠.

 

그때 마침 제가 SLR 디카를 들고 있었습니다 캐논EOS였는데..

 

제가 사진찍는거도 좋아 해서리... 렌즈는 마이크로 랜즈 탐론 99마였습죠..

 

3번째 마주치는 순간 제가 일단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그여자 앵글에 잡고 셔터를 계속 눌러 대었죠..

 

제가 사진찍는 사이 친구들은 멀찌감치 걸어 가고 있었죠.

 

전 다가가서 말을 걸어볼 참이였습니다.

 

그때 왠 차가 시끄러운 소음을 일으키고 올라 가더군요.

 

아마 사찰관련 차량 같았습니다. 여기 등산로라

 

관계차량외에는 외부차량은 통행을 못하거든요.

 

먼지가 조금 일어서 피하느라 허둥대다가.. 다시 보니

 

그여자가 언제 일어 섰는지 반대편 숲쪽으로 걸어 들어 가더군요.

 

부를까 말까 하다가 걍 친구들 따라 올라 갔습니다.

 

그리고 그이야기를 해 되었죠.

 

사진 분명 찍었다고 그럼 확인해 보자고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찍었던 사진을 다지 볼수있죠.. 확인해 보니.. 거의 10댓장이

 

똑 같은 앵글로 찍혀 있더군요. 계곡과 동그랗고 조그만 바위덩이만..

 

 

물론 여자는 없심다. 풍경만 덩그러니 찍혀 있더만요..허참..~~

 

그때 찍은 사진 아직 제가 보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친구들에게는 실없는 인간이 되버렸죠..

 

근데 이 친구들은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 존재를..

 

 

왜냐하면 유독 친하게 지내는 이 친구가 너무 대가 차기 때문에..

 

오히려 무당도 피해갈 만한 장군성격이라서..

 

제 기를 많이 눌러 버립니다. 이 친구하고 같이 다닐때는 거의

 

마주친적이 없어요.. 솔직히 제가 영매체질이라고 하더군요.

 

박수무당감이라고들 하지만.. 신내림 받은적도 없고 실없이

 

아픈적도 없고 사회생활 잘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걍 좀 체질상 약한 사람이나 기가 좀 약한 사람들이죠.

 

이런 사람들이 저하고 같이 있으면 먼가에 접촉 한다는 겁니다.

 

물론 저도 보지만.. 각설하고..

 

그때 막창집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 가겠습니다...

 

마지막 밀레니엄의 여름이였죠,,

 

다음날 회사 점심 기간때 다 같이 중국집에 갔습니다.

 

 

짭뽕 시켜놓고.. 이걸 기억하는건 이집이 진짜 맞있었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없어 졌지만...

 

거의 매일 가다시피 한곳이걸랑요..

 

쫄1이 갑자기 어제 일을 꺼냅니다.

 

사실 쫄1 성격이 활달하고 대인 관계가 상당히 좋은 녀석입니다.

 

말빨로 좋고.. 단 허풍이나 과장은 잘 안하는 똑 부러진 성격이지요.

 

하지만 좀 나대는 성격이라 이녀석 말은 조금 걸러 듣는편이였죠..

 

하지만 쫄2는 정말 계산적이고 치밀한 성격이라 말 한마디 한마디가

 

늘 신중한 편이라.. 사실 우리는 업무 보고 받을때도 쫄1 보다는

 

쫄2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수렴하는 편입죠..

 

사실 쫄1이 이야기했다면 그려러니 했겠건만..

 

쫄2가 조리있게 말하니 최과장 눈을 휘둥그래 뜨며 말합니다.

 

“니들 고말 참말이제?”

 

“저도 머리털 나고 그런경험 정말 처음입니다. 정말 뭐라고 말해야할지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전 분명 그 여자 데리고 나갔는데..

 

주인아저씨는 혼자 나갔다고 하니까...“

 

“얌마 그라면 내가 본 화장실에 붕떠있는 그년은 모꼬?”

 

쫄1과 쫄2가 옥신각신 할때 자장면 한젖가락을 뜨면서

 

최과장이 절 물끄러미 처다 봅니다.

 

“0과장님도 보셨는교?”

 

“아니..난 못봤는디...”

 

“그래에? 0과장님도 못봤는데 욘석들이 귀신 본거라에?”

 

“귀신은 무신... 자꾸 대낮부터 그런말 하지마라..재수없다”

 

“니들도 이제 그 막창집 가지 말고 다른데 가라...”

 

전 딱 잘라 말하고 다 먹고 난 국물을 젓가락으로 휘휘 젖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뇌리속을 파고 드는 영상이 있었습니다.

 

어제 말고 저저번주에 그 막창집에서 막 술다 마시고 일어날 때

 

왜 눈에 밟힌다는 그여자가 생각 나는 겁니다.

 

가만히 보니 상당한 미모의 20대 후반 여성 같았는데...

 

이상하게 그때 정면을 봤었는데 얼굴 형상이 잘 안떠오르는 겁니다.

 

걍 이쁘다는 생각만 나더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혼자 소주 마시고 있었고.. 긴치마에 원피스같이.. 하얀색이고..

 

나 스스로가 화들짝 놀라 쫄1과 쫄2를 돌아 봤습니다.

 

“야 혹 치마가 이렇게 저렇게 생겼지? 원피스에 카라가

 

무슨꽃처럼 주름이 심하게 진 형태지?“

 

쫄2가 가만히 생각하더니..

 

“0과장님 맞심다.. 윗옷의 카라부분이 그게 무슨 꽃처럼

 

주름이 조잘 조잘 잡혀 있었던거 같아요..그리고..

 

주름치마에 무늬가....“

 

“연한 장미무늬” 쫄2와 제가 동시에 외쳤습니다.

 

쫄1과 쫄2가 동시에 저를 봅니다.

 

“0..0과장님도 그애 보셨네요..훨~~”

 

“그게 어제가 아니고 저저번주에 우리 4명이 갔을때.. 마지막

 

계산할려고 일어 났을때 뒷테이블에 그여자가 있더라고..

 

난 혼자 술마시고 있길래.. 일행이 화장실 갔나 했지..

 

상당히 미인상이더라고..“

 

“그여자가 어제 그여자인가 보네..흐미...”

 

최과장이 고개를 꺄우뚱 하더니..

 

그때 여자 손님 한명도 없었던 걸루 아는데요..

 

그리고 우리가 나갈 때 손님 몇분없어서.. 나도 기억하는데..

 

분명 여자가 없었습니다...

 

“저도 그때 여자손님은 없었던걸루 기억됩니다. 과장님”

 

쫄1이 이야기 합니다.

 

“흐미.. 그집 무신 귀신 쓰인집 아닌가?”

 

쫄1이 황당해 하며 말합니다.

 

전 담배한대 피로 일어 서면서 한마디 날립니다.

 

“그런거 기억에 담지 말고 앞으로 그집 갈 생각 말아라..

 

오늘 이후로 그런 이야기 꺼내지도 말고...“

 

다시 회사로 복귀한 우리는 업무 처리에 정신이 없었죠..

 

전 퇴근하고 발닦고 누워서 집에서 tv를 때리고 있었죠..

 

 

한 7~8시쯤 됐나. 갑자기 전화가 요동칩니다.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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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짱공유 퍅셔내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