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려서 애매하게 헤어짐

갑자기헤어졌다2014.03.20
조회492

2년가까이 만났어요

일주일전만해도 사랑한다 힘내라 해주고 평소에 정말

서로 좋아죽는. 죽도 잘맞고. 맨날다퉈서 지친것도 아니고 싸운것도 손에 꼽아요.

3번? 정도 술먹고 싸웠다가 오빠가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거뿐이 없네요

정말 잘했어요 저희 집에도 저에게도-

지금 헤어진지 4일짼데요..

 

토요일에 만나서 쇼핑하고 술먹고 놀고 집에오는길에 다퉜는데.

 

술도 취했겠다 홧김에 남자친구가 헤어지자했고

그담날 제가 '화나서그런거 아니었어? 맘아프다 내가 미안했다'

라고 보냈고

 

(항상 싸우면 제가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미안하다고 사과 연락 했어요)

 

답장이 '난 자기랑헤어질 생각없다. 술취해서 홧김에 그랬다 진심아니다 나도미안하다'

고 와서 밤새 힘들어했던것도 화나고 상습적인게 싫어서

 

'또 나혼자 그런거야..........? 더이상할얘기가 없다'

 

라고 하고 하루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더군요

제가 항상 받아주고 먼저 다가가서 풀었는데 이번엔 안그랬더니

하루만에 '널 사랑하는거 같지가 않다' 고 하더니

 

그담날 만났습니다. 만나서 얘길하고싶대서.

 

 물어봤어요.

지금 헤어지러 온거냐고

" 헤어질 생각은 있지."

그러길래 그게 무슨말이냐 마음을 모르겠냐고했더니

"얼굴 보고 얘기하면서 마음을 알고싶다" 고 했구요

 

 

정말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그러길래 이해가 전혀안돼서

왜 그렇게 생각했냐고 물었더니

 

' 풀어줘야하는데 내가 왜 그런맘이 안생기지 ? 안좋아하나 ? '

란 생각이 들었대요.

그래서 저는 ' 권태기 같다. 본인맘을 헷갈려 하는거아니냐'

그랬더니 혼란스럽다 하더군요

 

같이 있으면 편하기 까지 한데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이 든다고.

 

마지막날 만났을때 평소처럼 헤어졌고

 

'일단 헤어지는걸로 알고 있어라. 집에가서 생각해보겠다'

고 하길래

'만약 맘이 바뀌면 연락줘라. 근데 아니면 두번상처주지 말게 연락하지말아라'

 

라고하고 정말 좋게 헤어졌어요. 같이 울고 포옹하고...........

 

 

 

 

 

 

 

 

근데.저...헤어지는걸로 알겠다 하고 돌아섰지만

혼란스러워하던 그사람 모습에 맘 정리가 안돼요.........

 

일시적인 생각이라면 다시 돌아오겠지. 연락오겠지.......그런생각뿐이고

 

집중도 안돼고 미치겠어요..

 

 

2주정도 시간을 줬다가

'지금쯤이면 생각정리 됐을거같아서 연락했다. 그때 헤어지는걸로 알겠다 하고

돌아섰지만 지금도 마음에 확신이 없어서 혼란스러워했던 오빠 모습이 생생해서

희망고문이 됐던거같다.

지금이라도 미련갖지 않게 확실히 마음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할건데........................

 

차라리 그렇게 해서 맘 없단 말 들으면 정리돼려나요..?

 

 

어떻게 할까요......................흐지부지....끝나서...기대만 하고있네요.................

 

 

 

항상 화나면 제가 풀어주고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그래서 그거에 익숙해진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