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적응기

onge2014.03.21
조회103,856
안녕하세요 23개월 아들을 두고있는 맘입니다~

3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어요
저두 일을해야하는 상황이라...

나름 제가 엄청 잘놀아주려고 노력했어요. 같이 놀러두 많이 다니고 친구들과도 놀고

문화센터도 다니구요. 문화센터는 돌때부터 다녔는데 3학기정도는 엄청 활발하게 잘 논듯한데 마지막 4학기차에는 수줍어한다해야하나 암튼 활동도 잘안하고 제옆에 붙어있더라구요.
그런 시기여서 그런가보다했어요.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있는데 1주는 엄청울고갔어요 2주째부터는 담임선생님에게 안겨서 안울고들어가더라구요
이번주 3주째에는 다시 안갈려고 울고그래요.

울고들어가서 가서는 활동잘하겠거니 하고 생각했어요.
좀전에 선생님께 물어보니 앉아서 다른아이들 하는걸 관찰한다하더라구요

좀 움직이다가 다른아이들이 자기가 하는걸 하려하면 이내 자기자리가서 앉아버리고
특별활동시간에 다른선생님 오시면 울고
다른친구들에게 장난감 뺏기면 속상해하면서 많이 운데요.

나름 강인하게 키우려고했는데 다들 적응잘하는듯한데 제아들만 그런거 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선생님말은 두려움이 많고 사회성이 다른아이들보다 떨어지는거 같다고하네요
집에선 활발하고 집에서 소극적이었다면 그려려니 하겠는데...걱정되네요

댓글 47

하늘샘오래 전

Best어린이집에서 만2세 담임을하고있습니다^^ 보통 2주~3주는 아이들 적응기간으로 보지요^^ 영아인 경우 특히 어린이집을 다닌 경험이없는 경우에는 3월 한달은 적응 기간으로봅니다~ 저희반 친구들도 등원시 많이 울고 헤어지기 어려워하는모습이에요! 당연한거죠^^갑자기 엄마와헤어지고 낯선환경 낯선선생님 낯선친구들.. 모든게 처음인 아이에게 당연히 어렵고 낯선일이지요^^ 어린이집과 교사에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금쪽같은 내아이를 보육하는 교사에 대해 신뢰가없다면ㅠㅠ 아이도 어머니도 교사도 힘들답니다! 우는 아이를 두고 출근한 엄마의 마음은 참 속상하고 답답하지요..태어나 첨으로 엄마와 떨어져 놀이중인 아가도 오늘하루 참 어렵지만 열심히보냈습니다. 3월 한달은 퇴근후에 온전히 아이와 함께주세요. 장보기.목욕하기.로션놀이.그림책보기.신체놀이. 뭐든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어린이집과 교사에 대한 신뢰는 내 아이에게도 반영된답니다♡ 어린이집 교사도 사랑과 감사로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Jy오래 전

Best7년차교사입니다~지금사회성만들어지고있는아이한테사회성떨어진다니요 교사는흥미유발할수있는놀잇감으로관심을끌던가친구를붙여주던가어린이집에올수있는상황을만들어줘야하는데불안정애착때문에신뢰감을줘야할거같아요~어머니는동일하게어린이집에갔다가꼭데리러온다고이야기를자주해주세요 불안정애착이심한아이는엄마가안온다고생각할수도있고눈물을보이면더엄마가관심가져주니까더눈물인보일수도있어요저도매년그런애가있었는데 계속관심가져주고그아이가좋아하는물건이나놀이를같이해줌으로난너에게관심이많다는것을표현해줬던거같아요애정표현도많이하구..엄마입장에서는당연히속상하죠..근데엄마다음2차양육자가또바뀌면아이는눈물을더거두는게아니라더심해질수도있고사람간에신뢰감이없어져서또래관계에도영향을미칠수있어요..참고하세요~~

으음오래 전

ㅋㅋㅋ유치원 수업시간에 화장실가고싶은데 분위기땜에 바지에 오줌쌋는데 ㅅㅍㅅ ㅅㅍㅅㅍ

21살뜬금포녀오래 전

전 지금도 기억나는게....이름이 남보라였나?연보라였나?하는 언니가 제 짝꿍이었는데 옆에서 아무 이유없이 나한테만 선생님 몰래 나 계속 꼬집어댔어요.진짜 거의1분에 한번 꼬집어댔는데, 꼬집을때마다 일르니까 쌤도 처음엔 하지 말라고 하다가 걍 쌩까더라구요....무서워서 자리 다른데로 옮겨달라고 그래도 쌤은 안된다고 그러고 무작정 다른 자리 앉아도 얘들은 저리가 바보야 이러면서 난리쳐요. 답답해서 엄마한테 맨날 그언니 얘기 해줘도 엄마가 맞벌이 하시는데다가 우울증까지 겹쳐서 내가 하는말을 여유있게 못들어주셨어요. 심지어 그언니가 작정하고 나 따돌리려고 나랑 친한 몇안되는 얘들마저 꼬집어대고....덕분에 전 실제로 외톨이되고...지금도 그때생각하면 무섭고 치가 떨려요. 전 제 어릴적 사진이 매우 싫어요.하나도 안 좋으면서 웃고 찍은거 볼때마다 무섭습니다.혹시 모르니까 아드님한테 괴롭히는 사람 있는지 물어보세요.

ㅠㅠ휴오래 전

제 동생하고 비슷하네요ㅠㅠ 저 초6 동생 초1때 같은학교라 같이 등교하곤 했는데 등교할때마다 매일 울었어요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갈시간 다 되갈쯤부터 집에서 울기시작해요 그렇다고 학교에서 괴롭힘당한다거나 선생님이 무섭다거나.. 그런 이유없이..정말 특별한 이유없이요 엄마 아빠 저 셋다 너무 힘들었어요 어르고 달래고 혼도내보고 별의별짓을 다 했는데 나아지질 않았고요.. 휴 그러다 초3때쯤부터 우는게 좀 잦아지고 고3때까지 잘다녔고요 근데...얼마전에 대학교 개학식전날에 무언가 불안했는지.. 일요일날 제가 없는사이에 또 울었다고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이러다 나중에 졸업해서 직장잡히고 첫출근 전날 또 우는건 아닌지... 엄마랑 저랑 걱정입니다ㅠ

스탠바이유어맨오래 전

저희 아들도 24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는데요, 한달에서 한달 반가량을 등원하면서 울고 하원하면서 데릴러가면 만나서 울고..그랬어요...낯설어서 그런거 같아요...그리고..보통 4살정도까지는 혼자서도 많이 논다고 하더라구요..울아들도 혼자도 놀고 같이도 놀고 그래요. 워킹맘은 아이 걱정에 회사에서 일에 집중하기도 힘들거 같아요. 힘드시겠지만..믿음을 갖고 좀 더 지켜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오래 전

조심성 많고 낯가림 심한 아이가 이제 8살이 되었네요. 매번 새로운 환경에 노출될때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적응이 늦어 속상해 했지만 점점 자랄수록 나아지는거 같아요. 대신 겁없는 아이들보다 다치지도 않고해서 장점도 있더라구요. 엄마가 조금 속상하더라도 이제 한달도 안되었으니 조금 기다려 주세요...

복덩이오래 전

저두 엄청 소심한 기질을 가지고있는 32개월 남아 엄마인데요.. 우리아기도 25개월부터 얼집 다녔는데......... 근4개월여를 아침마다 발버둥치며 안간다고...얼집 가방만 봐도 자지러지고..얼집 가는방향으로 차가 가면 길을 알아서 대성통곡... 선생님품에만 안겨있을라고하고 밥도 안먹고 식사시간에 뽀로로의자에 앉아서 애들 감독하고 산책할때도 친구손 거부하고 혼자 걷고.... 스트레스로 장염오고 감기가 심해서 폐렴 입원하고..ㅜ.ㅜ 심각하게 얼집을 그만둬야하나 고민도 많이했었는데 시간이 약이라고 4개월 지나니까 얼집샘께 아기가 밥을 먹었다고 문자랑 인증샷에 너무 놀랐고 기뻤어요.. 그냥 얼집을 믿고 기다리면 조금 늦더라도 아이는 적응을 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침마다 얼집가방 메고 자기가 초인종 누르며 들어갑니다. 그닥 행복해보이진 않지만 ...ㅜ.ㅜ 어쩔수없다는걸 아이도 아는거같아요. 힘내세요...엄마가 믿어야 아이가 안정을 빨리 찾을거에요

ㅇㅇ오래 전

기질적으로 조심성이 많은 아이인거 같애요 3월 한달은 꾸준히 지켜보셔야 하구요. 앞에서 엄마도 불안한 표정 하면 아이가 금방 알아채고 더 매달리고 울고 짜증내요. 냉정하게 엄마 갔다가 온다고 얘기해주고 뒤돌아 서야 되요. 저도 이래저래 다 해봤는데 저 방법이 제일이더라구요. 우리 애기는 1년 넘게 잘 다니다가 올해 다시 담임선생님이 바뀌면서 또 적응하고 있었거든요 .. 힘내세요!

ㅎㅎㅎ오래 전

우리집 둘째는 18개월때부터 보냈는데 6살때까지 수시로 울었음ㅋㅋ 아무상관없으니 걍 보내셈ㅋㅋㅋ

휴우오래 전

저두 첫애를 25개월부터 보냈었어요. 적응을 좀처럼 잘 못했어요. 한달쯤 울다가 안울고 가는날도 간혹 있었지만,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그렇게 꾸역꾸역 보내는게 아니었는데...하는 후회가 남아요. 저와 상호작용이 잘 되던 아이였는데..점점 퇴행되구, 시선맞춤도 안되고...주변에서 보내다말면 더 커서 적응힘들꺼래서 맘아파도 보냈는데..저하고 안정애착이 우선이란걸 그땐몰랐어요. 저희 아이가 예민한 성향이고, 겁많고 조심스러운 아이라 더 그랬던거같아요. 아이한테는 애착이 먼저란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한달이상 힘들어 한다면 다시 고려해보심이 어떨까싶네요.

별님오래 전

전에 어린이집교사로 몸을 담고있다가 지금은 쉬고있는중인데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진 아이는 떨어져있는걸 불안해해서 적응하는것만해도 한달이나 두달정도 걸려요~~너무 우리아이가 어린이집 갈때마다 운다고 걱정안하셔도 됩니다~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이 신경을쓰고 잘보살펴주고있으니깐요~~소극적인아이일수록 적응기간이 길어질수있으니,,,너무걱정마셔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onge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