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보니 중학교 2학년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랑(남자애에요)
이런이야기가 나왔어요
사실 같은 동성친구랑 하기도 어려운 얘긴데 정말 어쩌다가 보니;
이런 이야기를 남자애랑 한 저도 잘못했지만요 ㅜ
저랑 얘기한 그 남자애는 정말 여자친구를 아끼는 애에요
저희가 워낙 친하다보니까 저도 남자친구가 있었을때 걔를 소개시켜주고 그랬었고
저도 물론 걔 여자친구를 몇번 같이 만난적도 있어요
옆에서만 봐도 정말 자기여자친구 끔찍히 아끼는 애거든요 하나하나 다 챙겨주고 세심하고
그래서 저는 그 친구가 자기 여자친구를 워낙 소중히 여기니까... 그러니까
그런거는 안했을줄알았는데
자기는 했대요;;;; 멘붕...
그래서 저는 혼전순결하겠다고
약혼까지 한 사이면 모를까 그 전에 사귀면서는 절대 못하겠다고 했는데
걔가 하는 말이 전 앞으로 이 문제로 앞으로 사귈 남자들하고 엄청 싸울거라고
제 전남자친구도 혹시 그런 문제때문에 헤어진거 아니냐고 하는데
전 그래도 혼전순결하는 여자도 많은거고 지켜주는 남자도 많지않냐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우리 주변에도 1년 넘게 사귀는 애들 중에서 안한애들이 얼마나 있겠냐고
여자들끼리는 솔직하게 말 안하는거지
남자들끼리 말해보면 다르다고... 거의 다 했다고 하더라고요 ㅡㅡ
정말 그 순간은 가치관의 대 혼란이....ㅜㅜ
정말로 모든 남자들은 연애중에 여자랑 그런걸 하길 원하나요?
제 주변에도 남친이랑 끝까지 갔다는 애들 얘기는 종종 들었지만 그건 소수인줄 알았는데
아직 10댄데?? 정말로요? 그렇게 많이??
그러면서 남자들은 처음인 여자를 좋아하면서?
그 얘기를 한뒤로 그 친구가 조금 멀어져보이고
좋게 봤던 그 친구의 여친도 좀 다르게 보이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