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엄마가 폭행당하셨어요

속상합니다2014.03.21
조회157,899
안녕하세요

정말 저도 이런 억울한일로 글을 쓰게될줄 몰랐네요

모바일이고 흥분상태라서 띄어쓰기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저희엄마는 시골에서 혼자 지내고

계십니다.

달랑 두채있는 빌라에서 살고 계십니다

사건은 3월19일새벽이였습니다

산악회모임이 있으셔서 들뜬마음으로 김밥을싸고 계셨답니다

엄마는 1층에 거주하시는데 새벽부터 2층 노부부두분이

오셔서 다짜고짜 싱크대닫는소리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잘수가없다며 소리를 지르시더랍니다

말다툼이 오가다 노부부가 마치 짜고온듯 폭력을

쓰더랍니다 무방비상태에서 여러차례 머리를 벽에 찧고

막무가내로 구타를 당하셨답니다

노인들이라고해도 저희 엄마도 67세시고 2층할아버지는

70세가 넘었는데도 택시운전을 하는분이니 늙고병든

노인을상상하시면 안됩니다

거기다가 둘이서 여자한사람을..아후 글쓰면서 화가나서

피가 거꾸로 쏟는느낌입니다

엄마가 저항하며 힘을 쓰다가 대변까지 나왔다고 ㅠㅠ

이러다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할아버지 손가락을

물었고 몸싸움은 중단이 되었습니다

더중요한건 할아버지가 피를보더니 경찰서에 직접전화를

걸어서 경찰서까지 가서 조서쓰고 오셨답니다

문제는 저희엄마가 평생사시면서 경찰서는 처음이고

할아버지 손에서 피가나니 겁이나셔서 본인이 가해자로

생각하시고 사과를 하셨답니다 ㅠㅠ

자식들한테는 미안하고 걱정할까봐 이틀이지난 오늘

연락을 하셨네요

경찰서에서 가족들한테 연락을 하라고 했을땐

자식들이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셨다네요

그리고 그 할아버지가 자기는 피해자라며 본인아들이

교수이고 아줌마는 사람 잘못건드렸다면서 손이다쳐서

일도못하니 하루하루 일당까지 다 받을거라며

큰소리쳤답니다 엄마는 이 내용을 믿고 계십니다

자식들중에 가장 가까운 언니가 오늘 연락받고

입원시겨드리고 상황설명을 들었습니다

평소에 정말 시끄러운건 이층노부부였답니다

주말마다 손주들이와서 쿵쾅쿵쾅 이틀에 한번씩은

새벽까지 절구찧는소리 부부싸움소리 등등

참다참다 잠을 못주무실 정도면 올라가서 말씀드리고

오셨답니다 손주들왔을땐 한번도 올라가신적없답니다

애기들이 다 그렇지..일주일에 한번인데 참아야지

하셨답니다 올라가서 말씀드릴때도 화내지않고

부탁조로 말씀드리셨다고 그럴때마다 건성으로 많이

예민한거아니냐며 알았다고 대답만하고 소음은 본인들

일이 마무리 될때까지였다고 하네요

십년넘게살면서 고작 다섯번도안되는 항의로

벼르고있었던듯 합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저희가족들도 이런 경험이없어서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첫째.할아버지도 다쳤으니 쌍방인거같은데 그쪽이

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똑같이 벌금을물게되는건가요...

둘째.법정싸움하면 시간과 돈만들고 힘들어지니

합의하는게 더 나을거라고하는데 합의가 최선의방법인가요?

셋째.이사건의 합의란 치료를 알아서 하고 끝내는건가요?

다른 좋은방법은 없을까요?

내일 경찰서로 오라는데 저도 그렇고 언니도 그렇고

경찰서에 가본게 어렸을때 지갑을 주워서 가져다주고 공책받아본게

전부여서 막막합니다

많이들 알고있는 사소한조언도 감사합니다

그어떤조언도 감사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댓글 70

사필귀정오래 전

Best이런 싸움은 한마디로 똑똑한 사람이 유리합니다 즉 경찰조서 받을때 법적으로 유리한 진술을 누가 조리있게 잘하느냐에 따라...//// 층간 소음문제로 서로 말다툼을 하던중 상대방 부부가 갑자기 본인의 머리를 벽에 박고 마구 구타하여 그 순간 겁에질려 생변이 나왔으며 이렇게 가만 있다간 죽을것 같아 사력을 다해 저항하다 가해자의 손가락을 물고 간신히 벗어 났습니다 그당시 머리채 잡히고 벽에 부딪혀 머리가 붓고 통증이 있으므로 가해자 부부를 폭행혐의로 엄벌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이런식으로 상대방보다 먼저 고소(장)해놓고 유리한 합의를 해야합니다(외과/치과등 각각의 상해진단서 첨부)

오래 전

남의 일 같지않아 글 다시 남깁니다 어머니 혼자 사셔서 더 우습게 여기고 그런거 같아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이런 문제는 극으로 치닫을수록 더 꼬이는거 같아요. 윗층노부부라고 자식이 없겠습니까 어머니한테 반대급부식으로 대응하라는게 아니고 이렇게 됐으니 다소 사과의 형식을 자식들이 취해주심도 좋을것 같아요 빌라라고 하셨는데 시골동네라면 더욱 소문이 돌꺼고 할도리하고도 그사람들이 막하면 오히려 님들이 할말이 있죠 경찰관도 사람인지라 오히려 그 노부부가 사이코다 우리엄마는 잘못없다 이런거보다 사과하고 찾아뵙는데 노여움이 쉬이 가라앉지 않으시더라 이러면 경찰관들도 조서쓸때나 그 사람들한테 좀더 이해하라고 애기하지않을까요? 상대방이 싫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긴 힘들어도 그 주변이라도 내편으로 만드심이 법적으로 가봤자 쌍방과실일것 같고 바로 이사가실것 아니고 계속 보실 상황이라면 따로사시는 자녀분들이 좀 마음을 가다듬고 이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셔야할것 같아요 물론 어머니께 잘못했다고 사과하라고 하라는건 절대아닙니다 간혹 제3자가 나서면 쉽게 해결되요 이 사건도 가만히 보면 윗층에서 아랫층에 무작정 쳐들어와 싸움을 시작한발단이 문제입니다 요새 층간소음때문에 절대 직접 맞닥드리지 않고 관리사무소 중재를 통하는데 그건 윗층분들이 잘못했네요 빌라라고 하니까 관리소가 없을테니 경찰이그 중재를 해줘야합니다 경찰들은 층간소음이라하면 학을떼는 경향이 있으니 첨부터 막 비난의 목소릴 키우지말고 이렇게 된 원인에 층간소음의 깊은골이 있었음을 그냥 넌지시 알려주심 될것 같아요 어머니는 모르시게 우선 윗층 노부부를 찾아뵙고 우선 다치신 거에 대해 치료비를 내겠다 죄송하다 이렇게 된게 속상하다 이게 우선일것 같아요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막무가내로 말이 안통할때도 있지만 체면을 중시하기 때문에 예를 갖추면 의외로 그간 살아온 경험때문에 또 쿨한면도 있으시답니다 한번 화해를 시도해보고 아니다 하면 그때 대응해도 늦지않을것 같습니다 사실 이게 쉽지 않다는거 저두 압니다 저도 죽이고 싶도록 미운 윗층 인간들이 있어요 그치만우리 이딴일로 인생망치면 안되잖아요 마인드컨트롤 하시고 그동안 스트레스 받으신 님 어머님 위로하시고 자식들이 해결해주는 모습 보여주자구여 냉정을 잃는 순간 지는겁니다

오래 전

기죽을필요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피가 날정도로 손가락을 물었다가 좀 걸리긴한데 그냥 문거 아니고 정당방위였다면 당당히 나가셔도 될것 같네요 둘다 목격자도 없는거잖아요 법적으로 따져도 실비 치료비정도일꺼고 이미 감정은 감정대로 다 상한건데 그냥 내비두세요 지들이 알아서 하겠죠 단 경찰조서때는 어거지 쓰는것처럼 어르신들은 본인 억울한것만 계속 반복해 얘기하는 경향이 있으니 따님분께서 직장에 얘기하고 반차를 내시더라도 같이 가셔서 어머니께 조언을 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심이 좋을듯합니다 냉정을 찾으시고 중언부언하지마시고 딱 그날 일만 객관적으로 정리해서 얘기하세요 그전에 있었던 층간소음얘기해봤자 별로 도움될게 없답니다 그전 상황은 간략하게 15자정도로 정리해서 말하시고 불리한 진술이 안되게 먼저 폭행을 한건 상대방이라는걸 조리있게 삼자대면할때 입증하시면 될것 같네요

라라라라오래 전

택시하는 사람들 중에 제대로 정상적인 사람을 못 봤다.

nickname오래 전

폭력한사람 대체 누구야 뺨2000대를 떄려야 속이쉬원할려나?

nickname오래 전

엄마가 너무불쌍하다......

송윤재오래 전

노보부가 뭔저런짓을...

나니골혜오래 전

아 긓리고 그 노부부가싱크대 소리때메 내려와서 지랄했다고 하셧는데 싱크대 소리는 위에서 잘 않들릴텐데 혹시 그 노인들이 귀가 병ㅇ신 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님은 님 친구들이랑 아래층 내려가서 손주 없을 때 노부부한테 가서 당신들 걸어다니는 소리가 너무 크다고 하고 머리를 세번정도 번갈아가면서 찧어주세요 그리고 손가락 물면 똑같이 고소미를 먹여버리세요

나니골혜오래 전

그 노부부 집주소가 어디죠?? 문앞에 매일마다 저주메세지와 저의 이니셜을 받아놓고 벨튀 하게요 한번 벨튀를 10년동안 당해서 무릎의 관절이 다 헐어서 계단에서 굴러서 머리에 피가 나봐야 정신 못차릴 인간들이지만 그 집앞에 매잃 저희집 음식물 쓰레기를 봉지 없이 버리고 싶네요 어차피 인생 막살 이유가 필요했는데 그 인간들은 진짜 쓰레기니까 그 사람들 옆에지나가면 말하세요 어디서 쓰레기 냄새난다고 않그러냐고 하면서 기분나쁘게 웃어주셈

대박오래 전

경찰조사는 이미끝난것 같아보이네요 담당경찰 찾아가서 상황설명하고 검찰에서 제조사 받고싶다고 하세요 조사다시 받으시면 검찰에서 잘설명해줄거예요 진단서가지고 가시고 같이동행해서 상황설명잘하세요 아마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ㅡ

yhshjjl오래 전

개인주택사는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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