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 오빠는 27살로 같은과 CC입니다.둘다 재수를 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4학년이 되고 오빠는 9학기째 학교 다니며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저희가 만난지는 300일 조금 넘었습니다.
오빠랑 저는 CC다보니, 학교에서 월요일/수요일은 점심을 같이 먹습니다. 그리고 다른 요일에는 수업 끝나고 잠깐 보거나 같이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매일 그런 것은 아님) 오빠는 자취를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7일이나 학교에서 공부를 합니다. 흔히 말하는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지요. 이미 자격증 시험 토익 토스 등 스펙을 이미 구비한 오빠는 자소서만 쓰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자소서를 도와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집이 학교와 1시간 15분 떨어져 있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도 저도 공부할겸 겸사겸사 학교에 갑니다. 왜냐면 그렇지 않으면 저를 만나주지 않거든요,, 그런데 오빠는 오늘 그마저도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학교에 안왔으면 좋겠다네요,, 제가 학교에 가면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 줘야 하고 또 신경써줘야 해서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친구좀 만나라고 하네요 어떻게 일주일에 7일이나 만나야 하냐면서,, 근데 저는 그런 걸 요구한 적도 없고 학교에서는 친구랑 같이 수업듣고 화요일 목요일은 친구와 밥먹고 한달에 한두번 고등학교 친구들도 만납니다. 다만 요즘 새학기라 저도 할일이 많고 저도 공부할 것이 많아서 겸사겸사 학교에 가는 것이예요. 물론 저도 집 근처에서 공부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저는 오빠를 보기 위해 학교에 갑니다. 그런데 오빠는, 공부 중간중간에 친구와 밥먹는 것은 전혀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지 않아 하면서 저와 밥먹는것은 데이트라 생각하고 시간 낭비라고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또, 오빠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에 티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요,, 이것 때문에도 많이 싸웠는데 ㅠㅠ 저도 페이스북에 많이 올리는거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연애중 혹은 커플 셀카정도는 올려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시켰으면 하는데 그것조차 부끄러워하네요.. (그래도 싸우고 억지로 사진 2장 올렸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오빠가 동창회에 갔는데, 몇몇 친구들이 페이스북에 올려진 저희 사진을 보고 제 얘기만 해서 너무 부끄럽고 짜증나고 불편했다네요.. 이걸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냥 제 자신이 부끄러운게 아니냐니까,, 오빠가 제가 첫 연애거든요 그래서 연애 자체가 부끄럽대요,,, 제가 못생겨서 부끄러운거냐니까 또 아니라고 하고,, 요 근래 몇번이나 헤어지고 제가 울고 불고 참고 만나왔습니다. 무조건 장소는 학교앞, 어떠한 데이트도 요구하지 않았으며 제가 쉬고 싶을때는 말하지도 않았고, 오빠가 가끔 머리 식히고자 하였을때만 쉬었고,, 그런데 저도 제가 하고 싶은 연애라는 것이 있고 언제까지 섹스파트너 처럼 비위만 마춰주고 성적으로 이용당하는 느낌을 받으며, 모든것을 참고 감내하고 제가 뒷바라지만은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저도 못참겠고 문제제기를 한 상황입니다. 제일 큰 사건은 얼마전에 터졌습니다. 근 두달동안 아무런 데이트도 하지 않고 오로지 도서관 - 혹은 공부하는 카페에만 갔던 저희는 인천으로 여행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미리 일정도 잡고 일박 이일로, 볼것들도 생각해 놓고 많이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일주일 전에, 그날 까지 써야하는 자소서가 있다면서 미리미리 써놓겠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안좋은 예감이 들었지만, 어쨌든 그날 수업이 끝나고 인천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저녁 늦게 출발하였기에, 도착해서 조개구이 먹고 하다보니 밤이라 모텔에서 자고 하니 그냥 아침이더군요. 그런데 아침에 오빠가 먼저 일어나 있는데도 저를 깨우지 않는겁니다. 모텔에 구비된 컴퓨터에서 타자소리만 나구요.. 그렇게 두시간, 저는 선잠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지쳐 오빠 뭐하냐고 물어봤고, 자소서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빠 씻는동안 이것좀 봐줄 수 있겠냐고,, 그래서 제가 글의 논리나 흐름 내용등을 봐주고 첨삭해주었지요.. 그런데 또 자소서 쓸게 있다면서 오늘 집에 빨리 갈 수 없냐고 하는 것입니다.. 어젯밤에 한거라곤 조개구이 먹는 것 밖에 없고 오빠 자소서 쓰느라 모텔에서 1시에 나왔어요 ㅠㅠ 휴 도대체 일찍 가려면 뭘 해야하는지.. 그래서 저흰 사진도 안찍고 박물관도 안 둘러보고 짜장면 먹고 대충 둘러보고 오빠 눈치보다가 지하철 탔네요.. 취업이 힘든것은 알겠지만, 그에 맞춰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저에게도 시간을 쓰고 성심 성의를 다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도 헤어지면 또 후회된다 어쩐다 미안하다 어쩐다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방금 전에도 또 헤어지자고 한 상태에요,, 휴,,, 진짜 힘드네요 ,,,, 제가 더 이해하고 그래야 할만큼 취준생이라는 상황이 힘들고 어려운 건가요?? 모든 취준생 커플들이 다 한쪽이 이해하고 감수해야만 하는 건가요??
취준생과의 연애, 지치네요
오빠랑 저는 CC다보니, 학교에서 월요일/수요일은 점심을 같이 먹습니다. 그리고 다른 요일에는 수업 끝나고 잠깐 보거나 같이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매일 그런 것은 아님)
오빠는 자취를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7일이나 학교에서 공부를 합니다. 흔히 말하는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지요. 이미 자격증 시험 토익 토스 등 스펙을 이미 구비한 오빠는 자소서만 쓰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자소서를 도와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집이 학교와 1시간 15분 떨어져 있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도 저도 공부할겸 겸사겸사 학교에 갑니다. 왜냐면 그렇지 않으면 저를 만나주지 않거든요,,
그런데 오빠는 오늘 그마저도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학교에 안왔으면 좋겠다네요,, 제가 학교에 가면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 줘야 하고 또 신경써줘야 해서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친구좀 만나라고 하네요 어떻게 일주일에 7일이나 만나야 하냐면서,,
근데 저는 그런 걸 요구한 적도 없고 학교에서는 친구랑 같이 수업듣고 화요일 목요일은 친구와 밥먹고 한달에 한두번 고등학교 친구들도 만납니다. 다만 요즘 새학기라 저도 할일이 많고 저도 공부할 것이 많아서 겸사겸사 학교에 가는 것이예요.
물론 저도 집 근처에서 공부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저는 오빠를 보기 위해 학교에 갑니다.
그런데 오빠는, 공부 중간중간에 친구와 밥먹는 것은 전혀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지 않아 하면서 저와 밥먹는것은 데이트라 생각하고 시간 낭비라고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또, 오빠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에 티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요,, 이것 때문에도 많이 싸웠는데 ㅠㅠ 저도 페이스북에 많이 올리는거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연애중 혹은 커플 셀카정도는 올려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시켰으면 하는데 그것조차 부끄러워하네요.. (그래도 싸우고 억지로 사진 2장 올렸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오빠가 동창회에 갔는데, 몇몇 친구들이 페이스북에 올려진 저희 사진을 보고 제 얘기만 해서 너무 부끄럽고 짜증나고 불편했다네요.. 이걸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냥 제 자신이 부끄러운게 아니냐니까,, 오빠가 제가 첫 연애거든요 그래서 연애 자체가 부끄럽대요,,, 제가 못생겨서 부끄러운거냐니까 또 아니라고 하고,,
요 근래 몇번이나 헤어지고 제가 울고 불고 참고 만나왔습니다. 무조건 장소는 학교앞, 어떠한 데이트도 요구하지 않았으며 제가 쉬고 싶을때는 말하지도 않았고, 오빠가 가끔 머리 식히고자 하였을때만 쉬었고,, 그런데 저도 제가 하고 싶은 연애라는 것이 있고 언제까지 섹스파트너 처럼 비위만 마춰주고 성적으로 이용당하는 느낌을 받으며, 모든것을 참고 감내하고 제가 뒷바라지만은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저도 못참겠고 문제제기를 한 상황입니다.
제일 큰 사건은 얼마전에 터졌습니다.
근 두달동안 아무런 데이트도 하지 않고 오로지 도서관 - 혹은 공부하는 카페에만 갔던 저희는 인천으로 여행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미리 일정도 잡고 일박 이일로, 볼것들도 생각해 놓고 많이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일주일 전에, 그날 까지 써야하는 자소서가 있다면서 미리미리 써놓겠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안좋은 예감이 들었지만, 어쨌든 그날 수업이 끝나고 인천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저녁 늦게 출발하였기에, 도착해서 조개구이 먹고 하다보니 밤이라 모텔에서 자고 하니 그냥 아침이더군요. 그런데 아침에 오빠가 먼저 일어나 있는데도 저를 깨우지 않는겁니다. 모텔에 구비된 컴퓨터에서 타자소리만 나구요..
그렇게 두시간, 저는 선잠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지쳐 오빠 뭐하냐고 물어봤고, 자소서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빠 씻는동안 이것좀 봐줄 수 있겠냐고,, 그래서 제가 글의 논리나 흐름 내용등을 봐주고 첨삭해주었지요.. 그런데 또 자소서 쓸게 있다면서 오늘 집에 빨리 갈 수 없냐고 하는 것입니다.. 어젯밤에 한거라곤 조개구이 먹는 것 밖에 없고 오빠 자소서 쓰느라 모텔에서 1시에 나왔어요 ㅠㅠ 휴 도대체 일찍 가려면 뭘 해야하는지.. 그래서 저흰 사진도 안찍고 박물관도 안 둘러보고 짜장면 먹고 대충 둘러보고 오빠 눈치보다가 지하철 탔네요..
취업이 힘든것은 알겠지만, 그에 맞춰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저에게도 시간을 쓰고 성심 성의를 다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도 헤어지면 또 후회된다 어쩐다 미안하다 어쩐다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방금 전에도 또 헤어지자고 한 상태에요,,
휴,,, 진짜 힘드네요 ,,,, 제가 더 이해하고 그래야 할만큼 취준생이라는 상황이 힘들고 어려운 건가요?? 모든 취준생 커플들이 다 한쪽이 이해하고 감수해야만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