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가슴같은거 안떨릴줄 알았는데..

sms20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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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사랑은 짝사랑이었습니다.. 첫눈에 반해버리고 거의 2년가까이 바라만보다가 끝나버린
그리고 그 이후 근 3년동안 그런 가슴 떨리는 사람을 만나기위해 여러 남자들을 만나보고 다녔지만
어떤 사람을 만나도 가슴이 그때처럼 떨리는것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었습니다.
그래서 체념하고 방향을 바꿔서 근처에서 친한 친구였고 호감이 어느정도 있었던 사람과 사귀고
그러면 나중에는 그 때 느꼈던 감정이 생길까? 하는 생각으로 사귀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지금의 사람과 2년 넘게 지내왔고, 좋은 사람이고 성격도 잘맞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남자친구와 사귄지 1년정도 됬을 때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과는 전혀 면식이 없었으므로 그냥 외모와 목소리로 호감을 느꼈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예전 첫사랑을 만났을 때의 느낌처럼 마주칠때마다 가슴이 철렁거리고 
외모만 보고 그런것이다. 사랑은 외모로 하는게 아니라는 제 생각 때문에 어느정도 있으면
다시 마음이 잠잠해질 것이다 라고 스스로 추스렸습니다.
그런게 그게 벌써 1년째입니다.. 어딜가나 두리번 두리번 찾게되고.. 
우연히 지나치면 가슴이 내려앉고..
지금 사귀고있는 남자친구에게 실례란건 압니다.. 
이런 생각을 알고난 후 헤어져야지 자꾸 되뇌이고
만나서 헤어지자고 말을 꺼내려고하면 차마 말이 안나옵니다..
그런데 지금의 남자친구는 친한 친구여서 어느정도 성격도 알만한 상태에서 서로 호감을 느껴 
사귄 것이고, 지금 가슴 떨려하는 상대는 아는 것은 외모랑 목소리, 이름 석자 정도입니다..
정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