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3년 정도 했고.. 솔직히 따지자면 대부분에서 남친과 저는 비등비등해요. 연봉 집안 학벌.. 정말 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났어요.
그리고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번주에 찾아뵈었는데 별로 안좋아하시는 눈치셨습니다. 조금 씁쓸한 맘이었는데 내가 뭐라겨? 표정안 좋으시던데 싫으시대? 하고 계속 물었더니
그냥 어머니가 사주관상 같은 것을 자주 보시는데 제 관상이 싫으시대요;
평소에 그래도 못생겼다는 소리한번 안들어봤고 호감형이라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어요. 얼굴이 좀 순하게 생긴 인상이 아니긴 해요. 약간 고양이 상이고 눈도 좀 끝이 올라간 편이고 쎄보인단 소리는 좀 들어봤어요. 근데 그렇다고 솔직히 성격이 세지도 못해요.
며칠전에는 연락오시더니 저랑 남친이랑 사주를 보러가자세요. 근데 솔직히 그런거 싫어해서 남친한테 솔직하게 말했어요. 종교도 없지만 그런거 싫어한다고. 자기도 별로 보게하고 싶지 않은데 어머니가 제 관상 갖고 자꾸 그러시니 그냥 별거 아닌셈치고 한번 보쟤요.
혹시 저같은 분 있나요?
진짜 싫은데 어떻게 대처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