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관상이 싫으시다는 예비시어머니

아니2014.03.22
조회53,395




연애는 3년 정도 했고.. 솔직히 따지자면 대부분에서 남친과 저는 비등비등해요. 연봉 집안 학벌.. 정말 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났어요.
그리고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번주에 찾아뵈었는데 별로 안좋아하시는 눈치셨습니다. 조금 씁쓸한 맘이었는데 내가 뭐라겨? 표정안 좋으시던데 싫으시대? 하고 계속 물었더니

그냥 어머니가 사주관상 같은 것을 자주 보시는데 제 관상이 싫으시대요;
평소에 그래도 못생겼다는 소리한번 안들어봤고 호감형이라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어요. 얼굴이 좀 순하게 생긴 인상이 아니긴 해요. 약간 고양이 상이고 눈도 좀 끝이 올라간 편이고 쎄보인단 소리는 좀 들어봤어요. 근데 그렇다고 솔직히 성격이 세지도 못해요.

며칠전에는 연락오시더니 저랑 남친이랑 사주를 보러가자세요. 근데 솔직히 그런거 싫어해서 남친한테 솔직하게 말했어요. 종교도 없지만 그런거 싫어한다고. 자기도 별로 보게하고 싶지 않은데 어머니가 제 관상 갖고 자꾸 그러시니 그냥 별거 아닌셈치고 한번 보쟤요.

혹시 저같은 분 있나요?
진짜 싫은데 어떻게 대처해야해요?

댓글 26

이리오래 전

Best관상이 안 좋긴 한가봐요. 그런 시어머니를 얻을 운명이라니

오래 전

Best결국 결혼해도 탐탁치 않게 볼듯....

훈훈오래 전

이십대 후반되면 자기성격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기 시작하고 삼십대후반에는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허죠 심보 못되게 쓰면 얼굴에 드러나요 다들 예쁜생각하고 인상펴고 다니세요 ㅎㅎ

카스오래 전

관상은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외형적인 조건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집안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상처받을 여자친구 분을 좀 더 생각했다면 남자친구 분께서도 본인선에서 마무리를 하셔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남자친구분께 다시한번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세요. 그리고 어떤방식으로 대처하는지 한 번 지켜보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싶습니다. 결단력있고, 믿음이 가도록 행동을 하는지 아니면 우유부단하거나 흔들림을 보이는지..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평생을 함께할 사람, 그 한사람을 믿고 가는 것인데 그 어떤 것 보다도 남자친구 분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면서오래 전

그런거 믿는 아줌마들은 답 없어요. 저도 예전에 만나던 남자네 엄마가 그랬는데 결국 헤어졌어요. 처음 제 얼굴 봤을때부터 자기 아들 휘어잡고 살 상이라더니 어디가서 제 생일로 지 아들이랑 궁합보니까 제가 지 아들보다 잘 나갈거라고 그랬나봐요. 그랬더니 지 아들 기죽이는 여자라면서 저를 알지도 못하고 반대했어요. 급기야는 저희 부모님까지 무시하는 발언을 하더라구요. 학벌이나 연봉 제가 훨씬 좋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거 알아두세요. 남자는 결국 지 애미 편들게 되있어요. 제가 만나던 그놈도 2년 넘어가니까 지네 엄마 말 따라가더라구요. 지가 두번이나 헤어지자더니만 지네 엄마가 소개해 준 여자 만나보더니 영 아니올시다 였는지 그제서야 지 엄마랑 싸우고 저 찾아와서 무릎꿇고 빌더라구요. 됐다고 하고 엄마랑 살라고 보내버렸어요. 그런 애미가 낳은 아들놈은 겪어보면 다 비슷해요. 글쓴이는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겠지만요.

거참오래 전

아는친구는 남자엄마가 맘대로 사주보고는 사주맘에안든다고 해어지라고 난리

야같은소리하네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 전

그냥 님이 싫은거.... 아니 그남자를 꼭잡아야하는 이유없으면, 그냥 마세요. 그렇다고 꽤 괜찮은 남자도 아니고, 어머니가 그렇게 나올때는 알아서 그런상황 안만들고... 또 그설명안하고 자기선에서 커트했어야 하는데... 아마.. 겁나게 피곤한 삶을 살거같네요.

ㅡㅡ오래 전

난 남자엄마가 관상쟁이인줄아라더니 사주보러간데ㅋㅋㅋㅋ개뿔도볼줄모르면서 이런걸두고 선무당이사람잡는다그러죠

오래 전

그냥 님 싫어서하는소리임.. 나도 시엄니랑 진짜 처음보는자리에서 나더러 너못생긴건아냐고 돌직구날리던데 어찌어찌해서 식구된지오래지만 오만정떨어짐ㅋ 그때밖에생각안남..

괜히자기눈에오래 전

안차면 트집 잡으시는분이 있어요 그런거 신경쓰지 마세요 한귀로 흘리세요 남편될 남칭랑만 신경쓰고 그정도만 해주시면 님도 그정도만해주세요 더 가면 오히려 저처럼 상처만 안고 멀어지거든요 그거빼고도 스트레스 많은 일 투성인 사람 많아요 그런건 아니니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가세요 밀고

키퍼오래 전

해결책은 일단 남자한테 결혼후에 가족들이랑 이래저래 자주 왕래하고 가깝게 지낼건지 물어봅니다. 남자가 답을 예스라고 하면 헤어집니다. '노' 라고 하면 결혼합니다. 남자가 여자랑 진짜 평생살고싶으면 '노'라고 할것이에요. ... 이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결혼후에 오는 모든 불행을 시댁에서 모두 여자의 탓이라고 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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