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그녀에게 고백했습니다. 우리 사귀자고. 그렇게 우린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처럼 손잡고 길거리를 걷기도 하고 둘만있을 땐 포옹도 하고 뽀뽀도 하며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정말 아무런 문제도 없는 평범한 남녀의 평범한 연애입니다. 하지만 이런 핑크빛 연애중임에도 저에겐 마음 한켠에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제 여친은 많이 글래머러스 합니다. 요새 기준으로 볼때 외모가 미인인것도 아닙니다. 넌지시 부모님에게 그녀 사진을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대뜸 부모님이 하신 말씀은... "근데 얘는 외모가 너무 없다"였습니다. 심지어 그 사진은 그녀가 지금보다 말랐을 때 사진입니다. 지금은 저보다 더 무겁습니다. 저는 키180에 80킬로그램 정도 나가는 건장한 체격입니다. 그녀의 키는 157정도 밖에 안됩니다. 천상연자에 꾸미기도 잘하고 저에겐 한없이 천사같은 그녀지만 앞으로 연애기간이 더 길어졌을 때 친구들과 부모님께 그녀를 소개할일이 걱정입니다. 그녀도 처음 만났을때부터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4월부터는 헬스도 다니고 스피닝이라는것도 한다고 합니다. 그녀 말에 의하면 20킬로를 빼면 그때 저의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도 드리고 싶다고 그럽니다. 하지만 저 역시 20대를 다이어트와 함께 살아온 사람이기에 잘압니다. 살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빠지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게다가 그녀는 사무직이고 그동안 몸에 밴 생활습관이라는게 있기에 쉽사리 살이 빠지지 않을 거라는걸 잘알고 있습니다. 20킬로그램이면 쌀이 한포대인데 그게 그렇게 쉽게 빠질리가 없지 않습니까.... 물론 사랑이라는건 당사자인 저와 그녀 둘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것이지만 주위 친구들과 부모님에 시선을 결코 무시할수 없습니다. 제 주변지인들에게 그녀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요... 솔직히 아직은 자신이 없습니다. 주위의 시선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이겨낼 자신이... 답을 얻고자 적은 글은 아닙니다. 그냥 답답해서 이렇게 적어 봤습니다. 21
나에게만 예쁜 여자
2주전 그녀에게 고백했습니다.
우리 사귀자고.
그렇게 우린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처럼 손잡고 길거리를 걷기도 하고 둘만있을 땐 포옹도 하고 뽀뽀도 하며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정말 아무런 문제도 없는 평범한 남녀의 평범한 연애입니다.
하지만 이런 핑크빛 연애중임에도 저에겐 마음 한켠에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제 여친은 많이 글래머러스 합니다. 요새 기준으로 볼때 외모가 미인인것도 아닙니다.
넌지시 부모님에게 그녀 사진을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대뜸 부모님이 하신 말씀은...
"근데 얘는 외모가 너무 없다"였습니다.
심지어 그 사진은 그녀가 지금보다 말랐을 때 사진입니다. 지금은 저보다 더 무겁습니다.
저는 키180에 80킬로그램 정도 나가는 건장한 체격입니다.
그녀의 키는 157정도 밖에 안됩니다.
천상연자에 꾸미기도 잘하고 저에겐 한없이 천사같은 그녀지만 앞으로 연애기간이 더 길어졌을 때 친구들과 부모님께 그녀를 소개할일이 걱정입니다.
그녀도 처음 만났을때부터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4월부터는 헬스도 다니고 스피닝이라는것도 한다고 합니다.
그녀 말에 의하면 20킬로를 빼면 그때 저의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도 드리고 싶다고 그럽니다.
하지만 저 역시 20대를 다이어트와 함께 살아온 사람이기에 잘압니다. 살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빠지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게다가 그녀는 사무직이고 그동안 몸에 밴 생활습관이라는게 있기에 쉽사리 살이 빠지지 않을 거라는걸 잘알고 있습니다. 20킬로그램이면 쌀이 한포대인데 그게 그렇게 쉽게 빠질리가 없지 않습니까....
물론 사랑이라는건 당사자인 저와 그녀 둘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것이지만 주위 친구들과 부모님에 시선을 결코 무시할수 없습니다.
제 주변지인들에게 그녀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요...
솔직히 아직은 자신이 없습니다. 주위의 시선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이겨낼 자신이...
답을 얻고자 적은 글은 아닙니다.
그냥 답답해서 이렇게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