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서일대 문창과를 지키고 싶습니다.

배문재2014.03.23
조회25,964

문예창작과 호소문

-학과폐지-

 

안녕하세요. 서일대학교 문예창작과입니다. 2014년 3월 21일 5시 학교로부터 학과폐지라는 일방적인 통보(2015년도 신입생을 받지 말라는 것)를 받았습니다. 사전에 어떠한 권고도 없는 일방적인 통보였습니다.

 

 

취업률이 낮다는 이유

 

문예창작과는 그야말로, 문학을 공부하고 창작하는 곳입니다. 아무리 전문대의 주요 목적이 취업이지만, 저희는 문학을 하기 위해 지원한 것입니다. 문학은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학은 돈벌이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문학뿐만 아니라 예체능 계열이 전반적으로 그럴 것입니다.

 

전문대학이기 때문에 취업이 목적이라고 하지만, 취업 이전에 학문을 배우는 곳이고 사람이 살아가는 하나의 사회입니다. 학교 측은 사전 통보라는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취업률 저조가 폐지의 이유가 된다면, 학교가 아니라 그저 사업체가 아닌가요?

 

 

인원을 감축시킨다는 이유

현재 학교는 정부정책으로 인하여 2015년도 학생 총원을 180명 줄여야합니다. 다른 학과와 형평성을 고려하여, 각 과에서 인원을 줄여도 되는 사안입니다. 그러나 학교 측은‘지표상의 취업률’을 이유로 학과를 폐지하겠다고 합니다. 단지 취업이 잘 안 된다는 이유만으로 22년간 존속한 학과를 없앤다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문예창작과는 매년 지원자(2014년 지원율 12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2년 동안 전통이 유지되고 있는 과를 사전합의도 없이 폐지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며, 학교의 주인인 학생의 권리를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펜의 힘입니다.

 

 

 

 

 

     

 

서일대학교 문예창작과

 

 

댓글 39

오래 전

Best대학이 취업률이 낟다는 이유로 학과를 폐지시킨다면 그들이 대학은 학교가 아니라 취업학원이라는 것을 인정한셈이다.

문과오래 전

Best지방에 있는 문창과 올해 졸업한 사람입니다. 저희 학교는 철학과를 없애더니 문창과도 없애려고 한대요. 이 학교와 마찬가지로 취업률이더군요. 다 떠나서 취업 잘 안되는 것 아닙니다. 방송국 작가로 많이 가기도 하는데 그런것은 프리랜서로 분류하여 말그대로 취업'률'에 포함이 안된다네요. 문과의 기둥인 철학을 폐지하더니... 문창과마저.. 답답합니다. 순수문학을 이루고자 하는 과가 취업과 무슨상관입니까.

한영원오래 전

Best문예창작과라는 학과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과가 아닙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있는 작품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과입니다. 단순히 취업문제로 예술인들의 꿈을 짓밟는것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ㅅㅂ오래 전

없어져도 될 학과이다.

쯧쯧오래 전

그렇게 학문을 공부하고 싶었으면 대학을 가야지 왜 전문대를 갔을까? 전문대는 취직을 목표로 하는 곳인데 갑자기 학문을 공부하고 싶다? 솔직해지자. 이제 성인이 됐다고 해서 마치 이미 자신은 문학인이라도 된 것 마냥 생각하는데, 실제로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고등학교 때 노력을 했는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거나 게으름의 결과이다.

a오래 전

정부에서 대학너무 많고 국가장학금이나 학교에 지원이나 감면해주는게 너무 많아서 취업률╋과의 연구성과╋학교재단의 재정능력(등록금에 의존하지않고 운영할수잇는) 등으로 등급을 만들어서 거기에 아래 등급학교들은 지원을 줄이고 없앤다고 발표했죠. 거기에 여론들 어땠나요? 굉장히 찬성하지않았나요? '세금아까웠는데 잘됐다 없애야한다 너무많다' 이게 대다수 의 의견이었습니다. 거기에 학교에선 최대한 등급을 올리기위해 급한불부터 끄려고 저러는거겠죠. 만약 이 과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막말로 서일대의 다른 취업률과 연구성과 등이 좋은 과가 그만큼의 학교 및 정부의 지원을 적게받을텐데 그거에 대한 거는요? 이기적인게 아니라 어쩔수 없는겁니다. 앞으로 이런일 계속 생길텐데 그때마다 예술하는과지 운동하는과지 역사가르치는과지 책쓰는과지 하면서 멈출건가요? 그러면서 대학이 많네 취업률이 어쩌네 취업안되는 학교어쩌구저쩌구 할건가요? 서일대를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대학생이고 인서울 4년제이긴 하지만 10손가락안에 드는 학교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 학교의 제 과가 만약 이런 현실이고 그게 더 나은 학교에 더나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의 질로 돌아가고 지원된다면 그게 더 전체적으론 나은것 같은데요. 그래야 나아가서 미래에는 지금 현 우리나라의 대학을 무조건 가야 하는 이런 사회문제도 차츰 개선될것 같구요.

어휴오래 전

서일대학교 연극과, 문창과 학생분들 힘내세요ㅠㅠ

ㅂㄹㄹ오래 전

와 사람들 행동봐; 자신네 대학교 학과가 폐지한다는거 반대한다고 도와달라고하는거에 왜 싫어요를 누르는거지? 지들 과가 아니라서? 아님 유명한 대학이 아니라서? 다른 이유도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입장바꿔서 좀 생각하길..취업안된다고 갑자기 우리학과를 없앤다고 하면 당연히 그 학과얘들은 반대하지 근데 그것같다가 싫어요를 누르는 것들은 도대체 뭐냐? 하여간에...지들일 아니라고 막하네

오래 전

학교로서의 본질을 지켜주십시오.

들개오래 전

서일대 졸업생으로써...참...안쓰럽습니다..힘내세요...

수선화야오래 전

문제가 많은 학교로 들었는데 진짜 문제가 많군요,.... 어쩌지?... 이런C!

오래 전

나 서일대 앞에 살고있는ㄷㄴ..여기 연영과 학생중에 개 존잘 조인성같은분 계셨었는데.....연영과 과잠패딩 열라긴거 입고다니는거 보면 후덜덜했는데ㅜㅜ

PalePirate오래 전

대학은 배움의 장입니다 아무리 전문대라도 이런 기본적인 것은 지켜야 할 것입니다 절대 취업자 양성학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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