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요즘 인터넷보니까 이어폰끼고 밤에 걸어가다가 납치된 여자 있다더라. 이어폰 끼고 다니지마
너 머리감을때 차가운 물로 감아
너 요즘 지하철에 이상한사람 많다더라 조심해
너 잘때 똑바로 자는게 좋다더라. 티비에서 보니까 척추무슨 병에 원인이래
너 빨리 밥먹고 나가(이런건 제가 스스로 할수있는건데 자꾸 재촉을 하세요ㅜ)
너 엠티같은데 술먹고 정신없는 상태에서 성폭행당하는 여자도 있다더라 요즘
너 메니큐어칠하는게 손톱건강에 안좋다더라
너 요즘 여자들 너무 화장진한거 같지않니? 추접스럽게 화장을 왜하는지 이해안가지 않니?
진짜 너 ㅡ해야되. 이런말을 어렸을때부터 거의 대화가 100프로 이랬어요.물론 절 걱정하시고 잘되라고 하는말이긴한데 그중에는 꼭 그래야 하는건 아닌데 이렇게 생각되는게 많아요ㅜㅜㅜㅜ
어렸을때는 잘 인식하지 못했고 엄마말대로 하는게 다옳다 생각하고 규칙처럼 지켰는데요.
제가 그러다보니 융통성없게 자란것같아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어때야한다는 관념? 같은 게 무의식적으로 정해진것 같고요
또 이런사건도 있었어요.저가 머리가 반곱슬이라 머리가 지저분하거든요.
엄마한테 학창시절부터 머리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 매직좀 하면안되냐고. 했는데 남하는거 똑같이 따라하지 말라고하고 외모에 신경쓰지 말라하고
솔직히 고딩때 저가 공부도 왠만큼 하는편이었는데 머리꼬부라 져서 목에 닿는게 진짜 스트레스였고 교복치마도 너무 길어서 막 짜증났거든요.
저는 막 날나리처럼 꾸민다는게 아니고 최소한 머리는 단정하게 치마는 딴애들처럼 적당한 길이로 다니고 싶었던 거였거든요.
아 근데 진짜 여기서 대박 이었던게
엄마가 외모에 신경쓰지말고 내면에 신경쓰라고 하시면서 독일의 메르겔 총리 얘기를 하시는거에요. 그분 봐봐 꾸미지도 않고 겉은 허름하게 다닌다고 똑똑한 여성은 원레 그렇다고 괜히 겉만 번드르르 하고 골빈여자가 외모따진다고.
또 육영수여사 도 평소에 속옷도 허름하고 다 뜯어진거 바느질해서 입고다니셨다고
이런얘길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그랬죠
그분들이 그렇게 한다고해서 우리까지 그렇게 심하게 해야되냐고 막 멋부리지 않아도 조금꾸미는게 어떠냐고 그리고 능력도 되고 외모도 잘꾸미는 사람도 많다고
그랬는데 엄마가 엄마는 저런분들이 너무 멋있다는거에요;;;
아니 그럼 엄마만 그렇게 하지 왜 저한테 강요하냐구요ㅜㅜ
전 그래서 졸업사진도 평생남는건데 그래도 예쁘게 찍고싶었거든요 근데 엄마가 매직하는것도 반대하고 교복 줄이는 것도 반대해서 졸업사진 찍을때 카메라아저씨가 머리좀 어떻게 해보라고 하고;;; 아진짜 딴애들은 다 준비하고 예쁘게 찍더만. 진짜 스트레스받아서ㅜㅜ
애들이 맨날 넌 왜 교복을 그렇게 큰거 입냐고 놀리고 이것때문에 남자애들도 맨날 놀리고ㅗㅜ
솔직히 같이다니는 친구들도 너 너무심하다고..좀 관리하라고해서
막 교복 접고다니고 아주 쌩쇼를 다한거 같네요.
고데기도 고데기하는 꼴 보기싫다고 엄마가 그러셔서 사지도 못했구요
저 졸업식때도 다 뜯어진 등산화에 90년대인지 80년대인지 어깨에 뽕잔뜩 들어간거 입고 오시고
친구들한테 솔직히 좀 쪽팔렸어요
저희집 가난한거 아니거든요
솔직히 결혼식이나 졸업식 이럴땐 좀 신경써도 되는거아닌가요?ㅜ
그날 아버지랑 어머니 대판싸우셨어요 아버지가 당신 도대체 왜그러냐고 왜 딸 졸업식에 그렇게하고 가냐고 어느 정도껏 해야지 이런 차림은 너무심하지 않냐고 하시고
또 중요한건 꾸민 아줌마들을 욕하세요ㅜㅜ
제 친구 어머니 중에 직업도 괜찮고 능력있으시고 미적 감각도 있으셔서 되게 옷 잘입는 분이 계신데,
절때 헤프거나 그런분은 아니거든요 근데 엄마가 그분보더니 딱봐도 수준이 어떤지 알겠다고 머리텅텅비어서 꾸미는것밖에 모르는것같다고 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허름하게 하고다닌다고ㅠ
또 옛날 고전음악 말고 요즘 가요들으면 눈치보여요 왠줄아세요?
제가 최신 노래들으면 엄마가 표정이 ㄱㅡ 이렇게 되면서 요즘 애들은 예술성이 없다고 너는 무슨 그런 노랠 듣냐 하시고ㅜㅜ
아니 예술성을 떠나서 최신노래 듣고싶으면 들어도 되는거아닌가요?
아진짜 너무융통성 없으신거 같아요ㅜ 사실 저 예체능전공인데 융통성 없다는말 되게 자주 듣거든요. 진짜 부모님 영향 같아서 막 괜히 엄마한테 화가나요ㅜ
전 엄마를 닮지 않을꺼라고 했는데도 어느새 보면 저도 무의식중에 저런 잣대로 사람들을 보고있고요ㅜㅜ
너무스트레스받아요ㅠ 조언좀 부탁드려요ㅜ 특히 뭔가시작하거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불안감 거부감 이런게 자꾸 들어요. 이런사람은 이럴꺼야. 저런사람은 저럴꺼야. 막 이런생각이 무의식적으로 생기고
사실 학창시절때 친구들이랑도 잘못어울린게. 저도 모르게 저도 애들한테 지적질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친구들도 너 너무 고리타분, 고지식하다고 그랬구요. 그리고 제가 뭘 주체적으로 못하겠고 선생님이 시키는거 규칙잘지키고 하니까 엄마는 그런거 칭찬받아오면 갑자기 친절했다가 제가 좀 엄마 사상에 안맞게 행동하면 쌀쌀맞아지고 그래서 더 엄마의 사고방식을 따르려고 했던것 같아요 . 제가 왕따당하고 친구들이랑 못어울릴때도 엄마는 공부나 열심히하고 그런건 신경쓰지말라고 해서 스트레스 쩔어서 상담도 10번도 넘게 받아봤구요.
저 고지식하다는말들을때마다 저가 너무싫어요. 제 전공이 창의력이 중요한 쪽인데 저보고 고정관념이 많고 센스가 부족하다, 꾸미는거 많이 안해본것 같다, 이런얘기들을때 자꾸 엄마탓하게되서 미치겠어요. 그리고 예체능쪽이 사회성도 중요한데 대인기피증앓았던게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개성 강한애들이랑 지내는게 너무 힘들어요.
뭔가 저도 나아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심지어 저보고 너는 성격이 이분야랑 맞지않는것 같다는소리 진짜만이 들어보고 저도 제가답답해요. 제가 뭘할때 즐거운지 무슨 색을미치겠어요 좋아하는지 뭐가 되고싶은지 막 정체성혼란도 오고 미치겠어요 조언해주세요ㅠ
엄마 고집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제목처럼 엄마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엄마가 평소에 이런말들을 되게 자주하거든요.
너 요즘 인터넷보니까 이어폰끼고 밤에 걸어가다가 납치된 여자 있다더라. 이어폰 끼고 다니지마
너 머리감을때 차가운 물로 감아
너 요즘 지하철에 이상한사람 많다더라 조심해
너 잘때 똑바로 자는게 좋다더라. 티비에서 보니까 척추무슨 병에 원인이래
너 빨리 밥먹고 나가(이런건 제가 스스로 할수있는건데 자꾸 재촉을 하세요ㅜ)
너 엠티같은데 술먹고 정신없는 상태에서 성폭행당하는 여자도 있다더라 요즘
너 메니큐어칠하는게 손톱건강에 안좋다더라
너 요즘 여자들 너무 화장진한거 같지않니? 추접스럽게 화장을 왜하는지 이해안가지 않니?
진짜 너 ㅡ해야되. 이런말을 어렸을때부터 거의 대화가 100프로 이랬어요.물론 절 걱정하시고 잘되라고 하는말이긴한데 그중에는 꼭 그래야 하는건 아닌데 이렇게 생각되는게 많아요ㅜㅜㅜㅜ
어렸을때는 잘 인식하지 못했고 엄마말대로 하는게 다옳다 생각하고 규칙처럼 지켰는데요.
제가 그러다보니 융통성없게 자란것같아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어때야한다는 관념? 같은 게 무의식적으로 정해진것 같고요
또 이런사건도 있었어요.저가 머리가 반곱슬이라 머리가 지저분하거든요.
엄마한테 학창시절부터 머리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 매직좀 하면안되냐고. 했는데 남하는거 똑같이 따라하지 말라고하고 외모에 신경쓰지 말라하고
솔직히 고딩때 저가 공부도 왠만큼 하는편이었는데 머리꼬부라 져서 목에 닿는게 진짜 스트레스였고 교복치마도 너무 길어서 막 짜증났거든요.
저는 막 날나리처럼 꾸민다는게 아니고 최소한 머리는 단정하게 치마는 딴애들처럼 적당한 길이로 다니고 싶었던 거였거든요.
아 근데 진짜 여기서 대박 이었던게
엄마가 외모에 신경쓰지말고 내면에 신경쓰라고 하시면서 독일의 메르겔 총리 얘기를 하시는거에요. 그분 봐봐 꾸미지도 않고 겉은 허름하게 다닌다고 똑똑한 여성은 원레 그렇다고 괜히 겉만 번드르르 하고 골빈여자가 외모따진다고.
또 육영수여사 도 평소에 속옷도 허름하고 다 뜯어진거 바느질해서 입고다니셨다고
이런얘길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그랬죠
그분들이 그렇게 한다고해서 우리까지 그렇게 심하게 해야되냐고 막 멋부리지 않아도 조금꾸미는게 어떠냐고 그리고 능력도 되고 외모도 잘꾸미는 사람도 많다고
그랬는데 엄마가 엄마는 저런분들이 너무 멋있다는거에요;;;
아니 그럼 엄마만 그렇게 하지 왜 저한테 강요하냐구요ㅜㅜ
전 그래서 졸업사진도 평생남는건데 그래도 예쁘게 찍고싶었거든요 근데 엄마가 매직하는것도 반대하고 교복 줄이는 것도 반대해서 졸업사진 찍을때 카메라아저씨가 머리좀 어떻게 해보라고 하고;;; 아진짜 딴애들은 다 준비하고 예쁘게 찍더만. 진짜 스트레스받아서ㅜㅜ
애들이 맨날 넌 왜 교복을 그렇게 큰거 입냐고 놀리고 이것때문에 남자애들도 맨날 놀리고ㅗㅜ
솔직히 같이다니는 친구들도 너 너무심하다고..좀 관리하라고해서
막 교복 접고다니고 아주 쌩쇼를 다한거 같네요.
고데기도 고데기하는 꼴 보기싫다고 엄마가 그러셔서 사지도 못했구요
저 졸업식때도 다 뜯어진 등산화에 90년대인지 80년대인지 어깨에 뽕잔뜩 들어간거 입고 오시고
친구들한테 솔직히 좀 쪽팔렸어요
저희집 가난한거 아니거든요
솔직히 결혼식이나 졸업식 이럴땐 좀 신경써도 되는거아닌가요?ㅜ
그날 아버지랑 어머니 대판싸우셨어요 아버지가 당신 도대체 왜그러냐고 왜 딸 졸업식에 그렇게하고 가냐고 어느 정도껏 해야지 이런 차림은 너무심하지 않냐고 하시고
또 중요한건 꾸민 아줌마들을 욕하세요ㅜㅜ
제 친구 어머니 중에 직업도 괜찮고 능력있으시고 미적 감각도 있으셔서 되게 옷 잘입는 분이 계신데,
절때 헤프거나 그런분은 아니거든요 근데 엄마가 그분보더니 딱봐도 수준이 어떤지 알겠다고 머리텅텅비어서 꾸미는것밖에 모르는것같다고 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허름하게 하고다닌다고ㅠ
또 옛날 고전음악 말고 요즘 가요들으면 눈치보여요 왠줄아세요?
제가 최신 노래들으면 엄마가 표정이 ㄱㅡ 이렇게 되면서 요즘 애들은 예술성이 없다고 너는 무슨 그런 노랠 듣냐 하시고ㅜㅜ
아니 예술성을 떠나서 최신노래 듣고싶으면 들어도 되는거아닌가요?
아진짜 너무융통성 없으신거 같아요ㅜ 사실 저 예체능전공인데 융통성 없다는말 되게 자주 듣거든요. 진짜 부모님 영향 같아서 막 괜히 엄마한테 화가나요ㅜ
전 엄마를 닮지 않을꺼라고 했는데도 어느새 보면 저도 무의식중에 저런 잣대로 사람들을 보고있고요ㅜㅜ
너무스트레스받아요ㅠ 조언좀 부탁드려요ㅜ 특히 뭔가시작하거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불안감 거부감 이런게 자꾸 들어요. 이런사람은 이럴꺼야. 저런사람은 저럴꺼야. 막 이런생각이 무의식적으로 생기고
사실 학창시절때 친구들이랑도 잘못어울린게. 저도 모르게 저도 애들한테 지적질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친구들도 너 너무 고리타분, 고지식하다고 그랬구요. 그리고 제가 뭘 주체적으로 못하겠고 선생님이 시키는거 규칙잘지키고 하니까 엄마는 그런거 칭찬받아오면 갑자기 친절했다가 제가 좀 엄마 사상에 안맞게 행동하면 쌀쌀맞아지고 그래서 더 엄마의 사고방식을 따르려고 했던것 같아요 . 제가 왕따당하고 친구들이랑 못어울릴때도 엄마는 공부나 열심히하고 그런건 신경쓰지말라고 해서 스트레스 쩔어서 상담도 10번도 넘게 받아봤구요.
저 고지식하다는말들을때마다 저가 너무싫어요. 제 전공이 창의력이 중요한 쪽인데 저보고 고정관념이 많고 센스가 부족하다, 꾸미는거 많이 안해본것 같다, 이런얘기들을때 자꾸 엄마탓하게되서 미치겠어요. 그리고 예체능쪽이 사회성도 중요한데 대인기피증앓았던게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개성 강한애들이랑 지내는게 너무 힘들어요.
뭔가 저도 나아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심지어 저보고 너는 성격이 이분야랑 맞지않는것 같다는소리 진짜만이 들어보고 저도 제가답답해요. 제가 뭘할때 즐거운지 무슨 색을미치겠어요 좋아하는지 뭐가 되고싶은지 막 정체성혼란도 오고 미치겠어요 조언해주세요ㅠ